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키아의 선택 4
- 선택과 집중 1
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사실 컨텐츠 개발자로서는 스마트폰의 활성화라는 것은 "계륵"과 같은 존재이다.
큰 LCD화면과 쉬운 UI, PC환경과 유사한(??!!)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기존의 서비스를 컨버팅해야 하는 엄청난 이슈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항상 한발자욱 떨어져서 주시를 할 수 밖에 없다.
특히 국내에서의 이통사들의 극도의 폐쇄적인 정책으로 스마트폰의 활성화는 당장은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이통사들도 새로운 탈출구 찾기도 이제는 좀 지친듯 하여 기존의 것들을 다시 한번 리뷰를 해보는 듯하고, Web 2.0 이라는 거센 바람과 풀브라우저 등의 새로운 단어들이 들이받는 것이 만만치는 않아서 올해는 그나마 초기 시장 자리매김 정도는 할 것 같긴 하다.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르게 세계 시장에서는 E-mail과 IMS 등의 서비스 등이 일반화되는 통에 스마트폰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를 하고 있다. 시장에 난무하고 있는 스마트폰 관련 수치를 짬뽕해서 설명을 간략히 하자면 2006년도 전체 휴대폰 시장 전체 출하량의 15%인 1억 2300만대 정도를 스마트폰이 차지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75.5%증가한 것이다. 음성 통신 기능이 빠진 순수 PDA시장은 성장률 5.7%로 시장이 점점 위축이 되는 반면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PDA 시장의 4배 규모라고 추정하고 있다.
얼굴인식, 음성인식, OCR, TTS 등의 기술등은 사업기획하는 사람치고 접해보거나 생각해보지 않는 사람들도 드물 것이다. 대부분 아직은 연구실에서만 머무는 이러한 원천 기술등은 우리나라는 상당히 취약한 편이다.
투자를 할만한 분위기가 조성이 안되서가 아닐까?
이러한 원천 기술등은 현재 대부분 90-95% 가까운 정확도를 지니고 있다.
연구실안과 논문에서야 이러한 수치가 굉장히 놀라울 수 있지만 이러한것을 BM으로 만들기 위해서 붙혀진 서비스라는 측면에서 보면 90-95%라는 수치보다 5-10% 가까운 오류의 확률이 더 걱정이 되게 된다.
상용 서비스에서 5-10%의 오차 범위는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요 근래 진대제 펀드로부터 기술을 인정받아 투자를 받은 올라웍스도 이러한 기술이 주가 되는 기업이다.
엔지니어로서 원천 기술이 주가 되는 S/W 기업이 투자유치에 성공한 일은 굉장히 축하해야 할 일이다.
(요근래 올라웍스 딴지 걸었다가는 매국노 되는 분위기라 약간 좀 조심스럽다.)
사장님의 마인드도 좋고, 회사 자체도 젊고 활발하면서 좋은 듯 하다.
걱정이 되는 것은 항상 기대치와 그에 따른 실제적인 구현 기술의 Gap 이다.
(원천 기술에서야 내 기술력은 따질만한 입장은 안되고 모바일이라니 한번 까불어보는거다.)
인식률을 높이기 위한 안면인식 기술은 두눈과 코의 위치를 수동으로 설정을 해서 인식을 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올라웍스처럼 서비스에 적용하기에는 패턴인식을 해야 할거다..
패턴인식은 인식률이 떨어질 뿐더러 모바일폰으로 찍은 영상의 화질이야 말 안해도 다 아는 수준이다.
지난 1월 13일 토요일날 Future Camp에 참여하였다.
기대하였던 모바일 섹션에서 발표자가 적어서 약간은 아쉬웠지만 어쩌면 답답하고 뻔한 결과인 모바일 이야기 듣는 것 보다는 다양한 섹션에서 이야기를 듣는게 더 나았던 것 같기도 한다.
Future Camp에 참여하여서 느꼈던 것은 딱 한가지..
큰 회사에 다니는 사람은 그만큼의 일을 한다는 것이다.
공룡이라고 욕하기는 하지만 그 안에서 버틸 능력이 되니깐 버티는 것이다.
부럽다.......
Ad-Hoc은 석사논문 쓸 때 여건만 만들어지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과제제목이었다.
학회쪽에서는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인 주제지만 현업에 있는 사람들 중에게는 다소 생소한 단어이다.
개인개인간의 PC간 연결되어 커다란 망을 이루는 것이 Internet 이라는 개념이지만 무선에서는 통신사의 기지국에 연결되어야만 서비스를 할 수 있다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개념을 깨고 나온 무선의 인터넷 개념이 Ad-Hoc 이다.
