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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32.6%를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다. 전년 동기의 17.0%라는 수치와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여기에 순이익이니 컨텐츠 전략과 같은 부정적인 잣대를 굳이 댈 필요는 없어 보인다. 어떠한 비평을 해도 대단한 성적임은 분명하다. 애플의 경우 전년도 18.8%에서 16.9%로 하락했다.  당연한 결과일런지도 모르겠다. HTC의 하락과 ZTE의 성장 또한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2012/08/06 10:00 2012/08/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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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변화 속의 올림픽

'지구촌의 최대 축제'라고 불리는 올림픽이 런던에서 열리고 있다.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은 짧은 기간에 전세계가 주목하는 이벤트로 미디어 관련 기업들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사이다. 관련한 마케팅과 이벤트도 대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디어 이용 행태의 변화를 다양한 각도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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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6.5억대의 스마트폰이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만큼 모바일이 상징적인 의미 그 이상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페이스북와 트위터가 각각 9억명, 1.4억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소셜 서비스도 모바일과 결합되면서 주요 미디어로 자리잡은 것이 지난 올림픽 때와는 큰 차이이다.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트래픽

사용자들의 환경 변화 때문에 올림픽에 관련한 온라인 서비스들의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다.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은 MIM 서비스들이다. 2012년 8월 2일, Allot Communications의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달 28일 런던올림픽 개막식 당시 Whatsapp, QQ 등과 같은 주요 MIM의 서비스 사용량이 평소보다 평균 182%나 증가했다고 한다. 올림픽 기간 중에 Whatsapp의 사용량은 430%나 늘어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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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용량의 증가도 MUM과 비슷한 상황이다. 트위터는 올림픽 개막식 동안 137%의 사용량 증가를 보였다. 대회 3일째까지 SNS 사용량을 집계해본 결과, 트위터는 평균 413%, 페이스북은 평균 162%가 증가하여 SNS을 통해 올림픽에 관련한 이야기를 활발하게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튜브, ESPN, BBC스포츠 등과 같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사용량도 평균 2~5배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는 전통 미디어 중심의 소비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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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열리기 전에 조사된 DMC Media의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사용자들은 주로 '지상파 TV'를 통해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지상파 TV는 79.3%로 55.9%를 차지한 인터넷보다 월등하게 많은 응답을 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하였다. 하지만, 실제 올림픽이 시작되니 주요 경기의 대부분이 한밤중이나 새벽에 열리고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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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TV들의 런던 올림픽 프로그램은 대부분 한자리수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2012년 8월 2일, AGB닐슨의 조사에 의하면 지난달 30일 오후와 1일 오전 사이에 15% 이상의 시청률(전국 기준)을 얻은 경기는 SBS의 유도 왕기춘 선수의 16강전(16.6%), 8강전(17.9%), 4강전(20.2%), SBS의 유도 김재범 선수의 준결승전(20.4%)과 결승전(18.2%),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전(15.1%) 등 여섯 경기 뿐이었다.

박태환 선수의 200M 결승전은 시청률이 6.7%(SBS)에 머물렀고, 오심 논란이 일었던 신아람 선수의 펜싱 경기는 생중계 시청률이 2.3%(SBS)에 불과했다. 개막식도 지상파 방송 3사를 모두 합쳐 시청률이 14.0%로 불과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의 40.3%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내도 온라인 미디어의 트래픽이 증가

개막식에 보였던 저조한 관심은 박태환 선수의 부정출발 논란 덕분에 경기 실황보다는 지난 경기의 내용을 확인하고 여론 형성을 하는 커뮤니티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사용자들의 매체 소비 행태는 지상파 TV보다는 온라인 미디어들과 어울릴 수 밖에 없다. 대형 온라인 사업자들도 올림픽 특별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트래픽을 집중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대형 포탈들은 유선과  모바일에서 올림픽 영상과 기사, 사진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특집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올림픽 시작 후 UV가 3배 이상 증가하였다. 카카오톡은 7월 30일, 올림픽축구 예선 스위스전이 새벽시간에 열렸는데도 불구하고 경기직후 메시지 전송량이 직전보다 570% 증가하였다. TVing과 푹(Pooq) 등과 같은 동영상 N-Screen 서비스 역시 VOD를 중심으로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


