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북한 이동통신 현황


북한 이동통신의 시작

북한의 경우 동북아전기통신회사(NEAT&T)라는 이동통신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태국의 Loxpac과 조선체신회사가 7:3으로 지분투자를 하여 설립하였다. 동북아전기통신회사는 2002년 8월 1일부터 평양지역에 기지국을 설치하여 시험운영을 거친 후, 2002년 11월 11일부터 GSM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기지국 증설을 통해 평양, 각 도소재지, 남포, 개성과 평양-원산, 원산-함흥 등 주요 고속도로, 황해북도의 경우 16개시,군 가운데 9개 시,군, 백두산을 끼고 있는 량강도의 보천군, 삼지연군, 대흥단군에서도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였고, 2007년까지 휴대전화 서비스를 군 지역까지 확대할 방침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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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은 사용금지


북한은 애초에 당고위층만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나,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일반인들에게로 사업 영역을 확보하였다. 2004년 5월, 북한은 갑작스럽게 특정계층과 일부 외국인을 제외하고는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였다. 거액의 돈을 지불하고 핸드폰을 구매했던 일반인들의 반발이 심했던 것은 당연하다.

일반인 사용금지 명령 이후에도 불법적으로 휴대폰 사용은 계속되어 왔다. 강연과 단속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까지 간첩죄로 다스려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G는 GSM

2G 서비스 방식은 GSM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휴대폰에서 일반 전화로는 연결이 되지 않고 휴대전화끼리만 되거나 국제전화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이 GSM 방식을 채택한 이유는 CDMA 방식에 비해 도청이 비교적 쉽다는 기술적인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는 추정을 하고 있다. 그리고, CDMA 특허를 소유한 미국측이 북한에 CDMA 방식의 휴대전화 서비스 제공을 반대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전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후불방식이 아닌 선불카드를 구입해서 사용을 해야 하고,북한 원화로 3천원(800분 통화), 9천원(2,400분 통화), 1만 5천원(4,000분 통화)짜리등 세종류가 있다.

중국에 인접해 있는 지역에서는 해외 휴대폰과 중국 기지국을 이용해서도 통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암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하다고 한다.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휴대폰은 기지국 반경 거리가 짧은 GSM 방식보다는 CDMA 방식의 휴대폰이 가격이 더 높다고 한다.


북한의 모바일 게임

북한에서도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게임관련 커뮤니티를 보면 북한의 최초 모바일 게임으로 '소년 장수'를 언급한 게시물이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조금 다르다. '소년 장수'는 2005년 9월에 평양정보센터에서 개발완료를 했다고 발표한 적이 있을 뿐이고, 실제 서비스 유무는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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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초 모바일 게임이 무엇인지는 알 수가 없으나 2004년 6월에 이미 국내 LGT에서 북한 교류업체인 북남교역과 제휴, 북한 게임회사인 삼천리무역총회사의 모바일 게임 2종을 서비스 하였다. 게임은 고려시절부터 내려온 례성강의 전설을 토대로 개발된 `례성강의 장기전설'과 북한의 미녀들이 해변에서 펼치는 `프로 비치발리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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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북한 삼천리무역총회사와 남측 북남교역이 인터넷을 통해 공동으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였고, '독도를 지켜라'라는 게임명으로 국내에서 서비스가 되었다. 이 게임은 일본정부의 눈치를 보는 국내 정부의 태도로 인해 '섬을 지켜라'라는 제목으로 최초 서비스가 되다가 네티즌들의 항의를 받고 다시 '독도를 지켜라'로 재승인된 해프닝까지 가지고 있다.(관련 보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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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3G가 시작

북한도 최근 3G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기존 GSM과 달리 이집트의 Orascom Telecom과 조선체신회사가 75:25의 비율로 지분투자를 하여 체오합작회사을 설립하였다. 체오는 2008년 12월 15일부터 3G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Orascom Telecom은 주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활동하는 네트워크 사업자인데, 북한 3G를 위해서 약 400만 달러를 투자한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일반인들에게 휴대전화가 금지되었던 북한에서 3G가 서비스되면서 다시 일반인에게도 판매가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조선신보에 의하면 서비스가 시작된지 3개월이 약간 넘어간 현재, 가입자가 2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Orascom Telecom은 초기 3G 가입자가 10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평양시 전 지역과 평양-향산 사이 고속도로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올해말까지 각 도 소재지와 지방 주요도시, 고속도로 및 철도 연선(접경)지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12년까지 북한 전역을 커버할 계획이다.

