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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사용자 트랜드나 업계 동향, 판매량 분석등을 중심으로 관련 포스팅을 꾸준히 하고 있다. 얼마전, 이러한 포스트 중에 하나인 '모바일 인터넷의 희망, 스마트폰 시장 현황'에 Professional 님이 판매량 추이에 대한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애플의 M/S가 10%되는 것이 상식선에서 말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근거로 제시한 자료가 Gartner 자료였다. Professional님이 알려주신 Gartner 자료가 mobizen이 보기에는 '상식선에서 말이 안되는 자료'였지만, Gartner 자료의 신뢰성을 고려할 때는 무시할 수 만은 없었다.

그 뒤로 스마트폰 M/S 자료를 꾸준히 조사하고 있지만 Gartner 자료를 제외하면 모두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전 중, Professional 님이 상식이라고 제시했던 Gatner 자료가 어제(2009년 3월 11일)에 update 되었다. 새로 갱신된 자료를 보고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M/S를 다시 한번 보도록 하자.

먼저 단말 벤더사별로 구분되는 M/S 이다. Nokia가 여전히 40%가 넘는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4Q에서는 점유율이 다소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Professional님이 의문을 제시했던 Apple의 M/S는 역시 4Q에서는 10.7%, 08년 전체로는 8.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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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별로 구분되는 M/S는 어떠할까? 4Q 자료를 보면 Symbian의 점유율이 47.1%를 차지하고 있다. 이 수치는 전년대비 21.6%나 하락한 것으로 스마트폰에서의 Nokia의 아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Mac OS X를 사용하는 것은 iPhone 뿐이니, iPhone의 M/S와 Mac OS X M/S는 동일하다. 궁금했던 Windows Mobile의 M/S는 4Q를 기준으로 보면 12.4%로 전년대비 7.8%나 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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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9년 스마트폰 판매량에 대한 예측은 보고서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위에서 소개한 Gartner의 원문 보고서에서는 2009년도에 스마트폰 판매량이 28%나 성장할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전향적인 것은 좋으나 바로 전분기 성장율이 3.7%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신뢰가 가지 않는 수치인 듯 하다.

그나마 최근 나온 2009년도 예측 보고서 중에 개인적으로 신뢰가 가는 보고서는 2009년 3월 4일에 발표된 iSuppli 보고서이다. 시장에 관한 전망에는 스마트폰이 메인 스트림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측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투자 위축으로 인한 부정적인 예측이 존재하는데, 이번 iSuppli 보고서는 2가지 경우를 모두 고려하였다.

긍정적인 시나리오로서는 2009년에 스마트폰 판매량은 192.3 million로 보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11.1% 성장한 수치이다. 소극적인 시나리오에 의하면 183.9 million 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대비 6% 성장한 것이다. 부디 좀더 전향적인 시나리오로 흘러가기를 바라지만, 아직까지 시장의 움직임은 차갑다고 할 수 있다. 다른 포스트를 통하여 여러번 언급했던 바와 같이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은 조금은 숨고르기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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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2 08:33 2009/03/12 08:33

08년 스마트폰 판매량과 09년 예상 추이에 나오는 해외 시장과 달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참담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죠.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형성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들이 종종 나왔었는..

우기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대충 떄려본 2009년 스마트 폰 마켓 변동폭 예측입니다.
단말 상승 부분: 삼성+3%, htc +3%, LG +3%, ASER+1.5%, GIGABIYE+1.5%
단말 하락 부분: 노키아 -5%, 림 -3%, 애플 -3%

OS 상승 부분: WM + 10%, Linux Android +5%
OS 하락 부분: Symbian -8%, RIM Blackbelly -4%, Apple Mac OS -3%,


그나저나 애플은 아직도 고무줄이네요. OS 마켓 쉐어의 변동폭이 8%~17%라니….
아이팟에서 MAC OS가 들어가는데 예전에 1000만개정도의 수량을 포함시켜버렸던게 아닌지..(설마 그랬을리가…)
SHAPT도 대단 하네요
OS는 향후 삼파전 양상도 보이네요. 핸드폰의 노키아, OS의 윈도우, 컨텐츠의 구글…… 누가 이길까요?

싱싱싱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2008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신장률이 겨우(?) 3.7% 였네요.
저도 2009년에 스마트폰에 대한 너무 막연한 예상은 접기로 했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만 보면 좀 다를 수 있겠지만
시장 규모나 여건, 환경을 보였을 때, 2009년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 예측은 쉽지 않겠지요?
(신빙성 있는 예측 자료가 있을지 모르지만...)