즉, 핸드폰처럼 기지국과 단말이 통신하는 형태가 아니라,각 단말끼리 연결이 되는 형태로 멀리 떨어져 있는 단말끼리는 중간에 있는 단말들이 중계기 역할을 해 주어서 통신을 하게 된다. 통신기기간 특별한 무선 통신을 ‘Ad-hoc 네트워킹’이라고 부른다. Ad-Hoc 네트워킹은 중앙 시스템의 도움 없이 언제, 어디서나 기기간 통신을 가능하게 해준다.
과거에는 Ad-Hoc 네트워킹이라 하면 전쟁이나 재해지역과 같이 외부 인터넷과 고립된 환경에서 이동단말이 통신하고자 할 때 임시적으로 망을 구축해 사용했지만 블루투스(Bluetooth) 같은 최신 기술이 실현됨에 따라 이제 Ad-Hoc 네트워킹이 변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Ad-Hoc 네트워킹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중앙통제로부터 완전히 독립해 사용자가 네트워크 사용에 더많은 자유와 유연성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의 군대에서 사막 전투과 같은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곳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Ad-Hoc은 아직까지는 서비스나 컨텐츠등의 연구보다는 라우팅 기술 및 노드 연결 기술등에 집중되어 있다. Ad-Hoc의 개념 자체가 BM을 없애버리는 개념이므로 일반 기업에서는 도저히 서비스가 할 수 없다.(한때 삼성 일부 노트북에서 Ad-Hoc을 지원하기는 했었다.) 아무래도 정부 차원에서 나서야 해결될만한 네트워크 개념인데, 나서줄지는 의문이다.
인터넷에서 Ad-Hoc으로 검색해 보면 의외로 많은 자료가 있는 것에 놀랄 것이다. 대부분 연구소에서 만든 자료이거나 논문 자료여서 딱딱하고 이해하기가 어려우나 위에서 설명한 개념을 머리속에 간단하게 넣으면 좀 더 이해가 쉬우리라 생각된다.
다시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Ad-Hoc은 기존 인터넷망을 사용하기 위한 네트워크가 아니고 무선 기기들끼리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하며, 만일 그 중에 하나의 Device라도 기존 인터넷망에 연결이 되면 그 Node 안에 있는 모든 기기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라는 개념이다. 그래서 모든 기기마다 자체 라우팅 테이블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그러한 쪽의 연구가 활발하다는 것이다.
Ad-Hoc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자료는 너무 많으므로 굳이 정리해서 올릴 필요성을 못 느낀다~)
안녕하세요? 미고자라드님~
개념 자체가 전혀 다릅니다.
P2P는 이미 구축이 되어있는 Network Infra 위에서 peer와 peer 사이에서 Direct로 이루어지는 서비스의 종류를 말한다면 Ad-Hoc은 그 하단부에 있는 Network Infra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중계해주는 서버라는 개념은 없구요. 중계해주는 G/W 라는 개념은 Network Infra에서는 필요하답니다. 기존의 Tcp/IP에서는 G/W가 한 네트워크 그룹안에 하나 이상만 존재하면 네트워크가 가능했지만 Ad-Hoc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각 Peer 마다 G/W 기능을 하는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Ad-Hoc은 서비스나 프로토콜이 아닙니다. 제 허접 포스팅으로 다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있구요. 제가 포스팅한 이유도 소개의 개념이지 모든 것을 설명하려고 한 것은 아니랍니다. ^^
새로운 개념이며 현재 활발히 논의 되고 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검색을 해보시면 재미나실거라 생각이 됩니다.
수동 트랙백: --;
http://jbpark.tistory.com/140
요금만 가지고 고민을 하는 우리의 LGT가 2007년 1월 1일날 발표한 가입자 현황표이다.