가입 절차는 `봉사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비용(단말기 가격 + 가입비 50유로)과 함께 제출하면 3G를 이용할 수 있고, 판매되는 단말기의 가격은 110∼240유로이며 카메라가 있는 단말도 있다. 기본 단말은 중국의 Huawei Technologies 제퓸으로 알려져 있다.



PS : 이 포스팅의 상당 부분은 이홍열님의 '북한의 휴대전화'라는 보고서를 참고했음을 밝힙니다.
2009/04/09 08:39 2009/04/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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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gatsu3173's me2DAY 2009/04/09 09:13 DELETE

    Subject: 김가츠의 느낌

    북한도 앵간한건 다 할줄 안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휴대폰을 쓰고 있는줄은 생각도 못했고, 또 실현황을 보니 신기할 따름임.

  2. Tracked from GOODgle.kr 2009/04/10 11:31 DELETE

    Subject: 주간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110호 - 2009년 4월 2주

    주간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110호 - 2009년 4월 2주뉴스 링크까지 포함하다 보니 리포트가 너무 긴 감이 있네요. 항목별로 분리하는 것도 고려중입니다. 형식을 바꿀 때가 된 것 같은데 ... 귀차니즘 때문에 아직 이러고 있습니다. -_-IT 관련 블로그 동향을 정리하는 주간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http://goodgle.kr 에서 발행됩니다. RSS 피드 http://goodgle.kr/rss 를 통해 매주 발행되...

  1. 학주니 2009/04/09 09:52 PERM. MOD/DEL REPLY

    북한의 이동통신상황이라.. 신기하면서도 재밌네요 ^^

  2. 부르 2009/04/10 18:19 PERM. MOD/DEL REPLY

    신기하네요.. 한편으론 서로 너무 단절된거 아닌가.. 씁슬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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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앱스토어의 동향 분석 #1


1. 들어가는 글

iPhone의 App Store의 성공을 계기로 온 세상이 App Store에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모바일에서 앱스토어를 빼고서는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이 커져버렸다. 플레이어의 위치(Position)을 막론하고 뛰어드는 요즘의 모양새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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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소나 앱스토어"


깊은 고민과 철학 없이 무조건 뛰어드는 '묻지마' 모드와 남들이 하니 나만 안할 수 없는 '따라해' 모드 밖에 발견 할 수가 없는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뭐하나 마음대로 풀리는게 없는 경기침체 속에서 성공모델을 거울삼아 뭐하나해보겠다는데 마냥 비아냥거리는 것은 좋은 자세는 아닌 것 같고, 한번쯤은 관심있게 보아야 할 주제인 듯 하다. 워낙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앱스토어를 계획하고 있는데, 그중 첫번째로 이동통신사의 앱스토어 동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2. 이통사의 바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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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0일, T-Mobile은 'web2go'라는 이름의 앱스토어를 런칭하였다. 'web2go'는 Yahoo!의 oneSearch 검색 엔진을 기반으로 하여 개인화 시스템을 강조하였다. 게임, 어플리케이션, 배경화면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게 하였고, Mobile Web Browser, E-mail, Messaging을 내세웠다.

프랑스의 이통사인 Bouygues도 자체 앱스토어를 런칭하였다. 사이트는 현재 Gmail Mobile, Google Maps, Windows Live Messenger and Yahoo! Go 등을 포함한 25개의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개발자가 Bouygues에 Application을 등록하면 해당 앱스토어에 보여지게 되고,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하면 사용자에게 SMS가 전송되고, SMS에는 Call Back URL이 있어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되어 다운로드 및 설치가 진행된다. 기존 이통사 포탈과 달리 다운로드 Web Page는 각각의 개발사가 운영을 해야 한다. Bouygues는 매달 10개 정도의 Application을 신규로 등록할 계획이다.

아직 런칭을 하지는 않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China Mobile 역시 앱스토어를 준비 중에 있다. China Mobile은 Linux와 Symbian 플랫폼으로 하는 앱스토어를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음악과 같은 컨텐츠 판매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3. Walled Garden Portal과의 차별성은 없어

이통사 입장에서 근래 준비하는 앱스토어는 개방이라는 측면에서 기존 Walled Garden Portal과 큰(그것도 굉장히 거대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이통사의 사전 심의를 통하지 않고 개발자가 힘들게 만든 컨텐츠와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플랫폼 사업자나 단말사업자가 계획하는 앱스토어대비 경쟁력이 매우 적다. 게다가 모든 일에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이통사가 이제와서 '개방'이라는 단어만으로 이미지 개선이 되기는 힘든 법이다. 그런 면에서 'Service Feature' 또한 무시할 수 없는 포인트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통사가 런칭하거나 준비하는 앱스토어의 모습을 보면 너무나 많은 아쉬움들이 있다. 'web2go'가 내세우는 장점들은 이미 기존 'T-Zones'에서 고스란히 서비스되었던 것이며, 단순히 서비스 고도화 외의 특장점을 찾아내기가 힘들다.

