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Telco 2.0와 Mobile Cloud


Cloud는 Marketing 용어

최근 들어 IT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Cloud는 새로운 서비스나 기술 영역이 아니라 전형적인 '마케팅 용어'이다. ASP, Web Hosting, Web Hard, Office 등과 같은 기존의 기술들을 조금은 세련되게 Package 하고 판매하는 것이 바로 Cloud이다. 서비스나 기술 자체만으로는 새로운 것이 없다보니, 일반 서비스 사업자 입장에서는 '뜬구름'이라는 결론만 도출된다. Cloud는 기업 고객대상의 판매방식과 가격 정책이 가장 핵심인 Marketing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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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Clode는 단순하게 접근하면 기존 Cloud Computing에 Mobile이 결합된 형태이다. 하지만, 그 Package 방법에 따라 기업 고객에는 Mobile Office를, 개인에게는 N-Screen에서의 다양한 Data를 동기화 시켜주는 새로운 형태의 접근이 가능하다.


기존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Mobile Cloud

Cloud Computing은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새로운 시장을 형성한다고 할 수는 없으나 기존 시장을 통합해가면서 시장 크기를 키워가고 있다. Mobile Cloud 역시 스마트폰의 성장, html5 저변 확대 등으로 인해 밝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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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 Research 보고서에 의하면 2008년 모바일 가입자의 1.1%인 4.2천만명만이 Mobile Cloud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하였다.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14년에는 20%인 약 10억만명, 2015년에는 2.4억명의 사용자가 사용하여 전체 $52억 매출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대륙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북미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Telco에게는 새로운 기회

최근 모바일 시장은 기존 사업과 무관하게 다양한 사업자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으며, 이는 Mobile Cloud도 예외는 아니다. 기존 포탈 사업자, 솔루션 사업자, 대형 SI들이 초기 시장 선점을 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Telco 역시 가장 열심히 하는 플레이어 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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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co가 Cloud(Mobile Cloud가 아니다) 사업에 적극적인 이유는 최근의 탈통신 바람과 무관하지 않다. Telco는 지금까지 단순 Bit Pipe를 거부하며 Media Company를 지향했다. 하지만, 그들의 DNA로는 서비스를 이해하는 것은 힘들었으며, 고객 기반의 사업을 넘어서려는 노력의 결과는 녹녹치가 않았다.

Apple과 같은 New Player에게 기존 시장을 잠식당한 Telco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Telco 2.0 에서 논의되는 Upstream Business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Telecom에 'T'를 사명에서 버리는 사업자마저 등장하고 있다.

Telco의 탈통신 전략의 주요 키워드는 Cloud, Mobile Office, Smart Grid, M2M, E-Book, Mobile Banking 등이 있다. 이중에 Cloud는 가장 핵심 전략이다. 기존 협력사나 CP등과 같은 초기 고객확보가 용이하며, 스토리지나 대용량 서버 처리 기술, Billing등은 다른 사업자에 비해 기술 우위에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잘 Packaging 하여 차별화된 Cloud 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Value Chain내의 강점을 활용하여 Mobile과의 접목을 하기 쉬운 것은 물론이다.


Cloud 대응 전략은 IDC부터

최근 이동통신사는 대부분 기존 유선사업자와의 합병을 하였다. 순수한 이동통신사보다는 통신사업자가 대부분인데, 이들은 IDC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용량 서버 처리 기술이 발달되어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Telco의 Cloud 사업은 가장 자신있는 IDC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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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업자들은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면서 인수 합병을 장기적으로 잘 진행하는 편이다. AT&T는 2006년에 인수한 USinternetworking 기술을 통해 Super IDC, BT는 2009년에 인수한 Virtual Data Center를 통해 Cloud 사업을 시작하였다. IDC 가상화 이후에는 웹기반의 기업용 서비스, Mobile로 확대된 개인용 N Screen 서비스 등의 순서로 발전하고 있다.


양쪽 시장을 공략하는 KT

KT는 Tmax와 공동투자하여 합작법인 ‘KT이노츠’를 설립(‘10.1), 스마트폰 관련 미들웨어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 분야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조직 내 클라우드추진본부를 신설해(’10.5) 클라우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본부에서 런칭한 서비스가 바로 'U Cloud'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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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Cloud' 는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다양한 Data를 uCloud 서버에 안전하게 백업시켜 주는 서비스이다. 역시나 IDC내의 있는 Storage를 활용하는 서비스로 시작을 한 것이다. KT는 모바일에서의 활용도도 높이고 있는데, 7월에 iPhone App을 런칭했으며 10월 중에는 Android App을 런칭할 예정이다. KT의 초고속인터넷 및 쇼(SHOW) 데이터 요금 가입 고객에게는 U클라우드 저장용량 20GB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KT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uCloud Pro를 2010년 8월 16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기업 대상의 Business는 경쟁사대비 KT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된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요금제외에는 Consumer 상품과의 차별성이 없다는 점이다.


미디어 서비스를 지향하는 LG U+

가장 호들갑을 떨면서 탈통신을 주장하고 있는 LG U+에서 내놓은 제품은 'U+ 박스'이다. 'U+ 박스'는 최초 런칭시에는 중소기업형 모바일웹하드였으나, 7월 30일 개편이 되면서 개인 고객 대상의 멀티미디어 Cloud로 발전하였다. 동영상을 업로드 하여 다양한 단말에서 실시간 재생할 수 있는 N-Screen 서비스와 업로드된 이미지를 인화할 수 있는 아이모리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U+ 박스' 의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장점과 그 만큼 요금제가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홈페이지 안내에 따르면 LG U+기존 회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아직까지 요금제에 대한 내부 논의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서비스를 런칭했음을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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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를 다지는 SKT

향후 5년간(‘09~’13) 3조원 이상을 클라우드 컴퓨팅 등 5대 성장기술 과제(5nGINE)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운 SKT는 클라우드 기반의 테스트 서비스 ‘T-퍼포먼스’(‘09.10)로 클라우드 서비스 개시를 위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였다. 또한,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 ETRI, KAIST, 벤처기업 등과 연계해 PCC(Personal Cloud Computing) 서비스를 연말경에 런칭할 예정이다. PCC에는 파일 저장뿐 아니라 일정관리, 연락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용 Cloud에는 가장 느린 SKT이지만, 2010년 지경부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에 ’단말 독립형 퍼스널 클라우드 시스템사업자‘로 선정되어 4년간 지원 받는 등 산학 협력 체제가 견고하고, 기업용 서비스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사업자이다.


