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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분기 자료가 마무리 되면서 다양한 리서치 기관에서 관련 보고서들을 발행하고 있다. 찾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몇가지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다. 전반적인 Market Trend가 큰 이변이 없기 때문에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상세 수치들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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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tner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2분기 전세계 휴대폰 출하량은 325.5 Million 대로 집계되었다. Nokia 34.24%, 삼성 20.07%, LG 9.02% 등을 차지하였다. 스마트폰만 만드는 RIM이 3.45%로 4위, Apple이 2.69%로 7위를 차지한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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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 Research 보고서는 Gartner 보고서에 비해서는 보수적인 집계를 하였다. 2분기 출하량을 321.2 Million으로 집계하였다. Apple의 점유율은 2.62%로 6위를 차지하였다. Top 7의 제조사가 전체 시장의 76.06%를 차지하는 것 또한 눈에 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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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휴대폰 출하량 중에서 18.94%에 해당하는 61.65 Million 이 스마트폰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Symbian이 41.2%로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RIM 18.2%, Android 17.2%, iOS 14.2% 등이 차지하였다. Windows Mobile 점유율은 점차 하락하여 5.0% 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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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에서는 2010년 플랫폼별 점유율을 Symbian 40.1%, BlackBerry 17.9%, Android 16.3% 으로 예측하였다. 2014년 플랫폼 시장의 예측은 Symbian의 경우 32.9%로 18.0%나 하락할 것으로 보았다. 가장 큰 성장은 51.2% 상승할 Android로 전체 시장의 24.6%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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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ennial Media에서 조사한 제조사별 광고 노출 비중을 보면 Apple 34.98%가 가장 높아서, Mobile Internet 사용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17.03%, RIM 10.20%등이 그 뒤를 따랐다. 하염없는 슬럼프를 겪고 있는 Motorola는 그래도 9.45%를 유지하였고, HTC는 7.11%로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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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플랫폼별 광고 노출 비중에서도 Apple iOS가 55% 정도를 유지하여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Millennial Media 보고서에서는 RIM 16%, Android 19%, quantcast 보고서에서는 RIM 9%, Android 25% 등으로 조사되었다.

전반적인 시장의 Trend를 정리하자면 영원한 제왕일 것 같던 Nokia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으며, Apple이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제조사와 이통사들의 열정적인 Android 짝사랑으로 향후 시장은 Android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출하량과 Mobile Internet의 Target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과거 Feature Phone에서 경험했기 때문에 서비스 사업자라면 조금은 냉정한 계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10/09/12 22:05 2010/09/12 22:05
마실

그동안 모바일 산업 관련 Insight 및 Fact base 분석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의드리고자 하는 것이 있는데...
Global하게 국가별/지역별로 Open Market %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있는지요?
사업자 위주의 시장이 아닌 Open Market %가 높은 시장에 대한 자료가 필요해서요...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일주소: twosongs@hanmail.net)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konji

완전 좋은 자료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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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 대상으로 하는 Banking 방법에 대한 선호도에서 Internet Banking이 25%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지점 방문 21%, ATM 17%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급성장하는 모바일 시장이지만 Mobile Banking을 선호한다고 답한 경우는 1%에 불과해 아직은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임을 짐작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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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의 인식 속에 'Mobile Banking'이 생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성장의 속도만큼은 무시하기가 힘들다. 전체 휴대폰 사용자 중 Mobile Financial을 사용하는 비율이 2008년 6.7%에 불과했지만, 올해(2010년)에는 19.6%에 이를 전망이다. 스마트폰의 성장에 힘입어 이러한 성장 추이는 지속적으로 계속되어 2015년에는 53.6% 휴대폰 사용자가 Mobile Financial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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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한 Mobile Banking 사용자는 2010년에 2억명 정도의 수에서 2013년에는 4억명으로 3년만에 2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장의 흐름은 중국을 포함한 극동지역, 서유럽 등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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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역시 Mobile Banking은 영향력 있는 시장이라고 하기에는 아직은 부족하지만 성장세만은 폭발적이다. 2010년 6월말 현재 Mobile Banking 등록고객수는 전분기말(1,185만명) 대비 11.2%(133만명) 증가한 1,318만명으로 나타났다. 이용 고객 중 IC칩 방식의 증가는 거의 없으나, VM 방식 및 스마트폰 기반의 사용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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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Mobile Banking의 일평균 이용금액은 4,07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0%가 증가하였다. 조회 외의 자금이체등의 업무가 점차로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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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건수 추이를 보면 262만건으로 전분기대비 13.2%나 증가하였다. 자금이체 서비스 이용건수는 43.5만건, 조회서비스는 218.6만건을 기록하였다. 이는 각각 전분기대비 12.7%, 16.0%가 상승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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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Banking 시장 역시 Smart Phone 열풍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Smart Phone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수가 이번분기에는 54만명을 돌파하였다. 전분기대비 478.2%나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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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늘어나다보니 이용건수의 증가폭 역시 매우 크게 나타났다. 이번 분기 Smart Phone을 통한 Banking 이용건수는 22.4만건로 전분기 대비 626.2%나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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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금액의 경우 121억원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전분기 대비 346.5% 증가한 것이다. Banking 서비스의 특성상 단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나 정보성 검색 등보다는 시장 개화가 조금 느린 것은 매우 당연하다. 하지만, 한번 성장하면 생활 속에서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성격인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대부분의 서비스들이 Web의 기능을 기반으로 Mobile만의 Edge를 만들어가는데 비해, Mobile Banking은 기초적인 Channel 확장에만 멈춰져 있는 것이다.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공인인증서 이슈'에만 매달리다 보니 정작 중요한 서비스 개발에 대한 여유가 없는 것은 이해하지만, 좀 더 노력해 볼 필요가 있다. 일부 은행등이 AR 연동이나 쿠폰과 같은 서비스 확장을 시도한다고 하니 하반기에는 기대해보도록 하자.
2010/08/12 08:24 2010/08/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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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성장의 속도가 예상보다 크기 때문에 어제의 시장 현황이 오늘에는 의미없기는 하지만, 기록을 위해 몇가지 자료를 정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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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추이를 보면 큰 변화 없이 10월까지 조용하다가 KT의 iPhone 출시 이후부터 요동 치키 시작하였다. LGT의 경우 전략 단말의 부재로 정체내지 소폭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SKT는 월별 자료 추출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2009년 말 자료만 제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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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공개한 년말 자료를 기준으로 도표를 재구성해보면, 2009년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781,926명이다. SKT가 420,182명으로 가장 많고, KT는 281,609명이다. 전체 가입자 중에서 1년 미만 사용자가 64.3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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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전체 휴대폰 신규 가입자 중에서 약 20%가 스마트폰이다. KT는 5월 한달 동안 약 15만대 정도의 스마트폰이 개통되었는데, 이는 신규 가입자의 약 6.5%에 해당한다. LGT의 경우 오즈옴니아, 레일라 등의 판매로 인해 전월 대비 142%나 성장한 5%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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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대한 사용자들의 인식이 좋아지고, 에코시스템이 풍성해짐에 따라 이러한 스마트폰 비중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KT경제연구소의 자료에 의하면 약 67.9% 응답자가 스마트폰 구매 의향을 밝혀 전년(37.2%)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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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사업자 입장에서 단말보급대수로는 훨씬 많은 Feature Phone보다 Smart Phone에 집중할 수 있는 근거는 바로 Traffic 이다. 단말이 아무리 많이 팔려봐야 Traffic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서비스적인 측면에서는 마우런 의미가 없다. 그럼으로 데이터 트래픽의 추이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터 트래픽도 늘어나고 있다. 09년 10월대비, 10년 3월의 전체 데이터 트래픽은 64%나 증가하였다. 이통사별로는 SKT 32%, KT 129%, LGT 12%가 증가하여, KT가 월등한 성장율을 기록하였다. 이는 iPhone이 전체 무선인터넷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의미한다. 역으로 Android단말은 판대대수에 비해 Traffic 생성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으로 이해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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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KT의 경우 iPhone 이외의 다양한 스마트폰을 갖추지 못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KT가 상반기에 판매한 스마트폰은 iPhone과 Nokia N5800이며, 국산은 LG_KH5200, LG-KU2000, LG-KU2100, SPH-M4800, SPH-M7200, SPH-M8400 등이다. 국산과 외산의 비율을 비교하면 외산 단말 판매량이 전체의 86.4%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두가 예상하는 것과 같이 대부분은 iPhone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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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 판매 매출액을 비교해 보아도 외산이 전체 매출의 87.51%를 차지하고 있다. 국산의 경우는 735억원으로 12.48%에 지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우월한 iPhone의 성능탓도 있지만, KT와 삼성의 힘겨루기로 인해 옴니아 마케팅이 KT에서는 그만큼 소극적이었던 것도 주요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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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제품의 질이다. KT가 상반기 스마트폰 전쟁에서 웃을 수 있는 것은 iPhone의 우월함 덕분이다. 반면에 아직까지 제대로된 Android 단말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은 다양한 제품을 기다리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이다.

