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개인적으로 온라인에서 모바일로서비스 환경이 옮겨오면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 수 있는 여지는 충분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대형 커머스 사업자들의 모바일 사업 진입은 느렸으며 포탈사업자들의 움직임은 빨랐다. 사용자 경험을 지배하는 자가 승리할 수 밖에 없다. 앱중심의 모바일 에코시스템이 새롭게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국내사용자들은 포탈안에 머물고 있고 당분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 예상된다. 포탈이 잘해서가 아니다. 다른 사업자들이 느렸을 뿐이다.
최근 모바일 광고의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포스팅을 몇차례 한 바 있다.
- 국내 모바일 광고 현황과 사용자 경험
- PC vs. Smart Phone vs. Smart Pad 광고 효과
이런 내용을 정리한 것은 결코 보고서위의 데이터만을 보고 내린 결론이 아니다. 주위의 많은 개발자들과 실제 모바일 광고 매출의 추이를 보면 그 현재가 절대로 밝지 않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언급하는 이러한 ‘모바일 광고’는 정확히는 DA에 한정되어 있다. 즉, 모바일 DA의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사실 젊은층 위주의 모바일 광고가 단순 브랜드 노출만으로 매력이 없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소셜마케팅이나 인터렉션이 익숙한 세대에게는 단순한 브랜드 외에 스토리를 전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모바일 광고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벤토리와 CTR을 따질 것이 아니라 현재의 DA 프레임을 벗어나야 가능한 것이다. 물론, 이게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니고 ROI가 나오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투자를 해야 하는게 새로운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