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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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차례 언론을 통해 흘러나온 이 소식을 이제야 포스팅을 해 본다.
애드센스 자체가 Simple한 BM이기 때문에 이것은 모바일화 한다고 해서 그다지 어려운 그림은 아니다.
모바일 Web(또는 WAP) 페이지에 그 페이지의 성향을 분석하여 그 페이지에 맞는 Text Base의 구글 애드센스를 달아 놓고 사용자가 클릭할 때마다 수익을 배분하며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아일랜드, 러시아, 네덜란드,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중국, 일본에서 우선적으로 서비스 한다는 골자이다.

자.. 그림은 간단하나 구현을 하는 것은 그리 녹녹한 일이 아니다.
일단, 패킷요금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사용자가 자기 패킷 요금을 내면서까지 광고를 봐야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므로 이 부분을 통신사와 해결을 하던, 통신사 밖의 망에서 해결해야 한다. 구글폰과 망이 있다라면 그 나라 안에서야 가능하지 전세계를 커버한다는 건 쉽지가 않다.
애드센스의 장점은 페이지에 맞는 성향의 제품을 광고로 보내주고 클릭을 통해 해당 제품의 직접 구매로 유인하는데 그 장점이 있다. 하지만 모바일에서 해당 제품의 구매까지 유도할만한 WAP 페이지를 보유한 지역업체들이 많지 않을 뿐더러 모바일 페이지 Hit수를 고려할 때 특정 주제로만 몰리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편중되는 성향과 Local 사업자들의 WAP 페이즈 제작 도구등은 해당 지역의 지사 없이는 구현하기가 힘들다.

더군다나 아직 조직의 틀을 갖추지 못하고 마케팅이나 영업 인력 없이 순수 R&D 조직만을 갖출려고 하는 구글 코리아는 더더욱 이러한 사업을 이루기가 힘들다. 또한 위의 문제는 비단 국내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던 비슷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일본은 제외)

이러한 문제점을 풀려면 각국의 무선 사업의 분위기와 구조를 잘 이해하고 강력한 영업조직이 있어야 한다. 위의 관점에서 보면 베끼기 상품을 보유하고 았는 다음으로 눈길을 갈 수 밖에 없다. 웹상에서 애드 클릭스로 애드 센스를 이길 수 없다면 위와 같은 지역적인 성향이 크게 좌우하는 틈새 시장으로 그 영역을 넒혀가야 한다.
하긴 우리나라 웹의 구조라는게 유래없이 특이해서 개방보다는 지역적인 색채가 더 강하게 어필하더라마는...

어찌되었던 망개방이나 패킷 요금 인하니 이슈들이 겉돌기만 하고, 자꾸 고개를 숙여야 하는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 좀 덩치 큰 회사들이 이러한 시도로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2007/09/19 22:55 2007/09/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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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째 계속되는 철야작업...
날마다 새벽 2시를 넘어서야 집에 가는 택시를 탈 수가 있다.
이정도 속도라면 추석을 반납해야 한다고 소리지르는 팀장과 묵묵히 쌓여가는 팀원들의 불만들 사이에서 어찌하면 프로젝트 후에도 팀이 깨지지 않을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위해서 갑자기 동원된 6명의 팀원들도 미쳐 소스를 볼 새도 없이 급한 마음에 개발은 시작되고 나름대로의 경험과 퍼포먼스도 한없이 뱉어내는 VC의 Link Error와 SVN의 Complicated 메시지, 느려터진 컴파일 속도 앞에서 내세울 수가 없게 된다.

갑작스럽게 두달안에 모든 걸 끝내야 한다는 본사의 총개발부장의 지시..
스펙은 정해져있지도 않고 시작부터 모두들 실패할 프로젝트를 생각한다.
본사와의 관계는 초반부터 어긋나고 매일마다 계속되는 Release에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

비즈니스 컨설팅을 해주는데 대상 회사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다.
그 회사의 모든 장단점을 알고 있기에 신랄하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사장님이고 사원들이고 속쉬원한 소리 해서 고맙다고 하는데 깨어보니 책상 안에 엎드려 잠시 눈을 붙힐 때 꾼 꿈이었나보다.
깨어나 생각해보니... 컨설턴트라면 예전 다니던 회사를 컨설팅 해주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다.