국내 후반기 주요 전략폰은 7월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중심에 있는 것은 'iPhone 4'이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3분기에도 iPhone 4의 승리가 예상된다. 한가지 변수가 있다면 삼성이 B2B 마케팅을 잘 하고 있는 '갤럭시 S'와 자체 플랫폼인 바다 단말들이 국내 시장에서 어느 정도 포지셔닝 하느냐이다. 제품의 완성도와 무관하게 주요 타겟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잘 살린다면 재미난 승부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서비스 사업자의 입장에서 주요 대상은 여전히 iPhone이 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중요한 것은 단말수가 아니라 Traffic 이기 때문이다.
2010/06/29 08:40 2010/06/29 08:40

이번에는 요즘 크게 문제가 되고있는 아이폰 4의 외부안테나에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4가 나온지도 이제 몇일밖에 안지났는데 엄청난 인기와 함께 설계실수라는 폭풍이 불어..

Traffic을 만드는 스마트폰은 iPhone // 좋은 분석자료다. ㅡ_-)b 아이폰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분명 아이폰을 통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고 고가정책을 유지하던 비정상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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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분기, 전세계 휴대판 판매량은 294.9 백만대로 알려져 있다. 예전과 같은 제왕의 카리스마스는 없어지긴 했지만 Nokia는 전체 시장의 36.6%를 차지하여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위 21.8%의 삼성, 3위 10.6%의 LGE 등이 뒤를 이었다.

항상 Top5 안에 들었던 Motorola는 이번에는 리스트에서 찾아 볼 수가 없게 되었으며, 스마트폰만 제조하는 RIM이 전체 시장의 3.6%를 차지하며 4위에 들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RIM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높기는 했지만 전체 Top 5안에 들어간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그만큼 스마트폰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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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전체 휴대폰 판매량의 18.59%를 스마트폰이 차지하였다. 판매량의 증가는 조사기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전년동기대비 56~67% 정도를 이룬 것으로 보고 되었다. IDC 보고서에 의하면 54.7 백만대, Canalys 보고서에서는 55.2 백만대 정도의 스마트폰이 2010년 1분기에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스마트폰 Top 5를 보면 1위 Nokia를 시작으로 RIM, Apple, HTC, Motorola 등이 차지하였다. 전체 휴대폰 Top5와 비교하여 보면 삼성, LGE, Sony Ericsson 등은 스마트폰 Top5 에서 발견할 수 없다. 전화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유통하는 단말의 기술 요소가 다르며, 제조사들의 시장 지배력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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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Top 5 추이를 보면 09년 3분기까지 5위를 유지했던 삼성의 경우 09년 4분기부터는 자취를 감추었으며, 그 자리를 Motorola가 차지하였다. 전체 휴대폰 Top 5에서는 사라졌지만 Motorola에게 새로운 기대를 할 수 있게 하는 이유이다. 반면, 삼성과 LGE가 스마트폰 시대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우려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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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요 입력 형태별 단말 판매 비중을 보면 09년 1분기에는 37.2% 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던 Keypad는 10년 1분기에는 13.5%로 가장 낮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반면 Touch Screen 단말이 과반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Qwerty 키보드 역시 27.3%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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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플랫폼과 서비스, 그리고 Touch Screen, GPS, MEMS 등의 새로운 장치등이 일반화 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성장에 관한 보고서는 너무 많아서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많은 보고서 중 가장 최근 자료(2010년 5월 13일 발표)인 Coda Research Consultancy 자료를 참고 삼아 보도록 하자.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스마트폰 예상 판매량은 236 백만대로 이후 24% 상승하여 2015년에는 619 백만대이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예상 판매되는 스마트폰은 2.5 Billion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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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궁금해 하는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추이는 정확한 보고서가 현재는 없어 짐작만 할 뿐이다. 이번 분기까지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이폰과 옴니아2는 10년 1분기에 누적 합계 백만대를 넘어섰다. 12월을 제외하고 분기 판매량만 보면 65만대 정도이다. 나머지 단말의 판매량이 극히 미비하니 전향적인 예상치를 적용하여도 이번 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75~80만대가 된다는 예측이 가능하다.

SKT가 공격적인 스마트폰 라인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든 단말사에서 준비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전략 단말,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플랫폼인 바다 단말 등의 변수를 생각하다면 2010년도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4백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판매량 대비 쓸만한 단말이 많지 않다는 것은 국내 스마트폰시장을 다시 회의적으로 보게 만든다. 제대로 된 안드로이드 단말이 국내 제조사를 통해 출시를 하고(해외 단말은 마케팅에 한계가 있기 마련), 아이폰 4G과 아이패드등이 나와야 활기를 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0/05/17 08:38 2010/05/17 08:38

아이패드는 기존 PC시장을 확대할 것이다.. 아직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의 집안에 컴퓨터를 정말 능숙하게 인터넷 서핑에서부터 온라인게임, 사무작업까지 모두를 하실수 있는 부모님세대..

이름만 아름다운 뷰티폰... 얼마전까지 필자는 뷰티폰을 썼었습니다. 그래도 꽤 많이 팔린 뷰티폰.. 써보신분들은 아시죠? 그 터치감이 꽉 안눌르면 인식도 안되고 기껏해야 전화목록 리스트 ..