전통 미디어 사업자들의 변화 의지도 강해

위와 같이 런던 올림픽의 미디어 행태는 '전통 매체의 약화와 온라인 서비스의 강세'로 짧게 요약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다양한 환경적인 요소때문에 생긴 자연스러운 결과이지 온라인 서비스들이 새로운 가치를 잘 전달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이번에 유입된 사용자들이 올림픽 끝나고도 유료 회원으로 남는다거나 트래픽을 유지하기는 힘들다. 수익면에서도 기존 광고 사업자들이 기존과 동일한 형태의 인벤토리에 마케팅비용을 지불한게 전부이다. 새로운 가치를 통해 혁신적인 BM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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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매체들은 사용자 유입에는 실패하고 있고 당분간은 계속해서 온라인 매체에게 고객을 빼앗길 수 밖에는 없다. 하지만, 아직은 미세하기는 하지만 그들이 보여준 올림픽 대응 전략에서 위기감과 변화에 대한 의지를 읽을 필요가 있다.

MBC는 카카오톡과 연동을 하고 SBS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BS는 Soty라는 이벤트성 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Sound Print를 통해 Screen Interaction을 본격화하였고, 적절한 정보를 Push를 활용해 전달하면서 사용자 유입을 이끌어 내고 있다.

전통 매체들의 이러한 노력이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는 힘들겠지만 온라인 인프라와 자신의 전통 미디어가 Interaction하는 방법을 체득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기존 정보성 컨텐츠만 잘 나열하여 늘어나는 트래픽에 안주하고 있는 온라인 매체들이 먼(!!!) 미래에는 위기를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2012/08/03 16:20 2012/08/03 16:20
miriya

언제나 알찬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카카오톡과 세계에서의 와츠앱의 구도는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나중에 시간나시면 관련 내용도 올려주시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카카오톡이 국내 시장을 꽉 쥐고 있는건 맞는것 같은데, 와츠앱이 외국에서는 어느정도 인기인지 모르겠네요. 유료 제품이기도 하고..

양효진

올려주신 내용이 너무 유익해서 활용하고자 하는데 출처를 어떻게 밝히면 바람직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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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시장은 정말 크다. 분기당 2천억원 규모의 모바일 게임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시장 성장율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블랙마켓이 국내 못지 않은 만큼 실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짐작된다.

 

2012/08/02 14:00 2012/08/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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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앱 직접 판매를 제외한 모바일앱의 전체 수익을 예상한 수치이다. 2011년에 비해 광고 수익 비중이 올라가기는 하지만 여전히 부분 유료화(Premium & IAP)를 통한 수익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한결같이 광고만을 수익모델로 이야기 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은 신중하게 봐야 하는 데이터.

 

 

2012/08/02 10:00 2012/08/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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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중심으로 개편되는 동영상 콘텐츠

과거, TV와 극장에 한정되어 소비되었던 영상 컨텐츠는 모바일 시대를 맞이하여 빠르게 변화를 겪고 있다.  2005년 5월에 시작했던 위성 DMB는 스마트폰이 급증하면서 사용자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있다. SK텔링크는 2012년 8월 말에 위성 DMB 사업을 폐업을 할 예정이다.

지상파 DMB는 무료라는 장점 때문에 가입자나 지원 기기들은 증가하고 있다. 지상파 DMB특별위원회는 국내 DMB 시청자를 약 3천 50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총 매출이 169억원으로 누적된 적자와 수익성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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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컨텐츠는 IP기반의 스트리밍 서비스 중심으로 빠르게 개편하고 있다. 전세계 사용자의 92%가 이미 OTT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거나 경험한 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1년, 훌루는 작년에 가입자 2700만명을 돌파하였고 넷플릭스는 미국 인터넷 전체 사용량의 29.7%를 차지하였다.