IT만의 축제가 되지 않기를

Cloud는 새로운 서비스 기능이 없기때문에 IT만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 '뜬구름 잡는 Cloud 이야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Consumer 시장이 아닌 Enterprise 시장에서의 승부가 필요하다. 일반 Consumer에게 다가서기에는 다소 신선함이 떨어지는 주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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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per Research의 자료에서도 대부분의 Revenue는 Enterprise 시장에서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Telco의 Cloud 전략도 초반에는 기존 파트너사와 CP사를 대상으로 하는 Enterprise Business 였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Upstream Business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데, 뭐가 그리 급한지 Enterprise 시장에서 자리도 잡기전에 벌써부터 Consumer 시장으로 제품을 들고 나왔다. 그것도 Media Service의 성격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기존 고객 Lock-In 효과가 목표라면 할 말은 없다. 다만, Enterprise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Package를 잘 포장해서 Cloud에 대한 사용자 인식을 좀 더 넓힌 후에도 늦지 않을 듯 하다.
2010/08/17 08:38 2010/08/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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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riano Kim 2010/08/17 12:03 PERM. MOD/DEL REPLY

    Dear, Mr. Mobi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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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iano Kim.

  2. 정학선 2010/08/22 11:19 PERM. MOD/DEL REPLY

    SI 사업자는 모바일 광고시장에서 어떤 사업기회를 가질 수 있나요 ?
    다음과 같은 포탈과 제휴할 영역은 없을까요

  3. sarang Lee 2010/08/23 14:22 PERM. MOD/DEL REPLY

    안녕하세요 ^^
    매번 많은 정보 얻고 갑니다...
    트위터에서 뵙게되어서 이렇게 팬이 되었는데요. 관련 기획하다가 막힐때마다 들리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유용한 정보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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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2분기, 국내 이동통신 시장 리뷰


8월 6일 발표된 LG U+를 마지막으로 국내 이통3사의 분기 실적이 모두 발표되었다. 전반적인 성적표를 한마디로 'KT의 상승, SKT의 무난한 방어, LG U+의 하락'으로 정리 될 수 있다. KT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4.4% 증가한 6,014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SKT의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SKT는 매출 3조886억 원, 영업이익 5821억 원으로 무난한 성적을 내었다. 반면, LG U+는 매출 1조9772억 원, 영업이익 974억 원, 순이익 689억 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8.4% 감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3%나 감소한 성적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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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스마트폰 전쟁이 시작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였다. 국내 이통3사의 이동통신 부문 상반기 마케팅비용은 총 3조1168억원으로 3사 매출액 합계 11조8547억원의 26.3%를 가입자 모집을 위한 마케팅 비용으로 지출했다고 밝혔다.

방통위가 지난 5월 마련한 전체 매출액의 22% 이상을 마케팅 비용으로 지출하지 못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전혀 지키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통 3사 중에서는 KT가 매출액의 평균 28.4%를 마케팅비로 지출하면서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는 Apple이 부담하지 않은 iPhone 보조금을 KT단독으로 지원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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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을 지출했지만, 3사 모두 출혈경쟁을 하면서 실제 가입자 M/S의 움직임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SKT는 50.69%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LG U+의 가입 고객이 소폭 KT로 흡수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가입자 M/S의 변화는 거의 없음에도 영업이익의 변화가 큰 것은 그만큼 가입자의 양보다는 무선 서비스의 중요도가 높아짐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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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통신3사들의 실적 중 무선 사업의 규모를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무선부문 수익만을 살펴보도록 하자. 2분기 전체 무선부문 수익은 5조 7천억 규모이다. SKT가 전체의 53.86%, KT 30.58%, LG U+ 15.56%를 차지하고 있다. 가입자 M/S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SKT가 양적인 면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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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ARPU 를 비교를 해보면 이통 3사 모두 전분기 대비 상승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의 평균 ARPU는 38,466원이다. 전분기대비 높은 수치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2008년 4분기 수준에는 많이 부족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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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무선인터넷 수익을 살펴보자. 분기 전체 시장규모는 1조 1천억 정도를 기록하여 전분기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KT는 전체의 61.94%, KT 30.93%, LG U+ 7.13%를 기록하였다. 규모면에서는 이통 3사가 모두 상승하였으며, M/S로는 LG U+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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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ARPU 역시 모든 이통사들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긍정적이다. 평균 8,168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SKT 9,507원, KT 7,785원, LG U+ 5,045원 등을 각각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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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가 조금 의미가 있는 것은 전체 매출에서 데이터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7%로 20%를 돌파한 것이다. KT 역시 20.30%로 처음으로 20%를 돌파하였다. 한가지 조금 아쉬운 것은 Data ARPU의 성장이 CP와 동반 상승하는 것이 아닌, 무선정액제 가입의 증가에 따른 '이통사만의 잔치'라는 것이다.

Data Pipe로의 전락을 걱정하던 이통사로서는 당분간의 ARPU는 스마트폰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통사들의 기존 Walled Garden이나 Open Market Store에서의 매출은 매우 암울한 상태이다. 모바일 게임 시장과 같은 주요 이통사 컨텐츠 시장은 지속적으로 시장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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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분기 기준으로 국내 누적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314만명이다.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 아이폰4의 등장, 삼성 바다 OS 탑재 폰 등의 하반기 이슈로 인해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의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며, 2010년 말에는 약 610만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이와 같은 스마트폰 시대에 빠른 적응을 하는 것이 이통사 전략의 주요 핵심이 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Screen Device 전략이 중요한데, 이 중 'Pad'로 불리우는 Tablet PC 시장이 이번 하반기에는 개화될 전망이다. 스마트폰과 Tablet PC가 Device 전략이라면 '모바일 클라우드'는 기술 및 서비스 전략의 핵심이다. 이러한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3사의 움직임을 잘 비교해보도록 하자. 빠른 시장 변화만큼이나 관전 포인트도 많고, 공부할 것도 많은 시대이다.
2010/08/09 08:33 2010/08/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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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10/08/10 17:49 PERM. MOD/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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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앱스토어의 탄생, OZ Store


5월 31일, LGT의 OZ Store 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국내에서는 정부주도의 통합 앱스토어를 비롯하여 이통3사가 모두 각자의 앱스토어를 보유하게 되며, 삼성과 LGE의 자체 앱스토어, Apple 앱스토어, Android Market 등을 고려하면 8개 이상의 앱스토어가 있다. 이렇게 난립해 있는 앱스토어 중 이통사들의 주요 기능을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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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통사들의 앱스토어는 대동소이한 사업전략을 가지고 출발하고 있다. 물론,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Framework를 중심으로 몇가지 차이가 나지만 실제 시장에서의 영향력있는 요소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 mobizen은 여러차례 기존 Contents Mall과의 차별성이 없는 앱스토어 런칭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예상대로 T Store와 Show Store가 서비스를 한지 7~8 개월 정도가 흘렀지만 성공적인 앱스토어라고 평가하기에는 현재까지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최근 그들의 행보에 조금씩 긍정적인 요소가 보이고 있다. SKT가 5월 24일부터 T Store를 타이통사 고객에게도 개방을 한 것이다. 현재는 옴니아 고객에게만 시행하고 있지만 향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 시장반응과는 별도로 Walled Garden과는 차별화된 '개방' 정책으로 상징성이 있다.