Bouygues의 앱스토어 역시 기존 무선 망개방에서의 '비공식 사이트' 묶음에다가 결재 수단과 사용자 인증을 편리하게 한 것에 불과하다. China Mobile의 앱스토어는 뚜껑을 열어보지 않아서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으나 지금까지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기능상으로 기존 서비스와 다른 점이 없어 보인다.

이러한 이통사들의 모습을 보면 과연 Apple의 Apps Store의 성공 요인을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 의무스러울 정도이다. 과연 플랫폼도 없이 이통사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인가? 다행히도 모든 이통사가 이러는 것은 아니다.


4. O2의 Litmus

2008년 12월 12일, O2 UK는 'Litmus'라는 앱스토어를 오픈하였다. Litmus는 타겟부터 다른 이통사와는 다른 모습인데, O2 Data 정액제 가입자 중 사용량이 많은 고객군을 대상으로 하여 어플리케이션을 판매한다. 물론 어플리케이션은 유료와 무료 모델이 있으며, 개방형 마켓으로 개발사는 누구나 서비스를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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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mus
는 단순히 Application을 판매하는 장소가 아닌 고객과 개발사간의 Feedback을 극대화하며, 이를 기존 O2 Walled Garden의 시범 서비스 플랫폼으로도 활용한다. Litmus에서사용자의 Feedback을 받아 서비스를 개선 발전시키고 좋은 반응을 얻으면 O2의 기존 Walled Garden Channel로 판매를 확대시키는 것이다.

Litmus는 현재 Windows Mobile, Symbian, Java ME, Flash, Black Berry 등의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카테고리로는 Communications, Education, Games, GPS, Multimedia, Utilities, Various 등으로 구분된다. 개발자에게 R/S 70%를 분배하며, 네트워크 API 접속, 기술지원, 호스팅 스폰서, 심지어는 벤쳐캐피탈까지도 동원해 준다.

이러한 타겟과 Concept의 차이점은 개발자 포럼, 유저 커뮤니티 지원등 다양한 기능을 탄생시키고 있다. 또한, 현재 이동통신사 앱스토어 중 가장 진보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포털(추후 설명 예정)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보여진다. 이제 시작단계이니 성공여부를 거론하기 힘들지만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는 앱스토어라고 여겨진다.
2009/04/01 08:43 2009/04/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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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GOODgle.kr 2009/04/03 13:28 DELETE

    Subject: 주간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109호 - 2009년 4월 1주

    주간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109호 - 2009년 4월 1주IT 관련 블로그 동향을 정리하는 주간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http://goodgle.kr 에서 발행됩니다. RSS 피드 http://goodgle.kr/rss 를 통해 매주 발행되는 주간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를 간편하게 구독하세요.주요 블로깅아이폰 아직도 단순한 폰으로 보이시나요? :아이폰 등장 이후 모바일 플랫폼 시장의 근본적인 지각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1. 떵꺼리 2009/04/01 09:32 PERM. MOD/DEL REPLY

    너무 적절한 표현이네요. 개나소나... ;)

    mobizen 2009/04/01 12:53 PERM MOD/DEL

    ^^

  2. reserve 2009/04/01 10:34 PERM. MOD/DEL REPLY

    사진 보고 풉 했습니다. ^^;
    최근 SKT에 이어 KT까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에 뛰어든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3번에서 지적하신 것과 비슷한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추구하는 방향이 mPlayon이나 다운Town 등을 그저 스마트폰으로 옮겨두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mobizen 2009/04/01 12:53 PERM MOD/DEL

    나름대로 고민한 흔적은 보이지만 3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게 그거 아니야.. 라는 소리밖에 나올게 없죠...

  3. 우기태 2009/04/01 15:14 PERM. MOD/DEL REPLY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54796&parentCategoryCode=0100&categoryCode=0000&searchBase=DATE&listCount=10&pageNum=1&viewBase=ITC

    존재 자체가 없어질 수 있는 Mobile Web...
    Walled Network의 Open Platform하의 버블 APP store...
    까칠한 이통사...
    성공할까요?

    우기태 2009/04/01 19:13 PERM MOD/DEL

    이통사의 전략을 비판하려는 것은 아니었지만...
    윈윈 구조의 RoadMap이 있었으면 하네요 ...

    경쟁 App Store의 Pie를 뻇거나 기술의 진화를 가로막는 것이 아닌...
    Voice/Data Pipe의 수직 수평의 확장....
    Pipe가 고여서 녹물이 나오진 않아야 할텐데 ...

