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띠앙 폐쇄 1
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요즘과 같이 기술이 빨리 변하고 다양한 융합이 되는 시점에서 약간은 시시콜콜하게 들리겠지만 그래도 이 분야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사전적인 의미에서의 차이점을 정리 해 본다.
Mobile
- Fixed의 반대 의미로 사용
- 단말의 이동성을 제공하는 이동전화 환경을 의미
-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는 자동차에서도 가능
Wireless
- Wired의 반대 의미
- 이동성 제공보다는 무선이라는 의미
- 아주 느린 (도보 이동) 이동성이 지원되기도 함
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사업적으로나 기획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원론적인 관점에서 구분을 해보았을 뿐이다.
현재까지의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는 휴대폰이다. PDA, 스마트폰, UMPC, PMP 등의 다양한 디바이스들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현재는 휴대폰에 비교할 수 있는 기기는 없는 듯 하다.
우리들의 옆자리에 항상 같은 업무를 하는 사람이 자리잡고 앉아 있다 보니, 가끔씩 휴대폰의 기능을 무선 인터넷 접속 기기나 모바일 게임을 하기 위한 기기라고 착각할 때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휴대폰의 원래 기능은 전화인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요근래 지인 중에서 직장을 옮겨야 하는 몇명이 생겨났다.
무작정 아무 회사에다가 사람 구하느냐고 물어볼 수가 없어서 게임잡을 방문한 후 그중에 가장 건실하다고 생각하는 기업에 있는 이사님께 연락을 했다. 그 이사님과는 얼굴은 본적이 없지만 전화 통화나 메신저,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이였다.
어떠한 스펙의 인재을 원하는지 먼저 물어보았다. 아무리 경력자라고 하더라도 회사에서 원하는 스펙과 거리가 있을 수 있지 않은가? 대화를 해 본결과 내 생각에는 약간 거리가 있을 수 있으나 그쪽에서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 또한 부탁을 드리는 입장이니 고마운 마음에 이력서를 넘겨 받아 전달을 해주었다.
한번 만나보고, 원하는 스펙과 다르면 부담없이 이야기 하라는 말을 강조했으며, 언제가 면접 보기에 서로 좋을거라고 전달을 했다.
고맙다는 답변 메일이 곧바로 왔으며, 답변을 주겠다고 했다.
어떠한 사람을 소개시켜주거나, 또는 회사를 소개시켜주는게 상당히 조심스럽기는 하나, 최후 판단은 본인들끼리 하는 것이니 내 할일을 다했다고 생각했고, 어느 한쪽이 싫다고 해도 나하곤 전혀 무관한 일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날 그쪽 이사님으로부터 메일이 한통왔다.
이력서 검토를 해보니, 찾는 스펙과 다르므로 안되겠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기업에서 원하는 스펙의 사람을 안 뽑는 것에 대해서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내가 의아했던 것은 그 이사님의 일처리 방식이었다.
나름대로 나와는 사회적인 관계가 있었다고 생각했으며, 서로간의 위치에 대해서 존중해주는 관계라 생각했었는데, 면접도 안보고 안되겠다니...
물론, 이력서만 보고 나서 영.. 아닐 수가 있으나 설마 내가 그런 인물들을 추천을 했겠는가? 그렇게 생각했다면 어쩌면 나에 대한 무례라 느껴졌다.
설사, 이력서 상으로 스펙이 전혀 아니어서 시간 낭비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회사로 일단 면접오게 해서 팀장급이나 과장급한테 대신 면접을 보게 한후 예의바르게 거절하면 될일이지 않는가?
그러한게 겉치레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어느 정도 업계에서 오래 일을 하며 다양한 네트워크를 쌓아가는 사람끼리의 예의이고, 깔끔한 일처리 방식이라 생각한다.
그로 인해 그 이사님에 대해서 서운하거나 불쾌한 느낌보다는 일처리 방식에 대해서 안좋은 인상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그도 아니고 어쩌면 내가 그러한 가치도 없는 사람으로 취급되었단 말일까?
모바일 업계는 어느 정도 산업화의 면모를 가지고 성장하고 있으나 이렇듯이 사소한 일에서의 일처리에서 깔끔하지 못함을 종종 만나게 된다. 게임은 잘 만드는 법에 대해서 서로 공부하고 지도를 해주는 대상은 있겠지만, 전반적인 연령층이 낮다보니 이러한 대외적인 업무 처리 등에 대해서 지도해주는 이가 없는 것도 하나의 이유일 듯 하다.
많은 아쉬움이 있으며, 서로간의 기분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씩 더 생각하면서 행동했으면 한다.
소스 & 샘플 파일
미국 시장 조사 기관인 Diffusion Group 에서 조사한 자료이다.
현재 휴대단말기 OS시장은 Symbian, MS Windows Mobile, Linux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이 중
Symbian이 51%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2010년말 Symbian의 점유율은 22%로 낮아지는 반면 Linux는 26%, Windows Mobile은 29%로 증가해, Windows Mobile이 Symbian을 제치고 모바일 OS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적인 조사 기관이 미래를 그렇게 예측한 것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Symbian이 주도해왔던 이 시장이 앞으로는 GUI의 중요성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개발자의 편의성, 그리고 이기종과의 데이터 연동이 중요해졌다는 것을 뜻한거라 파악한다.
Symbian이 그냥 당하고만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이러한 부분을 잘 알고 있는 듯 스마트폰이나 기업용 시장을 겨냥한 신버전등을 발표하고 있으므로 눈여겨 봐야겠다.
그래도 아직까진 Arm + Symbian 아닌가?
개인적으로는 Linux의 약진을 기대해본다만, Linux가 붐이 될거라는 예상은 항상 예상이었으며 항상 Major로는 오르기에는 2%로 뒷심이 부족하나 보다.
Comments List
모바일 개발을 하고 있지만.. 핸드폰은 싸게 나오는 넘으로만 골라서 사왔습니다..
핸드폰을 싸게 주는 대신에 부가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은 괜찮은데..
의무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해지해주는 센스를 발휘해준다면..
적어도, 의무기간이 끝난는데 해지할거냐는 콜센터의 전화라도 온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