KT는 더욱 파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데 바로 Network Open API를 발표한 것이다. 현재 Open API 상품을 구매하면 메시징(SMS, MMS), 위치 정보, 인증, VOD API등을 사용할 수 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개방을 향한 첫걸음을 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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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경쟁사 대비 느린 움직임과 그런 속도에도 불구하고 Well-Made Product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OZ Store 전략 설명회에서도 여실히 보여주었다.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으나 지인에게 전해들은 바로는 참석자들은 무관심했으며, LGT에서는 차별화된 전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한다. 그나마 타사와 다른 점으로 포커스된 것은 다운로드 횟수가 높은 개발자들에게 제공된다는 '포상금 제도' 정도이다.

기술력이 떨어지는 LGT에게 SKAF보다 성능 좋은 Middleware를 기대했던 것은 아니다. 3위 사업자로서 해야 하는 일은 SKT-Like 한 내용보다는 좀 더 개방되고 진취적인 전략이 필요했다. 늦은만큼 준비를 철저히 하여 개선된 Open API를 제공하거나 획기적인 차별점을 제시해야 했다. 그런 것도 아니라면 개발자들에게 명확한 개발 가이드와 라이브러리 등을 제시하여 개발 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도 좋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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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LGT의 OZ Store 발표에서는 어떠한 특장점이나 개발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을 제시하지 못하였다. 기존에 그래도 의미있는 시도였던 LUF(LGT UI Framework)이나 Web Component, Flash Player 들과의 기술적 연속성은 발견할 수 없다. 아직 형태도 없는 국가 통합 플랫폼을 선택한다는 것은 아무런 준비도 없다는 소리와 마찬가지이다. Android를 가지고 초기 유통채널을 구성하고, 개발자들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전부이다. 과연 이 정도 내용을 가지고 개발자들이 움직여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LGT의 마인드가 신기할 정도이다.

경쟁사가 지금까지 했던 삽질을 다시 따라 한다고 해도 성공은 어려워 보이는데, 7~8개월전의 경쟁사 보다 못한 준비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만일 잘 할수 없는 일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다. LGT는 이통사가 해야할 역할에 대해서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소프트뱅크 부사장의 이야기를 읽어 보기를 바란다.

"독자적인 앱스토어를 제공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이는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유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혹시 좋은 기능이 생각난다면 오히려 애플이나 구글에 의뢰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할 일은 네트워크와 서비스, 그리고 단말이라는 3개의 요소를 효과적으로 통합하여 가장 이용이 편한 형태로 유저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 2010년 5월 5일, 소프트뱅크 마츠모토 부사장

2010/06/01 08:27 2010/06/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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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sinra's me2DAY 2010/06/01 12:09 DELETE

    Subject: 스파이디의 생각

    조용한 앱스토어의 탄생, OZ Store 경쟁은 좋은거지만, 좁은 땅덩어리의 나라에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앱스토어가 존재하지 않을까 싶다. 이통사들의 자기만족을 위한듯한 앱스토어 정책을 보면 아직까지도 개발자들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것 같다.

  1. soyuni 2010/06/01 09:50 PERM. MOD/DEL REPLY

    항상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는 센스~~ ㅋㅋㅋ

  2. 앗싸뵹 2010/06/03 11:34 PERM. MOD/DEL REPLY

    SKT T Store는 좀 사연이 많습니다.
    실제 SKAF 기반 컨텐츠는 아예 없고, 약간의 위젯과 Android/WM용 Native Contents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미 훤히 꽤고 계시겠습니다만 ^^
    지나가다 글적여 봤습니다.

  3. 노키 2010/06/08 09:27 PERM. MOD/DEL REPLY

    자기만족이라는 표현에 공감이 가네요. 너가 하니까 나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의 산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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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Wi-Fi 정책로 선회하는 이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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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무선랜에 대한 관심과 통신사업자들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9년 전세계 공중무선랜 핫스팟 수는 약 29만개로 전년대비 21.9%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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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공중무선랜의 수를 비교해보면 미국이 월등히 많다. 의외로 중국이 많은 수의 핫스팟 존을 확보하여, 2위를 차지하고 있다. Top 10 국가 중에 6개의 국가가 유럽이라는 것은 무선에 강한 지역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한국의 경우는 7위로 전기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였다.

위 보고서에서 조사된 한국의 약 13,000여개의 핫스팟은 KT의 네스팟존이다. KT는 지금까지 네스팟에 약 2,000억원 정도를 투자하였고, 최근들어 투자는 거의 하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참고로 이번에 조사된 바에 의하면 한국의 핫스팟존 증가율은 전기대비 0%였다.

증가율 0%로가 이야기 해주듯이 무선 ARPU하락을 두려워하여 Wi-Fi를 견제하던 이통사들 덕분에 국내에서의 공중무선랜 시장은 점차 존재감이 희미해져 가던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의 성장으로 인해 이동통신망에 대한 Traffic에 부담스러워 하는 이통사들에게 Wi-Fi는 대체제로 인식되어 가고, Wi-Fi를 기반으로 하는 FMC등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면서 이통사들도 Wi-Fi 친화 정책으로 돌아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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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들은 핫스팟 존 외에 인터넷 전화기를 판매하면서 개인 AP를 지원하고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WiFi 보급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보급된 AP는 KT 50만대, 통합LGT 170만대 정도이다. 이런 AP는 기존 핫스팟 존 처럼 인증을 처리하거나 공중 AP로서의 역할은 하지 않지만, 해당 업체의 특정 단말로는 접속이 가능하다.

