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 Store가 많은 Mobile Application을 생산해 내고 소비를 하지만,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실제 Application을 실행하는 빈도 자체는 그리 높지 않다는 이야기는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이러한 사용패턴을 획일화 하는 것은 조금 위험하다.
사용자가 Application을 설치한 후 90일 이상 보유하는 결과를 Category 별로 구분을 하면, News, Reference, Medical 관련 Application이 약 40%이상을 차지하여 높았다. 반면, 소비가 많을 것 같은 Entertainment, Games, Social, Books 등은 약 12.5%수준에 머물어 다소 의외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사용 빈도수로는 News, Reference, Weather, Books등이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News, Reference 등은 두 항목이 모두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고, Books는 보유 기간은 짧았으나 사용빈도가 높았다. Entertainment는 둘 다 작게 보고되어, Application 개발 전략에 참조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App Store내에서는 Game이 약 20%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Category인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Entertainment는 약 14.9%로 나타났다. 사용자 충성도가 높게 나왔던 News, Reference는 각각 2.4%, 3.5%로 개발사들의 관심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플랫폼별로는 제작되는 Applicattion의 숫자를 보면 iPhone이 예상대로 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용자들의 선호 플랫폼 역시 iPhone이 90% 이상을 차지하여 시장을 리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Java Application의 제작 빈도수와 사용자 선호 플랫폼이 급격히 줄어들어 Java의 시장 지배력이 크게 약화되는 것을 볼수 있다.
또 하나 눈에 띄이는 것은 국내 이통사와 단말사들의 급격한 사랑을 받고 있는 Android의 Application 숫자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단말 성능과 무관하게 Android Market이 개발자들에게 매력있는 시장이 되지 못한 것이 원인인 듯 하다.
Android 기반 Application이 생각보다 늘어나지 않으면서 각 Application의 충성도는 오히려 iPhone에 비해서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pplication 판매나 광고등의 직접 수익을 기대한다면 iPhone이 좋지만, Traffic이 필요한 다채널 전략의 한 파트라면 Android플랫폼도 나쁘지 않은 듯 보인다. 물론, 단말이 그만큼 풀렸을 때의 이야기이다.
Comments List
Flatform에 윈도우 모바일 쪽은 포함이 안되어 있네요?
좋은 내용 고맙습니다!
Retention과 frequency가 높은 news 같은쪽은 appl.의 완성도나 편의성을 꼼꼼히 신경쓰고,
수요는 많으나 retention이 떨어지는 game은 다양한 appl. 확보가 중요할 것 같네요.
그런데, SNS의 retention이 낮은 것은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