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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글

09년 2Q 실적발표를 마친 노키아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들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를 맞이하여 3월에 1,700명을 감원하고, 4월에 모바일 서비스 쪽에서만 450명을 추가로 감원하였지만 노키아를 보는 시선은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미국의 경제주간지 '포브스'는 최근 'Nokia's Motorola Moment'라는 아티클을 통해 Nokia가 Motorola의 몰락과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혹평을 했다. 이러한 분석은 최근의 노키아의 실적을 기본으로 한다.


2. 최근 노키아 실적 분석

2008년에 들어서면서 대규모 조직개편을 시행한 노키아는 크게 Devices & Services, NAVTEQ, Nokia Siemens Networks 로 구분된다. 해당 Division당 매출액 추이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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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3Q부터 매출이 잡히기 시작한 NAVTEQ은 전체 매출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Devices & Services와 Nokia Siemens Networks Division은 09년에 들어서면서 매출이 급감했음을 알 수 있다. 2Q들어서면서 약간의 상승을 하기는 했으나 1Q의 하락폭이 너무 커서 회복세라고 보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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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는 노키아, 삼성, LG의 단말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을 09년 2Q와 전년동기를 비교해본 것이다. 작년 M/S가 41%였던 노키아는 38%로 하락하였으며, 작년 15.4%였던 삼성은 19.5%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였다.


3. 노키아의 경쟁자는 애플

위와 같은 정량적인 수치만을 보면 노키아는 삼성과 LG에 심하게 시장을 빼앗기고 있으며, 부정할 수 없는 Fact이기도 하다. 삼성과 LG가 이렇게 선전할 수 있었던 여러가지 원인 중에 하나는 09년도에 들어서면서 국내 이동통신사끼리 마케팅 출혈 경쟁이 일어나면서 매출액이 상승하였고, 상대적으로 마케팅비용 지출이 소극적이었던 경쟁업체에 비해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미 미디어 플랫폼 회사를 천명했던 노키아의 입장에서는 삼성과 LG보다는 아이폰 하나로 세상을 점령하고 있는 애플이 진정한 라이벌일 수 밖에 없다. 노키아는 휴대폰 기기 판매비용으로만 끝나는 Feature Phone이 아닌, 자사의 Ovi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부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스마트폰 시장이 무척 중요하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노키아의 이번 분기 M/S는 41.2%로 전년동기 45.1%에 비해 크게 하락하였다. 반면에 애플의 경우는 10.8%로 전년동기대비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루어 냈다.

Nokia N97

Nokia N97.


상반기의 주력 모델이었던 N97의 경우에는 6월에만 50만대가 출하(판매 아님)되었으나 iPhone 3GS, Palm Pre, Black Berry Curve 시리즈 등과의 경쟁에서 실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주력 단말의 경우도 가장 큰 라이벌은 iPhone이었으며, 혁신의 상징이었던 미디어 플랫폼분야에서도 Ovi Store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Apps Store와 비교를 받고 있다.
2009/08/12 08:50 2009/08/12 08:50
cubix

노키아도 예전같지 않게.. 조금씩 주춤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국내 기업들에게는 지금이 기회겠죠^^

mobizen

노키아가 요즘 안습이긴 하지만 저는 사실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좀 더 장기적으로 보면 제자리를 찾지 않을까요?

cubix

이제 규모의 경제라는 말이 예전만큼의 힘을 발휘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노키아도 이제는 변할때가 된 것 같습니다^^

Sean

"삼성과 LG가 이렇게 선전할 수 있었던 여러가지 원인 중에 하나는 09년도에 들어서면서 국내 이동통신사끼리 마케팅 출혈 경쟁이 일어나면서 매출액이 상승하였고, 상대적으로 마케팅비용 지출이 소극적이었던 경쟁업체에 비해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쳤기 때문이다."

국내 매출이 해외 마케팅의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제조사 들의 국내 매출이 전체 매출의 어느정도 차지 한다고 보시는지요? 5%?
그 매출로 해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했나요?
타사 보다 공격적으로 마케팅 하면 매출이 증가하나요?

재밌는 논리 입니다.

mobizen

제조사 들의 국내 매출이 전체 매출의 어느정도 차지 한다고 보시는지요? 5%?
>> 삼성전자의 경우, 2분기 기준 국내 매출이 전체 매출의 18.8%를 차지 합니다. LG전자는 24.1%이구요. 물론 휴대폰만 고려한게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만 제가 들은 바로도 님이 생각하시는 5%보다는 훨씬 큽니다.


그 매출로 해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했나요?
>> 삼성전자의 경우 2Q 마케팅비용이 13,4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771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번 분기 삼성이 Global하게 SHOW를 했던 Jet 단말과 Omnia에 들어간 천문학적인 마케팅비용을 어떤 근거로 설명드려야 할런지는 모르겠으나 '스마트폰보다 더 스마트하다.'라는 카피 문구를 전세계인에 각인시킨게 돈 몇푼으로는 힘들다고만 해주죠.


