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고착화된 모바일 사용 행태 속에서 새로운 모바일앱에 대한 흥미는 예전같지 못하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이용 모바일앱 개수를 조사한 자료에서 2011년 1월에는 평균 7.4개였다가 2012년 1월까지 6개로 감소했었다. 최근 카톡, 라인 등과 같이 기존 사용자를 기반한 써드파티 앱들이 나타나면서 7.8개까지 증가했다. 유료앱 구매는 1인당 0.8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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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고착화된 모바일 사용 행태 속에서 새로운 모바일앱에 대한 흥미는 예전같지 못하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이용 모바일앱 개수를 조사한 자료에서 2011년 1월에는 평균 7.4개였다가 2012년 1월까지 6개로 감소했었다. 최근 카톡, 라인 등과 같이 기존 사용자를 기반한 써드파티 앱들이 나타나면서 7.8개까지 증가했다. 유료앱 구매는 1인당 0.8개에 불과하다.
Mobile App 중심으로 형성된 국내와 달리 일본은 여전히 WAP 시절의 이용 행태가 남아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App 갯수를 조사해보니 39.2%가 10개 이하라고 답을 했다. 무료앱을 부담없이 설치하는 국내 사용행태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설치된 App의 장르에서는 ‘일기예보’가 59.4%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국내 사용자들의 월평균 휴대폰 이용은 자연스레 상승하고 있다. 트렌드모니터의 보고서에 의하면 응답자의 63.3%가 무제한데이터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었고 표준요금제 사용자는 36.7%에 불과했다. 이렇다보니 월평균 휴대폰 요금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6~7만원대가 가장 높았다. 현재의 요금제에 대해서 전체 71.4%가 비싼 편이라고 응답했다.
삼성과 애플의 법정 공방을 언급할 때마다 사건의 본질과 무관하게 나오는 LTE 특허. LTE가 현실적으로 4G의 표준이 되어 버린 상황에서 무시할 수 없는 항목이 되긴 했다. LTE 관련 특허는 노키아, 퀄컴, 삼성전자가 대부분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체 LTE 특허 중의 12.2%를 보유 중이다.
트래픽을 만들어내는 기기들이 다양해 지면서 인터넷 쇼핑쪽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다양한 보고서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부분은 PC 트래픽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으며 스마트패드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Monetate의 보고서도 스마트패드가 스마트폰보다 더 인터넷 쇼핑에 친화적인 기기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2012년 8월 20일,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약 2천997만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하루 평균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는 SKT 1만5천여명, KT 1만여명, LG U+1만∼1만5천명이다. 3사 합계를 하면 3만 5천~4만명 사이가 되는 셈이다. 이런 추이를 통해 오늘(2012년 8월 21일)이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3천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단순히 가입자 수만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eMarkter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이 무선 인터넷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로 조사되었다. 2012년 조사 수치를 보면 전체 휴대폰 가입자의 63%, 전체 인구의 53.6%가 무선 인터넷을 사용한다. 성장 추이를 통해 예측을 해보면 2016년에는 전체 인구의 74.0%가 무선 인터넷 사용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는 MMS와 MIM과 같은 단순 인터넷 사용자는 제외한 것이며 정기적으로 모바일웹을 사용하고 한달에 한번이상 모바일앱을 설치하는 비율을 조사한 것이다. 참고로 일본이 62%로 2위를 차지했다.
2개의 수치를 통해 계산을 해보면 현재 국내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정기적으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약 1900만명정도가 되는 셈이다. 다양성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절대 적다고 무시될 시장은 아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모바일 뱅킹의 사용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2012년 2분기의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1210만건이고 거래 금액은 9천억원 정도가 된다. 전년대비 성장율은 각각 9.9%와 9.8%에 이른다. 트래픽이야 늘어나겠지만 온라인 뱅킹의 사용이 모바일로 옮겨만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
스마트패드 시장은 여전히 iPad의독주이다. 전체 시장의 69.59%를 차지하고 있다. 킨들 파이어의 성장세는 다소 무디어져 이번 분기에는 4.20%밖에 차지하지 못했다. 타겟 시장이 너무 명확한 탓에 앞으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환경을 고려하면 다소 의외이지만 ASUS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2.82%를 차지했다. 당분간 전략단말이라고 불릴만한 스마트패드의 출시 계획이 없는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