  4. 지성공자 2009/04/03 00:44 PERM. MOD/DEL REPLY

    앞으로 자주 들러서 좋은 정보도 얻어가고 해야겠네요
    그날 저녁자리에 착석해서 명함만 받은 사람입니다.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

    mobizen 2009/04/03 10:27 PERM MOD/DEL

    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자주 놀러 오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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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전스 시대, 이통사의 Positioning


오늘(2008년 6월 16일) OECD 장관회의에 앞서 열린 비즈니스 이해관계자 포럼에서 SKT와 KT의 두 수장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보는 '컨버전스'에 대하여 각자 발표를 하였다. 이 중 SKT의 김신배 사장이 발표한 내용 중 대부분은 뻔한 소리이고 중요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모바일 컨버전스 사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은 컨텐츠 및 서비스(CP, 포탈사업자) → 플랫폼 → 네트워크(이동통신사) → 단말기(제조사)로 이어지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되기 때문에 협력의 기회만큼이나 갈등의 소지도 높다”면서 “대승적 차원에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 Rule 셋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 애플의 아이폰 등 모바일 시장에서 플랫폼을 장악하기 위한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고 강조하면서 “컨버전스를 추진하는 이해관계자들이 네트워크 투자에 수반되는 위험은 분담하지 않고, 통신사업자를 단순한 파이프 제공업자로 전락시킬 경우 모바일 컨버전스의 길은 멀어질 수 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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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다! 몹시 편협하고 우울한 발언이다! 어느 산업이나 선두기업은 변화에 소극적이고 외부 경쟁에 대해 수비적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위험하다. 이는 개방과 컨버전스 시대에서의 이통사의 Positioning에 대한 이야기이다.

실제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통사만의 Walled Garden은 지난 4-5년 동안 끊임없이 비난을 받아왔고, 이통사는 여지껏 미디어 그룹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이미지 메이킹을 시도해왔다. 김신배 사장이 언급하는 'Bit Pipe' 사업자가 되지 않기 위해 발버둥 쳤지만 사실 지금은 냉정한 평가를 내려보아야 한다. 적어도 국내 이통사들의 미디어 그룹으로서의 성적표는 낙점에 가깝다. 기술면은 그나마 SKT에 합격점을 줄 수는 있지만 적어도 '파트너쉽' 이라는 과목에서 이미 과락이다. 안하무인격인 태도로 대형 기업을 무선으로 관심을 가지게 하는데 실패를 했고 의지도 없어 보인다. 대형 그룹들과 파트너를 맺어 컨텐츠 기업으로 훌륭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노키아나 e-Bay, MySpace, Google 등과의 제휴를 통해 유선 컨텐츠를 무선으로 유입시키고 있는 Vodafone과 비교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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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관점을 떠나서라도 이통사의 기본적인 비즈니스 Positioning은 'Bit Pipe' 기업이 맞다. 네트워크 설비를 세우고, 이를 이용하는 단말과의 협업을 통해 통신을 연결해주는 것이 기본 업무이다. 이 'Bit Pipe'가 대부분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긴 하지만 이를 부정해서는 안된다. 전기 회사가 전기만 공급해주지 A 회사의 냉장고가 전기를 공급받을 만한 성능이 되는가, B회사의 에어컨의 소비자의 반응이 어떻게 예상되는가를 따질만한 위치가 되서는 안된다. 컨텐츠의 벨류체인에서 지배적인 위치가 될려고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어쩌면 한전이 앞의 예와 같이 지배적인 구조를 가지고 벨류 체인 내에서 간섭했다면 지금처럼 전기를 쓰는 제품이 다양하게 나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더욱 크나큰 문제는 해외 대형 업체들의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사업 진행을 보면서 그들을 벤치마킹하여 SKT만의 컨텐츠 유통을 만들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SKT의 지배적인 위치를 이용하여 아무런 근거없는 그들만의 판단으로 BM이 사업성이 없거나, SKT를 무시하면 고추가루 뿌리겠다는 소리를 하는 것이다.

