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주요 모바일 앱스토어 비교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분위기 덕분에 '컨텐츠 유통'이 되는 기본적인 채널인 앱스토어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애플이 만들어낸 앱스토어 외에는 딱히 성공 모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자들은 여전히 앱스토어를 이야기하고, 또 복제해 내고 있다. 실제로 앱스토어의 구성 자체는 그만그만함에도 불구하지만 플랫폼별로 다소 상이한 특징과 사용자 패턴을 만들어 내는 것은 재미난 현상이다. 이에 최근 보고서들은 기준으로 주요 앱스토어를 간략하게 비교를 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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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자료는 Gizmodo에서 작성한 주요 앱스토어 비교표이다. 작성된지 시간이 조금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정리가 된 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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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어플리케이션 수를 비교해보면, Apple의 App Store가 월등하게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에코시스템이 풍성하고 다양한 사업자들의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며, 역으로 말하면 성공하기 점점 힘든 레드오션이 되고 있다는 뜻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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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이끌어낸 주역답게 Apple의 App Store는 월별 신규 등록되는 어플리케이션 갯수 또한 13,865개로 2위인 Android Market에 비해 4.6배나 많다. 그에 반해 Nokia Ovi 734개, Blackberry App World 501개로 아직은 개발자들에게 동기부여를 못해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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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등하게 높은 성장을 하고 있는 Apple의 App Store에 등록되어 가는 어플리케이션 증가 추이를 보면 경이로울 정도이다. 탄생 2년도 안된 새로운 모바일 유통 채널이 월평균 130% 고속 성장을 하여 10년간 철옹성처럼 버티던 Walled Garden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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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는 어플리케이션이 거래가 되는 장터인 만큼 물건의 숫자도 중요하지만 실제 판매가 되는 트렌드 또한 중요하다. 각 앱스토어마다 몇가지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먼저 살펴볼 수 있는 것은 유료 어플과 무료 어플의 비중이다. Nokia Ovi 85%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앱스토어들은 75% 이상의 유료 어플이다. 반면에 Android Market은 57% 무료 어플로, 무료 어플 비중이 더 큰 유일한 앱스토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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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의 평균 가격은 BlackBerry App World의 경우 $8.26으로 가장 높았고, Windows Marketplace 가 $6.99로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에 Palm App Catalog는 Web Platform의 특징 때문인지 $2.53에 불과하였다. Apple App Store의 경우는 Top Grossing 때문인지, $3.62로 개인적인 예상보다는 다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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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Game Category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내용이다. Apple App Store의 경우 전체 어플리케이션이 15.39%, Android는 14.90%가 Game으로 유사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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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스마트폰 별로 런칭 1주일간 앱스토어를 사용하는 패턴을 비교를 해보면 iPhone 3G가 여전히 월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Apple App Store의 시장 장악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Android 향 단말 중에서는 그나마 모토로라의 Droid가 높은 앱스토어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 수치 또한 iPhone 3G와 비교하면 15%에 불과한 수치이다. Google의 직접 제작해서 주목받았던 Nexus One에서는 1주일간 2만개 어플이 판매된게 고작이다.

고객들의 사용 패턴이나 선택과 무관하게 사업자들의 앱스토어 Drive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볼때 승자와 패자가 갈리겠지만 마케팅의 지원을 받는 만큼 대부분의 앱스토어들은 고객 접점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는 채널임에는 분명하다. 국내에서야 그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겠지만 Global Market을 고려하는 개발자라면 전반적인 어플의 가격과 경쟁력이 낮은 Category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앱스토어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어느 선택이던 Walled Garden보다 매력적일 것이다.
2010/02/25 08:47 2010/02/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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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나락, U Know mean? 2010/03/02 02:05 DELETE

    Subject: 주요 모바일 앱스토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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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NG 2010/02/25 09:15 PERM. MOD/DEL REPLY

    항상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
    이런 좋은 자료들은 어디서 보시는건지 궁금해요~~!!
    물론 내공에서 나오고 찾으시는 자료들이겠지만 ^ㅇ^

  2. 수말군 2010/02/25 09:55 PERM. MOD/DEL REPLY

    호. 애플의 평균 가격이라던가,
    프리와 유료의 비율이 정말 예상 외군요.

    애플 앱스토어만 봤지 안드로이드 시장은 계속해서 주시를 안했더니
    독특하게 무료가 많은건 어떤이유일런지 감이 안잡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3. 긍정상인 2010/02/25 10:39 PERM. MOD/DEL REPLY

    좋은 글 잘봤습니다.
    안드로이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아직 시장이 크진 않군요.

  4. 비밀방문자 2010/02/25 14:12 PERM. MOD/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5. 비밀방문자 2010/02/25 15:08 PERM. MOD/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6. phil 2010/02/26 10:53 PERM. MOD/DEL REPLY

    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7. knowbot 2010/03/08 20:36 PERM. MOD/DEL REPLY

    안드로이드 마켓은 아직 테스트베드로 많이 올려서 무료가 많은게 아닌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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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Web vs. Mobile App


최근들어 Mobile Web과 Mobile App을 경쟁구도로 묘사하고 있는 보고서들이 많아지고 있다. 개발 플랫폼이 너무 다양하고, 브라우저마저 스팩이 다른 개발 환경을 고려하다보면 '선택과 집중'이라는 현실적인 접근이다. 또한, Device API, Html5, Web GL과 같은 Mobile Web 환경이 발전하면서 대결구도가 점점 흥미로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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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사용성의 Impact가 컸던 Native Application(모바일 앱)의 컨텐츠 양이 많았다. 하지만, 기존 PC 플레이어들에게는 다양한 플랫폼과 상이한 개발환경이 익숙하지 못했고, Html과 Ajax등을 사용하는 모바일 최적화 웹사이트의 개발이 쉬어지면서 2008년 하반기부터 컨텐츠의 양에 있어서 Mobile Web이 월등한 우위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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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별 컨텐츠양을 좀 더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2009년 12월 1일, 기준으로 Global하게 Mobile Web 사이트는 326,600개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반해 가장 큰 Apps Store인 iPhone Apps Store는 약 148,000개, Android의 경우는 24,000개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Mobile Web과 Mobile App은 접근성, 사용성에 있어서 큰 차이가 난다. 이러한 차이를 Edge있게 만드는 것은 제품 구성이지 둘사이의 택일은 아니다. 실제 이들을 구성하는 제품들의 Category를 보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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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한 112.6M 웹사이트를 조사해 본 결과 0.29%가 모바일 최적화 페이지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별로 카테고리를 구분해보니 Shopping(20.3%), Photo(16.3%), Social(11.6%)가 가장 많았다. 단순한 View 위주의 Information 사이트쪽에 상당수가 치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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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Mobile App의 경우엔 Game(17.92%), Enterainment(14.36%), Books(14.24%)이 상위 카테고리를 차지하였다. Interaction이 중요한 컨텐츠들이 Native Application을 선호하는 것이다.

Mobile Web과 Mobile App은 이렇게 고유한 Edge를 가지고 전체 Mobile Contents 시장을 구성해 주고 있다. 이러한 차이점 때문에 요즘 같은 대결구도의 보고서들에 공감이 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Media Channel이라는 점에서 Time Line간의 싸움은 존재할 것이며, PC 시장에서와 같이 'Edge가 명확하지 않은 대부분의 서비스들은 Mobile Web으로 구성될 것'이라는 예측에 공감한다.