타사 보다 공격적으로 마케팅 하면 매출이 증가하나요?
>> 대답할 필요를 별로 못 느끼는 질문이네요. "타사 보다 공격적으로 마케팅 하면 영업이익이 증가하나요?" 도 아니고...


정량적인 답변을 드리면 수치 조건의 허점을 이야기 하실 것 같고, 정성적인 답변을 드리면 근거자료가 뭐라고 하실거죠? ^^

cubix

어림잡아 계산하면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6월 판매량 300만대.. 그 중 약 50%가 삼성이니 어림잡아 2분기 판매량이 400만대는 넘겠네요.. 이는 삼성의 전체 판매량의 7~8% 정도라고 볼 수 있구요.. LG는 30% 약간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니.. 대략 250만대 정도는 팔렸을 것 같고.. 이 또한 8~9% 정도는 될 것 같군요.. 이 두 업체에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판매량을 보여주는 시장이죠^^

마케팅 비용에서는 조금 생각해봐야되는게.. 기사를 찾아보니 1분기 삼성이 마케팅 비용이 6700억으로 작년 4분기 1조 9500억에 비해 많이 줄였더군요.. 1분기에는 경제위기로 마케팅비용을 대폭 줄였던 것이고, 아직까지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위기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마케팅에 많은 비용을 사용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mobizen

ㅎㅎ cubix님이 좋은 지적은 해주셨는데...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다시 글을 남겨봅니다.

사실, 벤더 입장에서 단말판매량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출이며, 매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진입니다. 이동통신사야 단말이 많이 풀리면 부가서비스로 수익을 계속 올릴 수 있지만 단말사는 아니거던요.

cubix님이 지적한 단말판매량은 제가 처음에 언급하지 않은 것은 바로 그 이유입니다. 업계 종사자들은 대부분 알겠지만 국내 핸드폰 가격은 해외보다 훨씬 비싸게 판매되고 있으며, 마진율도 해외 판매 단말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조금 과장하면, 해외 단말 3대 파는 것과 국내 판매 1대와 유사하죠.

그렇기 때문에 단말판매비율의 약 3배 정도가 국내 매출의 비율이 되는 것입니다.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실은 Sean님이 언급할 정도로 무시할만한게 절대 아니죠. ㅎㅎ

Sean

자신의 논리에 문제가 있다 라고 느끼기 보다,
왠 이상한 사람이 트집 잡는다고 보네요?

세상 비뚤어지게 보시는 군요.

결과에 끼워 맞추는 말장난 말고 원인과 결과의 인과 관계 분석을 놓아야 주장이 뒷 받침 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그런 논리가 전개 되는지 궁금합니다.

Fact 1
노끼아 매출 감소

Fact 2
SEC and LGE MS 증가

그래서
SEC LGE 는 내수 시장에서 얻은 매출액으로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결과, SEC 와 LGE 의 MS 증가?

뜬금 없이 노끼아는 애플때문에 MS 를 놓쳤다?

영업 이익에 대한 자료가 있나요?
매출액과 MS 가지고 예기를 하시는데 그럼 논리가
영업이익으로 미쳐야 겠습니까?

영업 이익에 대한 근거 자료도 없는데 ...
자승자박 이네요

mobizen

이상한 사람이 트집잡는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세상일이 원인이 단 하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행여나 토다시는 분이 분명히 계실 듯 하여 '여러가지 원인 중에 하나는'이라고 달았건만...

애플은 경쟁자라고 했지 M/S를 놓친 이유라고 한적은 없는데..

뭐..어차피 무슨 말을 해도 들으시진 않을테니... ^^

리카르도

노키아를 저렇게 맹렬하게 비판해주는 쪽이 있다는게 참 부럽네요.
그나저나 노키아 상위제품이 한국에 그대로 들어온다면 대박일텐데 말입니다..