SKT가 미디어 그룹이 되는 것은 좋다. 하지만 일에 순서가 있는 법이고 그들이 국내 모바일의 모든 미디어의 머리 꼭대기에 군림하여 그들만의 논리로 사업성을 판단하거나 다른 기업들의 모바일 진출을 가로막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최근 리서치 그룹 'Analysys mason'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통사들은 타사 서비스를 평가하거나 진입을 방해하는 심사관으로서가 아닌 그들을 지원하고 이통사의 Asset을 활용할 수 있는 'Sevice Enabler'로서의 Positioning이 맞다고 제안하고 있다. 이는 mobizen의 생각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이통사들이 'Sevice Enabler'로서 제공할 수 있는 Asset은 아래와 같이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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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Asset을 먼저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위와 같은 Asset 만으로도 훌륭한 사업자가 될 수 있다. 이를 가지고 다른 전문 미디어 그룹들이 모바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만들어 제공해야 한다. BM은 이통사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소비자가 판단해 줄 것이다. 이러한 이통사가 해야할 기본적인 것을 해 놓은 후에 미디어그룹이 되던, 뭐가 되던 하기를 바란다. 한마디로 원래 업무나 잘 하고 그 다음에 딴 일에 욕심내란 소리다.

컨버전스 시대가 되니 무시하지 말고 좋은 BM을 들고 오라고? 너네들 판단력을 내가 믿을 수 있어야 말이지. 여지껏 말아먹을만큼 말아먹은거 아냐?

2008/06/16 20:27 2008/06/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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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mobizen's Talk 2008/06/16 21:12 DELETE

    Subject: SKT와 KT, 두 수장이 본 컨버전스

    SKT와 KT, 두 수장이 2008년 6월 16일, OECD 장관회의에 앞서 열린 비즈니스 이해관계자 포럼에서 각자가 보는 컨버전스에 대한 발표를 하였다.김신배 사장 "수익모델 없이 컨버전스 없다"남중수 사장 "창조적 융합으로 성장 가속화를"SKT는 아직까지는 폐쇄적인 마인드와 단기적인 안목에서의 BM을 평가한 후 소극적인 컨버전스 비즈니스를 하겠다는 것을, KT는 IPTV를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보고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뭔가 명확하지 ...

  2. Tracked from 모바일 인사이드 2008/06/17 08:22 DELETE

    Subject: 아이폰 이통사 흔든다는게 SKT 사장이 할 소린가?

    오늘자 뉴스에 김신배 사장 "애플 아이폰, 이통사 흔들고 있다" 라는 기사를 보고 기가차서 할말이 안 나오지만 그래도 한국의 가장 큰 통신사 사장으로 계신분이 저런 가벼운 말을 한다는 것은 SKT는 발전하기를 힘들다. 아쉬운 것은 애플 아이폰이 그렇게 대단하다면 그 제품을 뛰어 넘을 무언가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지 경계 대상이라고 칭하는 SKT 사장에 대해서는 자기 밥그릇 빼앗길까봐 안달하는 모습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

  3. Tracked from 퓨처워커들의 u-Platform 이야기 2008/06/17 13:31 DELETE

    Subject: LGT가 오즈라면 KTF는 아이폰으로 FMC 하라

    FMC 단말기는 이통사의 매출 감소를 가져올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통사가 FMC 단말기를 도입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음성 통화 매출은 자연스럽게 줄어가고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데이타 매출을 늘려야 한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들었다. 의사는 병원을 위해서 일하는 거지 환자를 위해서 일하는 게 아니고, 이통사는 고객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주주를 위해서 있는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자본주의의 논리다. 하지만 결코 우리가..

  1. 이동통신시장의 조중동 2008/06/17 18:23 PERM. MOD/DEL REPLY

    망개방이다 유무선연동이다, 모바일컨버전스다 해서 말들은 많지만 우리나라 모바일비지니스는 일부 이통사의 전횡과 독점, 그리고 정부의 무관심으로 지난 수년간 정체내지는 퇴행의 길을 걸어온것이 사실입니다.
    SKT는 언제나 떠들어댑니다. "음성통화매출은 물론이고 데이터서비스마저 소폭성장내지는 정체되있는것이 국내이동통신시장의 현실이어서 큰폭의 통신요금인하는 불가능하다."라고...
    하지만 영국의 보다폰과 미국의 이동통신사들은 별정통신사업자에게 망을 임대해줘서 별정사업자끼리의 요금경쟁을 불러일으켜서 통신요금인하가 시장에서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SKT는 별정통신사업자를 인정하지 않고 독점사업자로서의 힘만을 믿고 비싼요금을 사용자에게 물린 나먼지 해외에서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해외사업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한마디로 안방호랑이조...
    더욱 조금만 살펴보면 국내이동통신시장을 정체시키고 모바일컨버전스라는 시장확대를 가로막는 원흉이 바로 SKT라는 것은 쉽게 알수 있습니다. SKT는 망사업자로서의 자신들의 사업영역에 만족하지 않고 단말 및 플랫폼, 컨텐츠까지 모바일비지니스 전영역을 자신들의 지배하에 두려고 합니다. 본문에서 언급했다시피 네이트라는 자사플랫폼에 접속하는 버튼만 있는 단말만 출시하도록하고 소비자들이 다른 플랫폼을 통한 무선컨텐츠접근자체를 막고 있는것이 SKT입니다. "아이폰 국내출시가 국내이통사를 뒤흔든다, 와이브로와 같은 파괴적기술은..." 등을 언급하는 SKT 김신배사장의 발언은 그들자신도 새로운기술, 새로운 시장변화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본문에서 인용된OECD경제장관회의 비지니스포럼에서 그가 행한 발언이 개방, 참여, 공유라는 웹2.0의 시대정신과 정면배치됨은 물론 위선적이다라고 느껴지는 것은 저만의 감정인가요?..