하지만, 이러한 Mobile Web의 양적인 팽창이 PC에서와 동일하게 Native Application의 완벽한 '흡수'가 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Mobile에서는 상호 보완적인 형태가 유지될 것이다. Twitter가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Twitter.com의 모바일 웹사이트는 전체 기능을 평면적으로 제공하고, Mobile App들은 각각의 Edge를 가지고 전체 Twitter 서비스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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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과 비즈니스 모델이 컨버전스 되면서 Web Service 역시 컨버전스 되고 있다. 독특한 기능을 제공하기보다는 Platform으로 진화하는 것이 최근의 Web Service의 행태이다. 이러한 Platform을 잘 이용하는 Mobile App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이들은 동일한 Time Line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마지막으로, Web 기술의 발달로 Local Resource와의 결합이 예전에 비해 자유로워지긴 했지만 Local Resource의 다양함 또한 예전에 비해서 훨씬 복잡해지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래 동영상과 같은 디바이스 끼리의 다양한 컨버전스를 Web이 모두 흡수하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 참고 포스트 : Web as Mobile Platform
2010/02/08 08:48 2010/02/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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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10/02/08 09:39 PERM. MOD/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mobizen 2010/02/09 01:17 PERM MOD/DEL

    오늘자 기준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의 등록된 어플 갯수는 26,979개입니다. 다운로드 횟수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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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광고의 최적화 플랫폼과 미디어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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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 전체가 활성화 되기 시작하면서 BM이 다양해지고, 모바일광고가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새로울게 없는 이야기다. 광고 시장에 대한 각종 보고서가 쏟아지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최근 발표된 모바일 광고 회사인 Millennial Media에서 내놓은 보고서이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대형 광고 에이전시 100개를 대상으로 하여 2009년과 2010년의 모바일 광고 집행 예산을 조사하였고, 결과는 위와 같다. 전년에 비해 전체 예산을 높게 잡은 경우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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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광고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은 소비자들의 거부감이다. 광고에 대한 거부감은 PC Web에서도 존재하는 문제이지만 작은 화면에서의 광고 영역에 대한 크기와 광고 형태를 결정하는데 상대적으로 훨씬 민감한 소재이다. 최근 미국 거주 13세 이상의 2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광고에 대한 소비자 거부감을 조사하였는데, 38%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매우 부정적이라고 대답하였다. 하지만, 쿠폰(21%), 개인화 광고(18%), 무료컨텐츠(24%)등과 같이 특화된 광고 형태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거부감이 작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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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플랫폼 또한 관심의 대상이다. 전체 M/S로는 심비안과 블랙베리가 매우 크지만, 실제 광고를 소비하는 플랫폼은 아이폰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단말 M/S로는 4.1%에 불과한 안드로이드가 광고에서는 16%를 차지한 것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Droid 출시 덕분에 안드로이드의 광고 트래픽이 최근 2개월간 2배나 증가하였다. 이는 모바일 광고가 단말 플랫폼의 사용성과 매우 밀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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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도표는 '모바일 BM - 광고와 Freemium' 포스트에서 이미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다른 견해를 피력한 바가 있다. 가장 평면적인 궁금증은 모바일 Web과 모바일 App 중에서 광고효과 우위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인데, 최근 Continental 항공사에서 이에 관한 재미난 시도를 하였다.

Continental 항공사는 MediaVes와 함께 여행자를 대상으로 하여 프로모션을 진행하였다. 프로모션은 텍스트 기반의 배너형태였으며, 동일한 내용을 WhitePages.com의 모바일 Web과 아이폰 App에서 노출시켰다. 프로모션이 끝난 후 둘을 비교해 보니 아이폰 App에서 보다 아이폰 모바일 Web의 CTR가 13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를 클릭한 후에 실제 여행 티켓 구매까지 이루어진 것 역시 아이폰 모바일 Web이 80%가 더 높았다.

모바일 광고는 이제 시작단계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PC Web에서의 시스템과 광고 형태를 그대로 옮겨오고, SMS를 이용하는게 전부였다면, 이제부터는 좀 더 모바일에 최적화된 광고 형태를 제공해야만 거부감을 줄이면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단말 HW 스팩과 플랫폼에 맞추어 포팅해야 하는 것은 Mobile Application 뿐만이 아니다.
2010/01/28 09:02 2010/01/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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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정연 2010/01/28 15:14 PERM. MOD/DEL REPLY

    모바일 관련된 보고서를 쓰다가 알게 됐는데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도움이 많이 됩니다.
    기회가 되면 저희 회사에서 한번 강의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김승필 2010/01/29 16:26 PERM. MOD/DEL REPLY

    source에 SA는 어디를 말하는 건가요??
    제가 좀 잘 몰라서... ^^;;

    mobizen 2010/01/30 00:44 PERM MOD/DEL

    http://www.strategyanalytics.com/ 입니다.

  3. 쌍구 2010/01/29 18:00 PERM. MOD/DEL REPLY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4. mindset13 2010/02/03 22:22 PERM. MOD/DEL REPLY

    으아...으아..;;; 통계자료들이 유료가 많이 힘들었는데..감사합니다.ㅠ

  5. jaeyounglim 2010/02/07 16:23 PERM. MOD/DEL REPLY

    저역시 모바일관련 비지니스 모델을 발굴중인데,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감사하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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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내 프리미엄, 위치기반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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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휴대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휴대폰의 기능 중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기능을 조사한 결과 사진찍기를 제외하면 위치기반정보를 얻거나 검색하는 것이 25%로 높게 조사되었다. 올해 초에 발표된 Limbo의 'Mobile Advertising Report'에 따르면 미국 휴대폰 사용자 열명 중에 한명은 지도나 친구, 레스토랑을 찾는데 위치기반어플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참고로 이중 25-34세 사이의 연령대에서 22%의 사용률을 보여 타 연령대비 월등하게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위치를 활용하는 서비스(LBS)는 무선 인터넷에서 핵심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앱스토어 내에서도 위치기반어플(Location Based Application)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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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Gigaom 자료 의하면 앱스토어 내에서 위치기반어플의 다운로드수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해당보고서에 의하면 2009년 위치기반어플의 다운로드수는 3 Billion이 예상되며, 이후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2013년에는 7 Billion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또한, 상기 Limbo 보고서에서는 iPhone 사용자의 33%가 LBS 기반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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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내에서 위치기반어플은 다양한 장르에 포괄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앱스토어에서 'Navigation & Travel' 카테고리 내의 상당수의 어플이 위치기반어플이다. 이 외에도 뉴스, 날씨, Social, Entertainmen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위치를 활용하는 기능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가질 수 있는 고유 기능으로 인식되면서 위치기반어플의 영역은 점차 광범위해지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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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위는 STRBASE에서 정리한 iPhone App Store내의 주요 위치기반어플들이다. 각 카테고리나 기능별 대표 어플이니만큼 한번씩 사용해보고 벤치마킹을 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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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기반어플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장르 어플에 비해서 고가라는 점이다. 09년 11월에 발표된 Distimo Report와 Fierce Mobile Content 자료를 통해서 자료를 재구성을 해보면 iPhone App Store내의 전체 평균 어플 가격이 $2.59인데 반해 위치기반어플 가격은 $7.34로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BlackBerry App World내의 위치기반어플의 평균 어플 가격은 $14.37로 iPhone보다 더욱 높은 것도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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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각 앱스토어별로 위치기반 어플의 유료와 무료의 비중을 정리한 것이다. iPhone App Store내에서는 유료어플이 전체의 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BlackBerry App World는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도 대부분이 무료어플이 차지하고 있는 Android Market의 경우에는 21%에 불과하고 있다. 위치기반어플의 경우에는 무료일지라도 지역광고와의 궁합이 잘 맞아 BM 구축이 용이한 것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전에 소개한 것과 같이 이통사 기반의 LBS 시장이나 모바일 웹서비스내의 LBS 적용등의 성장세에는 이견이 없지만 여러가지 상황으로 조금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상대적으로 기술적인 접근이 용이한 위치기반어플 시장은 현재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주요 포탈을 중심으로 해서 다양한 위치기반어플들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위치기반 기능은 앞으로는 서비스의 Edge라기 보다는 필수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의 경우에는 어플내에서 위치 연동을 하게 되면 05년 7월부터 시행된 '위치정보보호법'의 적용을 받으므로, 사업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2009/12/29 08:35 2009/12/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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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juny 2009/12/31 01:45 PERM. MOD/DEL REPLY

