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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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KT의 현재

SKT는 누가 뭐래도 시장 1위의 선도기업으로서 시장점유율 50.4%를 유지하고 있다. 2006년 한해동안 매출액 10조 6510억원, 영업이익 2조 5844억원, 당기순이익 1조 4466억원을 달성하였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8%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6%, 당기순이익은 22.7% 하락하였다. 매출은 꾸준했으나 이익이 줄어든 것은 HSDPA등으로 인한 광고선전비가 38% 가향 증가하였고, TU미디어,힐리오등 자회사의 지분평가 손실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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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7년 기본 목표

무선 인터넷 매출 비중 : 매출액의 29.5%
Market Share 50% 이상 유지

언론에서 KTF Show의 파격적인 광고비로 인해 SKT가 KTF에 비해 위기인 것 처럼 노출되지만 크게 변동은 없으며 위의 기본 목표는 달성 가능하리라 판단된다. 한 조직이 1위가 되기 위한 것은 어떠한 것을 빨리 런칭했고 광고비집행을 얼마나 했으냐 보다는 조직 마인드와 그에 따른 프로세스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3. IT 전략

지난해 차세대시스템인 NGM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한 SKT는  올해 NGM 시스템을 활용한 서비스 딜리버리 고도화, IT리소스 최적화, 비즈니스 중심의 IT고도화 등을 올해 IT전략으로 수립했다. 우선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A) 구축을 위해 5개 전략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EAMS(EA 관리시스템), 비즈니스 모니터링 및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또한 비즈니스 메타 데이터 개념 구체화를 위한R&D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사의 마케팅 전략인 ‘T-브랜드’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T 워크플레이스 구축 및 UI 표준화, Web 2.0 적용 및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할 방침에 있어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래 자료는 SKT 파트너온캠프에서 SKT가 발표한 자료이다. 전반적인 IT 전략에 대해 중요한 내용만 모은 것으로 좋은 참고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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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데이타 사업

현재 오랜 정체기를 보내고 있는 데이타 사업의 탈출구로 SKT는 더이상 BP에게 기대를 하고 있지 않는 눈치이다.
SKT가 2007년에 기대를 걸고 있는 데이타 사업으로는 멜론, 싸이월드, DMB이다.
멜론은 현재 월정액 가입을 기준으로 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2006년에는 8백만명이 가입이 된 것으로 추정하며 약 700억 정도의 매출을 가진 것으로 발표되었다. SKT는 적은 비용으로 많은 이익을 얻은 대표적인 서비스로 보고 있으면 멜론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모바일 싸이월드는 계열사의 시너지를 노리며 2006년에 530억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TU의 DMB 는 2006년 11월 현재 약 900,000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위 3가지 서비스를 2007년 주요 데이타 사업으로 선정한 SKT는 결국 자회사 끌어안기 식의 정책이라는 비난을 벗어나지 못할 듯 하다. 이제는 빛을 잃어가는 싸이월드와 다양한 미디어에 밀려 고전을 면치못하는 DMB로 2007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자명하다.

아울러 SKT는 BP들 관리에 대해서는 작년에 전사적으로 실시하려고 했던 BP 몰이 무산됨으로 해서 BP 수를 점차적으로 줄여가는 듯 하게 보인다. 화보 BP수를 줄일려고 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5. 브로드밴드

"HSDPA"와 "WiBro"는 둘다 놓칠 수 없는 두마리 토끼인 듯 하다. 일단은 HSPDA에 치중하는 모습이다. HSDPA를 전국에 서비스를 하고 화상 전화, 글로벌 로밍,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을 타겟으로 하여 새로운 벨류를 만들어보겠다고 한다. WiBro는 좀 더 나중을 보되 올해 계획은 Hot Zone내에서 고속 데이타 서비스와 이동이 잦은 데이타 Heavy User을 타겟으로 1차적 접근을 해보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6. 해외 사업

