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010년 9월 15일), 비즈델리의 '아이패드 & 태블릿 PC 컨퍼런스 2010'에 참가하여 세션 발표를 하였다. 예상했던 것보다는 참석자가 많지는 않았으며, IT 업계 종사자보다는 타업체에서 관심을 많이 보여준 듯 하다. 비즈델리에서 부탁한 발표주제는 '아이패드, 태블릿 PC 관련 시장에 처음 진입하려는 기존 콘텐츠 업체를 위한 조언' 이라는 다소 긴 제목.
Tablet PC의 대표주자인 iPad가 들어오지 않았는데도 국내 Tablet 경쟁은 벌써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을 보며 최근 언론이나 트위터 등에서 아이패드 혁명, 미디어 혁명 등 ‘혁명’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Tablet PC가 미디어 사용 행태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에는 동의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각 플레이어마다 시간차를 가지고 다가설 것으로 보이며, '혁명'이라는 단어를 쓸만큼 급진적인 변화는 당분간은 IT 업계에만 머물 것이다. 기존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나 사업적 규모가 있는 Big Brother는 좀 공격적인 대응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불확실한 시장에 영세한 사업자마저 All-In 하며 너도나도 앱을 만드는 모습은 조금 위험해 보이기까지 하다.
mobizen은 '아이패드, 태블릿 PC 관련 시장에 처음 진입하려는 기존 콘텐츠 업체를 위한 조언'라는 미션에서 '기존 콘텐츠 업체'를 온라인 서비스에 경험이 적은 소규모 올드미디어 업체로 정의하였다. 특히 잡지사와 신문사를 주로 고려하며 자료를 준비하였다. 그 외의 업종이나 대규모 미디어 플레이어에게는 조금은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이러한 사항을 염두에 두고 아래 자료를 보기 바란다. 군데군데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어려운 이야기는 없으므로 대부분은 이해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하나의 Device, 하나의 플랫폼에 종속되는 대응 전략보다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사업 기회를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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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edia로써의 스마트 디바이스의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오프라인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프리젠테이션 잘 보았습니다. ^ㅡ^
일전에 아이패드 사용 통계를 알기 쉽게 잘 정리하셨내요.^^;
32페이지 typo인듯합니다 'On-line is not Stand-alone activity. (Stand-aline이라 씌여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