    재미 있네요. 어플 가격이 고가라는 것도 놀랍습니다. 좋은 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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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앱스토어의 동향 분석 #4


10. KT 앱스토어

이미 언론에 알려진 바와 같이 KT 역시 앱스토어를 준비하고 있다. KT의 오픈마켓은 유선과 무선을 통합하는 서비스 형태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에 오픈할 것으로 발표하였다. 기본 타켓단말에 대해서도 정해진 것은 없으나 와이브로를 내장한 스마트폰이 될 확률이 무척 크다.

이를 위해 KTH에서 서비스플랫폼을 검토 중에 있으며, 협력업체를 모집 중이다. KT는 최근 네이버와 웹 어플리케이션 API 등을 논의 중에 있는데, 네이버 역시 앱스토어 사업 의지를 밝힌 적이 있어, 두 업체간의 상관관계도 주목해야 할 듯 보인다.

KT의 이번 앱스토어는 비슷한 컨셉으로 오랫동안 Prototype을 진행해 오다가 iPhone의 성공을 보고 '모바일'과 '오픈마켓'을 차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야 하나의 팀에서 오래 했다곤 하지만 결국 남들하니깐 따라한다는 비아냥을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UI 통합 및 플랫폼도 없이, 이제야 협력업체 모집을 하면서 상반기내에 오픈한다는 것은 언론 플레이 외의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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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Wibro 내장 핸드폰



11. LGT 동향

어떤 성공 모델이 나오면 준비 되어있지 않은 기업들은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다. 시도를 하자니 딱히 철학과 성공 가능성도 없고, 가만히 있자니 뒤쳐지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 애널리스트들과 Cousumer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게 된다. 플랫폼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앱스토어 역시 같은 맥락으로 준비를 안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경쟁업체들이 모두 나서는 가운데 LGT 역시 검토를 하고 있다. '준비'라는 단어 대신 '검토'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지금까지 LGT의 사업 행태에 기인한 것이다. LGT는 이러한 성공 모델이 나올 때 항상 '검토'만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고,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그러한 판단이 가장 LGT다우면서 LGT를 위한 것이라고 판단된다.


12. 마치는 글

Apple을 비롯한 '단말과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들의 App Store가 100이라는 노력을 통해 성과를 거두었다면, 국내 이통사는 300정도되는 노력을 해야 비슷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러한 전제라면 이통사는 앱스토어에 대한 도전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 맞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통사의 앱스토어는 공격의 의미가 아니라 수비의 의미에서라도 고려해야 한다. End User야 앱스토어에 관심이 없을테지만 개발자와 Consumer들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Walled Garden에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앱스토어이던, 비슷한 대응전략이던 뭔가를 만들어 내어야할 시기이다.

그러한 대응전략이 새로운 단말의 수용과 Data 요금제 개선 없이 진행이 된다면, 이통사들이 설만한 자리는 점점 좁아질 수 밖에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이왕 준비하는 것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시장을 보고, 새로운 시도를 하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해온 것은 참 얄밉지만, 그래도 Apple보다는 국내 이통사들이 잘 되기를 mobizen은 응원한다.

사실, App Store의 주도권은 단말벤더와 플랫폼사에 넘어간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통사 App Store 동향을 먼저 리뷰한 것은 국내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대상이 아직은 이통사들 뿐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된다면 Global 시장에서 벤더와 플랫폼사 App Store 동향을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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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6 08:24 2009/04/0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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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성범 2009/04/07 09:02 PERM. MOD/DEL REPLY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mobizen 2009/04/08 01:09 PERM MOD/DEL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2. 정기인 2009/04/07 15:39 PERM. MOD/DEL REPLY

    매일 업데이트 될 때마다 찾아보고 있습니다.
    매번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mobizen 2009/04/08 01:09 PERM MOD/DEL

    감사합니다. 자주 의견주세요~

  3. 지성공자 2009/04/08 01:56 PERM. MOD/DEL REPLY

    밉더라도 국내업체가 잘되길 바라신다는점 이해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국내통신사가 정신을 차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봐야 아쉬움도 알고 함부로 안하죠

    그리고 올 때마다 포스팅에 공을 많이 들이시네요 ^^

    mobizen 2009/04/09 00:23 PERM MOD/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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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앱스토어의 동향 분석 #3


9. SKT 오픈 마켓

SKT는 오픈마켓을 준비해오고 4월 13일날 사업 정책 발표회가 예정되어 있다. 그날이 되면 준비해왔다는 오픈 마켓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 수 있겠지만, 개략적인 모습은 일부 공개된 자료를 기반으로 예상을 할 수가 있다.


i topping 2.0

이번 8차 Mobile Web Apps Camp 에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위젯의 개념이 Java Script를 기반으로 한 XML Packaging 이라는 과거의 개념에서 많이 확장이 되고 있다. 근래는 거의 Native Application과의 구분이 모호해 지고 있는데, 'i topping 2.0' 역시 기존 위젯 개념에서 많이 확장이 되었다.

플랫폼적인 관점에서는 GPOS에서도 구동이 되며, 이로 인해 Native Application이나 Java, Flash 등의 어플과 연동이 가능해 졌다. 또한, Application을 구동시키는 런처의 역할과 동시에 오픈 마켓에 접속하는 Entry Point의 역할도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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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 SKT



위젯을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그렇다면 Nate MoA, 1mm, Doozle, T interactive, i toping 등을 거쳐오면 실패했던 위젯 모델을 이제와서 다시 꺼내온 이유는 무엇때문일까? 이유는 무척 간단하다. 플랫폼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통사 입장에서 전면으로 내세울 수 있는 카드가 '위젯'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는 SKT뿐만 아니라 앞서 소개했던 T-Mobile의 web'n'walk의 경우를 비롯하여 수세에 몰린 대부분의 이통사들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위젯은 넓은 의미에서 플랫폼이면서 비교적 짧은 시간에 구현이 가능하다. 다만 요즘과 같이 확장된 위젯의 개념안에서는 Native Application 까지 Cover를 해주어야 하는데, 이때 역시 Low Level에 있는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진다.


