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업무를 하다보니 외부 테스트를 하거나 시연을 해야 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다행히 Free 무선 AP가 잡히는 곳이라면 별 문제가 없지만 아직까지 무선 AP 잡고, 설정하는 일이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개인 무선 공유기를 계속 관심을 가졌는데, 대부분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그러다가
Windy31을 찾게 되었다. 홈페이지에 있는 Windy31의 기능은 아래와 같다.
Windy31은 세계 최초로 무선랜카드 + 무선 AP + 무선 Router(3 in 1) 의 기능을 지원하는 USB 타입의 휴대용 무선인터넷 공유기(Portable Broadband Router)로서 하나의 인터넷 회선을 이용하여 복수의 무선 인터넷 단말기들 (DeskTop PC, WiFi Phone, IP STB, PDA, Note PC, Nintendo DS, PSP 등) 에게 무선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치
한마디로 무선 공유기와 동시에 무선 랜도 지원을 하는 장치이다. 본인의 노트북이 유선이던 WiFi던 인터넷 연결만 되어있으면 이를 Hub로 무선 AP를 브로드캐스팅 해준다. 가격도 무척 저렴하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약 35,000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다. 아래는 해당 제품의 사양이다.
구분 |
기능 |
Wireless LAN |
Standards
|
IEEE 802.11 b/g |
Bus Type
|
USB 2.0 Type A |
Modulation |
OFDM with BPSK, QPSK, 16QAM, 64QAM, (11g) BPSK, QPSK, CCK (11b) |
Data Rate |
1, 2, 5, 11Mbps (802.11b) |
6, 9, 12, 18, 24, 36, 48, 54Mbps (802.11g) |
Security |
64/128 bit WEP Encryption, WPA (TKIP, IEEE 802.1x) And AES |
Drivers |
Windows XP / Vista |
Router |
TX level |
TX power level control |
Security Encryption |
Hardware-WEP(64 / 128bit) |
Power |
power saving station support |
Access |
동시 32대 단말기 접속 |
Protocol |
TCP / IP, NAT, DHCP, PPPoE |
Management |
Windows Based GUI Management |
색은 흰색과 검은색, 오렌지펄 등이 있는데, 검은색을 주문했다. 도착한 제품의 앞면과 뒷면이다. 예상대로 심플한 모습이다.
제품을 개봉하니 구성품 3개가 보인다. 본체, USB 연장 크래들, 사용설명서이다.
크래들을 이용해 노트북 USB에 꽂았더니 자동으로 설치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설치가 끝나면 초기 설정이 시작된다. 약 90초 정도가 소요된다.
90초 후에 기본 설정이 끝나면 아래와 같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뜨고, 사용자 설정을 할 수 있다.물론, 기본 설정으로만 사용하려면 다음 스텝을 필요없고, 사용만 하면 된다.
SSID는 'mobizen'으로 설정하고, SSID를 Hidden으로 설정했다.
AP를 공개해버리면 위험하니, 암호 설정을 하였다. 모바일 기기에서 쉽게 사용하게끔 WEP 으로 하였고, WEP 키 설정을 해놓았다.
메인 화면에서 '적용'버튼만 누르면 이때부터 무선 AP를 사용할 수 있다. 가지고 있는 iPod Touch로 접속하니 무선 Mac이 잡힌다.
사실 회사나 집에도 무선 AP가 있지만 그 많은 무선 기기들의 AP 설정이 쉽지도 않고, 어제는 잘 되다가 오늘은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너무 불편했는데, 이제는 좀 편한히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외부 회의나 워크샵 등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Local Network로 구성을 하기 때문에 WPS는 작동하지 않는다. iPhone이나 iPod Touch 등에서 현재 위치값을 얻어오지 못하는데, 현재 기술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를 제외하고는 대만족이다. mobizen과 비슷한 모바일쟁이에게는 강추인 제품이다.
Comments List
데이터요금의 ARPU는 각 이통사가 신규 또는 기변시 강제가입으로 데이터 요금제를 PUSH하기때문에금액이 높아진건 아닐까요?
7,534원이라면...상당히 높은편인데 그렇게라도 보이스 매출 하락을 데이터매출로 커버하려는 이통사가 가끔은 안스럽습니다.
아무래도 그런 면이 없자나 있죠. 어제 오늘일은 아니라.... 마냥 비판만 하기는 조금 조심스러운 면이 있네요. ^^
데이터 ARPU비중에 대한 국가간 비교는 정말 좋은 정보네요...감사합니다. ^^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리플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입니다. 그런데,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체코, 뉴질랜드등이 전체 ARPU에서 무선인터넷 비중이 한국보다 많이 높은 것은 (무선인터넷 이외의) 통신비 금액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그런 것으로 이해하면 안되나요? 바꾸어 말하면, 한국의 이동전화 통신비 (기본요금등)를 대부분의 선진 유럽 국가들에 비해 높은 것 (가입자가 많이 사용?)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죠.