유튜브는 더 이상 UCC플랫폼이 아니야

N-Screen 시대를 맞이하여 유튜브가 다양한 제휴를 통하여 동영상 유통의 강자로 등극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MBC등과 제휴하여 드라마나 K-POP과 같은 RMC를 제공하고 있다. 위기감을 느낀 올드 미디어 업체들은 유튜브와 제휴를 함과 동시에 독자적인 OTT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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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사업자인 MBC와 SBS는 ‘Pooq’, KBS는 ‘K플레이어’를 통해 실시간과 VOD TV 다시보기 등을 무료로 제공하여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SKT는 스트리밍 서비스 ‘호핀’을 야심차게 내어 놓았으나 한정된 지원 단말기와 8,000원이라는 가격 때문에 실패하였다. KT의 ‘올레 TV 나우, LG U+의 ‘U+ 박스 슛앤’ 등과 같은 유사한 망사업자들의 서비스들이 등장했지만 모두 호핀과 비슷한 상황이다.

UCC기반의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인 판도라는 케이블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50여개 실시간 케이블 방송을 지원하는 ‘에브리온 TV’를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CJ 헬로비전은 케이블방송을 중심으로 한 200여개의 채널과 5만여개의 VOD를 제공하는 ‘티빙(TVing)’을 서비스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지상파 사업자들의 연합, Pooq

콘텐츠연합플랫폼㈜은 2011년 7월 MBC, SBS, KBS, EBS 등 지상파 방송 4사가 TF를 구성해 논의하여 2012년 5월에 설립되었다. MBC와 SBS가 각각 40억 원씩 투자해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KBS와 EBS는 컨텐츠만 제공하고 있다. 2012년 7월 23일, 콘텐츠연합플랫폼㈜는 Pooq 오픈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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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를 통해 Pooq의 제공 컨텐츠를 MBC, SBS에서 KBS, EBS 등 전 지상파 콘텐츠로 확대하고 유료화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유료화된 Pooq의 요금제도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8월 31일까지는 이벤트 기간으로 회원가입을 하면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고, 9월~11월까지는 5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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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가입몰이는 성공

현재까지 Pooq의 회원은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텐츠연합플랫폼의 발표에 의하면 2012년 7월 25일 오후 6시에 Pooq의 가입자는 5만명을 돌파하였다고 한다. 7월 23일 오전 10시에 오픈한 것을 고려한다면 분당 15명 정도가 가입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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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30.4%, 30대 34.8%로 젊은 층의 가입자가 대부분으로 알려졌다. 웹페이지를 통한 회원 가입이 56%, 모바일 기기를 통한 가입은 44%로 나타났다. 이는 아직 iOS용 앱이 늦게 출시되었으며, 회원가입 페이지가 모바일 전용이 아니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Pooq은 올해 말까지 40만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료에 대한 거부감이 관건

김혁 SBS 정책팀 차장은 지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정말 걱정이 되는 것은 년말에 할인 이벤트가 끝나고 내년에 정상 가격으로 서비스 했을 때 얼마나 이용자들이 남아 있을지이다. 이용자들이 할인 이벤트만 드시고 남는 분이 없다면 할인 금액 이상으로 시장이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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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사업자들도 이번 유료화가 다소 모험적이며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가장 중요한 변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문화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조사한 2012년 1분기 방송콘텐츠의 국내 월평균 구입 비용은 6,448원이었다. 방송콘텐츠 월구입비는 11개 분야별 비용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TV를 통해 무료로 보는 것에 익숙한 지상파의 경우 유료화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 채널을 유료화한 티빙의 경우 약 10만명의 유료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나 흑자전환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게 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망중립성이 또 다른 위험요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과도한 트래픽을 발생하고 있 된다. 2010년 상반기 35%였던 모바일 동영상의 트래픽 비중은 2011년 하반기에 42%까지 증가하였다. 모바일 망 부하의 주범이 동영상이라는 이야기는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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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사업자들이 유사한 N-Screen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들을 운영하는 만큼 방송사업자들이 운영하는 OTT 서비스의 일부 기능은 언제라도 차단될 위험을 가지고 있다. 2012년 2월, KT는 과도한 망트래픽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삼성 스마트 TV의 일부 기능을 차단한 전례가 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m-VoIP 관련한 통신사의 규제가 정당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가 있어 Pooq과 같은 OTT서비스에도 동일한 논리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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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이 해법일수도


블랙마켓과 대체제가 풍성한 국내보다는 해외 고객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전략을 배치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 지상파 방송이 모두 노출되는 Pooq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들과 국내 드라마와 K Pop과 같은 한류 콘텐츠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들에게는 매우 필요한 서비스이다.