인터넷 전화를 통해 AP를 확보 해놓은 통합 LGT는 아파트단지 및 대형상가를 중심으로 지속적은 투자를 할 계획하여, 올해말까지 230만 AP로 늘릴 예정이다. 그 동안 관심을 두지 않던 SKT 역시 T 멤버쉽 제휴 매장을 중심으로 AP 를 공급하여 3만개 정도를 올해말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SKT는 공급된 AP를 FMC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이통사들의 Wi-Fi 정책이 급격하게 변함에 따라 Wi-Fi를 탑재한 휴대폰이 늘어가고 있으며, 이는 세계적인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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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 Research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2009년 Wi-Fi 탑재 휴대폰은 약 1억 4천만대 정도로 알려졌다. 이 수치는 전체 Wi-Fi 단말의 약 2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동보고서에서는 2014년 Wi-Fi 탑재 휴대폰의 출하량이 5억대에 이르고, 전체 스마트폰의 90%가 Wi-Fi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위의 그래프는 동일 기관의 예전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표를 구성해 놓은 것이니, 본문 내의 숫자와 맞지 않는다. 참고만 하기 바란다.)

Wi-Fi 탑재 스마트폰이 증가하면서 무선 AP 접속 단말 중 휴대폰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In-Stat에 따르면 전체 핫스팟 접속 중 휴대폰 비중은 2008년 20%, 2009년 35%를 각각 차지하였다, 2011년에는 50%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Wi-Fi 단말의 주요 이슈는 Wi-Fi Direct와 802.11n 이다. Wi-Fi Direct는 무선 AP 없이 Wi-Fi 를 탑재한 단말끼리 1:1 통신을 하는 기술이다. 시장에서는 2010년 말쯤에 공식 인증 휴대폰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Wi-Fi Direct는 망부하와 무관해지기 때문에 망사업자 입장에서도 부담이 없고, 기존 블루투스 시장을 흡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802.11n은 기존 802.11b/g 에 비해 5배 정도 빠른 속도와 2배 정도의 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ABI Research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2년에는 시장의 주요 규격이 될 것이며, 2014년의 Wi-Fi 탑재 스마트폰의 87%는 802.11n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Wi-Fi Alliance가 인증한 802.11n 휴대폰은 10개로 모두 국내업체의 단말이다.
2010/04/08 09:55 2010/04/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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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unmoo 2010/04/08 11:01 PERM. MOD/DEL REPLY

    어제 저도 이동통신망에서 와이파이망으로 사람들이 이동하는 모습의 kt 광고를 보면서, 드디어 한국 이통사들도 변하나 보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ㅎㅎ

  2. Susanna 2010/04/08 14:48 PERM. MOD/DEL REPLY

    공중무선랜 핫스팟수를 인구당 또는국가면적당으로 계산해 보면 순위가 바뀌지 않을까요? 중국이 우리 나라 보다 3배 정도 많다고 해도, 인구나 국가 면적으로 보면 우리 나라 핫스팟수 밀도가 더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3. 칠칠 2010/04/08 21:47 PERM. MOD/DEL REPLY

    Wi-Fi Direct 라면...
    닌텐도에 wi-fi 기능같은거죠?

  4. 걸음마 2010/04/25 16:54 PERM. MOD/DEL REPLY

    스마트폰 사용자 입장에서보면 WiFi존이 늘어남에 따라 무선 데이터 이용료에 대한 부담이 줄어 좋을 것 같은데... 이를 토대로 어떻한 수익모델이 나올지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 기존 유선 인터넷처럼 공짜로 쓸수 있는 서비스로 그치지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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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국내 모바일 쿠폰


재조명받는 모바일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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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들이 재조명되기 시작하면서, Mobile Coupon 역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발표된 Juniper Research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에는 300 Million의 소비자들이 Mobile Coupon을 사용할 것이며, 이로 인한 Redemption Value(쿠폰으로 이루어지는 거래액)은  $6 Billion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기 보고서에서 강조하는 것은 여전히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한 Opt-in 방식의 모바일 쿠폰이다. 다른 것이 있다면 지금까지의 Opt-In이 이통사 중심의 SMS에서 이루어졌다면, 앞으로는 특정 Application을 통해 이루어지는 스마트폰의 Push 를 통한다는 것이다.



여전히 가벼운 물품을 선호해

'모바일 쿠폰은 패스트푸드 점에서'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모바일 쿠폰은 대형 마트나 백화점의 상품권을 대체하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패스트푸드점에서 Coke를 소비하는 정도의 가벼운 물품(특히 음식)을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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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Mobilize Survey의 조사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화장지, 비누등과 같은 생필품 보다는 가벼운 먹거리를 훨씬 더 선호하고 있었다. 해당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것은 94%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Mobile Coupon을 받는 것을 긍정적으로 답한 부분이다. 영국의 사례이기 때문에 국내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으나, Smart Phone Application을 통한 Opt-In이 증가하면서 예전보다 거부감이 줄어든 것은 눈여겨 볼 부분이다.



국내시장은 이통사 중심으로 성장 중

이러한 시장 변화와 함께 국내 쿠폰 시장도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쿠폰 상품으로는 SKT의 기프트콘이 가장 대표적이다. 2006년부터 시작한 기프트콘은 유무선 네이트(NATE) 서비스와 메신저 네이트온 대화창에서 원하는 상품을 골라 친구나 지인들에게 선물하거나 사달라고 조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비슷한 서비스로는 KT의 기프티쇼와 LGT의 OZ 기프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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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기프트콘은 현재 먹거리, 호텔숙박권, 문화공연 등 50여개사를 통해 총 400개 상품이 제공되고 있다. B2B 시장에서도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매달 50여건의 B2B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덕분에, 2006년 전체 1만건(매출 약 3000만 원)에 불과했던 거래건수는 2009년 하루평균 2만건, 총 700만건(약 210억 원)에 달하며 수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사용 트렌드도 해외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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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onsumer의 모바일 쿠폰 사용 행태 역시 해외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SKT 기프트콘의 상품 중에는 5000∼6000원대 상품이 가장 인기가 높으며, 역시 음료수와 가벼운 먹거리, 주류 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사용자 연령대는 20대가 전체의 58%를 차지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30대가 25%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성별로는 남 51%, 여 49%로 비슷한 수치이다.



문제는 이통사 중심의 사업구조

쿠폰이라는 것은 사업자가 상점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서비스 상품이다. 그러므로, 너무 많은 사업자가 Value Chain에 자리 잡을 수가 없으며 가벼운 먹거리 위주의 저렴한 가격의 상품이 거래되기 쉽다. 또한, Revenue라기 보다는 대형 업체끼리의 Win-Win 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해를 기반으로 국내 모바일 쿠폰의 대표 상품인 '기프트콘'을 보면 기형적인 구조임을 알 수 있다.

