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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들이 발전함에 따라 자연스레 위치를 얻어내는 솔루션들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위치를 얻어내는 방법에는 이통사의 기지국을 이용하는 LBS, Database를 자체적으로 구축하여 제공하는 WPS나 IP 주소를 통해 얻어내는 방법과 전용 위치 정보 장치인 GPS 등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정확한 방법은 GPS 장치를 통하는 방법이다. 실내에서의 수신율이 낮아서 GPS 만으로는 부족하지만 수신만 된다면 현재까지는 가장 정확한 위치를 얻어낼 수가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GPS의 시장 추이를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자.


GPS란?

위키백과에서는 GPS를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다.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또는 범지구위치결정시스템은 현재 완전하게 운용되고 있는 유일한 범지구위성항법시스템이다. 미국 국방부에서 개발되었으며 공식 명칭은 NAVSTAR GPS(NAVSTAR는 약자가 아님)[1]이다. 무기 유도, 항법, 측량, 지도제작, 측지, 시각동기 등의 군용 및 민간용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GPS에서는 중궤도를 도는 24개(실제는 그 이상)의 인공위성에서 발신하는 마이크로파GPS 수신기에서 수신하여 수신기의 위치벡터를 결정한다. GPS 위성은 미국 공군 제50우주비행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노후 위성의 교체와 새로운 위성 발사 등 유지와 연구, 개발에 필요한 비용은 연간 약 7억5천만 달러에 이른다.[2] 그러나 GPS는 전 세계에서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미국에서 군용으로 개발했던 GPS는 카네비게이션에서 사용되면서 대중화되고,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GPS는 응용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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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의 대중화

다양한 포터블 기기들이 GPS를 내장하면서 GPS의 시장 크기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2009년도에는 4-% 성장만 하여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0년부터는 다시 빠르게 증가하여 2013년에는 $1.7 billion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도 북미시장의 지배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시아 지역의 GPS 를 내장하는 포터블 기기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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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이 대부분 그렇듯이 GPS 역시 고가로 시장에 소개되었으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가격 또한 저렴해 지고 있다.  PriceGrabber.com 에서 보고한 2007년 2월 GPS 기기의 평균 가격은 $433로 현재는 이보다 더 많이 저렴해 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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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와 스마트폰의 만남

위치를 얻어내는 GPS와 차세대 인터넷 디바이스인 스마트폰의 만남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GPS를 내장하는 스마트폰의 단말 수요는 전체 GPS의 수요와는 다른 재미난 점이 보인다. 성장율 자체도 전체 비율에 비해서 높지만 지역별 비중이 전혀 다르게 분포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한다. 이는 스마트폰 활성화와 더불어 한 기기에 다양한 기능을 넣기를 원하는 아시아 지역의 트렌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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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GPS의 만남은 PND로

스마트폰내의 GPS가 내장되면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분야는 PND(Personal Navigation Device)이다. 지금까지 CND(Car Navigation Device)가 Navigation 시스템을 이끌었지만 스마트폰과 결합되면서 시장의 변화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PND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길찾기 이외에 인터넷 검색과 UCC 등을 결합할 수 있으며, 전용 기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격 또한 저렴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이동통신사나 대형 포털등이 지도 서비스에 집중하는 이유가 이러한 미래 지향적 서비스의 기반 플랫폼이 지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안에 지역광고와 연결하는 새로운 수익 창출을 기대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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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Tagging의 기대효과

PND와 더불어 관심을 받는 분야는 사용자가 생성하는 UCC에 위치 정보를 같이 기록하고 이를 활용하는 서비스이다. 이러한 기술로는 Geotagging과 Geocoding 이 있다. Geotagging은 미디어 파일 (Jpeg, TIFF 등)의 EXIF 정보에 위치정보를 입력하거나, 웹페이지에 위치정보를 Tag로 삽입하는 것을 말하고, Geocoding은 미디어 파일에 위치정보를 입력하는 것 또는 미디어 파일과 위치정보를 연결시키는 것이다.사진을 찍을 때 이미지 안에 GPS 정보를 같이 저장하여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지도 위에 언제,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보여주는 기술은 해외에는(!) 이제는 보편화되어 버렸다.