이미 유튜브 등에서 일부 지상파 콘텐츠가 공식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만큼 시청자 참여 기능, 자막 기능 등과 같은 Pooq만의 차별화된 기능이 필요해 보인다. 다행스러운 것은 유튜브에 비해서 훨씬 고화질의 컨텐츠와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하단느 점이다. 마케팅만 공격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장이다.


앞으로의 전망은?

자사 플랫폼이 생기는 만큼 지상파 방송사들은 당분간 서비스 제휴에 소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DMB 2.0, 소셜 TV 등과 같은 온라인 서비스와의 접목된 형태는 국내 성공 가능성이 더욱 어렵게 될 것이다. 요금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만큼 TVing과의 가격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벤트 기간 이후에 다양한 프로모션이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불행히도 현재 책정된 요금제로는 Pooq 서비스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영상은 블랙마켓을 통해 쉽게 얻어낼 수 있다는 점도 미래를 어둡게 하는 요소이다. 웹 시대를 거치며 다양한 실패를 경험한 방송사업자들은 Pooq의 실적이 여의치 않는 경우 빠르게 현재 전략을 철회할 가능성도 있다.


* 이 포스팅은 제가 Digieco에 기고한 '지상파 방송사 연합의 도전, Pooq의 유료화' 보고서를 블로그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2012/08/01 18:10 2012/08/01 18:10
uni

참으로 좋은 글입니다. 늘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 코멘트를 남겨보네요. ^^
저처럼 코멘트가 없더라도, 이 글들을 읽고 고마워하는 분들도 참 많을 겁니다. ㅎㅎ

맑은바가지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고군

잘 읽었습니다. 미디어 생태계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이 큰 도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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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하게 발견한 좋은 슬라이드 자료이다. 앱스토어의 전체 흐름과 수익성을 잘 정리해 놓았다. 중반부에 있는 씨즌성(크리스마스)이 중요한 근거와 후반부에 있는 ‘애플 앱스토어 vs. 구글 플레이’는 플랫폼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들이다.

 

2012/07/31 14:00 2012/07/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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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 스마트패드의 구매 목적은 명확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20~30대는 인터넷과 앱을 사용을 하기 위한 비율이 높게 조사되었다. 40~50대는 회의 중 메모를 하거나 자녀 학습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 높았다. 스마트패드가 대중화될 수록 연령대별 사용행태와 목적성은 큰 차이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2/07/31 10:00 2012/07/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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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스마트기기에 대한 개인 또는 연령대별, 지역별 사용 행태의 비교에 대해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이제는 완전히 메인 스트림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기기들에 대해 '가족'의 관점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 되었다. 마침, DMC Media에서 20~30대 기혼 가구를 중심으로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는데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아 몇가지 주요 내용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가장 높은 가구 보급율은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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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기준으로 보급율을 조사해보니 84.9%를 차지한 PC보다 스마트폰이 더 높게 나타났다. 현대인에게 필수품이 되어버린 휴대폰이면서 활용도가 높은 개인 기기이다 보니 보급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 휴대용 게임기와 스마트패드는 39.7%, 36.2%로 각각 조사되었다. 새로운 기기에 대한 적응율이 높은 20~30대에게도 전자책 보급율은 9.0%에 불과했다.


