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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에 2008년 1월 6일날 실렸던 그래프이다. 기사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원문 보기)

이동통신·인터넷 업계가 주도해 온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 노키아, 애플 등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다. 세계 정보기술(IT) 업계에서 ‘더 많은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인수합병과 제휴, 새사업 진출 바람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실상 이 그래프는 전문 리서치 기관 아이서플라이에서 발표한 자료 중 일부를 재구성한 것이다. 이 그래프가 정말로 지적하는 내용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모바일 컨텐츠 중에서 음악과 게임시장은 서서히 성장하는데에 비해 비디오 부분은 급성장을 하게 되리라는 전망이다. 2008년도에는 오랜 기간을 통해 튼튼하게 자리잡아온 모바일 게임 시장과 동일한 시장 크기를 가지게 되며 곧 음악 시장과 비슷해지리라는 것이다.

이러한 시장 예측의 중심에는 유튜브를 필두로한 동영상 UCC 사이트와 모바일 TV의 영향이 크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이슈가 크게 주목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해외에서는 그 강도가 훨씬 강한 듯 하다. 특히, 북아메리카나 유럽쪽에서의 모바일 비디오에 대한 관심은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모바일 컨텐츠 시장의 정체기를 없애줄 킬러로 부상하는 듯 하다. 국내에서도 저런 그래프까지는 아니더라도 영향이 직간접적으로 있을 듯 하다.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를 가지고 이통사들이 어떠한 전략으로 2008년도를 풀어나가는지 지켜보도록 하자.

2008/01/15 13:31 2008/01/15 13:31
sookhee

스킨 교체하시면서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Firefox에서 컨텐츠 우측이 잘려서 보입니다..^^;;

mobizen

sookhee 님 관심 감사합니다.

당연히 저도 파폭을 사용한답니다.^^ 제가 가진 파폭에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혹시 파폭 버전을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mobizen

아.. 윈도우의 창이 좁아질 때 스크롤이 안 생기는군요.. ㅠ.ㅠ
창을 키워서 보심이.... 쿨럭... 죄송합니다..
최대한 빨리 손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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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정체를 알 수 없는 서비스를 계속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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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pit 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폰카로 찍은 문서, 화이트 보드, 노트 등의 사진을 MMS나 E-mail로 전송하면 pdf로 변환을 해주는 서비스를 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1. https://www.qipit.com 로 방문에 계정을 만들고, 자신의 핸드폰 번호와 모델을 등록해 놓는다.
2. 회의 중에 써 놓은 노트나 화이트 보드, 그리고 문서등을 폰카로 찍는다.
3. 자신의 핸드폰이나 PC로 그 이미지를 copy@qipit.com 를 수신자로 하여 발송한다.
4. pdf로 변환된 link를 받게 된다.
5. 모든 비용은 무료이다.

E-mail로 보내도 되므로 MMS를 사용하여 보내보기도 했고, 계정을 만들 때 내 번호 앞에 국가 번호 82를 붙혀서 테스트도 해 보았지만 국내 핸드폰에서는 실패하였다. 물론 돌아오는 MMS 망 연동이 안되어 있으니 당연할지도..
결국 PC에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가지고 있는 LG 초콜렛 폰으로 문서를 찍은 후, 해당 이미지를 등록하니 pdf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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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pit.pdf

생성된 pdf


내가 너무 기대를 했나? 일단 jpeg 이미지를 pdf로 컨버팅을 해주는 것 말고는 없다. 물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밝기 조절, 가장자리 컷팅 등의 작업은 한다. 하지만, 이미지를 문자인식 엔진을 통해서 Text로 바꾸어 주는 기능은 없었다. 그러고 나니 도대체 이 서비스가 뭘 위한 것인지 모르겠다. 이미지 포맷을 pdf로 바꿔서 뭘 어쩐다는건지? 물론 사이트에 보면 Documents 관리 기능이나 이를 팩스나 E-mail로 전송도 가능하며, 특정 멤버와 공유를 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그게 왜 jpeg면 안되고 pdf로 변환을 해야만 하는 걸까?

폰카 이미지를 활용하여 업무에 사용하려는 컨셉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나 이를 어디에 응용을 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요즘 문자 인식 기능이 추가가된 디카를 생각해보면 그러한 기능이 폰카에 있어도 될 것 같고.. 잘 고민해보면 뭔가가 나올 것 같기도 한데.. 잡힐듯.. 말듯...
2008/01/15 11:03 2008/01/15 11:03
Nights

유용할것 같기도 하네요 ^^;;
하지만 휴대폰의 카메라 성능이 좀더 좋아야 할듯 합니다.

mobizen

유용이라는 건 개인의 필요나 성향에 따라 다르니깐요~ ^^;;

개인적으로 이 서비스 자체만을 평가한다면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서비스죠. 제가 고민하는 것은 폰카를 이용해 업무에 적용하는 발상입니다. 아직까지 폰카에 대한 응용서비스가 UCC나 재미 위주여서 좀 더 영역을 확대시키려는 의도를 높게 평가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