꿈인지 생시인지도 모르고...
블로그 할 시간은 없어 출근길에 그냥 하소연을 해본다.
아마 다음달 중순은 되야 정신을 차릴 수 있을텐데....

2007/09/18 10:11 2007/09/18 10:11
랑만훼인

저하고 비슷한 처지시네요.. 본사에서 말도 안되는 일정을 주면서 충분하게 보상해 줄테니 추석 반납하라고 ㅡㅡㅋ...

Shinnara

에공. 힘드시겠어요.. 오늘은 철야 안하시고 일찍 들어가실 수 있기를..

리브리스

힘내시라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바뀌어야 할 관행들이 너무 많아요.

mobizen

응원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어느 정도 기초 작업이 끝난 덕분에 오늘은 철야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뭐.. 개발자란 캐릭터가 엄살이 좀 심한 건 사실이죠..
어느 직업이나 어느 직업이나 이런 고생 안할까요..
고생하는 것 보다는 프로젝트가 걱정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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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 분기별 무선인터넷  매출(2000년 -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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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 분기별 무선인터넷 매출 점유율(2000년 -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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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 분기별 무선인터넷 매출 증가율


위의 자료는 와이즈인포에서 각 이통3사의 발표자료를 토대로 해서 그래프로 만든 자료이다.
그래프가 완만하기는 하지만 성장의 곡선을 그려주어 그나마 다행인 것을 알 수 있으며, 1위 업체인 SKT의 무선인터넷 비중에 점점 커지는 것도 볼 수 있다. SHOW를 외치며 3G에서 선전을 다짐하던 KTF는 정작 3G의 핵심요소인 무선인터넷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무선 시장의 장기화된 침체라고 하소연 한 것도 이제는 너무 길다는 생각이다. 언젠가는 그들이 바뀌겠지 하는 기대는 이제는 버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무선인터넷만의 매출은 이제는 기대하기 어렵다.
지하철에서 와이브로와 노트북으로 무선 인터넷을 즐기는 나와 같은 네티즌들과 PMP, UMPC, DMB, NDS 들이 일반화되어진 지금에 와서는 무선만의 컨텐츠나 서비스로 이러한 어두움이 끝나지 않으리라...
이통사던, Service Provider건, Contents Provider건 무선 만의 서비스로는 이 곡선이 절대로 올라갈리가 없다.

이통사들이 아직까지도 전면으로 내세우는 영상 전화만해도 지금의 방식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다양한 Device들을 지원하게 하며 그들과 연결이 되어야 가능하다.
왜 꼭 3G 폰끼리만 영상 전화가 되어야 하는데? 한쪽이 유선이거나 WIFI면 안되는 이유는 뭔데?
그런거 지원할려고 IMS에 투자하는거 아닌가?

다른 서비스나 컨텐츠도 마찬가지이다. 고객의 Needs나 재미를 채워줘야 지갑을 연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 않은가? 제발 다양한 Device에서 연동되는 일반적인 서비스를 만들고 유선에서는 광고로 무선에서는 정보이용료로 매출을 높이는 서비스들이 나오기를 희망한다,
2007/09/12 10:01 2007/09/12 10:01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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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min

현재 PC와 3G폰간의 영상전화는 이미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PC에서 건 경우 사용료가 아직까지는 무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obizen

반갑습니다. lesmin 님
SHOW 홈페이지에서 에뮬레이터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영상 전화를 말씀 하시는건가요?
맞습니다. 기술적으로 현재 구현이 되어있죠. 이러한 기술 떄문에 IMS 솔루션등이 현재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제가 말씀드리는 다양한 Device와의 연계는 Web이던 다른 Device던 다양한 플랫폼에서 개방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선인터넷에서 이루어져 있던 폐쇄형 BM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은 아쉬운 일이죠.
물론 서비스 초기이기 때문에 섵부른 판단은 위험하기는 하지만 SHOW 홈페이지외의 일반적인 포탈이나 메신저 등을 통해서 SHOW폰과 영상 통화를 열어줄만큼 KTF가 개방형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기대하기는 힘드네요. ^^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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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min

안녕하세요. mobizen님.
제가 알기로 SKT나 KTF나 아직 IMS망 플랫폼 구축이 덜되서 아직은 Circuit망 기반으로 H.324M 기술로 영상전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추후 IMS/SIP/RTP 기반으로 영상전화가 구현되면, 기술적으로는 PC/PDA의 메신저 등과의 연동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SKT는 NateOn 플랫폼이 있으니 먼저 서비스할 수도 있겠지요. 포탈등으로의 개방은 과금이슈나 망 대역폭 이슈 때문에라도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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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어제 "애플 이벤트"에서 새로운 iPod 시리즈를 발표하였다. 이번 이벤트의 메인 이슈는 iPod "터치"이다. 아이폰에서 GSM 모듈만 뺀것이나 다름없는 이모델은 예전부터 인터넷에서 논의가 되었던 모델인데다가 아이폰의 광풍에 힘입어 여기저기서 난리들이다.