기본 프로세스는 Nate 몰과 동일

기본적인 프로세스는 기존과 다른게 없다. 다른게 있다면 Nate Mall은 SKT BP에 등록이 되어야만 컨텐츠의 유통이 가능하지만, 오픈마켓이니 만큼 누구나 등록이 가능하다. 타 오픈마켓이 보통 개발자 등록비를 받는데, SKT의 오픈마켓도 개발자 ID를 유료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세한 금액은 아마 사업 발표회때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통사의 가장 큰 패단이었던 검수 또한 존재한다. Nate Mall이 사업성 검수까지 자체적으로 했다면, 오픈 마켓이니 만큼 사업성 검수보다는 치명적인 에러나 UI 가이드 준수 여부가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Source : SKT



고급 컨텐츠는 여전한 고민거리

SKT는 1차 타겟 플랫폼으로서 위젯, WIPI 그리고 Windows Mobile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번 T 옴니아를 통한 개발자 경진 대회 역시 이러한 오픈 마켓을 염두해 둔 컨텐츠 수급에 큰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불행히도 실패하였다.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관심을 받는데는 어느 정도 소기의 결과를 얻어내었으나, 소싱된 약 100여개의 컨텐츠들 중 대부분은 상용화 수준에 미달되어 있다. 그 비싼 스마트폰으로 그런 컨텐츠를 구매하느니, 값싼 Feature 폰에서 WIPI 어플을 즐기는 편이 더 나아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Source : SKT


문제는 역시 identity

고급 개발자들의 참여율이 이렇게 저조했던 것은 대형 기업들이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이고, SKT가 그 동안 개발자 커뮤니티와 에코 시스템에 얼마나 무심했는지 보여주는 결과이다. 그동안 당한 것도 있고, 실체도 명확하지 않는데에 투자를 하느니, iPhone App Store에 도전해보겠다는 개발자들의 태도가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개발자들의 생각은 당분간 바뀌지 않을 것 같다.

결국, SKT가 App Store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해야될 것은 기존 Nate Mall과 차별되는 Identity, 그리고 넓은 시장의 비전 제시이다. 하이브리드 포털로서 자리매김을 하던지, Nate Mall은 컨텐츠(mp3, 이미지, 동영상 등) 판매와 서비스만을 판매하고, 게임을 비롯한 모든 Application을 App Store에서만 판매한다는 등의 다소 aggressive한 접근이 필요하다.

mobizen은 참 'Global'이라는 단어 별로 안 좋아하지만, 다른 분들 보면 그렇지는 않는 것 같다. 그렇다면 Global에 대한 Vision을 장기적으로 심어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WIPI 어플이나 표준화가 고려되어 있지 않은 i topping 위젯으로는 개발자들을 움직이기 힘들지 않을까?


향후 일정

13일날 개최되는 정책 발표회가 끝나면, 6월달에 베타 오픈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타 버전에는 유료화 모델은 고려하지 않으며, 무료 App만 유통이 될 예정이다. 3개월 정도 베타가 진행된 후에 정식 오픈이 되며, 정식 오픈 이후에는 유료 App도 등록을 받을 것이다.

SKT가 예상보다 훨씬 발빠르게 움직이고는 있으며, 개발자 사이에 알려진 바로는 'i topping 2.0'의 Performance가 생각보다 좋다고 한다. 하지만, 이래저래 걱정이다. SKT의 오픈마켓이 성공하지 못하면, 향후 더욱더 투자나 개방에 대해서 이통사들은 보수적이 될 수 밖에 없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발표회를 기대해 보도록 하자.
2009/04/03 10:14 2009/04/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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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Nerd Story 2009/04/04 15:03 DELETE

    Subject: SK텔레콤 모바일 오픈마켓에 대한 분석 기사

    SKT 모바일 콘텐츠오픈마켓 개발자 정책설명회(4/13) 참가신청접수를 시작한지 3일만에 1,50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몰리면서, SKT의 오픈마켓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ZDNet에서 SK텔레콤 모바일 오픈마켓 '걱정반 기대반' 이라는 기사가 났네요. 기사에서 말하는 모바일 오픈마켓의 예상이슈들 1. 검증비용 2. 게임물등급위원회 등 컨텐츠 내용에 대한 심의과정 및 심사 기준 3.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시 발생하는 데이타 트래픽..

  1. 외로운까마귀 2009/04/03 13:11 PERM. MOD/DEL REPLY

    전 통신사에서 하는 앱스토어는 별로... 차라리 제조사에서 하는것이 좋을 듯.. 통신사에서 하게되면 일반폰은 한 개의 플랫폼으로 통일해야 할겁니다. 물론 말은 많은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일인지.. 그만한 인력도 없는데.. 차후에는 통신사 앱 스토어 때문에 제조사의 ui가 변경(일부 변경되고 있지만) 될지도..

    현재도 SKT 통합ui할려고 난리인데.뭘.. 앱스토어 하게되면 더 힘받아서 춤출듯..

    mobizen 2009/04/03 19:50 PERM MOD/DEL

    네.. 뭐 크게 바뀌는거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아무도 기대하는 사람도 없는 것 같구요.. ㅎㅎ

  2. 나인테일 2009/04/03 13:28 PERM. MOD/DEL REPLY

    T옵니아 개발자 경진대회....

    네오위즈 세이캐스트 플레이어가 1위 먹어버린거 보면 그냥 웃지요...(.....)

    mobizen 2009/04/03 19:51 PERM MOD/DEL

    참여율이 너무 저조했었죠.. ㅎㅎ

  3. 거부기아찌 2009/04/03 14:50 PERM. MOD/DEL REPLY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마 국내 이통사 마켓은 중요도 순위는 2순위 내지는 3순위 정도로 밀릴 것 같습니다. (세이캐스트 플레이어 사례처럼...)

    즉, 1-2순위는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이고, 여기서 승부를 보고 검증된 application 중에서 변환이 쉬운 것들을 3순위로 국내 이통사 마켓에 올릴 것으로 예상되네요.

    씁쓸하고 불행한 이야기죠.

    앱스토어의 쏠림 현상은 특별한 변화가 없는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http://mobile2.tistory.com/82 에서 예측한 것과 같이 올해 6월에는 5만개, 11월에는 1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사례와 비교해서 너무 초라해 보일 수 있겠죠.

    이쯤되면 완전하게 틈새시장 전략으로 나가야 될지도 모르죠. 대형마트에 대항하는 GS21과 같은 틈새 시장 전략 말이죠.

    뭐 틈새 시장 전략을 부끄럽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폐쇄적 시장을 고집하며 한국적 특화만을 외치던 결과니 어쩔 수 있겠습니까 ?

    mobizen 2009/04/03 19:54 PERM MOD/DEL

    네. 제 생각도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다들 쇼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쇼는 보러 가야죠~ ^^

  4. 우기태 2009/04/03 15:10 PERM. MOD/DEL REPLY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유럽 쪽은 t-mobile, o2, Orange, 보다폰등의 글로벌 이통사와 Nokia의 Ovi가 핑퐁을 칠테고..
    미국은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등이 힘을 못쓰는 가운데 애플과 림이 판을 칠테고...
    일본이야 이미 APP.STORE이상의 퍼포먼스가 Wep전의 모바일 인터넷에 이루어져 있는 듯 하고.
    중국은 먼가 먹을수 있는 큰 먹거리가 보여야 움직일 테고...
    우리나라는 ... ....