어제 KT에서 이번달말까지 수도권 모든 지하철 역사와 지하철 내에서 wi-fi가 가능하게 '퍼블릭 에그'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wi-fi 존은 점점 확대대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

tano

항상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겠습니다만, 위의 '입력 형태 별 스마트폰 판매비중'에서 'Qwerty 키보드 역시 27.3%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 보다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늘었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SNS가 확산됨에 따라서 문자 입력이 많아졌을 것이고, 이를 위해 터치 스크린을 통해 가상키보드를 사용하느냐 물리적 키보드를 사용하느냐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키패드 방식이 줄어든 것도 이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괜히 글 한번 남기고 싶어서... ^^;;)

진눈깨비

국내 옴니아와 아이폰 비교표에서 KT 도 판매량으로 발표하고, 삼성도 판매량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ZDNET 기사를 보면...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100330093546

삼성전자는 지난 해 말 출시한 '옴니아2' 계열 3종의 누적 판매가 60만대, 개통량 50만대를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통신사에 넘긴 옴니아2가 60만대고, 그중에 '개통된' 다시 말해 통신사에서 '판매'한 옴니아2는 50만대라는 이야기죠. 통신사 대리점 창고에 쌓여 있는게 10만대.

Daniel

말씀하신 것처럼 국내 시장에 대한 자료는 보기가 힘드네요...
대부분 실적발표나 신문기사 정도의 소스

혹시 좋은 리포트나 보고서 있으면 소개 부탁드려요^^

kpa_spad

우리나라는 한글의 우수성 때문에 천지인,나랏글 등이 개발되어 너무 편리하게 한글을 입력하지만
영어(알파벳사용)사용하는 국가들은 여전히 느려터진 abc def .... 자판이나 쿼티자판을 사용중이지요.

돌돌이는 덜덜덜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yhcall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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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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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의 무게 중심이 Feature Phone에서 Smart Phone으로 이동됨에 따라 모바일 컨텐츠 시장에서의 지각 변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모바일 게임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날로 커지는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 속에서 어떠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최근 보고된 몇가지 자료를 통하여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간략하게 리뷰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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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이상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달에 한번 이상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 하는 사용자를 '모바일 게임 사용자'라고 정의를 했을 때, 약 5천만명의 사용자가 '모바일 게임 사용자'의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전년대비 13%나 감소한 것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시장 Revenue를 고려하면 다소 의외의 결과이다. Feature Phone의 경우에는 35%나 감소함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전체 시장 사용자가 아니고, 증가하고 있는 Smart Phone 게임 사용자이다. 이는 전년대비 60%나 증가하여 어마어마한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이는 모바일 게임 시장이 이미 Smart Phone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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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Smart Phone 주도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모바일 게임 이용 빈도수를 비교해 보면 더욱 극명하게 나타난다. 전체 Smart Phone 사용자 중 47.1%가 모바일 게임 사용자이지만, Feature Phone의 경우 15.7% 밖에 되지 않는다. 매일 플레이 하는 Heavy User는 Smart Phone의 경우 13.3%나 차지하고 있는 반면, Feature Phone은 2.4%에 불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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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사용자수는 일시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실제 시장 분위기는 Smart Phone을 통해 활발해지고 있으며 고품질의 게임이 Apps Store를 통해서 거래되면서 Walled Garden에 비해서 컨텐츠 구매하는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주도하는 것은 당연히 Apple의 iPhone이다. 미국 시장에서 수익 기준으로 휴대용 게임 시장 비중을 보면 2008년에 5%밖에 되지 않았던 iPhone이 2009년에는 19%나 차지하고 있어, NDS를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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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의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게임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으며, 가격경쟁력이 그 중에 하나 이다. 경쟁사대비 게임의 가격이 평균 $2.24로 저렴한 편이다. MS의 WIndows Marketplace $4.91, BlackBerry App World $4.60 등은 상대적으로 시장도 작고, 가격도 높은 편이라 소비자 입장에서 부담이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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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계정을 기준으로 하여 카테고리별 어플수의 비중은 Puzzle이 15%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Puzzle의 비중이 높은 것은 사용자의 호감이 많은 탓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타 장르에 비해서 개발이 쉬운 측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Action 11%, Arcade 11% 등은 이전부터 모바일에서 인기가 많은 장르로 앱스토어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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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개발되어 판매되는 게임의 장르 비중과 실제 구매가 이루어지는 장르에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Puzzle의 경우에는 양쪽 모두 Top을 차지했지만, Card 게임이나 Word, Casino 등의 게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게이머들의 성향과 국내 게이머들이 조금 다른 관계로 선호하는 장르 또한 차이가 나므로 위의 조사는 참고만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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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별 평균 가격을 비교를 해보면 RPG가 평균 $7.96으로 타장르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아무래도 장르의 특성상 높은 개발비와 고퀄리티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유아용 게임이 $1.29로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도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Walled Garden에서는 대형 온라인 게임 업체와 모바일 게임 업체가 명확히 구분이 되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넥슨, 엔씨소프트, 한게임, CJ인터넷, 웹젠등 대형 업체들이 빠르게 스마트폰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자회사를 통하거나 직접 내부에 Smart Phone 전문 개발팀을 꾸리고 있다. 대표적인 국내 게임 회사 엔씨소프트는 이미 겐토키, 캔슈터, 아이스 타이쿤 등의 아이폰 전용 게임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시장의 빠른 변화와 대형 업체들의 모바일 진출에도 불구하고, 국내 Smart Phone Game는 암울할 뿐이다. 현재 게임사전심의 때문에 국내 앱스토어에서는 게임을 유통시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Apple의 경우 국내 계정에서는 아예 게임 카테고리가 존재하지 않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역시 게임 카테고리를 삭제할 예정이다. 캐캐묵은 국내법에 신경쓰기 싫다는 Global 업체들의 입장 표명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내 업체들은 해외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컴투스의 경우에는 11개의 아이폰 게임과 3개의 안드로이드용 게임을 해외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6종의 앱스토용 게임과 5종의 안드로이드용 게임을 출시한 게임빌 역시 동일한 상황이다. 국내 일반 사용자들이 해외 계정을 만들어, 결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참으로 불편하기 짝이 없는 상황을 정부가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2010/04/21 08:36 2010/04/21 08:36
수말군

트위터와 RSS 피드로 좋은 정보들 꾸준히 잘 보고 있습니다. :)
항상 좋은 정보들 감사드려요~

아돌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가지 질문드릴 것이 위의 내용 중 첫번째 도표에서 스마트폰 보급율의 상관성은 없을까요?ㅎ

엠보스

http://blog.naver.com/dhsmfdlfks

모바일커뮤니티 엠보스입니다.

대학생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과제를 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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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남의 이야기만 같은 Smart Phone 이야기는 너무 자주하기는 싫지만, 최근에 kakaku.com에서 실시한 일본의 Smart Phone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나타내는 설문조사는 흥미롭다. 이미 많이 알려졌듯이 일본은 유선보다 무선이 더욱 발전한 나라이며, 오랫동안 Feature Phone 중심으로 구성된 무선만의 에코시스템이 견고하여 Smart Phone에 대한 필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나라였다.

