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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포스팅 했던 MobileWebAppCamp가 예정대로 SK 그린 빌딩에서 열렸다. 여러 이슈들에 대하여 고수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는데 가장 많이 회자가 되었던 내용은 Safari 였다.

Safari의 여러 특징 중에 하나가 다단으로 구성된 Web Site를 Viewing 하고 있을 때 사용자가 클릭을 하면 그 위치에 해당하는 단을 기준으로 하여 Zoom In/Out, Rotate, Pan 이동을 하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몇차례 있었다. DIC, OL, UL, Table등의 정보를 Parsing하여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화면 이동 또는 렌더링 단위를 Dynamic하게 처리하는 기술을 흔히 컬럼 렌더링(Column Rendering)이라고 부른다. 용어의 정식명칭은 모르겠으나 요즘 휴대폰 벤더들이 대부분 그렇게 부르고 있으며 풀브라우저 뿐만 아니라 Document Viewer, E-Book Viewer 등 문서를 보여주는 모든 Application에 대한 Vendor들의 요구 사항이다.

PC기반의 넓은 화면에 익숙한 이들은 말만으로는 체감하기 힘들지만 좁은 화면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입력 장치의 한계때문에 화면 이동이 불편한 모바일 환경에서는 무척이나 편한 기능이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만들어낸 일등공신이 Safari임은 분명하지만 Safari외에도 풀브라우징을 하는 다수가 이 기능을 이미 지원하고 있다.

요 근래 Vendor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 하는 것이 "아이폰 처럼 동작하게 해주세요" 이다.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풀브라우저에 대한 요구사항의 대략적인 중요 포인트는 Column Rendering, Animation Zoom, Web 2.0 Service(Youtube, Google Maps, Flicker 등) 지원, Widget 등이다.

위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아이폰의 우수함은 특별한 기능을 처음 선보인게 아니라 기존의 기능들 중 모바일 환경에 최적의 것들을 찾아 최적으로 위치시켜 비주얼을 입혔다는데 있는 듯 하다. 기존에 있었을 때는 관심을 못 받다가 아이폰에서 구현되니 관심을 받는거지.. 당분간은 "아이폰 처럼 동작하게 해주세요"를 지겹게 들어야 할 듯 하다. 어쩌면 당연한거고..
2007/09/21 10:46 2007/09/21 10:46

모바일웹2.0포럼에서 하는 세미나에 참석했다.회사에서 돈 들어가는 교육이나 세미나에 보내주지 않는 차에 무료 오픈 세미나가 있길래 연휴 전 오후시간을 째고 참석했다.참석 멤버들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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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 년도별 마케팅수수료 비용(2000년 -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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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 년도별 마케팅수수료 비용 점유율(2000년 -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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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 년도별 마케팅수수료 비용 증가율(2000년 -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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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년도별 광고판촉비 비용(2000년 - 20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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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 년도별 광고판촉비 비용 점유율(2000년 - 20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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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 년도별 광고판촉비 비용 증가율(2000년 - 20006년)


위의 자료는 와이즈인포에서 각 이통3사의 발표자료를 토대로 해서 그래프로 만든 자료이다.
년초마다 올해에는 꼭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기술지원등에 투자해서 내실을 기하겠다는 생각이 항상 무너지고 있다. 그래프에는 없지만 올해 역시 총 1조1860억원을 보조금 등 마케팅비용으로 지출한 상태다. 전년 동기대비 약 33% 증가한 액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이통사의 마케팅 비용의 대부분은 미디어에 사용하는 광고판촉비라고 생각할 수 있다. TV만 켜면 나와서 떠들어대는 영상통화 완전 정복과 SHOW를 하라를 보고 있노라면 엄청난 비용을 광고에 퍼붓고 있다라는 것은 짐작하지만 위의 그래프를 보듯이 광고판촉비는 오히여 감소를 하는 추세이다. (올해는 3G 때문에 약간 올라갈 것으로 예상은 할 수 있다.)
결국 이통사의 이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은 대부분이 보조금 지급이라는 소리이다.

이통사들의 제살 깍아먹기의 병페를 그대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보조금에 대한 투자가 높다보니 예전에 소개 했던 한심한 인간들이 생겨 나지를 않나... 가개통해서 3개월 묵혀두었다가 3개월 넘어가면 해지하여 새폰이라고 싸게 파는 잔머리의 영업점도 생겨난다.
물론, 이러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돌아온다.

보조금이나 광고를 하지 말라는 소리는 못하겠고, 그 중에 좀만 띄어서 신규 사업과 서비스에 투자를 하면 좋으련만.. 이통사의 데이타를 바라보고 있자면 7년전에 했던 이야기를 끊임없이 되풀이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2007/09/20 22:29 2007/09/20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