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상품 기획을 하면서 나름대로 검토한 것 중에 선택해본 "멀티 채널 전략"이다.
현재의 모바일 기기의 기술적인 제약과 사용자의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매체들을 모바일 서비스와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채널 전략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있어서 기존의 친숙한 매체를 활용함으로써 현재 모바일 단말기만으로는 제시할 수 없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멀티채널 전략은 세분시장 내에서 특히 시장 진입자로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업자들이 신속하게 진입하여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다.
이러한 멀티채널 전략은 내가 여지껏 목이 터지게 떠들어댔던 모바일만의 특화된 서비스와 개인화 컨텐츠 등과는 전혀 상반되는 이야기이다.
이런 결론을 내는 이유가 중요한 데 그것은 내가 현재 몸 담고 있는 회사의 특수성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조금 어색하다..) 회사가 컨텐츠를 하거나 서비스 벤더와의 네트워크가 좋다거나 가지고 있는 Asset들이 좀더 High Level 이라면 다른 결론을 내렸을 것이다.
컨텐츠나 서비스 하는 업체들에게는 참고만 해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컨텐츠와 서비스는 모바일만의 우위점을 찾아서 공략하는 것이 좋다. 컨버전스 어쩌고 저쩌고는 이통사에서 돈주면서 개발하라고 할때 받아서 하면 된다.
상품 기획으로 그러한 상품을 소규모업체에서는 절대 하지 말것!
상품 기획은 자기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Review 하는 것부터 시작하기를 바란다.
Comments List
원론 타령은 아니고요. 새 창 뜨는 걸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특히 외국에 더 많죠)
전 링크가 새창으로 뜨면 싫더라고요.
필요할 경우만 선택해서 띄우죠.
그래서 제 블로그 글의 링크도 새창으로 안띄우는데요.
이번에 1.1 업후 링크 기본이 새 창으로 되 있는게 맘에 안들더군요.
어려운 논제네요..
내가 불편하면 남도 불편하다는 맞는 명제인데..
내가 편하다고 해서 남도 편하다는 틀린 명제이죠... ㅎㅎㅎ
어느 편이 General 한지...
블로그에 익숙하지 못한 누리꾼들의 요청이 얼마나 있었는지가 고려대상일 듯 합니다.
저의 경우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었는데..
제 블로그에 오는 이들이 온라인보다는 모바일에 익숙한 이들이어서 그런지 요청이 꽤나 있더라구요. 새창을 띄워 달라고..
제 생각에도 그들의 요청이 맞다라고 생각했었구요.
올리버네님같은 분도 없지 않아 있겠네요..
중요한건.. 불편하지만 선택을 할 수 있는 것과 선택을 아예 할 수 없는 것은 다르다는거죠.(물론 예전 버전도 플러그인 등을 통해 할 수는 있었지만요.) 어느것이 디폴트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에는 어느 정도 수긍이 가지만 그 기능 자체가 추가된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올리버네님의 리플에 감사드립니다. ^^
사실 1.1에 추가된 기능들은 안써도 그만인 기능들이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덕분에 간단하게 글만 적는 분들께는 오히려 속도가 느려졌다던가 등의 단점들이 눈에 띄는걸지도 모르겠네요.
태터툴즈는 지금도 오픈 프로젝트입니다. http://forum.tattertools.com/ko/ TnF 포럼을 한번 둘러보시면 어떨까요? (참여하시면 더욱 좋을테구요)
이번 태터 업글 이후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XMLRPC? 이건데요.. tistory에서는 플러긴을 따로 달 수 없으니 기다릴 수 밖에 없죠..
저게 되면 구글 닥스를 기본 에디터로 쓸까 생각하고 있어요..
새창으로 열기는 저는 참 좋네요..아직 1.1로 업뎃은 안했지만 평소 테터를 하면서 링크를 따라가면 새창으로 안열려 조금전의 글로 돌아가려고 하면 항상 뒤로가기를 해야하는게 참 불편했습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틀리겠지만 저에겐 반가운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