국내 스마트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T옴니아도 GPS를 내장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서 사진에 GeoTagging을 시도해보거나 Google Maps를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GPS가 제대로 작동하는 경우가 몹시 드물다. iPhone과 같이 Windows Mobile도 GPS와 WPS를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에 WPS를 통해서 위치를 알아내는 경우가 고작이다. 이는 T옴니아에 있는 GPS 칩이 그리 좋지 않으며 드라이버 또한 오류가 있기 때문이다. 100만원 가량되는 이러한 기기에 GPS 오작동은 심각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오류에 대한 불만이 심각하게 제시되지 않는 것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GPS 활용 어플리케이션이 다양하게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GPS만으로는 부족

GPS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지만, 실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비즈니스맨에게는 정작 중요한 업무에는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래서 대부분의 플랫폼에서는 GPS와 함께 다양한 위치 정보 솔루션을 같이 제공해준다. iPhone 역시 SkyHook에서 제공하는 WPS를 같이 제공하여 위치를 얻어낸다. 이러한 위치 정보 솔루션으로는 아래 표와 같이 Cell 방식 위치 측위와 WiFi 신호를 기반으로 하는 WPS가 가장 높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블루투스, 적외선, 초음파를 이용한 근거리 측위기술도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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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기반의 응용 서비스에 관심을

GPS를 내장하는 기기들과 각종 보완 솔루션들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포터블 기기에 들어가고 있다. 기기 인프라가 많이 대중화되더라도 쓸만한 응응 프로그램이 없다면 해외사례에서만 GPS 응용 서비스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국내 포털사들이 벌리는 지도 전쟁은 이미 거대해졌기 때문에 소규모 업체들은 뛰어들 수 없겠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응용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사용자와 컨텐츠의 위치 정보를 잇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국내에서도 탄생하기를 기대한다.

2009/02/10 21:26 2009/02/10 21:26

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충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국내 출시된 폰(or 스마트폰)중에 GPS가 탑재된 기종이 있나요?
정말 새롭고 다양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비지니스 모델이 많이 만들어질거 같습니다.
아~~ 폰을 바꾼다면 꼭 GPS가 탑재된 폰을 사고싶군요.

mobizen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T옴니아에 GPS가 내장되어 있답니다. ^^

우기태

며칠만에 글 남기네요 ㅎㅎ
그동안 잘 계셨는지 ...

스마트폰에는 GPS를 넘어 A-GPS가 범용화 되어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모델 거의 전부가 A-GPS를 지원하고 있구요...

기타 30%정도의 최신 스마트폰에서 Quick-GPS을 부가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30%정도의 최신 스마트폰에서 Geotagging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참조 내용입니다.

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This is the bit we all understand, we have a GPS reciever in the phone taht talks to satellites in the sky, getting info from these sats tells the phone where it is. It can take some time (up to 15 mnins)to get a GPS lock since the GPS reciever needs to talk to several (at least 3 normally 5 or more) satellites in order to get a proper lock.

A-GPS (Assisted Global Positioning System) - This uses your telephone carrier masts to help approximate your position.

If you are using google maps and press the 0 key it will take you to your position with x meters, the more masts and better signal you have the better the approximation, from my own experience it has said 2400meters (which is pretty **** pointless unless you need to know what country you are in) to 600m, that is the A-GPS.

Q-GPS (Quick GPS)- Uses a slightly different tactic, you download the GPS orbits of the satellites for the next 7 days to your phone (programes > tools> quick GPS > download), when you turn the GPS of your phone on, it uses this information to quickly find the right satellites and work out its position. This dramatically reduces your lock time from several minutes to about 5 seconds.

Geotagging is the process of adding geographical identification metadata to various media such as photographs, video, websites, or RSS feeds and is a form of geospatial metadata.


마지막으로 간략히 요약하자면
종래 GPS의 문제점은 초기 위치인식 시간이 너무 길다는 점과(차량 네비게이션 사용해본 분은 피부로 느낄듯), 위치인식률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GPS의 위치인식을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수평적으로 확장시킨 버전이 A-GPS이며, 이를 더 부가적으로 확장시킨 형태가 QUICK GPS입니다.

Geotagging 은 스마트폰의 H/W 기반 리소스를 미들웨어로 연결하여 다른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들과 연동가능게 한 것으로 아직까지는 기술의 성숙도가 부족하며 위치정보에 대한 표준형식만이 갖추어져 있을뿐 기술적인 해결과제가 많다고 보입니다. 물론 유망해 보입니다. 할 것이 많고 어플리케이션과 직접맞다으니(말씀해주신 SNS와 연동이 1순위일듯)

mobizen

네 정보 감사합니다. http://www.mobizen.pe.kr/598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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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