    이리보나 저리보나 폰가격이나 통신비는 낮아지질 않는 가운데
    작년의 이슈는 애플이었다면 올해의 이슈는 구글이 되겠네요.
    내년쯤에 MS가 이슈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mobizen 2009/04/03 19:55 PERM MOD/DEL

    네.. 아무래도 단말사 기반의 앱스토어가 유리하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할 생각입니다.

    MS는 아마 이슈가 되기 힘들 것 같아요. 지금 App Store 대응 전략이 너무나 MS 답지 않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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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앱스토어의 동향 분석 #2


5. 개방형 구도에서 이통사의 경쟁력

해외의 성공적인 App Store 모델을 보면 'Device & 플랫폼 & 고객충성도'가 함께 있음을 알 수 있다. iPhone의 성공이 대표적인 경우이며, 우후죽순격으로 생기는 App Store중에서도 주목을 받는 소수의 경우도 이러한 3개의 요소가 결합된 Store만이다. 물론, 대부분의 이통사들은 3개 중에 하나도 제대로 가지고 있지 않다. 기존 Walled Garden을 이미 보유하고 있고, Feature폰을 버릴 수 없는 이동통신사의 입장에서 단말 벤더들의 App Store와 경쟁하기 위한 수단을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는다.

통신사의 입장에서 경쟁력 우위는 분명히 있다. 과금의 편리성, Feature Phone 고객 대상의 Business 가능, User Profile의 확보, LBS를 통한 위치 정보의 활용 등이다. 이런 장점들이 'Open Market Place'가 탄생하면서 생겨난 새로운 기회요소가 아닌, 예전부터 있었던 것이라는 것을 돌아보면 딱히 성공요인이 되기는 힘들 것 같다. 이러한 한계로 인해 이통사의 App Store가 대부분 서비스 고도화 정도 말고는 차별성이 없는 것이다.

근본적인 문제점은 개발자들로부터 신용을 잃었다는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6. T-Mobile의 web'n'walk


이러한 사실은 이통사 스스로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은가 보다. 뭐든지 혼자서 다 하려는 과거의 습관이 깊숙히 배어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반면에 T-Mobile은 현실에 대한 인정이 조금은 빠른 몇 안되는 이통사 중에 하나이다.

T-Mobile은 MWC에서 Nokia와 제휴를 통해 App Store에 대응한다고 발표하였다. T-Mobile의 web'n'walk(새로운 이름은 아니다.)은 자사의 위젯 갤러리와 Nokia의 Ovi Store를 통합하여 사용자에게 Application을 제공하기로 하였고, Nokia의 Series 40을 통해 2009년 전반기에 런칭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T-Mobile은 가벼운 어플은 자사 위젯으로, 좀더 복잡한 Native Application은 Symbian으로 시장을 대응한다. 하지만, T-Mobile은 기존 Walled Garden의 서비스 고도화도 함께 발표하여 당분간 전략이 분산될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7. 앱스토어의 발전 방향

블로그를 통해 몇번 언급을 했지만 유료화 모델이 지금처럼 성공한 iPhone의 경우를 일반화하는 것은 무척 위험하다. 또한 App Store에 어플을 직접 올려본 입장에서 보는 다운로드 수치는 국내에서는 참 의미있으나, 'Global'이라는 단어에 휩싸여 떠들고 열광하는 것에 비해 조금은 초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물론, 장르별 이슈가 있으므로 좀 더 복잡한 고려요소는 분명히 있다.)

아무리 유료화 모델이 성공을 하더라도 전체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는 App Store 내의 어플들도 다양한 BM 을 고민할 수 밖에 없다. 어플을 통해 생성되는 트래픽이 단순한 채널링으로의 의미만 되어도 충분한 회사라면 행복하겠지만 그런 회사가 많지는 않을테고, 결국 성장세가 정체가 되면 부분 유료화 및 광고모델이 고려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부분 유료화야 각각의 개발사들이 고민해야 하는 문제이고, 전체 파이가 커질만큼 Impact가 없음을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광고 모델'에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데, 이 광고모델만큼 이통사가 못하는 것도 없다. 지금까지 이동통신사의 BM은 철저히 End user Payment에 의존적이었으며, 10년을 넘은 이때까지도 BM의 다각화는 존재하지 않았다.


8. 하이브리드 포털

다시 4장에서 소개했던 Litmus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Litmus는 이통사의 App Store 전략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을 명확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바로 개방형 포털을 기존 Walled Garden 포털과 통하는 유통 채널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하이브리드 포털로 접근하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접근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발달되어 있는 비공식 사이트를 떠올리면 된다. 흔히들 일본의 비공식 사이트를 이야기할 때 어마어마한 갯수만 거론하면서 대단한 돈벌이가 되고 있는 것 처럼 이야기 하는데 사실과는 조금 다르다. 일본의 비공식 포탈은 '망개방'에 가까운 접근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맞다. 일본의 모바일 개발사들은 비공식 사이트를 운영하여 소비자에게 서비스 Feedback을 받고 이를 발전시켜 나간다. 사용자가 어느 정도 수치가 되면 광고 모델도 적용하여 사업성 검토를 받고, 이통사의 Walled Garden에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일본의 이러한 비공식 사이트는 Walled Garden의 진입통로로 사업자와 고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하이브리드 포털이란 이렇게 다양한 Off Deck Portal을 이통사가 하나의 유통채널로 묶어주어 운영과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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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의 하이브리드 포털 개념도


이통사는 Walled Garden이라는 기존 시스템을 절대 버릴 수 없다. 그렇다면 개방형 App Store를 통해 자유로운 컨텐츠 유통을 가능하게 하고, 시장의 검증을 통해 질 높은 컨텐츠를 Walled Garden에 흡수시켜야 한다. 물론, 문제는 개발사들이 이통사 App Store보다는 새로운 시장에 더 관심이 많다는 것인데 결국 Feature Phone을 대상으로 하여 이통사 Open API를 제공해야 성공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P.S. : ATLAS Research의 원보고서에서 언급한 하이브리드 포털과 본문에서 언급한 내용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위 그림은 본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 인용하였다.
2009/04/02 22:11 2009/04/0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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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내가 그리는 세상 2009/04/05 17:18 DELETE

    Subject: 앱스토어에 대한 다른 생각

    작년부터 애플 앱스토어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현재 전세계 메이저 업체들이 속속들이 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스토어, 몇일전 오픈한 RIM의 블랙베리월드, 그리고 조만간 오픈할 예정인 MS의 앱스토어, 그리고 삼성의 앱스토어가 바로 그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여러 이통사 들도 너도나도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이통사 중에 하나인 T-Mobile도 앱스토어 사업 전개를 천명하였고 국내에서도..