초기 iPhone이 일본에 진입했을 때의 실패요인에 대해 여러가지 분석이 있지만, 가장 첫번째 원인은 Smart Phone을 사용하지 않아도 Feature Phone으로 즐길 수 있는 무선 서비스가 충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iPhone이 서서히 일본 시장에 자리를 잡아가고, iPhone 3GS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러한 양상이 서서히 바뀌어 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iPhone에 대한 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지는 않지만, iPhone이 이끌어낸 시장 변화에는 인정하고 공부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그런 의미에서 kakaku.com의 설문자료를 공유해본다. 해당 설문 자료는 이곳을 클릭하면 전문을 볼 수 있으며, 아래 재구성 자료는 ATLAS 자료를 참고했음을 미리 밝힌다.

조사 지역 : 전국
조사 대상 : kakaku.com 사용자 등록
조사 방법 : kakaku.com 사이트에서 Web 설문 조사
응답자 수 : 6,149 명
남녀 비율 : 남자(88.4%), 여자(11.6%)
조사 기간 : 2009년 8월 20일 ~ 2009년 8월 25일

응답자의 21.5%가 Smart Phone을 보유하고 있어, 이제는 일본도 Feature Phone만의 세계는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조금 특이한 것은 Feature Phone과 Smart Phone을 동시에 보유한 응답자도 11.4%나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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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는 굉장히 상식적인 도표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20대의 Smart Phone 보유율이 가장 높으며, 10대와 30대가 비슷한 수치를 차지한다. Smart Phone만 보유하는 연령대는 10대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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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비율로는 남성이 월등하게 높았다. 응답자 전체 중 Smart Phone 보유량이 높았던 것은 사실, 응답자 성별 비율이 남성이 지나치게 높았던 탓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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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중인 Smart Phone으로는 전체의 55%가 iPhone 모델이 차지하고 있어, iPhone이 일본 Smart Phone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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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 구매이용은 'Mobile Web 사용'에 대한 Needs가 가장 높았다. 이는 사실 WAP 서비스가 극도로 발전되어있는 일본 시장에서 조금은 의외의 결과이다. 이 항목을 포함하여, Touch 스크린, 큰 액정화면, 음악플레이어, 이메일 등의 항목은 일본에서는 Feature Phone으로 다 가능한 일이다. 단순한 Smart Phone이라는 영역보다는 입출력의 편리함이 포함된 흐름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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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을 구매할 때 단말을 결정한 요인으로는 역시 iPhone의 영향으로 기능과 어플리케이션이 차지하였다. 대부분의 항목에서 Softbank의 iPhone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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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을 갖게된 이후에는 모바일인터넷 이용시간이 증가된 경우가 73.6%나 차지하였다. 반면에 이용시간이 감소된 경우는 2.5%밖에 되지 않았다. 모바일인터넷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Device인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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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항목은 사실 큰 의미를 두기가 힘들지만 현재 Smart Phone이 없는 응답자 중에서 49.8%가 Smart Phone에 대해 호감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아직은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가 Smart Phone구입을 희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는 것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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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Smart Phone을 구매하고 싶지 않는 이유로는 PC에 있는 기능까지 휴대폰으로 하고 싶지 않는 항목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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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항목들의 상세 수치는 특정 사이트내의 자발적인 설문조사이므로 전체시장을 대변하기는 힘들지만, 예전과 다른 시장의 인식변화를 느끼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이 모든 시장 변화를 iPhone이 만들어 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떠한 영향을 줄지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 iPhone에 대한 맹신은 위험하지만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할 듯~
2009/09/15 08:48 2009/09/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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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판매가 증가하리라는 년초의 예상은 어김없이 들어 맞고 있다. Gartner의 최근 발표자료에 따르면 09년 2Q, 전 세계 모바일폰 판매가 6.1% 감소한 반면 스마트폰의 경우 판매가 27%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한 것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스마트폰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기존 휴대폰을 바꾸거나 새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이 가장 주효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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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4월에 발표된 Gartner의 자료에 의하면 Global 휴대폰 판매 시장 중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08년 11.7%에서 09년에는 15.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추이는 계속해서 증가하여 2012년에는 약 4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참고로 몇몇 국가의 스마트폰 판매 추이를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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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2분기 기준으로 하는 국내 스마트폰의 판매 추이는 어떻게 될까? 디지털데일리의 기사에 따르면 09년 6월 9일기준으로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약 55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대략적으로 전체 휴대폰 사용자의 1.18% 정도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Global 수치와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이통사별로는 SKT는 40만여명, KT가 5만여명, LGT가 10만여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단말별로는 T옴니아가 105,000대, 멀티터치폰이 100,000대 정도가 팔려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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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국내에서 스마트폰이 이렇게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트렌드모니터와 엠브레인이 일반인 1,11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Feature Phone과 비교한 스마트폰의 단점을 조사한 결과 33.9%가 비싼 단말가격을 문제 삼았다. 100만원 가량이 되었던 T옴니아를 비롯한 국내 스마트폰 가격대는 Global Trend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 당연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 복잡한 부가요금과 정리되지 않은 전용 요금제가 32.2%를 차지했다. '지나치게 많은 기능'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도 16.7%나 차지하여, 기능이 간단한 Feature Phone을 선호하는 사용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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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은 인식하지 못했지만 이러한 이면에는 단말이 다양하지 못해 선택권이 다양하지 못했고, 스마트폰을 사용해야할 정도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부족하고, 업무용 기기라는 인식이 강한 것 또한 큰 이유일 것이다. 불행히도 이런 일반 사용자들과 사업자들의 진입장벽은 빠른 시간내에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 도입을 검토하고 나서긴 했지만 언제쯤 결론이 날지 모르고, 하반기 나올 스마트폰들은 여전히 고가이다. 어지간한 넷북보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휴대폰을 구입할만한 사용자가 많지 않을테니, 국내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는 멀어도 한참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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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시스템 플레이어들이 노력하여 이러한 문제점들을 빠른 시간내에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진입자들에게 너무 장미빛 환상만을 보여주는 것 또한 위험하다. 여러번 이야기 해왔지만 아직은 국내에서 스마트폰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아직 만들어 지지 못했다.
2009/09/02 08:21 2009/09/02 08:21

과연? 1998년 셀빅 흑백 PDA 부터 끌리에.. HP를 비롯해 지금 m4655를 쓰고 있는데; 정말로 가격 때문에 안사는 것인지는 의심스럽다. mobizen님의 주장에 따르면, 한국에 스마트폰이 안풀리는 이유는..

아이폰, 해외 유명 노키아폰, 스마트폰 등의 출시 소식에 많은 사람이 큰 기대를 건다. 그 영향으로 국내 휴대폰 시장에도 변화가 있길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이 아..

부제: 현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뜬구름 잡는 얘기는 그만 좀 하자! / 왜곡보도가 이 나라를 말아먹는 방법의 일부 설명 / 카더라 통신에 매일 매일 놀아나는 불쌍한 중생들 아이폰 출시 ..

부제: 미국 판매가의 몇 배일까? / 기계 하나 팔아서 팔자 고치려는 구만. SK 텔레콤과 RIM은 6월 30일부터 기업용으로 판매하던 블랙베리 볼드를 개인용으로도 판매한다고 한다. 관련 기사는 디..

부제: 죽었다 깨어나도 문제의 본질에 근처도 못 가는 IT 전문가들 / 허접한 언론 기사에 모조리 휘둘리는 일반인 이하 지식인과 전문가 / 아이폰 분석 글로 알아보는 한국인들의 찌질한 지식..