    mobizen 2008/06/17 20:12 PERM MOD/DEL

    이통사들 까봐야 입만 아프죠. 너무나 머나먼 세상에서 사는 '갑'님이라 우리랑 생각이 틀려서요. 그냥 씹는 것 보다는 구체적으로 뭘 해야 하는지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2. coffeholic 2008/06/19 17:35 PERM. MOD/DEL REPLY

    이통사의 논리로 사업성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너무 일방적인 주장 아닐까요?
    이통사들이 지원하고 이통사의 Asset을 활용할 수 있는 'Sevice Enabler'를 해야 한다가 아니라, 그렇게 함으로써 어떤 이익이 있는가가 현재 SKT가 추구하는 미디어 사업자로서의 꿈을 버릴만큼이 되지 않는다면 SKT의 양심밖에 호소할 곳이 없지 않을까요?

    mobizen 2008/06/19 17:45 PERM MOD/DEL

    네. 일방적인 주장은 맞습니다만 SKT가 미디어 사업자로서의 이익을 내고 있지 못하는 상황에서 보면 어떤게 더 이익이네 마네 할만한 개제는 없어보이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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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통신기업 합병 전략


2008년도 이동통신 시장의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는 통신업체들의 합병이다. 이러한 합병 전략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할거라 생각하여 처음에는 좀 거창한 포스팅을 해보려 했으나 생각보다 궁금해하는 분들이 없어서 일반적인 수준으로 포스팅을 해본다.

인수 합병의 기본적인 이유는 조직의 몸집을 불리고, 사업을 다각화하고 다양한 시너지를 찾기 위해서이다. 이번 통신사들 합병은 유선과 무선의 만남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무선 기업인 SKT가 유선 기업인 하나로 텔레콤을 인수하는 것과 유선 기업인 KT가 무선 기업인 KTF를 인수한다는 측면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다.(사실 이 부분을 좀더 상세하게 정리를 해보려 했었다.) 합병을 추진하는 공통적인 큰 이유와 목표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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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인프라는 전혀 다르지만, 유무선 서비스와 컨텐츠가 융합되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합병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합병을 통해 서로에게 없는 제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SKT의 입장에서 하나로 텔레콤의 IPTV는 가장 큰 관심사이다. SKT는 IPTV가 새로운 성장 Momemtum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TV가 가장 큰 기대를 걸 수 있는 것은 가입자 기반의 월과금보다는 홈쇼핑이 진짜 이유인데, 양질의 동영상 컨텐츠와 11번가와 같은 쇼핑몰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부터 출발한다. KT입장에서도 기보유한 메가 TV를 KTF가 보유한 컨텐츠와 무선 사용자를 통한 시너지의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참고 포스팅 : SKT와 KT, 미디어 기업으로서 비교).

또한, 더욱 저렴한 결합상품을 통해 가입자 확보를 하고 이를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현실적으로 합병의 효과를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측면에서는 유선에서 탄탄한 사업을 벌리고 있는 KT가 SK에 비해서 꽤나 유리한 편이다. 아래는 방송통신윈원회가 발표한 국내 통신그룹 기업결합시 가입자수 비교를 한 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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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던 2가지 요소는 서비스적인 측면이 아닌 인프라적인 측면의 현상에 기인한다면 가장 중요한 세번째는 'Convergence BM의 발굴'이다. 요근래 위 4개사 CEO들의 언론 인터뷰가 부쩍 많아지고 있다. 4명 모두 하는 소리가 '유무선 컨버전스' 기업이다. 인프라로 시장의 경쟁력을 가지는데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모두들 이번 합병을 계기로 생기는 새로운 상품을 기존 상품과 단순한 결합 외에 새로운 BM을 발굴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목표는 명확하되 전략이 없는게 우리나라 기업의 특징이긴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나라 대기업 에서 이런 대규모 합병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단기간에 뭔가 새로운 BM이 생기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대기업이라는게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고 규모와 대규모 마케팅으로 시장을 이끌어 가기 때문이다.(교과서대로라면 이런 기업들이 오래 가지 않아야 하는데 교과서는 교과서일뿐이라는데 한표 던진다.)