  1. 어나니머스 2009/04/03 09:19 PERM. MOD/DEL REPLY

    제게는 다른 어떤 보고서보다 이번 포스팅이 가장 인상적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3도 기대됩니다. ^_^

    mobizen 2009/04/03 10:28 PERM MOD/DEL

    #3 포스팅 했습니다. 원래 #2 정도에 끝내려고 했는데 계속 길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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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Native App와 Web App 비교


얼리아답터들을 지름신으로 인도하는 고도화된 가젯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이때에 개발자의 입장에서 Native App과 Web App의 방향성과 전략적인 포지셔닝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워낙에 답이 없는 질문이기는 하지만 원론적인 관점에서 정리를 한번 해보았다. 아래 비교한 표는 절대적일 수가 없으며 일반적인 관점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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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ve App과 VM은 컴파일이 된 환경에서 실행이 되므로 대부분 플랫폼에 최적화가 되어 있어서 실행 속도가 빠르고, 폰카, GPS, Sound Play, 동영상 Play 등 Device와 밀접한 API를 사용할 수 있다. Mobile Web App 배포 및 수정이 자유로우며, 일반 유선 웹 환경과 거의 유사하므로 기업의 기존 코드를 대부분 재활용할 수 있고 개발자를 구하기도 쉬운 편이다.

해외의 경우, Webile Web App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사이트는 단연 'Facebook' 이다. iPhone 플랫폼에서 Facebook은 Native App과 Web App 모두를 지원하고 있다. Web App의 경우 Safari의 IUI Framework를 사용하여 외형상 Native App 과 거의 구분이 안될 정도로 동일하다. 현재 다른 점은 단 2개의 기능인데 Web App에서 구현이 다소 어려운 'Facebook Chat'과 폰카로 찍은 사진을 Facebook에 업로드하는 기능이다. 'Facebook'은 앞으로 Native App에서 GPS를 이용한 위치태그나 사용자 Presence 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역시 내부 기기 연동하는 부분이 주요 이슈라고 하겠다.

NYTimes 역시 iPhone에서 Native App과 Web App 모두 서비스 하고 있다. NYTimes에서는 이 두개의 제품이 완벽히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나, 단 한가지 차이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Native App은 인터넷이 가능한 곳에서 기사를 미리 다운받은 후, 오프라인이 되어도 기사를 볼 수 있으나 Web App을 불가능한 것이다.

전문 리서치 기관은 아니지만 Yahoo 메일팀 블로그에서 자사의 iPhone용 Native App과 Web App 중 어느쪽을 더 선호하느냐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적이 있었다. 설문 조사에는 1000명이 응답하였고, Native App쪽이 더 편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693명이었다. 접근성면에서 Native App이 훨씬 높은 것을 알 수 있는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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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플랫폼과 다양한 풀브라우저들이 시장에 등장하면서 개발사 입장에서는 어떠한 플랫폼을 선택해야 하는 '선택'이 아주 중요한 시점이 되고 있다. 각 개발사들은 자사의 제품이 Native App과 Web App중에 어느쪽에 더 경쟁력이 있는지 점검을 해보아야 한다. 만약에 개발하려는 프로젝트가 내부 장치에 접근할 필요나 반드시 온라인일때만 사용한다면 Web App쪽이 더 맞다고 봐야 한다. 이는 역으로 말하자면 오프라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내부 장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Native App은 큰 경쟁력이 없다고 봐야 한다. 물론, 사용자 접근성이 뛰어다는 점만으로도 고민해볼 가치는 있다.
2008/12/10 08:14 2008/12/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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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엔김치 2008/12/11 08:40 PERM. MOD/DEL REPLY

    좋은글 감사합니다.

    문의드립니다(인문학 전공이라서..-.-;) native web vs web app 을 놓구 볼때, 모바일과 데스크탑인터넷 환경에서의 호환성을 놓구 본다면 web app을 써야 좋은거죠?
    예를 들어서, 모바일을 위한 app이지만, 노트북/데스크탑에서도 접속을 원활히 하고자 하는 서비스라면 당연히 wep app 이라는 말씀.. (당연한 것 같은데요 이해를 왠지 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예를들면, mintpass.co.kr 의 경우에는 단말기를 통해서 온라인웹으로의 전송이 자유로운데요. 이런것의 경우에는 web app으로 구성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 될까요?

    감사합니다.

    mobizen 2008/12/11 13:22 PERM MOD/DEL

    안녕하세요? 이해하시는 바가 맞는 것 같습니다. Web app는 Google Docs나 gmail 처럼 브라우저 위에서 돌아가는 모든 Application을 통칭합니다. 기술적으로만 말씀 드리자면 사용의 호환성에서는 Web app가 좋죠. 요즘은 브라우저가 없는 가젯이 거의 없으니깐요. Data 호환성적인 측면으로는 두 개의 구분이 무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민트패드는 사실 제가 직접 써보지는 않았으나 브라우저 기반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브라우저 기반이 아니라면 Web app 라고 할 수가 없겠죠. 설령 메모와 사진등이 웹에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그럼.. ^^

  2. 오창현 2010/01/27 11:51 PERM. MOD/DEL REPLY

    Native app 과 Web app의 개념은 잘 이해가 됩니다.

    혹시 국내에서 대표적인 Native app과 Web app을 2가지 정도씩만 예를 들어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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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MobileWebAppsCamp 참석 후기


어제(11월 19일), SKT 그린빌딩에서 제6회 MobileWebAppsCamp가 열렸다. 사실, 최초 예정되었던 '모바일 웹 2.0 기업에 대한 소개와 벤치마킹'에서 요즘 컨퍼런스에서 흔하디 흔한 주제가 되버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로 변경되버리면서 개인적인 흥미도가 급감했으나, 간만에 얼굴 뵙고 인사드리고 싶은 몇분들이 계셔서 느즈막히 참석을 했다.

13:00 ~ 13:10 :  인삿말 (응용WG의장)
13:10 ~ 13:40 :  참석자 인사 및 명함 교환
13:40 ~ 14:10 :  모바일 마켓플레이스가 시사하는 가치 (소프트뱅크 미디어랩 류한석 소장)
14:10 ~ 14:30 :  App store 현황과 시사점 분석 (LG-CNS 황병선 차장)
14:30 ~ 15:00 :  LG전자 개발자 네트워크 (LG전자 MC연구소 김도년 부장)
15:00 ~ 15:30 : 휴식
15:30 ~ 15:50 :  차세대 Windows Mobile 생태계 전략과 마켓 플레이스 (한국 Microsoft 서진호 차장) 
15:50 ~ 16:10 :  이통사가 바라본 모바일 마켓플레이스 (SKT 이순호 매니저)
16:10 ~ 16:30 :  iPhone 어플 개발사례 및 AppStore 등록 프로세스 (네무스텍 이승민 이사)
16:30 ~ 16:40 :  아이폰 앱스토어 기반 사업화 전략 소개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
16:40 ~ 18:00 : 패널 토의 – 모바일 마켓플레이스의 현재와 미래
         패널리스트:   전종홍(ETRI), 발표자
18:00 ~ 18:05 : 폐회

원래 프로그램 순서는 위와 같았으나, 시간도 순서도 원래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인지, 시간을 어길만큼 천금같은 내용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국내 오픈마켓에 대한 커다란 물음표(?)