[포켓미디어] 모비포켓 전자참고서 온라인서점(www.pocketmedia.co.kr)이 9월 7일에 OPEN하였습니다. 영영사전, 백과사전, 여행, 요리, 애완동물, 정원가꾸기, 스포츠, 과학, 기술, 의학 등 다양한 분야..

틱플

정말 공감합니다. 스마트폰 기기나 요금 둘다 비싸기에 일반소비자는 구입하는데 장벽이 너무 심하죠; 거기다가 보조금을 줄여야한다는 정부정책논의도 자주되다보니 더더욱 시장이 위축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옛날에 인터넷PC했던것처럼 정부 정책으로 확 밀어붙였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ㅎㅎ

예언

왜 한국의 휴대폰이 전세계에서 잘나갔을까?

그것은 한국소비자의 베타테스터에 의한 빠른 시장반영에 따른 효과였다.


하지만 지금은 폐쇄적인 통신요금및 통신형태가 스마트폰에 대한 베타 테스터를 저해 하고 이는 경쟁력 약화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한국산 스마트폰은 세계시장에서 큰 힘을 발휘 하지 못할것이다.

졸렌

일차적으로 스마트폰 지나치게 비쌉니다.. 90만원.. 아무리 저렴하게 살려고 해도, 현금 완납에 기간옵션만 있는게 30만원입니다.. 그러나 일반 핸드폰은 현금완납에. 기간 옵션이 있는게 터치폰이 4만원에서 15만원 사이... 최소한 2배에서 5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데이터 정보료나, wifi 에서도 문제가 있습니다.wifi경우 인사이트폰은 sk텔레콤용은 기능을 제한을 가했고, kt제품만 웹셔핑이 되도록 되어 있다는점.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하는데 제약이 있기에 그 취지가 무색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가격도 비싸고, 한계용량도, 자주 사용하기에 접합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을 사느니 일반폰에 엘쥐의 oz 쓰는게 비용이 더 저렴한 이상한 형태입니다.. 그리고, 기기적 성능으로도 해외에서 판매되는 것 보다 낮은 스펙으로 판매를 하고 있고,
아무리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다루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업체에서 어느정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거나, 홍보가 미비해서, 결국은 소비자가 해외 사이트에서 찾거나 하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각종 유독 옴니아나 인사이트는 다른회사들 제품에 비해서 각종 충돌 현상이 많다는 점입니다. 특히.. 엘쥐 제품... 그럼에도 펌웨어나, 기기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손을 놓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다는 점에서 볼때에..
외산 업체들, 특히 아이폰이 들어오고, 통신사들의 입장이 변경되기 전에는 스마트 폰의 시장은 협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학주니

역시.. 뭐든 가격이 안티에요.. ^^;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일단 합리적인 이통사 가격정책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단말기 가격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우기태

국내 스마트폰의 문제…
참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집중적으로 언급하신게 가격이지만
그 이변에 깔려있는 것이 한국형 스마트폰 컨테츠의 부족이고,
또 다른 측면은 HLOS관점에서, 한국에서는 Window Mobile밖에 이용 못하고 있다는 현실(블랙베리가 단말 판매 극 소수), 그러니 컨텐츠를 개발하려면 이통사에 구걸해야 하고…
머 총체적 난관인 점은 다들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스마트폰을 잡고 있다라는 의견에는 왠지 반대하고 싶다는 느낌…
PDP티비나 LCD티비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졌지만… 사람들은 브라운관 티비를 더 이상 구매하고 싶지 않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요…

애플/블랙베리/구글(HTC) 단말이 상대적으로 싸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Nokia/HTC/Sony Ericsson의 스마트폰은 삼성과 거의 동급이라고 보입니다.
솔직히 애플 단말가격은 잘 모르겠네요. 이통사 약정을 뺴구 나면 그렇게 매리트도 없을 듯 하긴 한데…
N97은 옴니아와 조금 비싼 것으로 알고 있고, HTC의 터치다이아몬드나 소닉에릭슨의 엑스페리아는 옴니아보다 좀 성능이 딸리니 좀더 쌉니다.

애플/블랙베리/구글(HTC) 단말이 갖는 장점은 가격도 저렴하지만 사용자가 사용할 이유가 있어서기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애플의 파워플한 앱 스토어, 블렉베리의 이메일기능, 안드로이드의 매력…

국내에서는 블랙베리 볼드,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나 HTC 터치다이아몬드보다 비싼 옴니아가 잘 팔렸고, 그와 비슷한 가격대의 피쳐폰인 아몰레드가 더 팔려 나갈 것으로 예측 됩니다. 왜 그럴까란 질문을 해본다면 아몰레드를 산 제 심정을 말해도 될 것 같네요. 지금 시기에 2~3년 핸드폰을 쓴다면 스마트폰 보다 배터리도 오래가고, 버그도 적고, 어플리케이션도 최적화된 아몰래드가 훨씬 낳겠다 싶었습니다.
옴니아는 그래도 국산폰이라 국산 어플이 좀 봐줄만하고 네티브 컨텐츠도 어느정도 최적화 시켜놨는데 외산폰은 진짜 컨텐츠를 후접하게 언져놓았다는 생각만…

추가로 위에 우리나라 한국 스마트폰이 잘 팔리지 못할 거란 분에 대한 반박글 하나 올립니다. 스마트폰인 옴니아 II와 해외향 아몰레드(Zet)의 부품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폰 개발 즉 Device개발업체에서 중요한 건 부품입니다. 그런데 부품차이가 없습니다.
AM-OMED Panel, Application Processor, 2G/3G Baseband Processor, 2G/3G RF, WLAN BB+RF,, Bluetooth BB+RF, GPS BB+RF, FM BB+RF, Memory, Image Sensor, 가속도계, 터치 컨트롤러, 등의 모든 부품이 동일하거나 그냥 거기서 거기입니다.
어떤 부품을 사용할지는 스마트폰이냐 피쳐폰이냐에 따른게 아니라 그냥 기기의 class에 따른 것일 뿐이죠. 다시 말하면 스마트폰이나 피쳐폰이나 HW환경은 100%로 동일합니다. 스마트폰이 좀더 진보된 기기니 좀더 좋은 부품을 쓰는 경향이 있는 것 뿐이고, app을 돌리려니 좋은 cpu를 쓰는 것 뿐이죠.

그럼 다른 것은…?
펌웨어 / OS / 소프트웨어 / App들이 다르겠죠. 저 것들은 부품이 아닙니다. 메모리에 올라가는 하나의 데이터 덩어리일 뿐이죠.
근데 삼성은 디바이스에 필요한 것만 외주업체에 소싱하거나 필수적인 UI나 어플 들만 개발합니다. 그리고 이미 필요한 것들은 다 개발하거나 소싱해서 제트(아몰레드)에 박아 버린 상태입니다.
그럼 OS는?...
삼성은 전세계적인 핸드폰 벤더들중에 가장 다양한 OS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마켓적인 지위와 실력이 있습니다. 직접 개발할 필요가 없는 상태인거죠.