이러한 때 동일한 시기에 발표를 했지만 iPod "터치"에 밀려서 세간의 관심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iToner"를 소개하고자 한다. iToner는 아이폰에서 벨소리를 제작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유틸리티(?)이다.

iPod를 통해 음악 서비스를 재기의 발판으로 삼은 애플이 이러한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 것은 모두들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Ambrosia Software에서 이번에 발표한 iToner 1.0.0은 Mac OS X V10.4.10 이상에서 구동이 되며 다운로드 서비스는 물론 자신의 고유한 벨소리를 제작할 수도 있다. 파일 형식은 MP3와 AAC 를 지원한다. iToner는 무료 소프트웨어가 아니다. 30일간 무료 체험을 하고 나서 15 달러를 주고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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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폰이나 어제 포스팅했던 "Dogandbonegames"외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이통사의 Walled Garden에 대한 파괴와 도전이다. 특히 아이폰과 같은 폰 Vendor가 이통사를 거치지 않고 컨텐츠를 다운로그 하거나 스스로 만든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애플이 지금까지 관례처럼 이루어졌던 모바일 컨텐츠에 대한 시장의 법칙을 깨주고 있는 것이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기존의 큰 그릇을 깨기 위해서는 커다란 업체가 움직여주어야 한다. 움직이는 방향이 개방과 네트워크라면 더더욱 환영할 일이다. 기존에 이러한 시스템이 없던 것도 아니고 새로운 컨텐츠를 시작하는 것도 아니지만 흥분할 수 있는 것은 애플이 하기 떄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iToner가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또한 Apple이 이러한 개방형 컨텐츠 제작툴을 계속해서 제작하기 바란다(이미 해킹을 해서 사용할 수는 있지만 공식적으로..) 외국에서 성공을 해야 움직이는 우리나라의 곰돌이들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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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7 12:43 2007/09/0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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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rovski_mk88@hotmail.com
이거 사용해보셨나요? 못도모르고 구입은 했는데 대체 다운도안되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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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Xyoupark와 조인트 벤쳐를 만들어서 Direct-to-consumer 방식의 모바일 게임 포탈 사이트를 만들었다.
사이트 이름은 Dogandbonegames 이다. "Dod and Bone"는 영국식 속어(CRS)로 "Phone"이라는 뜻이다.

자바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모두 모아놓은 포탈로 Digital Chocolate, Meedia, Alten8, Player One, Mearas, Happy Tube, Bluesphere 등의 게임사에서 게임을 공급 받았다.
게임 가격은 무료부터 4유로정도까지 다양한 가격이 있으며 WAP Push를 통해서 핸드폰으로 직접 받거나 PC를 거쳐서 다운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시도가 기가 막힌다거나 게임의 Line Up이 월등하다고는 할 수는 없으나 정통적인 Walled Garden의 이통사의 밥줄을 끊어보려는 여러가지 시도 중에 하나 인 듯 하다. 위와 같은 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만으로는 승산이 없다. 다양한 Communication과 Comminuty가 같이 공존하는 진짜 모바일 컨텐츠 포탈로 자리매김을 하거나 일반 Web 게임 포탈의 하나의 섹션으로 자리 잡는다면 의미가 있을 수 있겠다.
국내 포탈들도 슬슬 이런거 한번 시도할만한 때가 되긴 했는데...
문제는 플랫폼인가...
2007/09/05 17:02 2007/09/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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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가 발전 됨에 따라 Device들이 서로 Convergence되고 이는 각자의 활동 영역도 Convergence 되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차례 포스팅을 통하여 Nokia가 Media Group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했었고, 내가 그다지 언급하기 싫어하는 아이폰이나 구글폰 등의 탄생도 이러한 것을 대변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지난주에 Nokia에서 몇가지 발표가 있었다. 이를 몇가지 종합을 해보면...