기프트콘은 상점에서 발행하는 쿠폰이 아닌 Consumer가 구입하는 '상품권'에 가깝다. 이러한 상품권은 대부분 이통사의 자회사나 관계사들이 발행 및 관리를 한다. SKT 기프트콘의 경우 SK M&C, KT의 기프티쇼는 엠하우스에서 발행하고 있다. 이통사가 Walled Garden내에서 공간을 만들어주고, 자회사에 밀어주기 하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그리고 각 자회사들은 다양한 CP들을 통해 상품을 Sourcing 하고 있다.

이러한 복잡한 구조에서 Coupon을 통해 Revenue가 발생하는 아이템은 단 하나이다. 바로 '낙전(落錢)'이다. 휴대폰을 통해 지인들에게 기프트콘 발행을 유도한 후, 쿠폰의 유효기간을 짧게 설정(60일)하여 일정기간이 지나면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해당 금액을 고스란히 이통사와 자회사(쿠폰 발행사)가 먹는 구조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외의 경우에서는 볼 수 없는 고가의 물품이 등장하고 있다. KT 기프티쇼에는 81만9000원짜리 아이폰도 있다. SKT 기프티콘은 48만원짜리 호텔숙박권도 거래되고 있다.



정상적인 쿠폰시장이 형성되기를

2009년 국내 모바일 쿠폰 시장은 33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위와 같은 '낙전'이 된 금액은 약 50억원으로 전체의 15%에 해당한다. 국내 모바일 쿠폰이 성장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정상적이라고 해석하기 힘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모바일 시장은 항상 Walled Garden을 쥐고 있는 이통사에 의해 왜곡되고 있다.

Juniper Research가 예견한 바와 같이 Mobile Coupon이 재조명 받을 수 있는 것은 스마트폰의 성장으로 인해 새로운 방법으로 사용자들에게 Delivery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Push를 통한 Application의 Opt-In 방식에 대해서 기업들과 상점들은 한번쯤 고민해 봐야 하는 시기이다.
2010/03/29 08:42 2010/03/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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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eetksana 2010/03/29 09:39 PERM. MOD/DEL REPLY

    좋은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그래프중 SKT모바일쿠폰 매출액 표기가 좀 이상해보입니다. 낙전에 대한 언급에서 15%는 B2C판매일경우로 보이며, B2B일경우 15%을 훨씬 상회한다고 합니다.

  2. 오픈마켓 2010/03/29 10:11 PERM. MOD/DEL REPLY

    음,,,어떤근거로 낙전에 관련된 내용을 확신하시는지요? 제 느낌으론 주관적 근거가 많이 묻어 있는 듯한데요 아닌가요?

  3. 지나가다.. 2010/03/31 09:26 PERM. MOD/DEL REPLY

    낙전에 대한 기사가 얼마전 전자신문에 나왔던데... 그거 참조하신거 아닐까요?
    기사는 아래 링크보시면 나와요.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3250203&mc=m_901_00003

  4. 김윤경 2010/05/03 16:27 PERM. MOD/DEL REPLY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퍼가도 되겠지요.. 당연 님의 블로그에서 퍼온것과 url 적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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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모바일 시장의 최후 승자는?


기업형 모바일 시장의 성장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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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Consumer Market 만큼이나 Enterprise Market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모바일 기업 시장이 활기를 띄는 원인은 크게 유무선 기업 솔루션에 대한 Needs, M2M 시장의 성장, LBS기술의 발전 등을 들 수 있다.

유무선 기업 솔루션으로는 모바일 오피스, UM(Unified Messaging), IM(Instant Messaging), FMC, 화상회의, Push E-mail 등이 발전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사용 증가로 이미 개화기를 맞이하고 있다. M2M(Machine To Machine) 시장 역시 뜨거운 이슈이다. 디바이스와 기계간의 통신을 시작으로하여 산업 자동화,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제어, CCTV 활용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LBS는 Consumer 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Mobile Device가 가질 수 있는 기본적인 기능이다. 물류와 유통 시장에서의 활용도가 높고, 위치 추적, Local API 개방을 통한 다양한 솔루션 판매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보고서에서는 클라우딩 컴퓨팅 역시 주요 이슈로 언급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클라우딩 컴퓨팅에 대해서는 다소 관망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기업형 모바일 시장 규모

KT경영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ICT의 현재와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통신시장은 2008년 35조4,000억원에서 2013년 36조3,000억원으로 불과 2.3% 정도만 성장할 것으로 보고되었다. 반면 기업시장의 경우 2009년 8조5,000억원에서 2013년 10조7,000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는데, 이는 연평균 6.3%의 성장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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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환경적인 구성이 좋아짐에 따라 2009년 국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9.9% 증가한 2조6713억원에 달하고, 오는 2013년까지 연평균 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3조5777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고로, KT 경영연구원의 보고서에 의하면 유무선 기업형 시장은 2009년 8조5,000억원에서 2013년 10조7,000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고서내에서의 모바일 디바이스는 노트북, PDA, MID, UMPC 등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러한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들의 기능을 Smart Phone이 대부분 흡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Consumer 시장에서의 Smart Phone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기업형 시장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통사들의 새로운 먹거리?

최근 SKT의 최고경영진이 B2B 시장을 성장동력으로 규정하고, 1년내 1조원, 5년내 5조원의 매출 목표를 밝힘에 따라 이통사들의 B2B 시장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SKT는 컨버전스 경쟁력 강화위해 기업형 맞춤 솔루션제공 매니지드 개발했으며 기업 FMC사업은 SKT와 공조해 기상청에 구축하는 등 70여개 고객에 구축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KT도 ‘스마트(S.M.ART:Save cost, Maximize profit ART )'라는 전략을 통해 모바일 기업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홈허브 네트워킹과 FMC가 있다. LGT의 경우는 타이통사와는 달리 기존 Consumer 시장의 연장선상에서 Enterprise 시장을 보고 있다. 기존 OZ를 통해 기업 시장도 같이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통사와 포탈, 솔루션 사업자..최후 승자는?

이통사에게 기업형 시장은 매우 탐나는 먹거리겠지만, 디바이스 유통력을 통해 생성된 Walled Garden 운영에만 익숙한 기업에게 그런 마인드와 능력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Open Market이 Walled Garden보다 성장하고, 사업의 영역이 컨버전스 되면서 이통사의 무선시장 장악력이 예전 같지 않으며, 많은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사업영역을 파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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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은 Solution Marketplace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Googls Apps를 비롯한 각종 기업형 솔루션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Android Marketplace 역시 운영하고 있다. 최근 루머에 의하면 Google은 또 하나의 앱스토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바로 기업시장을 타겟으로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앱스토어의 중심에는 모바일이 있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몇몇 포탈들이 기업형 서비스와 모바일을 통한 B2B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포탈 역시 BM은 광고를 기반으로한 기업 대상이 중심에 있지만 실제 서비스는 철저하게 Consumer 기반이다. 최근의 새로운 시도들은 대부분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기업형 시장에 대한 경험이 부족이 이통사와 다를바가 없는 것이다.