학주니

확실히 심비안은 하락세가 뚜렷하군요.
그 자리를 윈도 모바일과 아이폰이 매꾸고 있는 듯 보입니다.

우기태

국내에서 스마트폰 판매를 가장 선도하는 이통사는 SKT입니다. 전체폰 대비 스마트폰의 비중에 대한 예측으로 SKT에서는 2009년 2%, 2010년 4%라는 굉장히 현실적인 예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 전체를 보자면 이보다 낮은 수치가 현실 수치가 아닐까 합니다.

싱싱싱

감사 드립니다. 그렇다면, 2009년 국내 총 스마트폰 가입자는 기업 고객 포함해 대략 80만명 약간 상회하는 수준 되겠군요.

아리

심비안 하락에 정말 눈에 띄네요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곳에서도 S60을 점점 제쳐두는 분위기입니다.

앤디과장

Symbian Foundation을 열심히 기다리는 사람중에 한명 입니다. 6월 경이면 Symbian^2(심비안 투, 심비안 마크투 라고 읽는다고 하네요)를 시작으로 소스를 오픈하고 개발환경과 툴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좀 긍정적인 결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mobizen

유럽향 개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Symbian이 낯설지가 않아 장점이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문제는 단말인 것 같아요 ^^

Daniel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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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쿠폰 시장 규모


모바일 쿠폰만큼 오랫동안 기대를 받고 있는 분야도 드물다. 모든 보고서들이 모바일 쿠폰의 미래를 오랫동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모바일 쿠폰에 대한 가장 최신의 보고서인 'Juniper Research'의 보고서를 보아도 시장이 전망을 밝게 보고 있고, 2013년까지 전세계적으로 200 Million User가 모바일 쿠폰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재미난 내용은 현재 기술적으로는 일본과 한국이 가장 앞서 나가고 있으나 서비스의 성장율을 보면 미국과 일본이 높다는 부분이다. 또한, 2013년이 되면 극동, 북미, 서유럽이 모바일 쿠폰의 주요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일본이 성장율이 높지 않다는 것은 다소 의외이나, 적어도 한국에서 모바일쿠폰이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사용자들의 무관심이 가장 큰 벽

쿠폰이 아주 잘 발달되어 있는 몇몇나라를 제외하고 '쿠폰'이 그렇게 활성화되어 있지가 못하다. 쿠폰이 보다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General한 Product을 Discount해주는 것보다는 Special한 Product을 Value add 하게 접근해야 하는 것 같다. 쿠폰의 사용은 Active 하지만 눈에 보이는 곳에 있으니깐 사용할 뿐이다. 모바일 쿠폰도 비슷한 맥락에서 접근 하지만 아직은 종이 쿠폰보다 빠른 접근성을 제공하지 못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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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미지는 모바일 광고 전문 대행사인 hipcricket에서 쿠폰에 대한 관심을 묻는 설문에 대한 결과이다. ipcricket는 '42%나 되는 응답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사용하고 있지만, 오히려 '58%나 되는 응답자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를 이야기 해주는 듯 하다. 설문을 하면서 모바일 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물건을 DC해준다고 이야기 했음직한 이런 설문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42%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철저한 무관심이라고 판단해야 옳다.


Delievery의 접근성을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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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에서는 쿠폰이 Process를 위와 같이 세단계로 구분하였다. 쿠폰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이루는 Delievery의 단계이다. 사용자에게 접근성을 높인 Delievery 방법을 제공해야 성공할 수 있기 떄문이다. 이러한 Delievery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카테고리별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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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러한 방법과 포맷등이 원론적인 이야기일 뿐이라는 것이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모바일 쿠폰은 고객의 Pull에 의해 SMS나 바코드 이미지로 Delievery 된다.  mobizen의 경우 Push가 되는 Applcation 형태의 모바일 쿠폰인 'OK 쿠폰' 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처음 몇번만 사용하고 지금은 잘 이용하지 않는다. 해당 상점에 갔는데 쿠폰이 되면 이용할 뿐인데, Application 형태의 쿠폰은 내 폰에 해당 상점의 쿠폰이 있는지 여부를 알 수가 없다.

쿠폰의 가장 근본적인 사용 행태는 '사용자는 쿠폰 때문에 상점을 고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상점에 갔는데 쿠폰이 발견되면 사용할 뿐이다. 이때 쿠폰함에서 뽑은 후에 바로 DC를 받을 수 있는 종이 쿠폰에 비해서  핸드폰을 꺼내 WINC로 접속해서 Bar Code 이미지 뜨는 것을 기다리거나 SMS가 올 때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무척 불편하다.