당장은 두 기업 모두 결합상품에 대한 마케팅에 치중할 것이고, 중기적으로는 IPTV의 활용도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누가 먼저 이러한 자산(Asset)과 조직을 빨리 정비하고 새로운 BM을 제시하느냐가 승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전례를 보건데 이러한 승리의 키조차 조직내에서 제시되기보다는 또다른 인수합병을 통해 이룰 확률이 높다. 두 기업이 동일한 목표와 그만그만한 계획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꼭 'WCDMA 전쟁'의 재방송과 같아서 재미가 다소 없는 편이긴 하다.
2008/04/04 14:28 2008/04/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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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하나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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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19층은 버린 하나로텔레콤, 아쉬운 서비스 정신" 포스팅에서 하나로 텔레콤의 설치시의 어처구니없는 서비스 마인드와 개통 취소 후에 엉망인 서비스 프로세스에 대해서 언급한 바가 있다.

자꾸 걸려오는 전화와 메일 알림이 등으로 인해 그날 전화로 취소 확인 요청을 했으며, 문제없으니 다음부터 귀찮게 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상담원의 대답을 들었었다.

그러나, 하나로 텔레콤의 엉망인 업무 프로세스는 어쩔 수 없나 보다. 전화확인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출근 중에 오는 하나로 텔레콤의 문자에 쓴 웃음을 지어야 했다. 문자는 "하나로텔레콤) 고객님, 자동이체신청서/신분증 FAX 1600-9521로 접수바랍니다." 라는 내용이었다.

도대체 업무 프로세스가 어떻게 된 노릇인지, 이런식의 일방향 메시지들이 계속 날라오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2008/02/04 12:54 2008/02/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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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jdpapa.com 2008/02/04 16:19 DELETE

    Subject: 돈이 않되도 고객에게 친절해야

    하나로텔레콤에서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하나로텔레콤입니다. 네 혹시 집에 인터넷 어느회사 것을 이용하시나요? 네? 잠시만요. 정말 하나로텔레콤인가요? 혹시 외주 회사아...

  2. Tracked from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02/12 18:34 DELETE

    Subject: 하나로텔레콤의 어이없는 고객 관리

    얼마전 사용하던 인터넷을 하나로에서 파워콤으로 바꿨습니다. 전화는 하나로 텔레콤을 계속 유지 했구요. 쉽게 이야기 하면 전화는 하나로 텔레콤을 사용하고 있고, 인터넷은 파워콤을 이용하고 있으니 양쪽 모두의 고객인 셈입니다. 오늘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를 바꿔서 결제계좌를 변경하려고 하나로텔레콤의 홈페이지에 접속했습니다. 로그인을 하니 이상하게 로그인이 안되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디인데 "아이디 또는 비밀번호 오류라고 뜹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을 가..

  1. jdpapa 2008/02/04 13:27 PERM. MOD/DEL REPLY

    이것은 비단 하나로텔레콤 뿐이 아닙니다.
    고객센터(전화상담)라는 것이 외주도 많고, 특이사항 등은 거의 모르고 있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심지어 전화않받겠다고 말해도, 동사의 다른 외주로 보이는 곳에서 전화가 또 오죠. ^^;

    모른다고 않하고, 않된다고 하는 경우도 허다하더군요. (결국 실무부서를 물어물어 연락해보면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mobizen 2008/02/04 13:33 PERM MOD/DEL

    네.. 맞습니다. 제가 댓글을 통해 여러번 말씀 드린바와 같이 KT던 LG 파워콤이던 하나로건 다 그만그만하죠.. 서비스 마인드, 업무프로세스..
    거기에 또 고객은 그러나 보다 하고 살고 있구요. 주말에 와이브로로 집에서 인터넷 사용하는데 불편해 혼났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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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층은 버린 하나로텔레콤, 아쉬운 서비스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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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사용하던 인터넷 회선이 끊겨서 초고속 인터넷을 새로 신청하려고 하던 중이다. 가장 저렴한 하나로텔레콤광랜이 들어온다는 것을 확인하고 얼마전에 개통 신청을 했다. 그리고 예정대로라면 100M 광랜이 현재 집에 설치가 되어 있어야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설치가 되지 않고 있다. 설치기사가 집으로 왔다가 그냥 돌아가버렸다.