무선의 헤게모니를 가지고 있는 이통사와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포탈, 그리고 기업형 시장에 경험이 많은 솔루션 사업자(MS, 시스코, 오라클, 사이베이스 등) 들 중에서 어느 누가 기업형 모바일 시장에서 승자가 될 수 있을런지 자못 궁금하다. 모두에게 장단점이 공존하니, 빨리 시장 변화에 적응하고 조직을 유연성 있게 움직이는 자가 승리할 것이다.  아직까지 기업형 모바일 시장은 '자기 밥그릇이 아니다'라고 스스로의 영역을 한정시키는 기업들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2010/02/09 08:58 2010/02/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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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엔김치 2010/02/11 14:37 PERM. MOD/DEL REPLY

    항상 모바일에 대한 혜안 감사합니다 아이폰(모바일) 에 최적화된 블로그도 놀랍네요

  2. grayfire 2010/02/20 10:42 PERM. MOD/DEL REPLY

    자기 밥그릇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기업들은 어쩔 수 없고~! 맞습니다~! 환경변화는 어느 순간 확 바뀐다는 것을 요즘 실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시장에서 메일과 전자문서만 제대로 유통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갖춘다면 정부 및 각종 관공서, 학교 등 어마어마한 먹거리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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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의 미래와 생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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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의 혁명'은 IT분야가 아닌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슈퍼갑'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던 이통사들에게도 역할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위 이미지는 Berlin Telco Summit에서 발표된 자료로 Telco를 중심으로 트렌드의 변화를 잘 설명하고 있다.

위의 내용을 자의적인 해석을 통해서 짧게 설명을 해보자면..
(1) Telecommunication은 단순히 사람과 사람의 음성통화가 아닌 사회적인 미디어로 발전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행동 패턴을 변화시키고 있다.
(2) 이러한 무선인터넷의 중심에는 고객이 아닌 이통사가 군림하였으며, 이로 인해 고객들에게 이통사들의 '공공의 적'으로 치부되고 있는 것이 국내외의 현실이다.
(3) 무선인터넷의 발전은 Web 2.0의 철학과 만나 이통사들에게 개방과 공유를 요구했으며, 고객들은 이통사의 Brand 보다는 개개인의 Relation을 더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다.
(4) 이통사들은 이러한 사용자들의 요구에 귀기울이는 것보다는 자신들의 새로운 상품을 팔기에 급급했고, 대부분 실패하고 있다.
(5) 이러한 이통사 중심의 무선인터넷에 iPhone의 등장으로 게임의 법칙이 바뀌게 되고, 이통사들의 헤게모니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6) 그 결과로 현재 무선인터넷 시장을 리드하는 것은 이통사가 아니라 새로운 신규 단말과 제조사 브랜드, 그리고 앱스토어를 중심으로 하는 모바일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변화해가는 흐름속에서 이통사들의 자신의 identity를 잘 변화시키고 있을까? 현재 이통사들은 단말벤더들을 중심으로 하는 Open Market과 같은 유통채널의 변화에 대항하기 위해 Walled Garden을 유지하거나 동일한 형태의 앱스토어를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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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이통사들의 유통채널은 대부분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Chetan Sharma Consulting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전문가들의 과반수에 가까운 47%가 2010년부터 이통사들의 Walled Garden 시장이 퇴보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실제 스마트폰이 전체 단말 M/S의 20%가 넘는 북미와 유럽시장에서는 이미 단말벤더들의 앱스토어 진출로 인해 모바일 컨텐츠 유통의 주도권이 이미 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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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전스시대에 이통사의 사업전략과 가치추구가 수성(守城) 위주라는 것도 문제이다. 빼앗긴 컨텐츠 유통의 헤게모니를 지키는 것에 비해 새로운 영역에의 도전은 부족하다. 최근 Vision Mobile의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에 비해 2010년에는 각 플레이어의 사업영역이 넓어지며 서로 상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역이 넓어지는 만큼 기존에 Ownership이 없던 영역에 다소 Aggresive하게 접근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이통사 입장에서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Service Enabler로서의 Positioning 변화이다. 최근 업계에서 가장 높게 요구되는 것은 Open API이다. 지난 'MobileWeb VISION 2010 행사'에서 KT가 인증, 과금, 메시징, LBS, 광고등의 API를 개방한다고 발표를 했었다. 환영하고 타이통사들도 하루 빨리 의사결정을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통사들은 이러한 API의 개방이 Service Enabler로서의 올바른 접근이며,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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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Two-Sided' 모델을 통해 수익채널의 다각화를 이루어 내야 한다. 작년 국내 모이통사의 시무식때 '이통사의 수익은 ARPU x 가입자수 외에는 나올 수 없다'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것은 이통사 스스로 자신들의 사업영역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Telco 2.0 에서 시행된 이통사 담당자들의 설문조사에서도 85%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지금과 같은 고객 ARPU로만 이루어지는 'one-sided'의 수익구조로는 도태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다.

'무선인터넷'이 활성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 '이통사의 위기'라는 것은 매우 아이러니컬하다. 실상, 위기는 기득권안에 갇혀있는 이통사 자신들의 작품이다. 과거에 쥐고 있던 모든 것을 포기하는 '파괴적인 혁신'을 한다면, 위기는 오히려 이통사들에게 성장과 혁신을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이통사들의 모습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2010/01/06 08:45 2010/01/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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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oldtype's me2DAY 2010/01/06 17:07 DELETE

    Subject: 우엉의 생각

    모바일 이야기 :: 이통사의 미래와 생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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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사라진 이통사들의 월별 실적 발표


지금까지 이동통신사들은 분기실적 외에 월별 실적 발표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었다. 방송통신위원회한국통신사업자 연합회 등에서 월별로 가입자 현황을 발표하기는 하지만 2개월 전의 자료이기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무선통신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서는 월별로 발표하는 이통사들의 시장 자료가 매우 중요한 근간이 되었다.