44.9%의 가구가 2대 이상의 스마트기기를 보유

20~30대는 디지털 기기의 주요 고객층이며 새로운 기기에 대한 적응도가 가장 높다. 이번 보고서의 조사에 의하면 44.9%의 20~30대 기혼 가구가 2대 이상의 스마트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제외한 항목에서는 33.3%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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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보유하고 있는 평균 스마트 기기의 대수는 20~30대는 1.6대, 40~50대는 1.5대로 조사되어 큰 차이는 없었다. 스마트폰을 제외한 항목에서는 40~50대(0.75대)가 20~30대(0.65대)보다 더 많은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40~50대 가구들이 스마트 TV나 3D TV등을 보유한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스마트 TV의 구매 이유는 전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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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40~50대 사용자들이 스마트 TV를 많이 구매한 이유가 무엇일까? 20~30대 가구들은 다양한 VOD나 앱 활용 등을 기대하며 스마트 TV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40~50대 가구들은 고화질을 기대함과 동시에 아날로그 TV가 종료되기 때문에 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TV에 맞는 특정 컨텐츠에 대한 기대감은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족관계에 활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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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는 가정내에서 여가 활동이나 친밀감 증대의 목적으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육이나 학습 목적의 활용도 낮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가족 갈등을 해결하는 수단으로는 10.9%만 사용하고 있었다. 각 용도에 따른 만족도는 65%~80% 정도로 전반적으로 높게 조사되었으나 갈등 상황에서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재택 업무용으로의 활용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기가 발전하는 만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환경이 가까워지고 있다. 가장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것은 퇴근 후나 휴일에도 급한 회사 업무를 집에서 처리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재택 업무의 행태도 연령대에 따라 상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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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는 PC 의존도가 높은 반면 20~30대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를 활용하는 경우가 높게 조사되었다. 젊은 사용자들은 업무 관련 메일이나 자료 탐색과 같은 가벼운 업무를 스마트기기로 처리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회사와 가정이 분리되지 않으면서 가정 내에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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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 의하면 28.6%의 20~30대 기혼자가 재택에서의 업무로 인해 가족간의 갈등이 있는 편이라고 답변하였다. 갈등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들은 자녀가 있을수록, 외벌이보다는 맞벌이일수록 갈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은 스마트 기기가 없었다면 집에서 회사 일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들의 사용에는 보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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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과 같은 부작용이 심각해지면서 자녀들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것에는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과반수에 가까운 20~30대의 응답자는 초등학생 자녀들이 하루 1~2시간 정도만 이용해야 한다고 답변하였다. 응답자들의 전체 평균을 계산해보니 일평균 적정 시간은 1.16시간으로 조사되었다. 74.0%는 자녀들의 야외 활동이 감소할 것 같다는 이유로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을 제한하고 있었다.
2012/07/30 17:47 2012/07/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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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연령대별로 활용하는 용도와 정도에서 차이가 많이 나고 있다. 최근 DMC Media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30대는 인터넷 접속과 모바일 앱을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에 40~50대는 주변 사람들이 모두 스마트폰을 이용하거나 업무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수동적인 모습이 높았다.

 

2012/07/30 14:00 2012/07/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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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Mobile App)의 이름을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Brand를 대변하기도 하고 검색 키워드에 잘 노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흥미로운 보고서 2개가 발행되었다. iOS와 Android 앱들의 이름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어가 어떤 것인지를 조사한 내용이다. 아래 리스트를 참고하기 바란다.

 


(1) iOS( Source : Appsfire )
 1. HD – 27,777
 2. Lite – 21,690
 3. Free – 18,511
 4. iPad – 11,313
 5. Pro – 9024
 6. Guide – 8361
 7. Mobile – 7695
 8. App – 6142
 9. iPhone – 5441
 10.Game – 5377
 11.Travel – 4851
 12.Radio – 4633
 13.World – 4504
 14.Map – 4351
 15.Dictionary – 4220
 16.Edition – 4198
 17.Calculator – 4164
 18.Kids – 3852
 19.English – 3680
 20.News – 3611
 21.Book  – 3254
 22.Magazine – 3009
 23.Photo – 2957
 24.Puzzle – 2835
 25.Music – 2764
 
  
(2) Android( Source : AppBrain)
 1.wallpaper – 26900
 2.live - 23761
 3.free – 16283
 4.theme -  9436
 5.lite – 8291
 6.pro – 7896
 7.app – 5692
 8.mobile – 5500
 9.news – 4718
 10.lwp – 4355
 11.sms – 4179
 12.widget – 4135
 13.game – 3945
 14.guide – 3864
 15.calculator – 3622
 16.clock – 3601
 17.2012 – 3369
 18.radio – 2919
 19.android – 2720
 20.bestpuzzle – 2661
 21.quiz – 2597
 22.launcher – 2593
 23.love – 2549
 24.puzzle – 2377
 25.english – 2322

2012/07/30 10:00 2012/07/3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