이유는 우리집이 19층이기 때문이란다. 하나로에서 설치한 광랜은 한 라인을 가지고 3개의 층을 커버한다고 한다. 그래서 2층에 들어오는 라인을 1층,2층,3층이 사용하고.. 5층에 들어오는 라인을 4층,5층,6층이 사용한다. 그래서 18층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우리 아파트는 19층이다. 19층 하나를 위해서 라인을 설치하기는 아까웠나보다. 만약에 아파트 건물이 21층이면 문제가 없었을테고, 20층이면 약간 고민을 했을텐데.. 1개 층에 서비스를 하기에는 설치비용이 아까웠는지 라인 설치를 하지 않아 버린 것이다.

LG 파워콤 광랜은 3월쯤에나 설치가 된다고 하니 지금으로선 구리선으로 들어오는 회선을 사용할 수 밖에 없게 되버렸다. 고민을 하던 중 당분간 와이브로를 집에서 사용하기로 했고, LG 파워콤 광랜을 기다려보기로 했다.

설치기사는 돌아가면서 이곳은 설치가 불가능한 곳이니 개통취소 처리하겠다는 말을 했다. 그 다음날 오후 하나로텔레콤 고객 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가입신청서가 접수되었는데 온라인 개통 신청을 했기 때문에 사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회의 중에 전화를 받았지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끊어야 했다.
그런데 그 다음 날은 "E-Mail 청구 서비스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E-mail을 받아야 했다. CRM 시스템이 대부분 메일러 발송을 스케줄링을 통해서 하며, 다수의 사람에게 순차 전송을 하기 때문에 지체 시간이 있다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2일 후에 메일이 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결국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를 걸어서 개통 취소를 확인해야 했다. 서비스와는 본질적으로 상관없겠지만 아파트 문틈에 끼어있는 "하나로 광랜 개통 축하 가입 이벤트" 팜플렛을 퇴근길에 보면서 실소를 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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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나로서는 하나로 텔레콤의 서비스 마인드에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 어찌보면 고객센터에 전화걸어서 이런법이 어디 있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면 해줄 것도 같지만 그런식의 서비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회사를 상대로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았다. 국내 서비스 마인드가 다 그만그만한 것도 사실이지만 하나로의 이러한 서비스 마인드와 엉성한 처리 프로세스때문에 민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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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위원회에서 금번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7년 초고속인터넷 민원건수가 2006년대비 62.3% 증가했으며 하나로텔레콤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하나로텔레콤의 2007년도 민원건수는 5681건이다. 이는 전체 민원의 32%에 해당하며 지역 케이블 업체를 뺀 3대업체를 기준으로 하면 44%에 해당한다. 이러한 현상은 하나로텔레콤 IPTV에 집중을 하면서 해지 절차를 어렵게 한게 크게 작용을 하였다. 결론은 매출 달성에만 급급한 서비스 마인드의 부재라고 할 수밖에 없다.

국내 인터넷 포탈은 사실 하이텔, 천리안 등의 접속 사이트를 통해 시작되었다. 접속 기술은 있었지만 서비스 마인드가 부족하여 몰락하고 말았으며 650만명에 이르는 메가패스 사용자들도 메가패스 사이트에 접속하지를 않는다. 최근에 IPTV를 필두로 하여 멤버십강화, 서비스 기획 등을 뒤늦게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현재와 같은 서비스 마인드와 업무 프로세스 처리로는 기존 서비스를 이기지 못할 듯 하다. 핸드폰이라는 Device를 만드는 공장에 머물지 않고 더 큰 도약을 꿈꾸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노키아를 보고 뭔가를 좀 느끼기를...
2008/02/01 11:30 2008/02/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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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02/12 18:35 DELETE

    Subject: 하나로텔레콤의 어이없는 고객 관리

    얼마전 사용하던 인터넷을 하나로에서 파워콤으로 바꿨습니다. 전화는 하나로 텔레콤을 계속 유지 했구요. 쉽게 이야기 하면 전화는 하나로 텔레콤을 사용하고 있고, 인터넷은 파워콤을 이용하고 있으니 양쪽 모두의 고객인 셈입니다. 오늘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를 바꿔서 결제계좌를 변경하려고 하나로텔레콤의 홈페이지에 접속했습니다. 로그인을 하니 이상하게 로그인이 안되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디인데 "아이디 또는 비밀번호 오류라고 뜹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을 가..

  1. Nights 2008/02/01 16:16 PERM. MOD/DEL REPLY

    저도 불편함을 느껴서 이번에 명의를 제껄로 바꾸고, 파워콤이나 KT 로 갈아탈려고 합니다. 에휴

    mobizen 2008/02/01 21:29 PERM MOD/DEL

    KT던 파워콤이던 사실 서비스 마인드가 고만고만해서 문제긴 하지만 한번씩 바꿔줘야 정신을 좀 차리기는 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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