지난 5월 '월별 실적발표도 안하는 국내 이통사' 에서 한번 언급했듯이 최근 이동통신사들은 월별 실적 자료 발표를 꺼리고 있다. 과연 요즘은 어떨까? 먼저, LGT는 7월 이후부터 실적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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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군데에서 발표를 하지 않으면 도미노 현상을 보이게 되는데, SKT는 8월 이후 실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9월초까지만 발표하고 멈춰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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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얼핏보면 꾸준히 월별 실적을 발표하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발표되는 자료의 항목을 보면 무선관련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는다. 유선전화와 VoIP, IPTV, 브로드밴드는 간략하게나마 발표를 하지만, 이동통신 관련 자료는 슬그머니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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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숨길 것이 그렇게 많은건지 암묵적으로 모두 발표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한번 발표를 하지 않게 되면 서로의 눈치를 보게되고, 의무감이 사라지게 된다. 약 5개월 전부터 시작된 이 눈치싸움은 끝날 줄을 모른다. 아마 누군가 강제하지 않으면 다시 부활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뭐가 문제인건지, 참으로 답답할 뿐이다.
2009/12/09 17:28 2009/12/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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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ss구독자 2009/12/09 23:11 PERM. MOD/DEL REPLY

    이번 아이폰 발매로 KT가 쏠쏠하게 재미를 봤다면, 다음달에는 실적발표를 해서 자랑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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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 방통위의 수익배분 가이드


무선인터넷의 매출 구조에서 CP에게 돌아가는 비율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몇차례 한 적이 있다.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의사 개진을 하였고,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지난 6월에 '수익배분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였다. 약 6개월 정도가 지난 현재에 과연 '가이드 라인'이라는 것이 현실성이 있는지, 반영이 되었는지, 정부가 시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사업자들을 리드하고 있는지 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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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컨텐츠 시장의 전체 매출은 06년 20,973 억원, 07년 20,584억원, 08년 18,750억원으로 보고 되었다. 08년 무선인터넷 매출이 1억 8천억원 수준이라는 것인데, 이는 어떤 근거인지 모르겠다. 실제 이통사 IR 발표 자료를 재구성해서 포스팅했던 '2008년 이통사 성적표 결산'을 보면 08년 무선 시장의 규모는 약 3조 6천억원 규모이다.

약 1조 8천억원의 차이가 생기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궁금하다. 방통위에서 자료 요청을 하자, 이통사에서 입맛에 맛는 자료만 넘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 일까? 방통위에서는 이러한 주요 정책을 발표하면서 시장 조사를 제대로 하기는 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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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고서에서는 정보이용료의 수익 배분률도 조사하여 공개를 하였는데, 전체 정보이용료에서 CP가 가져가는 비중이 약 70% 수준이었다. 이러한 수치들과 컨텐츠 카테고리별 기본 계약 관계를 기준으로 하여 방통위는 현재 수익배분 비율이 3:7이라고 규정지었다. 그리고, 70%라는 비율이 적다고 해서 가이드 라인으로 제시한 배분율이 18:85이다.

정보이용료 매출의 70% 정도가 CP들의 몫이라고 이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무선 데이터 매출 중 CP의 몫은?' 포스트에서 정리를 했듯이 실제 이통사들의 IR자료와 월별 실적 발표 자료를 기준으로 정리를 해보면 CP들의 수익율은 40% 정도이다. 이러한 수익율은 카테고리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모바일 음악 컨텐츠의 경우는 최악의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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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연결음의 경우 15%, 벨소리의 경우 20% 정도만이 CP의 수익이다. 모바일 음악의 경우 저작권이나 제작비용 등이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 CP의 역할이 작다고는 하지만 방통위가 이해하고 있는 70%라는 수치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게 한다. 실제 방통위에서 언급한 3:7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장르는 채팅/미팅, 운세, 포토 등으로 이들의 시장 비중은 크지 않는 편이다.

모바일 게임을 비롯한 대부분의 모바일 컨텐츠들은 방통위의 가이드 이전에 이미 15:85 정도의 비율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평균치가 40% 정도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은 기본 수익율 외의 다양한 프로모션에 대한 계약이 존재하기 떄문이다.

SKT의 경우 가장 매출이 많이 발생하는 킬러 컨텐츠의 경우 수익구조를 3:7 정도, 심한 경우는 5:5 까지 배분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킬러 컨텐츠의 수익 배분율이 킬러 컨텐츠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된다는 것이다. 음악컨텐츠의 경우에는 1+1 행사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CP 수익율은 낮아지게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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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정책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실제, 방통위의 '수익배분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대해 무선 CP 사업자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무선인터넷 컨텐츠의 매출은 대부분 이통사 주도형의 프로모션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컨텐츠의 수익 분배는 기본 계약 배분과 무관하게 된다.

방통위가 이번 가이드라인을 실질적인 무선 CP들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서였다면, 기본 계약 외의 프로모션, 저작권자 포함 컨텐츠의 경우를 고려한 디테일한 가이드라인을 주었어야 한다. 정작 가이드의 도움이 절실한 모바일 음악의 경우 저작권자 수익이 포함되어 있어 예외사항으로 정의가 되어 있는 형편이다. 이번과 같은 정책은 시장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

또한, 이통사들의 유통채널이 Walled Garden에서 Open Market쪽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였고, 자사의 Open Market을 런칭하면서 이번 가이드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전부 3:7 비율로 하고 있다. 항상 재주 넘는 곰과 돈 버는 사람은 따로 존재하고 있으며, 방통위의 정책은 시장 트렌드보다 한발짝 늦게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무선 CP들의 생존은 힘들기만 하다. 전체 매출의 15-20% 정도만 가져가는 CP들이 있는 상황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이처럼 모바일 콘텐츠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정보이용료 수익 중 CP에게 배분되는 정보이용료의 규모는 시장감소분 이상으로 줄어들어 영세한 CP업계의 경영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08년 말 현재 이통사와의 계약관계에 있는 3,015개 CP 중 이통사를 통해 실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900여 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게임과 음악 등의 콘텐츠 유형별로 상위 4~5개 업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는 연간 매출액이 10억원 미만에 불과한 상황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From. 모바일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보이용료 수익배분 가이드라인 제정. 방송통신위원회

2009/12/08 12:38 2009/12/0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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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까만손오공의 IT스쿨 2010/07/13 23:45 DELETE

    Subject: 무선인터넷 서비스 표준 가이드라인-UI지침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무선인터넷 서비스 표준 가이드라인입니다. 동일한 내용의 파일이 첨부파일에 있으니, 다운로드 받으세요 ^^ 무선인터넷 서비스 표준 가이드라인 2010. 6. (사)한국무선인터넷산업 연합회 Ⅰ. 총 칙 제1조(목 적) 이

  1. crowley 2009/12/09 15:27 PERM. MOD/DEL REPLY

    우리 이통사들은 언제쯤 정신 차릴까요 ...
    오타가 좀 보이네요

  2. 광수생각 2010/01/06 15:51 PERM. MOD/DEL REPLY

    플랫폼 사업자가 수퍼갑인 우리나라 상황에서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외침은 공허할 뿐이져...