패스트푸드점을 공략해야

모바일쿠폰의 주공략처는 패스트푸드점이다. 아래는 일본의 pointon Research에서 1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중 일부분이다. 모바일 쿠폰의 사용처로서 패스트푸드점(81.8%)이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가 있다. 기타 의견으로는 Sports(3.9%), Hotel(3.4%), Beauty salon, health-related service(3.3%) 등이 나왔으나 그 수치가 매우 미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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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Kazasu Coupon'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국내에도 위와 같은 법칙은 그대로 적용될 것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단순한 SMS와 DisCount 만으로는 고객을 유치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뭔가 Value Added한 서비스가 필요하다. 역시 모바일 쿠폰은 General한 Marketing Tool이 아닌, Active한 Promotion의 옷을 입어야 할 듯~
2009/03/11 08:35 2009/03/11 08:35

모바일 쿠폰 시장의 규모는 2013년까지 전세계적으로 200 Million User가 모바일 쿠폰을 사용할 것 참고) http://juniperresearch.com/shop/viewpressrelease.php?pr=115 쿠폰에 대한 관심을 묻는 설문에 대한 결과 '5..

싱싱싱

아, 그렇군요! 저는 최근에야 기프티콘을 알았는데 어떤 기사보니 월 매출 10억이 넘었다던데 제가 생각한 것(기막힌 서비스-아이디어야!) 보다는 -2년 정도의 기간에 비해- 성장이 조금 느려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모바일쿠폰은 Fast food 업체의 CRM과 연계되면 상당한 성과가 기대됩니다. 가령 Happy point 카드라는 마일리지 카드를 운영하는 회사라면 회원이 7백만명이상이고 전국에 Paris Baguette, Baskin Robbins, Dunkin Donuts, Pascucci 등 약 4천 여개의 매장이 있으니 생일,입학,졸업,~Day등등 며칠 전에 선택적으로 해당자에게 모바일 쿠폰 보내면 사용률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당연히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은 필요하겠죠.

mobizen

댓글에서 떠벌일만한 내용인 줄은 모르겠으나 국내 기프트콘의 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큽니다. 성장율도 높구요. 다만 사용자 대상의 판매 매출이 아닌 B2B로 이루어진 매출이 대부분이라는게 조금 아쉽죠. 숫자라는 것도 가끔씩 허상일 때가 있습니다. ^^

Promobile

모바일과 관련된 내용들은 관심있게 읽는 편이라 웹서핑 도중 mobizen을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 내용은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듯하여 블로그(blog.naver.com/promobile)로 나르고자 합니다. 글 제목과 마지막에 출처를 mobizen~/730까지 적었는데 네이버 블로그에서 막는것인지 글 하단의 출처의 도메인은 보여지지 않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꾸벅 (--)(__)(--)

똘똘지은

안녕하세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해 하는 부분을 딱! 짚어주셨네요. 혹시.. 가능하시다면.. 제일 위에서 인용하신 Jupiter Research의 문서 제목이나 번호를 알 수 있을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mobizen

아래 주소를 참고하세요.

http://juniperresearch.com/shop/viewpressrelease.php?pr=115

이요루

다른게 아니라 위에 언급하신 내용중에 "이번 보고서에서 재미난 내용은 현재 기술적으로는 일본과 한국이 가장 앞서 나가고 있으나 서비스의 성장율을 보면 미국과 일본이 높다는 부분이다." 라고 하셨는데요, 서비스의 성장율이 미국과 일본이 아니라 미국과 유럽인듯 싶네요. 원문 참조하니..

logner

설명이 좀 잘못된것 같네요. 차트 색을 보시면 42%가 not interested고 나머지 58%가 중립이거나 일부 관심있는 사람들로 보입니다. 원문이 있었으면 같이 해석해봤을텐데요
확인바랍니다~

K.J.W

중립이라는 것이 관심 있다는 식의 긍정적 반응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위의 롱거라는 분이 58%가 중립이거나 일부 관심 있는 사람들로 보인다고 하셨는데 관심 없다가 42%, 중립이 15%입니다.

정확히는 설문대상자중 57%가 무관심 또는 중립임을 표방했고 나머지 42% 어느정도 긍정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상은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몇%가 모바일 쿠폰에 관심 있는지 보다 모바일 쿠폰의 활용성에 대한 것이 더 초점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내 위치 기반 서비스 모델의 리빙소셜의 인스턴스 쿠폰이나 이런 것들이 현재 국내 딩동 서비스와 같은 것들로 구현되고 있는데 실상 모바일 쿠폰은 모바일 지갑화 서비스와 연계가 되는 점이 차후 관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