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의 브라우저 경쟁업체인 일본의 엑세스는 최근 라스베가스의 CES에서 출품한 Palm Pre 제품의 매출 호조 가능성에 기인하여, 전반적인 일본 주식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저점 대비 130% 상승하였다. 시가 총액은 USD12.3억(원화 기준 1조 7천억원)에 달하고 있다.
2009년 2월 9일날 현대증권에서 발행한 인프라웨어 분석 자료.
증권회사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 때로는 놀랍다가도 이렇게 어이없는 경우도 있다. 인프라웨어의 경쟁업체를 세계적인 브라우저 개발사인 일본의 ACCESS랑 비교하는 것도 웃기지만, Palm Pre를 개발한 Palm사와 헷갈리는 것은 더욱 심각하다.
우리가 흔히 아는 Palm은 단말 제조사인 Palm과 플랫폼 개발사인 Palm Source로 분할이 되었으며, ACCESS가 인수한 회사는 플랫폼 개발사인 Palm Source 이다. CES에서 Palm Pre를 출시한 회사는 단말사인 Palm이고... 결국은 ACCESS와 Palm Pre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건 무슨 오타도 아니고...
Comments List
인프라웨어랑 액세스랑 비교하는거 자체가 왜 웃긴가요?
객관성 없는 다분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http://mobizen.pe.kr/509 에서 보여주는 점유율의 차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NetFront와 Local Company 라고 할 수 있는 인프라웨어는 규모면이나 관리하는 측면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브라우저를 개발한다는 이유만으로 경쟁업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군요. 꼭 규모의 문제라기 보다는 시장이 다르자나요. NetFront가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제품도 아니고...
중국의 '삼송'이 핸드폰을 만든다고 '삼성'과 경쟁업체라고 하지는 않자나요?
말이 조금 안 어울려 보이긴 하네요.
물론 둘다 embeded broswer 시장에서의 강자로 알고 있습니다.
액세서1500명 1위, 인프라웨어 300명 3위
흐음.. 그 랭킹은 또 무슨...?
Infra가 3위라는것도 그렇지만 ACCESS가 1위도 아닙니다. Nokia야 자사 단말로 인해 M/S가 높아서 무시한다고 해도 Teleca가 훨씬 높습니다.
물론 사실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예전 세미나에서 인프라웨어의 연구소장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참조할 사항은 임베디드 브라우저로써의,
단말 출시전에 핸드폰에 임베디드된 형태의 wap 브라우저를 말하는 것이며,여기서 웹브라우저는 제외입니다.
수익모델형태 중 하나의 경쟁분야를 말하는 거겠죠.
증권사야 그걸 긁어다 붙인 걸 테구
흠 김경남 소장님이 그런 말씀을 하세요?
당연히 이통사 검수거쳐서들어간 임베디드 브라우저를 말하는 것 맞구요. (그 조건이 아니면 Infra는 오히려 더 내려가게 되죠.) Teleca가 가장 높습니다. 이 퍠쇄적인 국내 시장에서도 Teleca는 들어와 있으니깐요.. 그리고 Teleca 위에 Nokia 브라우저가 있습니다.
Infra가 3위라... 국내 업체로서 이룬 인프라의 성취를 평가절하하고 싶지는 않으나.. 소장님이 그런말씀 하신 근거는... 글쎄요...
2009 스마트폰 빅뱅세미나에서 청중으로 들었던 내용이었는데,
그 내용의 근거를 찾지는 못하겠네요.(아마도 제가 잘 못이해했거나, 좀더 좁은 분야가 아니었을까 추측합니다.) 설마 연구소장님께서 잘못된 사실을 전달하시진 않았겠지요......^^
혼란 드린점 죄송합니다. 내용을 파악되면 나중에 다시 리플 달겠습니다.~
혼란은요.... 무슨...
한가지 명확하게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본문에서 엑세스와 인프라를 경쟁업체로 비교한 것에 대해 냉소한 것은 규모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시장이 다르다는거죠. 그들이 입찰에서 같이 붙는 것도 아니고.. 해외 시장과 국내 시장이 엄연히 분리되어 있는 모바일 시장에서 말이죠. ^^
이렇게 답글이 달리니까 신기하네요. ㅋㅋ
근데 인프라웨어도 액세스랑 bmt해서 미주 쪽에는 들어가고 있다던데요.
시장이 썩 다르지는 않은 듯해요.
모바일 브라우저 관련해서는 명확한 자료가 별로 없어서 개념이 좀 모호한것 같아요. ^-^
ㅎㅎ 알고 있습니다. 인프라 해외향 노력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한번 위젯가지고 경쟁아닌 경쟁한적이 있죠.. 문제는 그 크기가 아닐까요?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팜프리의 웹으로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들이
엑세스의 기술로 만들어진것으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욤?
네. 아닙니다.
쓸데없이 끼어 드는것 같기도 하지만... Teleca는 이제 Obigo로 변경되었습니다. 더이상 Teleca에서는 브라우저 사업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점유율을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 드리면...
Openwave (아직 저가 시작의 점유율은 유지한다고 생각합니다.)
Nokia (In-house Browser)
Access (S사 및 일본향)
Obigo (L, S사 및 중국/대만업체)
Opera (Smartphone 및 Mini) --> 최근 점유율이 많이 상승했을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2% 내외일것 같습니다...
제 짧은 의견이지만,
한국 Software 산업이 Obigo 및 인프라웨어를 통해서 좀 더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끼어들다니요.. 별 말씀을.. 리플 감사합니다.
브라우저에 다소 낯선분을 위해 첨언드리자면 Obigo는 원래 Teleca의 브라우저 이름이었습니다. 얼마전에 Teleca에서 브라우저를 중심으로 해서 분사 되어 법인을 새롭게 내었습니다만, 규모가 워낙 큰 업체인지라 정리가 말끔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내 법인도 바꾸는 준비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텔레카라는 이름으로 있구요. 텔레카가 브라우저를 안한다고 해서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설명을 드렸습니다.
또한, 위의 M/S에서 이야기 되었던 것은 이통사 중심의 embeded 된 브라우저만을 언급한 것입니다. Opera의 경우에는 Feature폰이 아닌 스마트폰 상에서 단말사 비즈니스를 하는 곳(Opera Mini가 Feature폰에서 돌긴 하지만 아직은 극히 작은지라..)이라 위에서 언급한 M/S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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