    언제쯤이면 말뿐인 정책이 아닌 실질적인 정책으로 사업자들을 도울 수 있는 시대가 될까요..

    참..갑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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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LBS 시장 규모 현황


얼마전, 지인의 요청에 의해 국내 LBS 시장 규모를 알기 위해 보고서를 뒤져 보았더니 08년 이후에는 공신력있는 자료 하나 찾기도 힘들다. 어쩔 수 없이 실데이터(Real Data) 몇 개를 모아서 자료 정리를 해 보았다. 이번에 포스트되는 자료는 정식 보고서를 통해 정리된 수치가 아니며, 몇몇 Raw Data를 기반으로 개인적인 예측을 한 것이니 수치에 대한 객관성을 보장할 수 없다. 되도록이면 공식적인 보고서 등에 인용 하지 않기를 바란다. 다만, 전반적인 시장 규모를 이해하고 전략을 짜는데는 부풀려져 있는 발표 보고서보다 나을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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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국내 LBS의 총 매출 규모는 약 2,700억원으로 예상했던 것보다는 꽤 큰 편이다. 하지만, 해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국내도 Consumer 시장보다는 대부분의 매출이 기업형 시장, 정부 기관, 운수 업체, 물류 세터 등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Car Navigation을 제외하면 Consumer 시장은 매우 작으며, 이통사 기반의 서비스는 더욱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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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국내 이통사 위치기반 서비스의 카테고리를 6개로 구분하여 만들어 본 표이다. 모든 것은 언급하지는 못했지만 이통 3사의 대략적인 서비스 구성을 이해할 수 있다. 얼핏보아도 LBS의 가장 절친이라는 SNS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카테고리별로 위치요청 비율(트리거 제외)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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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Security에 대한 요청이 전체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요즘 사회가 무서워지면서 아이들 위치 추적등이 인기를 많이 큰 탓이다. 그리고, 각종 자동차 보험에 포함되어 있는 '긴급 출동 서비스'의 영향도 크다. 그 외에 Information/Entertainment가 26.13%, Tracking이 14.06%를 차지하고 나머지 카테고리는 매우 미비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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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요청을 하는 경우는 실시간으로 위치 요청을 하는 경우와 설정되어 주기적 또는 조건이 되었을 때 알려주는 경우('트리거타입' 이라고 한다.)가 있는데, 그 비율이 조금 재미나다. 위의 카테고리별 비율에서 알 수 있듯이 '가족위치 알림이'가 국내 이통사 위치 서비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보니 대부분의 위치 조회의 트래픽이 트리거 타입에서 일어나고 있다. 결국, 국내 이통사 현재 위치 조회는 대부분 '가족위치 알림이'에서 일어나고 있고, SNS나 커뮤니티 등에서 발생되는 것은 무척 미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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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에서 일어나는 1일 Traffic은 약 1,150만건으로 추정된다. 이통사별로는 SKT가 65%, KT 26%, LGT 9%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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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S에서 아직까지 가입자를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쉽지는 않다. 대략적으로 T Map, 친구찾기, 가족위치, **114등과 같은 LBS를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는 이통3사를 통틀어 약 330만명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330만명은 Unique한 사용자는 아니고, 각 서비스별로 누적 가입자수라고 이해하면 된다.

가장 궁금한 것이 관련 년매출추이일텐데, 여기저기 알아 보았지만 알아내기가 힘들었다. 대략적으로 짐작하는 수치는 이통3사 합계 약 50억 수준이다. 그나마 '가족위치 알림이'와 SKT T Map 덕분에 어느 정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뿐, 전체 시장 규모와 기대에 비하면 매우 미비한 수치이다. 이렇게 매출은 미비한데 반해, 들어가는 구축비용은 3-4배가 들어간다. 이렇게 LBS는 아직까지 '기대주'로 남아 있다. 언제인가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게 언제가 될런지는 아무도 모른다.
2009/11/30 08:24 2009/11/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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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호모 미디어쿠스 2009/12/03 18:19 DELETE

    Subject: 아이폰으로 LBS 체험해보니 편리하네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이 주는 여러가지 장점 중에 위치기반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3G 스마트폰에는 거의 기본적으로 GPS가 내장되어 있는데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폰에는 특히 A-GPS가 내장되어 있다. GPS앞에 한글자라도 더 붙었으니 더 좋다는 얘기다. 집안일로 찾은 강원도 동해시의 변두리에서 지형지물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도통 어디가 어딘지 알 수가 없었는데 마침 아이폰의 생각났다. 아이폰을 꺼내들고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은 다음 맵을 실행시..

  2. Tracked from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세상이 열립니다, 제너두 2009/12/11 09:57 DELETE

    Subject: 재미있는 LBS(위치기반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1 (네이트친구찾기)

    ① 위치기반 서비스 소개 (본 글입니다.) 2009/12/08 - [제너두트렌드] - 30분안에 구매하면 30% 할인쿠폰 2009/12/09 - [제너두트렌드] - 당신은 위치기반 전문가인가요? 2009/12/10 - [제너두트렌드] - 10년전과 달라진 위치정보, 그리고 스마트폰 ② 재미있는 LBS 어플리케이션들 (아마 상상력을 자극하는 예제들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겁니다) ③ LBS시장의 플레이어는 누구이고, 어떤 준비들을 하고 있는가?, 과연 제..

  3. Tracked from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세상이 열립니다, 제너두 2009/12/11 09:59 DELETE

    Subject: 10년전과 달라진 위치정보, 그리고 스마트폰

    ① 위치기반 서비스 소개 (본 글입니다.) 2009/12/08 - [제너두트렌드] - 30분안에 구매하면 30% 할인쿠폰 2009/12/09 - [제너두트렌드] - 당신은 위치기반 전문가인가요? 2009/12/10 - [제너두트렌드] - 10년전과 달라진 위치정보, 그리고 스마트폰 ② 재미있는 LBS 어플리케이션들 (아마 상상력을 자극하는 예제들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겁니다) ③ LBS시장의 플레이어는 누구이고, 어떤 준비들을 하고 있는가?, 과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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