1. 인터넷 포털 "Ovi"
"Ovi"는 핀란드어로 "문"을 뜻하는 단어로서 모든 "문"을 여는 열쇠(Key)가 되겠다는 Nokia의 컨셉이 들어가 있는 인터넷 포털이다. 아직까지는 포털이라기 보다는 게이트웨이 정도의 사이트로 "Nokia Photos", "Nokia Maps", "Nokia Music", "N-Gage" 등의 지금까지의 노키아 컨텐츠를 한군데에 모아둔 사이트이다. 올 4분기에 영어 버전, 2008년 상반기에는 다국어를 지원하여 SNS를 만들겠다라는 포부이다.

2. N-Gage
여러 차례 거론되어 온 "N-Gage"가 이번 "Ovi"의 핵심 중에 하나 인데 사용자가 테스트 한 후 게임을 구매할 수가 있다. EA Sports' FIFA 08, The Sims 2 Pets, Tetris, Tiger Woods PGA Tour 와 Crash Bandicoot 등의 게임이 서비스 될 예정이다.

3. Nokia Music Store
"Ovi"에 새롭게 런칭된 서비스로 PC와 핸드폰에서 음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곡동 1유로, 앨범당 10유로에 판매되며 PC 스트리밍 서비스는 월 10유로에 제공될 예정이다. 음악은 192Kbps의 음질로 WMA 포캣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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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규폰
위와 같은 서비스에 발 맞추어서 Nokia는 신규 4종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띄이는게 소위 말하는 "iPhone Killer"라고 말하는 N81N95 이다. 이 두 모델은 미디어 플레이어와 N-Gage를 위한 폰이다.

N81은 3G와 WiFi를 지원하며 3D 멀티미디어 메뉴를 포함하여 1GB의 경우 360 유로, 8GB 버전은 430유로에 판매될 예정이다.
8GB를 내장한 N95는 GPS, 무선랜, HSDPA가 지원되며, 500마 화소 카메라 모듈과 2.8인치 QVGA  스크린이 장착되어 560유로이다.
다른 두개의 모델은 음악감상용 단말인 XpreeMusic 2종으로 Nokia 5310 XpressMusic은 225유로이며 Nokia 5610 XpressMusic는 300유로에 판매가 될 예정이다.

5. 문제는 브랜드 파워
예전에 나름대로 건실한 모바일 회사에 다니면서 업계의 담당자에게 이런 소리를 들은적이 있다.
"귀사는 업계에서는 잘 알려져 있고 탄탄하지만 유저들에 대한 브랜드 파워는 소규모 스튜디오와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빅3를 제외하고는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Nokia는 핸드폰 업계에서는 이미 탄탄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고 이와 같은 컨텐츠 플랫폼에 대한 일련의 움직임을 아주 계획적이게 잘 행동해왔다. 하지만 Apple과 같이 지지기반이 튼튼하거나 사용자 충성도가 높은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준비해 왔던 컨텐츠를 잘 살리기 위해서는 핸드폰 1위 Nokia라는 브랜드로는 사실 약한 편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통사들의 "Walled Garden"형 컨텐츠 플랫폼을 공격할리는 없다. 지금까지 다져진 이통사와의 관계를 적절히 이용하여 이통사와 유저들 모두의 입맛이 맞는 서비스를 해야 하며, 또 준비하고 있으리라.

IBM Research의 모바일 부문 존 데브린은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했다.
"Nokia는 아마도 공동 프로모션 조건을 통해서 이통사들과 협력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결국 Nokia가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더라도 청구서 작업, SIM 공급 등을 담당할 이통사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Nokia가 컨텐츠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한 첫번째 스텝은 이통사들의 악어새가 되는 것이다.
악어새가 악어를 먹어치우는 것은 나중에 고민해도 되리라..
2007/09/05 14:07 2007/09/05 14:07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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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걸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읽고 잘 갑니다~ ('이통사들의 악어새란 표현'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

mobizen

별 말씀을요...
평소에도 buckshot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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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두번째로 MobileWebAppCamp가 개최된다.
첫번째 행사가 모바일 위젯에 타겟을 두었다면 금번 행사는 아이폰과 구글폰등에 대해 심도깊게 다루어질 예정이다. 개략적인 행사의 개요는 아래와 같다.