애플의 전세계 판매한 모바일폰 Pie보다 삼성이 금년도 순수하게 점유율 높힌 M/S의 Pie가 더 큽니다. 무슨말이냐면 삼성은 노키아의 파이를 첫번째 먹이감으로,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의 파이를 두번째 먹이감으로 잡은거죠. 애플이나 블랙베리가 박터치게 해봐야 삼성의 위협대상이 아닙니다. 차라리 추후 벤치마크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고, 노키아의 집중력을 분산시켜주니 오히려 삼성의 전략에 도움이 되겠죠. 삼성의 목표한 20%시장에 거의 근접했고 이제 25%시장을 노릴 겁니다. 저라면 스마트폰 20%에서 5%를 먹느니, 피쳐폰 80%에서 10%를 더먹으면서.. 개발이 더 진행되어야 할 스마트폰 시장에 프리미엄 제품들 몇 개 던져놓고 영업은 피쳐폰에서 하겠습니다.

팜이 10년이상의 시간을 pda개발에 투자했지만, 지금 세계기술을 리드할 수 있는 Web OS라는걸 만들었지만.. 그냥 것보기만 멋지지 실속이 없습니다. 시장 점유율 1%?
APPLE은 OS를 만드는데 삼성은 왜 안만드니나?(실제로 리눅스를 개조하여 만들고는 있지만 진짜 만들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APPLE은 10년전부터 OS를 만들었던 업체니 만들고 있는게 아닐까요.

전 ZET의 카피문구인 스마트폰보다 스마트한 폰, 그리고 모바일폰의 트랜드를 보는 휴대폰으로 만들려는 삼성의 시도가 정말 전략적으로 보였고, 나름 감동을 먹었었네요.

현실적인 어려움은 있지만, 컨텐츠 업계에서 디바이스 제조업자나, 이통사, HLOS업체에게 소스를 달라고 요구하기 보다는, 자신들만의 고유한 영역을 멋지게 만들어서, 다른 분야에서 감히 흔들수 없도록, 동등한 관계에서의 ECO가 당연히 형성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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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Phone이란?

얼마전까지만 해도 휴대폰을 기능에 따라 Feature Phone, Enhanced Phone, Smart Phone 등으로 구분하고, 이들에 대한 명확한 구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였다. 최근들어, Smart Phone의 대중화가 이루어지면서 일반인들도 명확하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구분이 가능해 졌고, Enhanced Phone은 조금은 잊혀지는 Segment가 되어 가고 있다.

아직까지는 Feature Phone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기술단어가 열거된 긴 설명이 필요하다. 이러한 정의 중에서 명확한 기술적인 구분은 아니지만, Phonescoop.com에서 현실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해 놓은 정의를 했다.

Any mobile phone that is not a smartphone or PDA phone.

Feature phones have proprietary operating system (OS) firmware. If they support third-party software, it is only via a limited interface such as Java or BREW.

Compared to software for smartphones, Java or BREW software for feature phones is often less powerful, less integrated with other features of the phone, and less integrated into the main user interface of the phone.

This is changing, as newer versions of Java and BREW allow software to be more powerful and integrate with more features of the phone, although the difference is still present, especially on the interface side. While third-party smartphone software is a "first-class citizen" on the phone, third-party Java or BREW software is usually restricted to a special "applications" section of the inter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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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Source : www.visionmobile.com



스마트폰이 상승세인 것은 사실

09년 2분기의 글로벌 휴대폰 시장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6.1% 하락한 처참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Smart Phone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 성장하여 주목받고 있다. Smart Phone이 성장하면서, 최근들어 아무도 Feature Phone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 요즘은 Feature Phone이나 WIPI이야기를 하면, 시대에 뒤떨어지고 고리타분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이렇게 최근 Feature Phone이 홀대를 받는 것은 OS의 한계, OEM 함수의 뒤떨어짐, Application의 개발툴 부족, Device에 Application을 배포하기 위한 방법, 한정된 멀티태스킹, 이통사 의존적인 비즈니스 환경 등에서 기인한다. Feature Phone의 이러한 단점들은 고스란히 Smart Phone의 장점으로 부각되어 반사 이익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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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을 잃었지만 여전히 큰 시장

최근 보고된 NPD Group의 보고서에 의하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전체 모바일 판매량의 72%는 Feature Phone이라고 한다. japan.internet.com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아도 (Smart Phone과 Netbook의 괄목한만한 성장이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절반은 Feature Phone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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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Phone이 아무리 많이 소비자에게 판매가 되더라도, 부가 서비스에 대한 판매채널이 다양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업자 입장에서 관심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Feature Phone도 생존을 위해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S-Class나 Haptic UI를 기반으로 하여 화려한 화면을 구성했으며, Wi-Fi, GPS, GPU, G-Sensor등과 함게 퀄컴의 Snapdragon Chipset은 Feature Phone을 강력하게 해 주고 있다. 또한, 그 동안 폐쇄적인 운영으로 인해 Application 판매 플랫폼이 되기는 한계가 많았으나 App Store의 열풍으로 인해 이통사도 개방형 Open Market을 하나둘씩 오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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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형 시장을 확실히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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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Feature Phone을 주목받게 하는 것은 다양한 Application, Full Browser, Mobile Game, Full Touch 등으로 기본 기능을 충실하게 구현해 놓은 몇몇 전략 단말의 힘이 크다. mobizen이 무척이나 만족해하는 쿠키폰이나 요즘들어 모든 인터넷 휴대폰 판매 사이트를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는 연아 햅틱 등이 바로 그들이다.

Smart Phone과는 비교할 바가 못되지만 자주 쓰는 Application을 충실하게 구현해 놓고 있다. Mail Client, Rss Reader가 없으니 약간 아쉽지만, 이들은 iPod Touch로 사용이 가능하니 큰 불편함은 없다. Full Browsing을 통해 블로그, Twitter, 검색 등을 이용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이통사의 데이터 정액제 프로그램이 아쉬울 뿐이다.


혹시나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Smart Phone을 개발하다 보면 개발의 편의성과 다양한 기능, 편리한 유통 채널에 매료된다. 소비자 판매량이 많다고 시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니, 사업자 입장에서는 Smart Phone만 보이고 WIPI기반의 Feature Phone 시장이 시시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Feature Phone을 사용하며, 이들에게 맞는 Application과 Service도 분명히 존재하리라.

시장이 아직 성장하지도 않았음에 분위기에 휩쓸려 달려가기 보다는 한편으로는 혹시나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변을 살펴보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SMS, 통화 연결음, WIPI Game 등은 아직까지 Feature Phone이 훌륭한 소비를 해주고 있는 Device 이다.
2009/08/25 08:15 2009/08/25 08:15
cubix

feature phone 에 대한 정의 부분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네요 ^^
Enhanced Phone 은 처음 들어보는 개념인데.. 어떤건가요?
저도 smarte phone 의 판매량이 늘어도.. feature 폰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mobizen

Enhanced Phone에 대해서는 보고서마다 정의가 약간씩 다른데요.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Premium Feature Phone 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kt경제경영연구소

안녕하세요?

kt경제경영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IT지식포털 디지에코(www.digieco.co.kr)의 운영을 맡고 있는 엄기용입니다.

저희 디지에코는 지식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기본 정신에 입각해서 kt경제경영연구소에서 생산되는 보고서들을 대외에 무료로 오픈해 왔습니다.