작년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의 의지는 계속된다. SKT의 해외 사업은 파트너와 자회사들과 같이 유지된다. 베트남의 S 텔레콤, U.S의 HELIO, 중국의 차이나 유니콤 등이 그들이다. SKT는 비즈니스 지원 부분은 영역을 신규 사업영역, 핵심 업무영역, 전사 지원 영역, 보안 영역으로 나누고 있는데 해외 사업에 관해서는 신규 사업 영역에서 담당하기로 되어 있다. SKT의 앞선 기술과 서비스를 해외에 접목을 할려고 하지만, 역시나 작년과 뭐가 다를까 싶다.
2007/03/19 19:06 2007/03/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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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사들은 2007년에는 차세대에 목숨을 건듯 하다.
SKT는 이미 가동 중인 "NGM"을 KTF는 "NSTEP", LGT는 "차세대 CSBS" 라는 각각의 시스템을 안정화 및 다음 단계 개발을 가장 큰 주요사업으로 보고 있다. KT의 경우도 현재 개발에 착수는 하지 않고 있지만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2007년도 주요사업으로 보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는 급변하는 모바일 시장에서의 다양한 요금 정책과 그에 따른 빌링, CRM 등을 발빠르게 소화하고 HSDPA의 서비스와 발 맞추어 IMS 도입등에 대한 준비를 하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단어가 거창해서 차세대이지 결국 리뉴얼일텐데...
결국 돈 버는것은 계열사 SI 기업들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시간이 허락한다면(빠져나갈 구멍은 만들어 놓고) 각 통신사의 사업 전략에 대해서 각각 Detail하게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2007/03/16 14:34 2007/03/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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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업 기획을 할 때마다 읽고 또 읽고 하는 구절이 있다.
Patricia B. Seybold의 “Customers.com:How to create a profitable business strategy for the internet”이란 책에서 나오는 e-business의 8개의 KFS( Key Factor for Success)이다.

1. Target the right customers- * Know who your customers and prospects are. * Find out which customers are profitable. * Decide which customers you want to attract (or keep from losing). * Know which customers influence key purchases. * Find out which customers generate referrals. * Don't confuse customers, partners, and stakeholders.
2. Own the customer's total experience- * Deliver a consistent, 'branded' experience. * Focus on saving customers time and irritation. * Offer peace of mind. * Work with partners to deliver consistent service and quality. * Respect the customer's individuality. * Give customers control over their experience.
3. Streamline business processes that impact the customer- * Start by identfying the end customer. * Streamline the process for key stakeholders. * Continuously improve the process based on customer feedback. * Give everyone involved a clear view of the process.
4. Provide a 360-degree view of the customer relationship- * Provide one-stop shopping for the customer. * 'Remember' everything your company know about the customer. * Ensure that everyone in the company has access to the complete customer picture. * Put an underlying technical infrastructure into place to provide a 360-degree view.
5. Let customers help themselves- * Let customers help themselves to information and perform transactions on-line. * Let customers interact using whatever media they choose. * Give customers the ability to design their own products.
6. Help customers do their jobs- * Develop a deep understanding of how your customers do their jobs. * Continuously refine your business processes to make it easier for your customers to do their jobs. * Give customers direct access to your inventory. * Gve customers the ammunition and tools they need to make purchasing decision. * Prepare bills the way your customers need them. * Make it easy for your customers to satisfy their customers.
7. Deliver personalized service- * Develop a warm, personal relationship with each customer. * Let customers specify and modify their profiles. * Custom-tailor information presentation and offers based on customers' profiles. * Provide appropriate service and information based on customers' needs. * Give customers access to their transaction histories. * Encourage customers to 'leave something of themselves behind.'
8. Foster community- * Seduce customers into the fold. * Introduce customers to others with common interests. * Introduce and reinforce common terminology and values. * Let customers 'strut their stuff.' * Encourage customers to become part of the 'in crowd.'
Finally, she writes, "I strongly recommend starting with the first success factor, targeting the right customers. If you don't start there, the rest of the factors may be well executed, but you'll be wasting time on the wrong customer population. After that, however, there are no hard-and-fast rules to decide which success factor to work on next. Indeed, most of these factors are interrelated, and you'll find, as you begin to focus on one, that you've gone a long way towards finding solutions to others."