    • 일시(When): 2007년 9월 20일(목) 오후1시30분~오후6시
    • 장소(Location): SK 그린빌딩(또는 SK 남산빌딩) 20층 대회의실
    • 주최 (Organizer): Mobile Web 2.0 Forum
    • 후원 (Sponsors) : SKT, ETRI
    • 주제 (Subject) : 2nd open seminar - 'iPhone and Future Mobile Web'

비슷한 행사는 London, Paris 에서도 개최가 된다.
파리의 행사는 홈페이지로 자세한 것을 알 수가 없고, 런던의 행사는 처음 행사라서 그런지 좀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다양한 주제를 한꺼번에 다루던, 소수의 주제를 놓고 심도깊게 다루던 장단점은 있게 마련이고 업계에 이름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라는 점에서 분명 의미는 있으리라.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건 관계 업계에서 차세대로 생각하는 Item에 대한 요소를 알 수 있다라는 것이다. 대형 업체들의 자사 브랜드 폰이나 그 폰에서 Open API로 개방형 Application으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 모바일 VoIp, 모바일 위젯, 각종 해킹, Mobile SNS 등은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이제는 전혀 새롭지가 않은 단어들이다.
해외와 달리 Web 2.0 기업이나 서비스가 극도로 부족한 국내의 폐쇄형 인터넷 환경에서 이러한 주제가 멀게만 느껴지는건 다소 씁쓸하다. 관심의 주제는 맞으나 업계의 관심을 사회의 관심으로 확산해줘야 하는데...
정작 앞장 서야할 이통사들은 오늘도 영상통화에다가 목숨을 걸고 있다.

옆에 있던 사람이 묻는다.
"Show는 이번에 새로 생긴 통신사야?"

2007/09/05 09:22 2007/09/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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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전문 리서치 그룹 Usable Products Company에서 모바일 검색에 대한 연구 자료 "Mobile Search User Experience Benchmark"를 내놓았다.
총 179페이지에 이르는 이 방대한 자료는 모바일 검색 엔진 중에
1. Jumptap의 "Alltel Axcess Search"
2. InfoSpace Mobile Search and InfoSpace FindIt!
3. Yahoo! Go & oneSearch
4. Nuance Voice Control
총 4개를 대상으로 모바일 검색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어떤 검색엔진이 가장 최상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중점으로 하여 진행되었다.

연구대상의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User Perceptions - Perceived Ease of Use, Perceived Time, Task Satisfaction
2. User Preferences - Purchase Likelihood, Before and After, Predicted vs. Perceived Ease of Use, Quantity of Search Results, Relevance of Search Results, Effect of Advertising on User Experience, Feelings Toward a Particular Type of Advertising

보고서를 직접 보지는 못해서 모든 것은 알 수가 없으나, 인터넷에 나와있는 몇가지 자료들을 종합해서 단편적인 내용을 보자면

- 보이스를 이용한 검색에는 처음에는 Text 기반의 검색에 비해 익숙하지 않지만 한시간 정도 검색한 후에는 훨씬 적중율이 Text 검색보다 높게 나왔다.
- 79% 참여자들이 광고 지원 검색(Ad-supported search)에 대한 선호도를 나타냈고, 37% 참여자들은 배너 기반의 광고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 질의에 대한 올바른 결과물을 받는 경우는 88%였으며, 그 중에 자신에게 관련된 결과를 얻은 경우는 겨우 53%를 보여 데스크탑 검색보다는 성공율이 많이 떨어졌다.
- 질의는 하고 결과를 받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143초였다.

검색 시장의 핵심인 구글이 빠져있고, 지식인을 대변으로 한 국내 검색 시장과는 차이가 있어서 일반인이 볼 만한 자료는 아니지만 모바일 검색에서 고려해야할 여러 데이타들이 많이 나와있는 자료이므로 검색엔진에 종사하고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받아볼만한 자료라 생각된다.