오늘의 발표는 네무스텍의 이승민 이사님의 다소 기술적인 발표를 제외하고는 기존의 컨퍼런스에서 다루었던 플랫폼과 오픈마켓에 대한 내용이 똑같이 언급되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기존 컨퍼런스에서는 사기에 가까운 희망만 주었으나, 조금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했다는 점이다.

이통사의 '오픈 마켓'으로의 무한질주를 바라거나 기대하는 이들은 거의 없는 듯 했다. 외국의 경우를 너무나 다 잘 알고 있는 탓인지 '제조사'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발표자에서는 유일한 제조사였던 LG전자의 김도년부장님이 말씀하셨던 국내 단말사의 '대기업 가전 기업 출신'이라는 태생의 문제는 단순하게 웃고 넘길 수 없는 그들 조직내부의 깊숙한 문제인 듯 하다. 결국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소리인 듯.

이통사 주도형의 오픈 마켓은 해외에도 제대로된 Reference 가 없다고 봐야 한다. G1으로 인해 주목받는 T-Mobile의 Android Market은 완전 개방처럼 보이지만, T-Mobile 망을 통하지 않으면 접속이 불가능하다. 즉, WiFi나 해외망에서는 현재까지는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과연 이런 Market을 진짜 개방형 마켓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모르겠다. 오늘 SKT 이순호 매니저님이 언급했던 기존 모바일시장과의 관계 정리 역시 이통사가 풀어야 할 전략적인 숙제이다.


역시나 거론되는 Global

오늘도 역시 'Global' 이라는 다소 위험한 단어가 언급되었다. 참석한 사람들 명단이나 얼굴을 보니 넘어갈만한 급들은 없는 것 같아서 걱정은 없다만 정리를 할 필요가 있겠다. 오늘 하나로 언급되었던 SW라는 넘은 이제는 하나로 묶을 수가 없게 복잡 미묘해져버렸다. mobizen은 아주 단순하게 Application, Service, Contents 로 구분을 한다.

이중 Application과 Contents 중에 한분야인 'Game'은 Global에 큰 무리가 없다. Promotion, Operation, Customers's Feedback과 같은 문제는 숙제로 남지만 Local Culture Code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이다. 그외의 Contents나 Service는 Global이 무척 힘들다. Local Trend를 이해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오늘 Global을 부르짖은 분들 중에 Contents나 Service에서 Global로 성공한 경우가 있으면 찾아봐서 알려주기 바란다. 다만, 하나의 분야에서 앞서나가는 시스템으로 그보다 더 떨어진 후진국에 판매하는 경우는 예외이다.

지금 대부분의 Conference에서 언급되고 있는 Global은 이러한 IF 문이 빠져 있기 때문에 몹시 위험하다. 그리고 국내 SW의 현실을 돌아보라. Game은 조금 특이한 경우가 되겠지만 Application 개발사가 몇개나 보이는가? 게다가 그들의 거론하는 Market Place는 대부분 북미시장이나 유럽아닌가?


아이폰이 키일까?

나름대로 재미있던 발표들을 싸그리 '지루함'으로 싸잡으며 새로운 활기를 넣어주신 분때문에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기는 하였다. 한국 SW의 큰형님뻘 되시는 분이기에 가능하고, 현실적인 지적에는 동의를 한다. 하지만 그 키가 '아이폰'이어야 하는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다.

'아이폰'으로 일단 만들어 놓고, Android나 Windows Mobile용으로 비싸게 팔 수 있다는 논리는 현실적으로 받아드려지지가 않는다. 이래도 어렵고, 저래도 어려우니 '아이폰'용 어플을 만들어서 Reference를 쌓아가 투자자를 잘 잡아 사기쳐라는 소리보다 더 설득력이 없게 들린다. '아이폰'이 많이 팔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100%동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어플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0% 공감이다.


개방형 마켓은 무엇일까?

패널토의에 나온 개방형 마켓의 정의와 범위에 대한 화두는 재미있다. 개개인마다 생각하는 개방형의 정도가 다를 것이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으니 흥미난 주제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개방형은 내가 원할 때 나의 어플을 자유로이 Launch 할 수 있고, 내가 원할 때 언제든지 update 할 수 있으며, 내가 원하는 시기에 Service 를 중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일방적으로 정해진 Process에 따른다는 이유로 제안서를 거절당하고, QC를 통해 오픈일이 정해져서 예정된 마케팅에 차질을 주거나, 새로운 단말의 LCD에 대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서비스 해지를 당하는 것은 일단 Walled Garden이다.

App Store는 원하는 시기에 서비스 오픈을 할 수가 없다. 나머지 요소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오픈'이 주는 무게감을 볼 때 무시할 수 없는 Factor이다. 그러한 면에서 App Store는 Walled Garden에 가깝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한다. 어쩌면 개방형이라는 경계선도 이제는 모호해진 것 같다. 개인마다, 플레이어간의 입장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지는게 아닌가 한다. 어쩌면 그런 구분이 무슨 소용이 있으리.... 또한 Open Market Place가 Walled Garden보다 무조건 좋다는 법도 없지 않은가?


발표자는 PT자료 준비가 필요해

뒷풀이 장소까지 따라가 맛난 저녁먹고 재미난 이야기와 소식을 듣고 헤어졌다. 오랜만에 만난 분들이 조금은 반가웠고, 이제 mobizen의 새로운 직장이 어딘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게 된 듯 하여 조금은 가벼워진 듯 하다. MobileWebAppsCamp가 Future Camp나 Bar Camp와 같이 자유로운 발표이기는 하지만 발표자의 PT자료 준비는 역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그들의 발표내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시간 조절때문이다. PT가 있어야 전체 장수에 따라 시간 계산을 하게 되고, 할말만 하게 되는데 자유로운 발표는 주어진 시간을 완전히 무시하게 된다. PT없이도 주어진 시간안에 할말을 다 한다면 문제는 없을 듯 하나 그럴만한 사람이 있을까 싶다. 오늘 세미나는 무난했으나 시간 조절은 완전 실패인 듯...
2008/11/20 01:48 2008/11/2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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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지동아빠의 모바일 이야기 2008/11/20 13:29 DELETE

    Subject: 다양한 분들의 생각을 듣는다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

    어제 제6차 MobileWebAppsCamp에 다녀왔습니다. 보다 섬세한 후기는 mobizen님의 글을 참조하시면 되겠구요. 생일에, 감기에 좀 정신없이 듣긴 했습니다만, 다른 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기에 그래도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첫번째 기억나는 세션은 LG전자에서 Open Developer Community를 오픈했다는 세션이 있었는데, 흡사, LG전자의 CP전용 개발자 사이트처럼 보인다는 청중의 한분 말씀이 공감되서 씁쓸하기까지 했..

  2. Tracked from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11/20 14:38 DELETE

    Subject: 생각의 틀 깨기

    오늘 제6차 MobileWebAppsCamp에 참가했습니다. 각 세션의 제목들은 홈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고, 또한 각 내용들 또한 조만간 홈페이지에서 자료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리고 저보다 훨씬 더 많이 경청해 주신 여러분들이 블로깅을 해주실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참석하신 두분의 기자님이 잘 정리해서 기사로 내어 주실 것으로 기대 되기 때문에 내용은 적지 않습니다. 다만 오늘 참석하고 느낀점은 기존에 제가 편협하게 알고 있던 i..