한국말로 굳이 번역을 하자면 아래와 같다.

1. 고객을 올바로 Targeting하라
2. 고객들의 경험을 완전히 소화하라
3. 고객에게 영향을 미치는 기업의 모든 Process를 고객 중심적으로 일관되게 재정비하라
4. 기업전반에서 벌어지는 고객과의 관계에 대한 총체적인 시각을 제공하라
5. 고객들이 필요한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만들어라
6. 고객들이 하는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라
7.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라
8. 고객들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구축하라


사업 성공 요소의 중심은 모든 경영 활동이 철저히 고객 중심적이 되는 것이며, 이를 근간으로 전략, 프로세스, 기술 및 조직 측면에서 세부 항목들을 도출한다. 모바일 산업과 인터넷 비즈니스는 매우 유사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그것은 고객은 End User만 있는 것이라 아니라 통신사라는 VIP 고객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꿈꾼다....
통신사가 고객이 아닌 모바일 왕국을........
2007/03/15 20:40 2007/03/15 20:40

<DIV style="mso-line-spacing: '150 50 0'; mso-margin-left-alt: 58; mso-char-wrap: 1; mso-kinsoku-overflow: 1; mso-word-wrap: 0">내가 사업 기획을 할 때마다 읽고 또 읽고 하는 구절이 있다.<BR>Patricia B. Seybold의 “Customers.com:H..

안병태

우연찮게 알게되어서 꾸준히 들어와서 소중히 써주신 글 항상 잘 읽고 갑니다. 비록 모바일쪽에 종사하지는 않지만 관심이 있어서 도움이 아주 크네요. 이 글도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STF

대단하시네요 우연히 서핑하다 들어오게 됐는데 몇개 읽어봤지만 담당하고 계시는 일에 상당한 캐리어를 가지고 계시는 것 같읍니다. 모 이통사에 엔지니어로 있음니다만 귀분의 글들이 앞으로도 많이 도움이 될것 같읍니다 감사합니다

mobizen

이 업계에서 꽤 오래 일을 하면서 생긴 직업병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XX텔레콤입니다.
고객님의 전화를 최신형 핸드폰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전화드렸습니다"

라는 스팸(?)전화에도 XX 텔레콤입니다. 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긴장이 되고 말투가 공손해지는 병입니다.

이통사에 계시다고 하시니 약간은 조심스러워지네요.. ^^
다행이도 엔지니어시라니 입발린 말씀은 안 드리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조그마한 CP업체들의 고충이나 생각들이 조금이라도 전달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럼.. 종종 방문해주셔서 의견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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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하던 업무 하는 짬짬이 시간을 내서 기획서를 3일만에 끝냈다.
실제로 기획서를 만든 시간은 하루 반 정도인 듯 하다.
회사 일임에도 공식적인 업무가 아니라 눈치가 많이 보인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부족하지만 Concept은 명확하게 정리했다.
받아들일지 말지는 윗사람에게 달렸는데...
워낙에 정치성향이 강한 회사라....
가능성은... 10%.. ^^

후..................
이거 하게 되면 진짜 사고인데....

2007/03/15 20:31 2007/03/1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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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자료도 의외로 찾기 힘든 자료이다.(이제는 모두들 알겠지만 위의 그림은 클릭해서 봐야 원래 크기대로 볼수 있다.) 컨텐츠 산업이 가지고 있는 흐름이나 헤게모니 등을 분석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이다.
워낙에 오래 전에 정리한 자료이라 어떤 자료에서 출발해서 수정을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를 않으나 기본 자료에서 내가 약간 수정을 해본 것이다. 국내 이통사에서 주로 쓰는 국적 불명의 MCP, BA, BP, TA, SP 등의 정리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의 관점에서 보면 그러한 요소들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듯 한데 그 부분을 추가를 해서 다음번에 함 정리를 해볼 필요는 있겠다.

