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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Monitor에서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MIM 이용 관련하여 설문 조사를 하였다. 금일 그 결과를 공개하였다. 상세 내용은 유료로 구매하여야 하지만 주요 개요와 보도자료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실, MIM은 이미 대중화되어 있고 사용 현황과 이유 등에 대해서는 굳이 조사하지 않아도 모두 짐작할 수 있지만 이를 구체적인 수치로 보여주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무료로 공개된 내용 중에 주요 핵심을 표로 정리를 하자면 아래와 같다.

 

 

 

국민앱으로 불리우는 ‘카카오톡’이 설치 및 사용면에서 월등하게 높게 조사되었다. 2위, 3위를 차지한 마이피플과 네이트온 UC와의 격차가 큰 것은 다소 이채롭다. 카카오톡의 독주로 인해 점차 2nd App으로서의 가치도 상실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MIM의 사용 이유는 철저하게 ‘비용’ 때문이다. ‘무료’이기 때문에 사용한다는 답변이 2011년 57.2%보다 더욱 상승했다. 통화요금 절약(30.7%), 문자건수 절약(12.1%), 무료문자 소진 이후 이용(5.9%) 모두 비용관련 이슈이다. 이러한 사용자들의 심리는 모바일메신저의 유료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의견이 76.5%로 표출되기도 한다. 그 밖에 지인들이 이용하기 때문(61.8%)와 사용의 편리성(59.3%) 때문이라는 답변도 높게 조사되었다.

 

MIM의 사용 변화량을 묻는 항목에도  비슷하거나(54%) 늘어날 것(42.7%)이라는 답변이 대부분이다. 제조사, 이통사들의 대체 서비스들이 있지만 쉽사리 변화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바야흐로 MIM 시대이기는 하다. 하지만, 모두 상향 평준화되어 있는 MIM 시장에서 차별성을 내세우기는 점차 힘이 들고 유료화의 고민은 더욱 깊어갈 것이다.

2012/06/21 14:00 2012/06/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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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의 등장 이후로 공격적으로 뛰어들었던 오프라인 미디어 사업자들. 뉴스와 매거진들은 전용앱으로 시장에 도전을 했고 여의치 않자 뉴스스탠드로 들어갔다. 인터렉션은 화려했고 소비에 최적화되어 있는 UI를 제공했지만 여전히 사용자들은 Web을 통한 뉴스 소비에서 바뀌지 않는다. 기존 사용 행태, 어그리게이션 된 컨텐츠의 배열, 댓글의 강력함을 App이 대체하기는 계속 힘들 듯~

 

 

2012/06/21 10:00 2012/06/2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