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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타임스의 오늘자 기사이다.

모바일게임 CP `빈익빈 부익부`

새로울 것도 없고  더이상 한탄할 만한 것도 없다.
결국 중견 기업들은 상위기업들과 연합하는게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블로그를 통해 여러번 강조했지만 나도 다 할 줄 안다고 모든 것을 할려고 한다면 자멸할수 밖에 없는 시장이다. 시장이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산업화에 의해 성장을 하는 것이다.

겜닥스가 중견 기업이란 소리는 동의를 못하겠고, 예전 게임수가 많은 것 가지고 다른 곳으로 진출할려고 하는 것으로 안다만 그쪽도 크게 기대하는 것 같지는 않다.
이쓰리넷의 경우는 힘들다기 보다는 재도약을 할려고 하는 회사에 가깝지. 그의 성공 여부는 약간 부정적이긴 하지만..
나스카도 사실 상황상 약간 쉬어가는 텀이었지 나름대로 자본축척에 성공한 케이스이긴 하다만..

예전 자료를 검색해 봤다.
역시나................
2004년 8월 11일 기사이다.

모바일게임 `부익부 빈익빈`

2년이나 지난 기사이지만 내용은 그대로 써도 무방할 만큼 상황이 바뀐게 없다.
모바일게임 산업의 문제점은 물론이고 향후 모바일게임 트렌드까지 오늘자 기사로 써도 아무도 모를 듯 하다. 그만큼 문제점에 대한 해답이 없는 탓일 듯하다. 열쇠는 이통사가 쥐고 있고 그들은 관심이 없는데 어떡하리?

그래도......... 힘내자!!!!!
2006/10/11 16:53 2006/10/11 16:53
미궁괭이

빅3는 여전히 컴투스, 게임빌, 넥슨 모바일이군요...그중 모 회사가 탄탄한 넥슨, 캐쉬카우를 발굴한 컴투스에 비해 게임빌은 얼마전까지 삽질하던 컴투스를 보는듯해서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부익부 빈익빈이야 언제 안그런적 있었나만은...그래도....힘 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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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란 나라가 실제로 그렇던 과장이 되었건 짝퉁의 대가라고 인식되어 있기에 그다지 놀라운 일도 아니다. 업계에 종사하였을 때에(어느덧 과거형이.. ) 여러 게임들에 대해 평가를 의뢰 받는다.
유럽이나 남미 게임들도 많이 검토를 했었고 중국 게임 역시 많은 검토를 했었다.
중국 게임을 검토하면서 느낀것은 정말 위의 인식이 맞다라는 결론이었다. 80%이상의 게임이 표절에 가까웠다. 우리 나라 모바일 게임도 불과 3-4년전만 해도 일본 모바일 게임 보고 사실 베끼기 기획을 많이 했으니 그것 가지고 손가락질을 하고 싶지는 않다. 누가 누굴 보고 욕하리...

내가 놀라웠던 것은 그들의 짜집기 능력....
이게임 저게임의 시스템과 이미지, 캐릭터 등을 가져와서 절묘하게 또다른 하나의 게임을 만드는 능력에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다.

하나의 게임을 예로 들어볼까 한다. 제목을 되도록이면 공개를 하지 않으려 하니 인트로 부분은 뺄 수 밖에 없다.


중국 Tactics 게임 중의 한 장면이다. 택틱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유저라면 그냥 이미지도 괜찮고 느낌도 좋으며 쿼터뷰로 이루어진 맵도 나름대로 괜찮다고 느낄 것이다.
아래는 "파이널 택틱스 어드밴스"의 스크린 샷이다. 상당부분 일치하는게 보이지 않는가?

스샷은 크기가 약간 달라서 잘 못 느낄 수 있으나 실제로 비교를 해본 결과 맵타일과 하일라이트 처리를 완전 동일하였다. 다만 톤이 약간 달라 보이는데.. 이부분은 개발하는 과정에서 변한 것인지 핸드폰의 팔레트에 의한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왼쪽 그림은 동일한 게임의 아이콘 이미지이다.
요 이미지들은 모조리 "귀무자 택틱스"와 완전히(!!!) 동일하다.
제목이 노출될까봐 스샷을 공개할 수는 없으나 인트로 타이틀을 포함한 전반부 구성은 "파랜드 택틱스1"과 "파랜드 택틱스3"을 짜집기 하였다.
이외에도 군데군데 다른 게임에서 따와서 완벽한 하나의 게임을 만들었다.

게임은? 재미있다.. -.-;;

짜집기를 통해 하나의 완벽한 제품을 만드는 그들의 능력에 박수를 보낸다.
물론, 우리나라 게임 개발자(!!!!)들 처럼 하나의 게임에서 모조리 카피를 하는 경우도 있다. 혹시나 마음이 동하면 그러한 예제도 한번 더 포스팅해볼까 한다.
2006/10/11 13:06 2006/10/11 13:06
미궁괭이

아마 자국 게임 웹진 리뷰에서는 이렇게 쓰지 않았을까요? '기존의 명작 택틱스 게임의 장점만을 한데 모아 개발한 게임' 이라고요...

같은 파판택 아류임에도 엔x니의 불x의 용병은 왜 그모양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