그리고 위 리서치 그룹은 모바일의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벤치마킹을 해서 자료를 발표하는 곳이므로 한번쯤 방문해서 자신과 관련된 자료가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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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31 10:27 2007/08/31 10:27
거부기아찌

며칠 전에 메일로 물어보니, 가격이 $25,000 라고 하더군요. ㅋㅋ

입이 떡 벌어져 암말도 못했습니다. 흐흐

mobizen

결국 물어보셨군요.
25000불이라... 2500불이라고 해도 비싼데... 좀 심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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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의 iPhone의 탄생에 놀랐던 이들은 Apple mania들보다는 각 Vendor사들일 거다. 이제 와서 iPhone의 성능이 어쩌고 저쩌고는 진부한 이야기일테고...  여튼 덕분에 iPhone Demo 이후에 모든 Vendor사들은 iPhone Killer 제품을 만드느라 고심이다.

iPhone의 다양한 기능들은 Full Touch Screen과 Full Browsing이라는 2개의 테마에 모두 붙혀버린 것 같다. 이제는 너도나도 이 2개의 테마를 들고 iPhone 타겟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LG전자가 오늘 31일 ‘IFA 2007’에서 전면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LG-KS20를 공개하는 것도 그다지 새로운 소식도 아니고 삼성전자 또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곧 비슷한 모델이 나올 것이다.

사실 풀브라우징이야 예전부터 논의되어 왔던 이슈이고, Full Touch Screen 또한 iPhone이 처음이 아니다. 스마트폰에 꾸준한 투자를 해온 노키아에서 예전부터 시작해온 일이다. 이러한 노키아에서는 iPhone 킬러 제품으로 일단 N81N95 로 설정을 하고 추진을 하고 있으나 iPhone의 임팩트가 너무 큰 탓에 단기간에 큰 기대는 할 수 없을 듯 하다.

사설이 좀 길었다. 여튼 이러한 때, 노키아에서 iPone과 아주 유사한 데모제품을 내놓았다. 아래 동영상은 오늘(8월 29일) Nokia's GoPlay 이벤트에서 시연되어진 제품이다. 내년도에 출시될 제품이라고 하며 상세한 스펙은 아직 미정이다. 스펙보다는 interface design에 중점을 둔 Demo 폰이다. iPhone과 매우 유사함에 놀랄 수 밖에 없다. 긴 플레이 타임은 아니니깐 한번씩 재미삼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여담이 하나 있는데..QA시간이 있었는데 노키아의 Executive 이사이자 General Manager of Multimedia인 Anssi Vanjoki가 말하기를 "만일 세상에 좋은 것들이 있으면 우리는 그것을 자랑스럽게(with pride) 카피할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는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

P.S : 동영상이 플레이가 처음엔 되더니 지금은 아예 안되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방문해서 확인하세요.
2007/08/30 11:09 2007/08/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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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아 돌아서 일까? 희안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참 많다.
다이아몬드를 무자비하게 박아 놓은 핸드폰이 존재하는 판국에 러시아에 있는 어느 기인이 사과나무로 핸드폰을 만들었다.(영어로 하면 apple Phone이라 자칫 낚시성 글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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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케이스가 나무 일 뿐만 아니라 밧데리, SIM Card, 안테나까지 모두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
떠벌리기 좋아하는 외국의 몇몇 사이트에서 예술작품("Piece of Art")라고 떠들어 대지만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카메라 모듈, 칼라 액정, Mp3 모듈은 기대할 수 없는 전화만 되는 정말 전화기이다. 실용성은 물론이고 Visual적으로도 전혀 감동은 없다. 내가 예술 감각이 부족한 모양이다.
한가지 사실은 이번 폰이 최초의 나무로 만든 폰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Gresso에서 African Blackwood과 금으로 폰을 만든 적이 있다. Gresso폰은 실제로 작년에 러시아에서 정식으로 발매까지 된 폰이다. 그나마 비주얼적으로는 이번 사과나무폰보다는 나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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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9 13:27 2007/08/29 13:27
전용철

얼마전에 작지 않은 교통사고가 났는데 그 여파 때문인지 그 후로 핸드폰이 말을 안듣더라고요. A/S 받으려니까 보드를 갈아야 한다는 둥...10만원이 든다는둥...돈도 돈이지만 핸드폰안에 들어 있는 200여개의 컨텐츠가 통째로 날아가는게 아까워서 새 핸드폰을 샀어요 ㅋ
근데...희한하게.. 해지하고 나니까 잘되더라는...쿨럭...

mobizen

저런.. 많이 다친거야..?
요즘 프로젝트 막바지라 정신 없다고 들었는데..
200여개의 컨텐츠가 아깝긴 하겠지만 막상 해지되서 손에 안 잡기 시작하면 흥미가 떨어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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