예전에는 모바일에서 그 의미가 무척이나 약했던 퍼블리셔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해지고 있고..
모든 것을 우선해서 모바일 컨텐츠의 흐름에서 중요한 것은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 즉,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서는 현재로서는 사용자에게 다가설 수 없다는 것이다.
단, 하나의 예외가 있다면 디바이스 제조업체를 통하는 것이다. 내가 요즘 고민하는 요소이다.
단순한 내장형 외의 컨텐츠를 딜리버리 하는 방식은?

기술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이통사들의 견제와 벤더들에게 주어야할 미끼이다.

벨류체인이 중요한 이유는 저 안에 흐름과 더불어 정치적, 사업적, 경제적인 요소가 다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Walled Garden 안으로 들어가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기에는 좀 덩치가 크다면 벨류체인의 헛점을 잘 생각하고 이용을 해야 한다. 말이 쉽다고? 맞다... 어렵다... 쉽다면 재미 없겠지.. ^^
2007/03/14 01:18 2007/03/14 01:18
청년카이

1.MCP(Master CP) : 다수의 CP(contents provider -컨텐츠 공급자,업체)를 관리하는 지위에 있는 업체,역할. 이통사,포탈서비스업체 산하에서 컨텐츠 중계/관리/유지보수/마케팅 등을 주로 대행하는 일을 하며, 운영비를 받거나, 발생하는 매출의 일부를 Share형태로 받아가는 것으로 수익모델을 삼고있음.
2.BA(Business Assistant) - LG텔레콤에서 MCP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됨.
3.BP(Business Partner) - 주로 SK텔레콤에서 서비스,컨텐츠 등을 제공하는 협력업체를 지칭하는 말임. CP성격을 띄고있으며 유사어로 생각됨.
4.TA(Technical Assistant) - LG텔레콤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로써, 개발/기술적인 부분에서의 지원을 담당하는 MCP라고 보면 될것임. MCP 라기보다는 개발총괄협력업체의 성격일수도 있음.
5.SP(Service Provider)- SK텔레콤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인것으로 보이며, BP와 유사하지만, 좀더 상위의 개념일수도 있음. 단순한 컨텐츠 제공을 넘어서 총체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위에 있다고 생각하면 편할듯...

이상입니다.

mobizen

감사합니다.^^
근데.. 포스트의 주제가 Role Define이 아니라..
Value Chain 인데...

3번 BP의 경우는 제 포스팅 http://www.mobizen.pe.kr/49 를 참고를 하시면 좀 도움이 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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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트때 이야기 한 일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이 몇분 계시는 듯 하다.(으음.. 진짜??)
그래도 가끔 어떤 일이냐고 묻는 분들이 계셔서리....
말 안해도 될 듯 한데 굳이 이야기 하자면(자꾸 뜸들이는 것은 쑥스러워서...)

일단 Draft 수준으로 해서 기획서를 작성 중이다..
지금 근무하는 회사가 규모는 크지만 컨텐츠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리 그냥 일반적인 방법으로만 컨텐츠를 접근하려고 했다.
그래도 규모가 있으니 이통사에 누구누구를 불러서 어쩌고저쩌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렇게 접근하면 몰락이다.
할까말까 고민할 시간도 없이 그렇게 접근하면 안된다고 부랴부랴 말리고 정리해드리겠다고 해버렸다.
MindMap 으로 정리를 대충 한 후 20% 정도 작업은 했고 전체적인 윤곽은 머리속에서 도는 상황...
Detail한 기획서 수준으로는 만들 생각이 없다.

저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사업 아이템이나 영업력의 문제는 아니다..
조직의 성향과 컨텐츠에 대한 이해를 회사에서 하느냐인데...
솔직히 굉장히 부정적이다.
일단 찔러보고 대충대충 한다고 할거면 안한다고 할련다.

