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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규모는 14.34억위안으로 동기대비 78.3% 증가하였다. 유료 모바일게임 가입자 규모는 1,521만명으로 동기대비 47.9% 증가, 가입자 침투율은 3.9%에 달하였다. 그러나 현재 모바일 게임 부가서비스 시장에서 쾌속 질주 중인 JAVA 게임과 BREW 게임은 산업사슬과 비즈니스 모델 등 면에서 시장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점들이 남아 있다.

2005년 모바일게임 시장의 과대평가로 시장의 조정기가 최초 출현하였다. 2.5G 단말기 침투율은 여전히 낮아 게임제품의 공급이 소비자의 요구에 충족하지 못하며, 가입자들의 사용습관이 형성되지 않고 비즈니스 모델이 단일한 등 현상으로 인해 모바일게임의 전체 규모는 증가세이나 성장속도는 업계의 기대에 달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2005년의 시장조정은 투자를 자극, 더많은 투자업체가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하게 하였으며 투자업체의 각광을 받지 못한 중소규모 SP의 생존공간은 한층 축소되었다. 초기에 모바일게임시장에 진입한 중소 SP와 ISV에 점차 양극화가 출현하였고, 2005년과 2006년에는 SP와 CP 합병현상이 나타나 양측의 자원과 우세의 보완 은 경쟁력을 진일보 증대시키고 있다.

개인적으로 CP건 SP건 중국으로 가는건 도시락 싸고 말리고 싶다.
M-Dream과 같은 성공적인 SP 모델이 있지만 정말 예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며 그 예외는 나도 될 수 있다는 도전정신은 극히 위험한 일이라고 본다.

모바일 게임 공장? 중국의 싼 인건비? 중국 게임의 한국 진출 컨설팅?

문화의 산물인 컨텐츠 산업과 빠르고 사용자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서로 다른 국가에서의 상이한 컨텐츠 구조, 각종 수익 쉐어의 불투명성, 중국 개발자들의 느린 대응, 계산에 빨라 도장찍기 전까지 계속 바뀌는 중국업체, 일본 게임 카피(물론 우리도 많이 하지만 우리랑  차원이 다르다) 일색의 중국 게임 색깔 등이 바뀌지 않는한 절대로 아니라고 본다.
2006/10/09 19:28 2006/10/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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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DPA로 인한 3.5G가 시동이 걸렸다. 4G로 가기 위한 기술력과 시장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에서 뭔가에 떠밀려 시작한 어정쩡한 3.5G가 Wibro, DMB 등에 대한 기대심리에 잔뜩 부풀어져 있는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리라는 기대는 별로 되지 않는다.
그러면 4G 시대는 어떨까?

국제전기통신연합회(ITU)에서는 4G는 “정지시에 최대 1Gbps, 이동시에 최대 100Mbps의 고속 통신을 제공하는 차세대 무선기술”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단, 구체적으로 이용하는 주파수대나 상세한 기술사양 등은 이제부터 결정하는 단계이고 주파수에 관해서는 2007년의 ‘세계무선통신회의(WRC-07)’에서 결정하고 2010년에 상용 서비스가 개시될 전망으로 보인다.

예정대로 실현된다면 이동 중이라도 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진다는 소리인데 Wibro와의 Overlap 되는 것은 피할 수가 없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사용자가 최종적으로 사용하는 컨텐츠가 문제인데 국내에서는 ‘융합’이라는 키워드 아래, 휴대폰 단말기로 통화나 데이터 통신을 할 뿐만 아니라 TV 시청이나 동영상/음악의 감상, 결제,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결국 Wibro와 별 다른 킬러를 아직은 정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리이다.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Samsung 4G Forum 2006’이 개최되었다. 최근 삼성전자가 차에 시승해 비교적 고속으로 이동해도 최대 100Mbps, 정지 상태에서는 최대 1Gbps라는 속도로 두절없이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밴드오버 기술의 실연에 성공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위의 기술은 정지시에 복수의 이용자가 동시 접속해도 최대 1Gbps의 대역을 활용해 32채널의 HD 화질의 동영상을 한번에 다운로드하면서 인터넷이나 화상통화, 먼 거리의 카메라에서 전송된 실시간 영상의 시청이 가능해졌다는 소리이다.

기술은 날로 발전한다. 하지만, 중요한건 디바이스와 컨텐츠이다.
WiMax, Wibro 등과의 차별점을 찾지 못하는 한 사용자의 외면은 너무도 뻔한 답이다.

2006/10/09 13:04 2006/10/09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