여러가지 복합적인 면이 연결되어 있겠죠. 싱싱싱님이 지적하신 면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철없는 어려운 질문입니다... 혹시, 스마트폰용 application software로서 유럽이나 북미에서 널리 유용하게 사용중인 것 중에서 국내 기업이나 일반 소비자들의 needs를 반영하거나 국내 단말기업체나 이통사의 필요 (application software 개발시간, 비용 절감 측면)를 반영하여 sourcing 할만한 것들은 없을까요? 혹시, 있다면 이런 시장도 어느 정도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정말 어려운 질문입니다. ^^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게임을 제외하고 소싱에 의미를 둘 수 있는 어플은 찾기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서비스라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지는데요, Loopt와 같은 모바일 SNS는 재미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도움이 못되서 죄송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주무시지도 않는지...). 요즘 이 곳에 머물며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져 기쁘게 생각합니다. 며칠 전 삼성 SDS사장의 cloud computing 언급, 오늘자 어느 신문의 Nicholas Carr 의 cloud computing 에 관한 글들이 새롭게 보이기만 합니다.
싱싱싱님의 스마트폰용 application software의 관련 내용
- Home UI
애플폰의 Home UI에 대하여 국내 삼성(Instinct)이나 LG(Voyager)에서 비슷한 형태의 UI를 취했습니다. 인기폰을 따라가는 전략일 듯…
HTC 터치 다이아몬드의 날씨 Home UI에 대해서는 삼성 T-OMNIA에서 채용했구요(SKT의 주문에 의해서)
인기있는 핸드폰의 HOME UI를 OPTIMIZING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
- MOBILE EMBEDED BROSWER
진입난의도 측면에서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고 일본의 액서스(1000명 이상), 국내의 인프라웨어(300명 이상)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창의력만 발휘된다면 불가능할 부분도 아닐 듯 하고… 최근 관련 뉴스중에 “브라우저의 줌인 줌아웃을 터치 스크린에서 왼쪽 또는 오른쪽 회전으로 구현하였더군요…”
H/W 브라우저 가속을 최적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이나, 사용자에게 친밀도를 높힐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라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상세한 내용은 잘 ….
- 멀티미디어 위젯
현재 단순한 비디오 감상이나, 사진촬영, GPS등의 연동은 시대적으로 뒤떨어져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모든 어플리케인션에 인터넷 가능한 위젯이 포함되고 있으며, SMS나 이메일, 메신저의 연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합한 SNS나 또는 개별적인 어플리케이션 또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다만 TIME TO MARKET이란 측면에서 종국적으로는 이통사나 단말 벤더와 협력하는 S/W 업체들 또는 OS로부터 제공되는 번들들의 기능이 좋아질 것이므로 시기가 많이 남아 있지는 않다고 보입니다.
짧은 내용이었습니다.
네, 우기태님 감사 드립니다.
딱히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므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나 관계자들도 답변하시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들인데...말씀해 주신 내용들은 많이 참고토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mobizen님 덕분에 세미나를 깔끔하게 마치고
이제 다른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ㅎㅎ 항상 좋은 자료를 주시니 하루에 한번정도는
들러 확인하고 있습니다. ㅎㅎ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무선 인터넷에 SMS가 포함되는 것으로 아는데, 3사가 '08년 연초부터 일제히 SMS 요금을 내린걸 감안하면 역시 1위 사업자 타격이 제일 큰 것으로 보이네요. 반대로 KTF, LGT는 선방했다고 해야될런지...
IR 자료에는 SMS, Non-SMS가 따로 나뉘질 않아 잘 모르겠네요.
국가별 무선인터넷 ARPU 역시 SMS가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필리핀의 비정상적인 무선인터넷 ARPU 비중 역시 제가 알기로는 SMS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은 좀 의외네요. 제가 알고 있는 것보다 비중이 높군요.
수치상으로 입증할 자료가 지금은 딱히 없지만, 예전에 얼핏 봤던 휴대폰 시장의 openess와 무선 인터넷 ARPU와의 상관관계 그래프 어느 정도 상관 관계를 보여주더군요. 역시... 무선 인터넷 시장 확산의 방해자는 사업자라고 해야될런지... ^^;;;
최근에 SMS뿐만 아니라 데이타 요금도 내려갔으니깐요 타격이 있을 수 밖에요.. 일부 IR자료는 SMS를 따로 구별해주기도 하는데, 모두가 그러는게 아니라서요. 리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