만약에 Drop 한다면 작업한 기획서는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은 공개할 생각인데...
보안 문제가 있어서 가능할련지 모르겠다.. ^^

그래도.........간만에 일다운 일하는 기분은 들고...
이 시간에도 머리는 돌아가네... 난 역시 컨텐츠 체질인가.......................
2007/03/14 00:56 2007/03/1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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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휴대폰, ARS 결제 중재센터에서 2006년 9월 1일부터 2007년 2월 28일까지의 데이타를 모아 발표한 자료이다.
다른 수치에 비해서 자동결제에 대한 불만이 아주 심하게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자동결제라고는 하지만 알게모르게 요금에 대한안내멘트를 흘리듯 보내주고 과금을 해버리는 거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자동결제라고밖에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무선망요금하고 무료이벤트에 대한 민원이 의외로 작은거에 약간 놀랍다.

모바일 컨텐츠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심어지는 원인 중에 가장 심각한 고질병이다.
올바름 컨텐츠 문화와 모바일 결제에 대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비스 주관 업체에서 버려야할 마인드이다.
2007/03/12 19:11 2007/03/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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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HSDPA와 IMS 등에 대한 미디어(일반 유저 아님)의 관심이 높아감에 따라 꼭 등장하는 단어가 화상전화와 화상채팅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화상전화가 킬러인가 고객의 Needs가 진짜 있는가에 대한 화두도 재미있고 기본이 되겠지만 오늘 내가 할려고 하는 이야기는 좀 다른 이야기이다.
몇달전쯤 회사 업무로 인해 유무선 통합 화상채팅 프로젝트를 옆에서 도와준 적이 있다. 그때 당시가 HSDPA가 막 소개되었고 핸드폰에서 화상전화가 된다는 것을 여기저기서 강조하던 때였다. 개발 이슈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여기저기와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하나같이 화상채팅 이야기를 하면 화상 전화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HSDPA에서 화상 전화 되는 것 아시죠?"
"내장형 화상 전화 써 보셨어요?"
"HSDPA 일반화되면 화상 전화는 기본으로 되는데 뭐하러 서비스 하세요?"
"삼성 핸드폰하고 LG하고는 서로 화상 전화가 안되는 것 아세요? 왜 그러죠?"


모.. 이런 질문들이다.

놀라웠고 가벼운 충격이었다. 소위 모바일에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화상전화와 화상채팅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단순히 "영상을 보면서 Communication 한다"라는 개념에서 2개의 서비스를 동일시 한다는 것이 정말로 놀라왔다.

화상전화와 화상채팅은 영상을 보낸다... 라는 개념외에는 서비스를 접속하는 Access Flow나 고객들이 느끼는 감은 전혀 다르다. 특히, 음성(Voice)적인 측면에서 화려한 웹서비스에 길들여진 우리들은 화상채팅도 당연히 음성이 같이 나가는 걸로 이해를 하기가 쉽지만 IMS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구형단말기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소위 돈이 되는 커뮤니티를 생성하기 위해서 현재 화상채팅의 수준은 영상과 Text로 이루어진 서비스가 대부분이다.

또한 화상 전화는 내가 통화를 할려는 대상의 전화 번호를 알고 직접 연결(적어도 고객이 느끼기에는)해서 1:1 또는 다자간에 대화를 하는 것이지만 화상 채팅은 서비스 서버에 접속을 해서 현재 온라인이 되어 있는 사용자 또는 방에 가서 대화를 시작해야 하는 것으로 화상 전화는 순수 Communication이며 화상 채팅은 Communication과 Community 성향이 결합되어 있다. 화상채팅의 이러한 Community 성격 덕분에 다양한 부가 서비스와 과금방식, 새로운 BM등이 이루어 질 수가 있으며 이로 인해 고객이 느끼는 서비스의 차이는 전혀 다른 것이다. 실제 이동통신사에서 화상채팅을 담당하는 무서는 Community 부서이다.