  3. Tracked from 오리™의 놀이동산 2008/11/21 16:39 DELETE

    Subject: 오리™의 놀이동산님의 모바일 테마글

    mobizen님의 MobileWebApps Camp 후기를 읽고 거기에 댓글을 달다가 너무 길어져서 아예 여기로 옮겨 왔습니다. -- 아이폰 성공 신화는 언론을 통해 많이 과장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아이폰에서 성공할 정도로 괜찮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1. 떵꺼리 2008/11/20 09:39 PERM. MOD/DEL REPLY

    참석해서 좋은 점은
    각종 컨퍼런스나 마켓 플레이스에 대한 콩깍지를 벗겨준것에 감사합니다.
    또 로컬의 중요성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mobizen 2008/11/20 10:00 PERM MOD/DEL

    아... 그러셨어요? 컨퍼런스 문화가 문제이긴 합니다. 제 포스팅을 추천하는 것이 쑥스럽지만 http://www.mobizen.pe.kr/603 를 권해드립니다. 리플 항상 감사드립니다.

  2. 붉은낙타 2008/11/20 11:35 PERM. MOD/DEL REPLY

    제 생각과 다른 이들의 생각을 비교해 볼 수 있게 되어서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정답이 이 존재하지 않는 컨퍼런스에서 정답을 제시하고자 하신 분이 계셔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나름대로 재미있던 발표들을 싸그리 '지루함'으로 싸잡으며 새로운 활기를 넣어주신 분'....이 부분 정말 120% 공감하게 되네요...^^;;

    mobizen 2008/11/21 00:10 PERM MOD/DEL

    무슨 일이던 사람마다 목적과 시각이 다르니깐요. 말씀하시는 아쉬움은 아쉬움으로 남겨두죠... 뭐~ 리플 감사합니다.

  3.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11/20 14:37 PERM. MOD/DEL REPLY

    Camp에 오셨었군요... 잘하면 얼굴을 뵈었을 수도 있었겠네요..

    궁금.. ^^

    충굴 2008/11/20 18:28 PERM MOD/DEL

    흐흐.. 전 자주 뵙니다.ㅋㅋ

    mobizen 2008/11/21 00:13 PERM MOD/DEL

    충굴님과는 요즘은 예전보다는 볼 기회가 적어진 것 같은데요~ ^^

    혹시 충굴님이 제가 아는 그분이라면...
    mobizen님도 일면식이 있을 것 같은데요??

    mobizen 2008/11/21 10:46 PERM MOD/DEL

    아.. 그러신가요? 여튼 기회되면 인사드리겠습니다. ^^

  4. 비밀방문자 2008/11/21 19:47 PERM. MOD/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mobizen 2008/11/22 12:22 PERM MOD/DEL

    오셨으면 재미났을 겁니다. 흥미난 SHOW가 몇번 있었죠~ 주백통(영웅문 1편에 나오는 고수)이 한분 등장해서요... 12월달에 뵙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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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플랫폼은 OS기반의 통합 패키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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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에 평소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MenuetOS는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해당 OS는 1.44 MB 플로피 디스켓 한장에 들어가는 GUI OS 프로젝트이다. 2005년 6월부터 시작된 해당 프로젝트는 계속된 업데이트를 통해서 2008년 10월 20일 현재까지 0.89C 버전까지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다. 다운로드 하여 부팅을 해보면, 그 조그마한 용량에 파일시스템 관리, 메모리 관리 뿐만 아니라 GUI 환경의 Windows 까지 제공하고 있다. 보다 눈여겨 볼 것은 OS외에도 기본적인 시스템 유틸리티, 개발툴, 인터넷 클라이언트, 인터넷 서버, 멀티미디어 어플리케이션, 게임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같이 제공한다는 것이다.

현재, 수많은 미디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바일 OS나 모바일 플랫폼은 단순한 OS 커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1.44 MB의 초소형 OS도 그러하듯 모바일 플랫폼 또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과, 개발툴, 그리고 유통 채널,서비스 채널까지 모두 패키지화되어 제공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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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IT 서비스의 헤게모니를 쥐고 싶어하는 대형업체들의 모바일 플랫폼 애정은 식을 줄을 모르고, 시장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애플의 성공적인 데뷔와 얼마전 상용화된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이러한 전쟁에 기름을 부었다.

현재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주요 요소는 OS, 개발툴, 브라우저, 서비스 채널, 유통 채널 등을 이야기 할 수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심비안, iPhone, 안드로이드를 위의 주요 요소를 중심으로 아래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다. 한눈에 그들의 자산과 장단점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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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 중요한 것은 유통 채널이 될 것이나 장기적으로는 서비스 채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서비스가 그러하 듯이 시스템이 주는 시장의 Impact는 초반에 강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드러나는 것은 운영이다. 이러한 운영의 주요 키워드가 '개방'인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애플의 아이폰을 접해본 경험으로는 아이폰의 디바이스는 무척 훌륭하며, 개발툴과 브라우저의 안정성 또한 무척 높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애플의 페쇄성은 초반의 시장 Impact를 주는 것이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을 가지게 하고 있다. PC 시장에서 IBM에 주도권을 빼겼던 절차를 다시 밟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 NDA를 무효화하는 등의 예전보다는 점차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직 한참은 멀어보인다. 현대는 독재자가 살아남기에는 너무 복잡한 세상이다.
2008/10/27 07:49 2008/10/2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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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종혁 2008/10/27 15:19 PERM. MOD/DEL REPLY

    개방 이라는 키워드는 정말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 것 같습니다.
    한국도 좀 더 그렇게 변했으면 좋겠는데..
    Walled Garden을 위시로한 현실들이 참 답답하게 하곤 하네요.. 폐쇄성은 답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리하신 표 잘 보았습니다. 머리속에서 맴돌던 개념들이 깔끔하게 정리 되네요^^;
    그런데 클라우딩컴퓨팅에서 안드로이드 부분.. 혹시 Googole 이 오타.. 인듯 합니다만..?^^;;

    mobizen 2008/10/27 23:26 PERM MOD/DEL

    거스를 수 없는 대세를 거스리고 싶은 이들이 있으니 문제가 되는 거겠죠. 차차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

  2. 비밀방문자 2008/10/27 15:56 PERM. MOD/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mobizen 2008/10/27 23:27 PERM MOD/DEL

    말씀하신대로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3.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10/28 15:24 PERM. MOD/DEL REPLY

    요즘 아이팟 터치에 푹빠져 사느라 생각의 중심이 애플쪽에 많이 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다양한 스마트폰과 PDA를 만져 보았지만, 그리 마음을 빼앗겨 본적은 없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다른 듯 합니다. 뭔가 무시 못할 매력이 숨어 있는 것 같아서요.

    아무튼 2009년에는 정말 재미 있는 Gadget 들을 만져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mobizen 2008/10/29 01:06 PERM MOD/DEL

    조만간 와이브로 수신기가 나오는데, 와이파이에 묶여있는 아이팟에다가 날개를 달아주는 모양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아이폰은 전화 수신율도 떨어지고, 제 경우에는 그립감이나 무게 등이 아이팟보다 더 안 좋더군요. 굳이 아이폰이 아니더라도 아이팟만으로도 뭔가를 해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시장이 작은 것은 인정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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