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Posted
Filed under 블로그 일반
안녕하세요? mobizen 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 공지를 하는군요. 공지성 포스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해야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오랫동안 구독하시는 일부 독자분들만 아시겠지만 제가 그동안 모바일 전문 메타 블로그를 http://mobizen.nayana.com 에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나야나(http://www.nayana.com)의 무료 호스팅 계정을 통해서 설치형 메타 블로그인 날개를 이용한 서비스였는데요. 그동안, 여러차례 Storage 용량 초과를 했다고 메일이 왔었습니다. 다른 적당한 방법이 없어서 무시하고 있었는데, 어제(10월 8일) 드디어 계정을 차단하겠다는 SMS와 함께 서비스가 멈췄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랴부랴 적당하게 유목할 곳을 찾던 중 @goodgle 님이 추천해 주신 http://www.codex.kr의 무료 계정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codex는 무료인데도 독립도메인을 지원을 해주더군요. 계정 요청에 대한 응답도 빠르고 해서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Numz HUB(넘즈허브)를 설치하고 싶었으나 넘즈허브는 서버 부하가 심해 무료호스팅에 적당하지 않아 포기를 했습니다. 블로그라운지의 모습도 궁금한데, 여러차례 다양한 호스팅에서 설치를 시도해 보았는데 rewrite 문제인지 단 한차례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codex에서 시도해 보았으나 마찬가지더군요. 예전에 사용했던 날개를 설치했더니, 이상하게 DB 접속이 안되더군요. 이정도 되니 조금 지쳐갔습니다.

결국, 기능은 조금 아쉽지만 설치가 가장 간단한 GR Paper로 설치를 했습니다. GR Paper는 Web Page 자체는 크게 문제가 없으나 몇가지 사소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1. 포스트 단위 삭제가 되지 않습니다. 날개의 경우 포스트 단위 관리가 되기 때문에 예전 mobizen.nayana.com에서는 시간 날때 모바일과 전혀 무관한 포스트들은 가끔씩 삭제를 해주었습니다만, GR Paper는 불가능합니다.

2. 날개는 사이트를 RSS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HanRSS등을 이용해서 Traffic 부담을 줄어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http://www.hanrss.com/myfeeds_main.qst?fsrl=280694 와 같은 페이지도 생성이 가능하고, Client Feeder를 통해서 Read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GR Paper는 해당 사이트를 RSS로 생성해 주지 않습니다. 결국 직접 사이트 방문을 해야 볼 수가 있네요,

3. 이외에도 Skin이 2종류 밖에 없으며, RSS별로 Refresh 하는 기능이 없고, 관리 기능이 약하는 것 등... 세밀한 기능이 조금 아쉽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어찌되었던 서비스를 복구했으니 주소를 알려드려야 겠군요. 새로운 주소는 http://meta.mobizen.pe.kr/ 입니다. 블로그 상단의 Tab Link는 수정해 놓았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직접 방문을 하셔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조금 한가해 지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바랍니다.

앞으로 호스팅이나 프로그램을 바꾸더라도 주소는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무료 호스팅을 제공해주신 codex의 포근한신사님과 무료툴을 공개해주신 시리기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10/09 21:04 2009/10/09 21:04

"크지 않습니다." 다만... 서버환경을 비교적 많이 탈뿐입니다.   가끔 메타블로그 비교분석한 블로그들의 글을  보다보면 제대로 운영도 하지 않으시고 넘즈허브가 서버부하가 크..

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사업과 전략에 있어서 주요 사용자층을 이해하는 것은 예전부터 중요했지만 최근 사용자 경험의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주요 사용자층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시장의 성격과 지역 트렌드를 반영하여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미국과 국내의 주요 사용자층을 비교해 보도록 하자.