화상전화나 화상채팅이란 단어만 나오면 H.264 인가요? 라고 묻는 가짜들....
제발... 아는 척 좀 하지 말아라.....
2007/03/09 13:02 2007/03/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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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Verizon Wireless(이하 Verizon)가 지난 1일 중서부 20여 개 지역을 대상으로 모바일TV 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비스명은 'V Cast Mobile TV'로, 8개 주요 방송국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으며 월 이용료는 15~25달러다.
V Cast Mobile TV는 Qualcomm이 개발한 모바일TV 기술인 MediaFLO를 통해 제공되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음성통화와 모바일 인터넷 액세스에 대한 기본 시그널 외에 브로드캐스트 시그널 수신이 가능한 신형 단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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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Cast Mobile TV를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는 대부분 일반 TV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과 동일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TV 정규 방송과 동일한 시간대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MTV의 경우는 24시간 생방송을 즐길 수 있으며, CBS Mobile의 경우 'CBS Evening News', 'Survivor',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는 정규방송과 동일한 시간에, 낮 시간대 드라마는 정규방송과 다른 시간대에 편성될 예정이다. Comedy Central은 'The Daily Show', 'The Colbert Report'가 생방송으로 제공되며 'South Park', 'Reno 911', 'Chappelle's Show'는 다른 시간대에 제공될 예정이다.

V Cast Mobile TV의 단독 이용요금은 월 15달러이며, Verizon의 모바일 웹 액세스 및 V Cast 동영상 다운로드가 포함된 패키지 이용료는 월 25달러다. 이용 단말은 삼성전자의 듀얼모드 휴대전화 "SCH-U620" 로 가격은 200달러지만, 모바일TV에 가입할 경우 50달러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Verizon은 몇 주 후 두 번째 모바일TV용 단말로 LG전자의 제품 "VX9400"을 출시할 예정이다.

V Cast Mobile TV의 최대 시장은 시카고, 달라스-포트 워드, 덴버, 캔자스 시티, 라스베가스, 미네 폴리스-세인트 폴, 뉴올리언즈, 세인트 루이스, 솔트레이크 시티 및 시애틀이며, 포틀랜드, 오리곤, 투스콘, 아리조나, 네브라스카의 오마하 및 링컨, 뉴멕시코의 앨버키키-산타페, 캘리포니아 팜 스프링스, 콜로라도 스프링스, 플로라도 잭슨빌, 캔자스 위치타, 버지니아 노포크-리치몬드, 스포캐인, 워시 등의 지역에도 제공된다.

모바일 TV에 대한 전반적인 Need는 유럽쪽이 강세로 나오는데....
유럽은 "DVB-H"가 대세인지라 퀄컴이 영향력이 약간 작은 듯 하고..
먼저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으니 결과를 한번 지켜 볼 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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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12:13 2007/03/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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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말이 많았던 성인 컨텐츠가 생각보다는 조용히(??) SKT에서 사라진지가 제법 되었다.
덕분에 노골적인 성인 컨텐츠는 사라졌지만 세미 누드니, 섹시 컨셉이니 하는 화보집은 여전히 유지가 되었고..
초기 투자비를 뽑기 위한 CP들의 몸부림으로 선정적인 문구가 들어간 SMS로 수많은 이들을 낚시질을 하였다.

성인 컨텐츠때문에 질려서인가?
SKT가 화보에 관한 CP를 7개로 줄이고 제한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직 구체화되지가 않아서 어떠한 CP들이 남게 될지... 실제로 도입이 가능할지 조차도 약간은 의문스럽기는 하지만 추진은 하고 있다고 한다.
남게 되는 CP들이야 MCP아닌 MCP가 될테고...
앞으로 다른 CP들은 건이 생길 때마다 7개 CP중에 한군데랑 제휴해서 해야 한단 소리다. 정산이 어떤 식으로 가능하게 될지는 모르겠다.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을텐데....
여튼.. 언론에서 때리는 욕들은 앞으로는 철저하게 가려서 CP한테 욕을 떠 넘기겠다는 심보인 듯 하다.

누구누구 남게 될지....
사실... 뻔한 이야기인데..

2007/03/07 14:29 2007/03/07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