이번에 보다 적극적으로 저희가 오픈한 지식을 더 많은 분들이 보고 이용하고 또
전문보고서에 블로거들의 시각을 통해 독자에게 균형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에코 자료 인용 포스트 만들기' 이벤트를 한 달간(9월1일 ~ 9월 30일) 개최합니다.


포스트 만드실 때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디지에코 대메뉴 중 'DIGIECO보고서', 'DIGIECO자료실'에 있는 자료를 인용 (중요 개념, 내용, 통계수치 등) 하여 포스트를 작성하신 후 그 출처를 명확하게 언급해주 시고,
2. 디지에코에 있는 인용된 자료에 트랙백을 남기시면 됩니다. 이것으로 OK입니다 (트랙백을 남기시는 게 참여 신청을 대신합니다).
3. 트랙백이 달린 포스트들을 대상으로 그 내용을 심사해서 10월 7일 11명에게 초촐하나마 블로그 운영보조비 (최우수 1명 10만원, 우수 10명 5만원 예정)를 지원해드리려고 합니다.

꼭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주변 블로거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엄기용 드림

우기태

정말 공감가는 글이고 제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이 대세이긴 하나.. 잠재형이고
피쳐폰이 시장파이의 대부분인 현시점에서..
인력이 스마트폰시장으로 이동한다면 피쳐폰의 빈 공백부분에 대한 시장 투자의 효가가 더 있을 수 있지 않을까란 역발상을 해봅니다.

위 글에 피쳐폰의 정의가 잘 되어있는데..
RTOS(proprietary operating system (OS) 및 JAVA or BREW(Qualcomm)등이 3rd Party의 App개발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추가하자면..
스마트폰 또한 RTOS와 자바를 이용합니다. HLOS가 추가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고 접근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기왕이면 둘다 이용가능한 시스템의 공유점을 모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현실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뛰기 보단, 피쳐폰에서의 완성도 및 특수성을 확보하고 난후, 고유한 특색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에서 날개짓을 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가파른 가속도를 쫒아가는 스마트폰도 좋지만.. 현재의 캐쉬 카우인 피쳐폰의 공략이 더 좋지 않을까요…

암산

좋은 지적입니다.

Lim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Ahn

잘 보고 갑니다. insightful explanatio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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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판매량

애틀러스 리서치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196,907대(08. 01 - 09. 01 기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체 휴대폰 0.9%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08년 01월 이전에도 블랙잭을 비롯한 몇몇 PDA 폰들이 있기는 했지만, 이들의 판매양은 지금보다 더 형편이 없다. '2009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전망 #1'에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약 40만명으로 소개한 적이 있는데, 그때와 지금의 수치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짐작한다.

8만여대 정도가 팔린 T옴니아(언론에 따라 12만대까지 부풀려 있다.)는 1월만 해도 하루 평균 1000대가 팔렸지만, 최근에는 500대 이하로 뚝 떨어졌다. 블랙베리 볼드(Blackberry Bold 9000)의 경우 석달 판매량은 약 2,000여대이다. HTC 터치 다이아몬드는 겨우 500여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터치 다이아몬드 이전 버전인 HTC 터치 듀얼폰은 누적 판매가 약 3만대 정도이다. 3월 25일부터 판매한 엑스페리아의 경우는 약 6천대 가량 판매되었으며, 노키아의 6210s 제품은 판매 첫 주 겨우 500대가 개통되었다. 모두들 스마트폰이 대세라는 말이 무색한 성적표이다.


남성의 비율이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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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의 남성 비율은 74.3%에 이르고 있다. 아직까지는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이 업무용이라는 느낌이 강하고, 스마트폰이 대부분 Feature폰에 비해서 부피가 크기 때문인 듯 하다. 여성의 비율이 그나마 25% 가량이 유지되는 이유가 바로 T 옴니아 때문이다. HTC 터치 듀얼과 같은 일반 스마트폰의 경우 남성 사용자의 비율이 약 80% 정도가 된다. ATLAS 자료 이외에 자체 조사를 해보면, T옴니아를 사용하는 여성 사용자가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높으며, 스마트폰에 대한 인지 없이 구입한 사용자가 많았다.


30-40대 비중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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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30-40대가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도표 중에 40대 이상이라고 표기된 부분의 대부분이 40대라고 생각하면 된다.(개인적인 예상으로는 25% 정도가 40대, 나머지 13%가 50대 정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렇게 30-40대의 비중이 높은 것은 국내 스마트폰의 경우 법인폰 위주로 판매되었기 때문이다. 회사내에서 스마트폰을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연령대가 30-40대에 있기 때문이다.


신규가입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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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법인폰 위주의 시장 형상이 됨에 따라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신규 가입이 대부분이다. 58.4% 정도가 신규가입을 하고 있으며, 번호 이동은 약 30% 정도이다.


해외와 달리 국내 스마트폰 상황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를 않는다. 철지나간 구형 단말을 해외에서 수입해 오고, 마땅한 요금제 하나 마련하지 못하고 있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어플리케이션 발굴도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재 보이고 있는 법인 남성 위주의 시장 구도도 깨져야 할 듯 보인다. 인위적인 변화는 의미없고, 스마트폰 확산을 가로 막는 장애요소를 이통사에서 걷어내면 자연스레 변화될 것이다.
2009/04/21 09:43 2009/04/21 09:43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113호 - 20090422IT 관련 블로그 동향을 정리하는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를 RSS 피드 http://goodgle.kr/rss 를 통해 간편하게 구독하세요.주요 블로깅오라클, 태양(SUN)을 삼키다 :..

굿글

mobizen님의 블로깅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
한가지 궁금한 부분이, 이 자료의 출처가 애틀러스 리서치인지요? 아니면 개인적으로 소싱하신 자료인지 궁금합니다.

mobizen

너무도 당연하신 질문인데요.. ^^

당연히 본문이나 도표에 소스가 애틀러스 리서치로 언급된 부분은 그쪽 보고서를 재구성해서 만든 것이구요. 그 외에 최근 스마트폰 판매량이나 분석 데이터는 언론 및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가 파악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 포스팅은 항상 보고서를 인용해서 재구성 할 때 소스를 분명히 언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급안된 부분은 제 Source 이구요.

한방블르스

잘 보았습니다. PDA폰이 대세라는 말이 무색하군요.. 이런 결과로 아이폰이 안들어 오나요?

mobizen

ㅎㅎ 아이폰이던 뭐던 진짜가 시장에 나와줘야 하는데 말이죠.. ^^

goMan

와~~ 너무 멋지십니다.. 이런 정확한 분석이라니~~~ ^^ 짱이십니다~

mobizen

있는 데이터를 소개하는건데요.. 리플 감사합니다. ^^

dragonhong

아무래도 한동안은 이통사가 B2B대상 법인대리점을 늘리는데 주력하는 것도 사용자 연령대와 상관이 있는듯 하군요.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패키지형태로 팔아서 수익을 얻으려는 기존 PDA업체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향된 업체와 신규업체들을 확보해야 초반에 많은 사용자를 쉽게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한 이통사.. 뭐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제가 말하고서도 내용에 두서가 없군요. 하여튼 결론은 당분간(09년)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위와 같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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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가 일찍부터 만들어져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최근까지도 스마트폰은 업무용 디바이스였다. 블랙잭, 미라지 등은 애초부터 법인용으로만 판매가 되었으며,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또한 극히 제한적인 사무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아이폰의 영향 때문일까? 4만대 이상이 판매되었다는 T옴니아부터는 더이상 스마트폰의 용도가 업무용이라는 말을 쉽사리 하지 못하게 되었다.