구 분 |
개 념 |
특 징 |
실속형 할인제 |
매월 「기본료와 국내음성통화료」의 합계금액에 대하여 구간별 일정비율을 할인 |
기본료+국내음성통화료가 3만원이상~7만원미만인 가입자 유리(해지시 위약금없음) |
신약정 할인제 |
매월 「기본료+국내음성통화료」의 합이 해당하는 약정기간 및 할인구간에 따라 단계별로 일정비율을 할인 |
2만원이상~3만원미만이거나 7만원이상인 가입자 유리 (해지시 위약금 있음) |
가족 사랑 할인제 |
2인이상 7인이하 가입자 그룹을 구성하여 요금납부 대표자를 지정하면 구성원간 통화에 대하여 50%를 할인해 주고 각 명의자별로 6개월간 이용요금 중 평균 1달분을 할인 |
2인이상 그룹이면서 가입회선 또는 구성원간 통화량이 많을수록 유리 |
※ 위 요금할인프로그램 중 1가지만 선택가능(중복적용 불가)
대부분 모바일쟁이들은 LGT를 잘 안 쓰기 때문에(아닌가?? 소심.. -.-;;) LGT가 요금에만 매달려 연구한 결과 나온 실속형 요금제를 모르는 수가 많다. 자기네들이 고심해서 만들어놓구선 할일 혜택이 너무 많을까봐 가입자 유치에 소극적인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오다가 급기야 통신위원회로부터 민원예보라는 것까지 발령받은 할인 상품이다.
실속형 요금할인제에 대한 개요를 민원예보에 대한 부분을 발췌해서 설명하자면.
LG텔레콤은 매월 「기본료와 국내음성통화료」의 합계액이 3만원 이상일 경우 이용금액의 일정 수준을 할인해 주는 실속형 요금할인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할인제에는 2006. 8월말 현재 757,139명이 가입하고 있다.
동 요금할인제에 가입할 수 있는 이용자는 LG텔레콤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25개의 요금제 가입자 3,618,248명이며 월 이용요금이 3만원 이상인 경우 일정 요금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예 : 4만원 사용 시 25% 절감)
< 실속형 할인제의 구간별 할인금액 및 할인율 >
사용요금 |
할인금액 |
할인율 |
사용요금 |
할인금액 |
할인율 |
30,000원 |
- |
0.0% |
60,000원 |
12,000원 |
20.0% |
35,000원 |
5,000원 |
14.3% |
70,000원 |
13,000원 |
18.6% |
40,000원 |
10,000원 |
25.0% |
80,000원 |
14,000원 |
17.5% |
50,000원 |
11,000원 |
22.0% |
90,000원 |
15,000원 |
16.7% |
※ 3만원~4만원 구간의 금액은 100% 할인, 4만원 이상 구간은 10% 할인
※ 부가서비스, 무선인터넷 요금, 부가가치세 등은 할인대상에서 제외됨
고민해서 만들어 놓은 가격정책을 정작 신규 가입 유치에서만 사용하고 기존 고객 가입을 못하게 막다가 "민원예보 발령"이나 당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들이 가입한 상품...
LGT의 클라이언트는 LGT만큼이나 가격에 민감하다~
LGT 고객 중에 한달에 35000원 넘게 쓰는 사용자가 글케 많을까 싶은데....
Comments List
열렬한 구독자입니다. ^^
리눅스만 남기고 정리한다면, 노키아가 밀고 있는 심비안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정리하기에는 댓가가 너무 비싸지 않은지요?
열렬한 구독자시라니 갑자기 송구스러워 집니다. ^^
일단,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건데..
저도 노키아의 이번 결정에 대한 Fact만을 관련업체로부터 들었을 뿐 자세한 내막까지는 잘 모릅니다.
그래서 NexTen님께서 질문하시는 내용에 대해서는 저의 예상만으로 답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심비안의 현재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난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나 노키아가 중심이 되는 유럽에서는 더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현재 모든 디바이스가 컨버전스 되며, 빠른 기술력에서의 서비스 차별화가 절실한 폰시장에서의 심비안 플랫폼은 개발측면에서의 부담이나 다양한 코드 재사용 등의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손해라고 판단을 한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리눅스가 가지는 장점이 현재 상황에서는 더 절실하다고 판단을 한 것이겠죠. 물론 노키아가 지금까지 심비안에 투자한 Cost가 엄청난 것은 사실이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판단을 한것이겠죠. 그래서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구요...
NexTen님의 질문에 개인적인 예상으로만 답변을 드려서 죄송하지만 심비안을 접기로한 것은 거의 확실한 Fact 입니다. 그럼.. ^^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무선 통신단말쪽에서 일하다가 얼마전부터 이통사로부터 밥 먹고 살고 있는데요, 여기서 동향이나 의견에 대해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올해 이 분야에서 많은 변화(변혁)가 있을거라고들 하는데요, mobizen에서도 많은 활동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저도 사실 열혈 구독자인데 하핫 ^^
혹 공식적으로 발표(?)라던지 뉴스로 이야기 된것은 없겠죠?
점점 업체들이 리눅스 플랫폼을 채택하는게 한 흐름같아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