아직까지는 남성 위주의 시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Nielsen의 보고서에 의하면 전체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중 남성의 비중이 53%를 차지하여 여성보다 약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Mobile Web 사이트 사용을 성별로 보면 남성은 전년대비 26% 성장한 반면, 여성은 43%나 성장하여 점차로 여성의 이용이 많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 자료 중 Nielsen 보고서처럼 전체 사용자 중 비중을 소개한 보고서는 없지만 작년 NIDA 보고서에서는 성별 사용 비율을 나타내는 항목이 있어서 간접적인 비교가 될 수 있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전체 남성 중에 54.9%가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여성은 50.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치는 남성은 전년대비 5.4%, 여성은 4.2% 증가한 것으로 국내는 여전히 남성 위주의 시장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은 30대 초반, 국내는 20대 이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Nielsen의 보고서에 의하면 전체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중 25-30대 초반이 28%를 차지했다. 35-54세까지가 38%로 더 높지만 연령대가 20살 사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실제 사용자층은 30대 초반 정도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NIDA 보고서에 의하면 전체 10대 중에 80.1%가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고, 20대의 경우는 83%로 보고되어 젊은 층이 무선인터넷 사용이 절대적인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오랫동안 국내 모바일 컨텐츠 시장의 편식을 가져오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존재했었다.


모바일 사용층도 Mobile

Nielsen 보고서를 정리하자면 미국의 주요 모바일 사용계층은 30대 초반의 남성으로 연수입이 $100K 이상인 부유층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컨텐츠를 소비하는 주요 계층은 Smart Phone사용자로 나타났다. 이는 BlackBerry와 같은 업무용 서비스를 중심으로 미국 모바일 시장이 형성되었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모바일 사용층 역시 'Mobile'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금은 12%밖에 차지하지 못하는 10대이지만 실제 전년대비 성장율은 4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추이는 당분간 지속적될 것이며, 이는 미국 모바일 시장의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이다.

국내의 경우에는 10대 위주의 초, 중, 고등학생이 시장의 주요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학생들인 만큼 사용 패턴이 업무용이 아닌 커뮤니케이션이나 엔터테인먼트 위주의 컨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은 국내도 마찬가지이다. 위에 소개했던 연령대별 비율에서 전년대비 성장율이 40대가 7.6%, 50대가 5.3%로 가장 높았다.

KT의 완전자유존의 가입자의 경우, 출시 초기에는 10∼20대 가입자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하지만, 30∼50대 가입자 비중이 초기 28% 수준에서 점차 증가해 커져 최근에는 초기 대비 1.7배가 늘어난 약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비록 자의에 의한 가입이라기 보다는 통신사 마케팅을 통한 가입이겠지만 중년층의 모바일 사용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들은 10대와 달리 증권, 뱅킹, 교통 정보 등의 컨텐츠 소비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서히 닮아가는 중

미국과 국내의 현재 모습은 지극히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Smart Phone 중심의 Mobile Web 사용 패턴과 Feature Phone 중심의 Entertainment 소비 패턴이 극명한 대조를 보이지만, 그 이면에 있는 각 항목들의 성장율을 보면 서로가 서서히 닮아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Mobile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사용자층이 두꺼워지고 점차 다양한 컨텐츠를 소비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아직은 요원하지만 Mobile을 Web의 보완적인 유입 채널로 보고, 다양한 소비자 Segment을 도출하여 Target에 맞는 서비스들을 기획하고 사용할 날이 멀지 않는 듯 하다.
2009/10/09 08:34 2009/10/09 08:34
netopia

국내 성별 비율이나 연령비율의 합이 100%를 넘어서는건 뭔가요?
이해 불가능한 차트입니다만.

mobizen

그래프만 보시지 말고 본문을 보시면 될텐데요. 미국 그래프와 달리 국내 그래프는 연령대별, 성별대별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수치입니다. 타이틀도 다를텐데요...

^.^

레포트쓰는데 많은 도움이되었어요 ㅠ.ㅠ정말 감사합니다~~본문 내용이랑 그래프좀 레포트에 참고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