T옴니아의 성공에 고무되어 재빨리 T옴니아2를 준비하는 SKT나, OZ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가칭 OZ옴니아를 준비하는 LGT의 움직임을 보더라도 더이상 법인 대상의 스마트폰을 염두해 두지 않는 듯하다. 이러한 변화는 해외의 커다란 모바일 시장의 변화에 기인하며, 그 변화의 중심에는 'iPhone'이 있다.

가장 최근 자료인 NPD Group에 따르면 해외 사용자들은 이전에 비해서 자신들의 스마트폰을 더욱 빈번하게 사용하고, 그 중에 게임 사용량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답을 했다. 46 퍼센트에 해당하는 응답자들이 업무용 어플리케이션보다 게임을 더 자주 사용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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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lets에서 발표한 위 자료를 보아도 스마트폰의 대표 Market Place인 App Store와 Android가 런칭된지 24시간 동안에 올라온 Application 분포가 Games, Multimedia, Life Style, Travel 등 개인 서비스가 집중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개인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으뜸인 Mobile Game 성장율을 보면 이러한 변화를 뚜렷이 알 수 있다. 아래는 comScore에서 발표한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추이표이다.

Downloaded Mobile Game by Platform
Audience
Three-month average ending November 2007 vs. November 2008 US Mobile Phone Users (000s)

  November
2007 (000s)
November
2008 (000s)
YoY
Growth
Smartphones 734 2,869 291%
Non-Smartphones 6,486 5,593 -14%
Total 7,220 8,463 17%
- Source : comScore M:Metrics

전년(2007년) 대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17% 성장을 했지만 일반 Feature 폰에서는 -14% 감소를 하였고, 스마트폰에서는 291%라는 놀라는 성장을 이루어 냈다. 이런 성장세를 주목하고 애플은 월 $19.99의 게임섹션을 App Store안에 만든다는 루머가 몇달전부터 떠돌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의 스마트폰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2009년이 끝날 무렵이 되면 더이상 업무용 기기라는 소리가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개인 사용자가 부담없이 사용하기에 알맞은 정액제가 부족하다는 것과 다양한 국내 스마트용 멀티미디어 어플리케이션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업계의 많은 플레이어가 희망을 가지고 미래에 투자하여 이러한 변화를 시장의 긍정적인 결과로 잘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
2009/02/04 08:32 2009/02/04 08:32
루미렌트

삼성전자나 LG전자, SKT에서 이번에 애플앱스토어와 유사한 오픈마켓을 준비한다고 하는데 조금 기대가 되네요^^

mobizen

ㅎㅎㅎ 그러신가요? 사실 전 별로 기대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그들은 국내 타겟도 아니고... 삼성은 이미 열었군요. http://applications.samsungmobile.com/ 입니다.

우기태

모바일 게임의 세분화된 시장(소규모의 개발이 가능한 수준?)이 얼마나 App Market에서 지속될지 궁금하네요. 국내에는 개발자는 있으나 소비자는 없고...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2009년 중반까지는 소비자들의 흥미가 증가되면서 좀더 성장하다가
2009년 하반기부터는 하강 곡선을 그릴 것 같다는... ...
2011년 초중반엔 PC 게임 기반의 게임형태가 모바일에 최적화되어 국내에서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 까란 예상도 해봅니다.

김기성

역시 게임이군요-
UX를 고려하지 않으면 정말 실패하기 쉬운 장르중에 하나가 게임인데, 앞으로 이쪽 장르도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적절한 난이도, 적절한 보상, 끊이지 않는 흐름 등..
User Flow를 어떻게 이끌어 내는지 앞으로가 흥미진진 하네요. ^^

mobizen

게임을 비롯하여 이러한 멀티미디어 컨텐츠의 소비가 증가하는 것은 다른 분야에 비해 Local Trend의 영향이 적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Global한 시장을 지향하는 Mobile Market Place와 궁합지 잘 맞는거죠.

우기태

얼마전 app.store를 둘러보니 게임이 상위랭크를 거의 장악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사용자의 컨텐츠 접근 용의도는 Entertainment >> Information >> Communication으며,
Entertainment 중 Game이 가장 접근이 쉽다구 보여지구요.

중장기적으로 봣을 때 소규모 오락거리 게임을 돈 주고 계속 살까라는 의문이 듭니다.(우리나라는 분명히 돈 주고 구입은 안할 듯...)
중규모 이상의 게임 특히 네트워크에 특화된 게임부분에서는 국내의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게임 포털에서도 어느정도의 소비자의 지갑털이 수법의 know-how를 가지고 있구요...(예컨데 공자로 좋은 게임 배포후에 사용자의 자존심을 건드려서 유료 아이템을 구매하게 한다던가....)

모바일 3D 가속기는 계속 발전중이며 별도 칩으로 133Mhz(ARM9)정도의 성능으로 아직은 현실대비 가격이 비싸며 대중화가 힘든것 같네요. OPEN VG, OPEN ES 1.1, 2.0 등을 지원하며 네비게이션, 웹브라저 가속. 게임 가속등에 쓰일 수 있을 거구...

3G 상의 네트워크 가부화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될 것 같네요.
apple로부터 트리거된 Mobile Wimax(2008년 상용), LTE(2010상용화 시작 예상)의 니드가 더 커져가는 것 같아 기분은 좋고...

그래서 예상 시점이 2010년 이후의 국내 시장 활성화를 기대해본다는...

우기태

오늘 처음으로 글을 남겼는데 인사도 못드렸네요...
이제 시간되면 코멘트를 달아볼려구요 ㅎㅎ

참고로, 아래는 제가 눈여겨 보는 스마트폰 리스트입니다.
소비자의 성향측면보다는 스마트폰의 기능면에서...
LG(인사이트, 데어)나 모토로라 단말중에는 그다지 눈에 띄는건 없구...

Apple iPhone 3G
Palm Pre
Nokia N97
HTC Touch Diamond
HTC Touch HD
Samsung SCH-M495 T*OMNIA
Samsung SGH-i908 Omnia
RIM BlackBerry Bold 9000
RIM BlackBerry Storm 9500
Sony Ericsson XPERIA X1

mobizen

우기태님. 이 썰렁한 블로그에 많은 리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씀 하시는대로 국내 시장 활성화가 좀 되었으면 좋겠네요. ^^

엔김치

게임의 무한성은 예측 불가능인듯 합니다. 컴투스의 선방을 기도하며,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의 apple apstore의 진출도 재미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블루오션인 시장을 누가 가져가게 될까요? 개인사업자들도 많이 생겨나겠네요. @엔김치 / 좋은글 감사합니다.

mobizen

조금은 다른 이야기인데 컴투스와 게임빌의 최근 행보를 보면 단기적으로는 게임빌의 전략이 좀 더 우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의 질이나 Market Place의 발빠른 대응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장르와 UX에 대한 관점에서 말이죠. 게임빌이 미국시장에서 고전하더니 배운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soulpp

역시 올때마다 좋은 자료들이 많네요 ㅎㅎㅎ

준비를 마치고나니 한결 가벼운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와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