minjuny

여전히 디바이스 업체로 그대로 움직이지 않는 삼성이나 LG보다는 노키아가 훨씬 전망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노키아가 플랫폼을 주력으로 하고자 했던 시기도 자신들의 디바이스 역량이 최대일 때 이를 이용한 전환이므로 가장 시기 적잘하지 않았나 생각되고요.
하지만 변화에는 아픔이 따르는 것이고.. 지금 그 아픔이 나타나는 것이겠지요. 좋은 결과가 나올지 아닐지는 더욱 지켜봐야 겠지만..
그리고 애플이 최대의 라이벌이라는 말은 적극 동감입니다. 오비가 성공한다면 솔직히 단일 디바이스 업체인 애플은 노키아의 상대가 될 수 없겠지요. 좀더 시야를 크게 봐서 진정한 경쟁자는 구글과 MS아닐까요 플랫폼과 서비스를 둘다 가지고 있는 구글과, 안정된 OS와 자금력 그리고 최근엔 bing을필두로하여 야후와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는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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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가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것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이동통신사들의 소비자를 대하는 자세나 폐쇄적인 운영, 개발사들에 대한 횡포에 대해서 국내 이동통신사가 유별난 것처럼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실제 해외의 경우에도 아주 극소수의 이동통신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비슷한 평가를 받는 편이다. 해외의 업체들도 유사하다고 해서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며, 이동통신사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평판을 벗어나야 할 때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렇게 '공공의 적'이라는 이미지 덕분에 어떤 일이던지 근본적인 원인은 이동통신사로 귀결되곤 하는데, 최근의 요금제 이슈를 비롯한 몇몇 민감한 이슈들은 그들의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면이 없잖아 있어 보인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기업의 이미지는 누군가가 만들어낸 허상이라기 보다는 그들 스스로 구축했다는 것이며, 이동통신사는 소비자들이 자신들을 보는 시선을 겸허하게 받아드릴 필요가 있다.

이런 시선이 CP나 협력사와 같은 업계가 아닌 소비자들에게서 출발한다는 것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시각은 다분히 관련 민원 데이터를 통해서 그 심각성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관련 민원에 대한 몇가지 데이터를 재구성하여 일반 소비자들이 보는 이통사들의 이미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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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국소비자원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이동전화서비스'에 대한 민원은 항상 1위 또는 2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3년간은 '초고속인터넷' 민원에 이어 2위를 차지하기는 하였지만,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휴대폰' 항목의 민원수 또한 3위를 차지하여 소비자들이 느끼는 휴대전화에 대한 불편함이 무척 큰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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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08년)까지 2위를 차지하기는 했으나, 이통사의 출혈마케팅이 극에 오른 09년 상반기에는 다시금 이동통신관련한 민원의 건수가 초고속인터넷에 비해 더 많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해당 데이터의 누적 건수를 통해 각 항목당 비율을 구성해보면 아래 그림과 같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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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관련한 민원이 전체 통신서비스 관련 민원의 40.50%를 차지하여 28.20%를 차지한 초고속인터넷보다 훵씬 높게 나타났다. 관련 민원 항목은 요금불만이 가장 높았으며, 업무처리, 문의&답변이 그 뒤를 차지하고 있다. 아래 항목 중 가입요금제나 부가서비스 관련한 민원은 대부분 소비자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과금이 되는 경우가 많아 그 심각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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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데이타 중 이동통신사 관련한 데이타만을 선별하여 이통사별 비중을 알아보면 가장 많은 수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SKT가 1,372건으로 전체의 42.04%를 차지하였고, KT 1,234건, LGT 657건 등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기준의 M/S를 고려한다면 SKT는 적고, KT는 많으며, LGT는 M/S와 비슷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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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동통신사 관계자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지금까지의 잘못된 행위를 인정하고 고쳐나가보려는 분들도 있고, 반면에 억울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소리만 해대면서 공격적인 분들이 있는데 후자의 경우에는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에코시스템의 맨 상위에서 시장 진입을 관리하는 이동통신사로서 좀더 노력하고 인정해주면서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자세가 필요할 때이다.

지금까지의 무선인터넷 시장이 무너뜨린 것은 이동통신사가 아닐 수는 있지만, 무너지지 않도록 할 수 있었던 사업자는 '이동통신사' 뿐이었다. 가까이에서 보고 있자면, 많은 분들이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만 대부분의 의사결정권자들의 자세는 여전히 문제가 있어 보이며 '소통'을 '다툼'으로 만들어 가는 주범들이다. 아직은 갈길이 멀다.
2009/08/11 08:09 2009/08/11 08:09
cubix

역시 요금 불만이 가장 높네요..
저도 휴대폰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점점 높아져가는 통신요금땜에 버겁더군요..
이해는 되지만.. 그래도 데이터 요금제 같은건 Oz 수준으로 맞춰줬으면 하네요

mobizen

아무래도 그렇겠죠. 이통사 잘못만은 아니고 대리점측의 무리한 욕심도 원인이겠지만... 소비자들은 이통사 보고 폰을 사는 것이니깐요..

reserve

"통신"이라는 것 자체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정이 깃든 것일텐데...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반성을 해야 할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mobizen

그러게나 말이죠.. 다음주에는 꼭 얼굴 함 뵈요~ ㅎㅎ

JM

요즘 SK Telecom 에서 광고 하고 있는 10년째 소비자 만족도 1위라는것은 위 조사된 내용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데요.. 광고에서 나오는 것 처럼 소비자들에게 최면을 걸고 있는 걸까요?
고객만족도 1위와, 소비자 불만 이동전화 서비스에서 1위를 하고 있는건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지..

keabro

아마,,통신사 3개 업체 중 만족도 1위라고 광고하는거 아닐까요,,광고는 광고일뿐~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자~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ㅋ

싱싱싱

불명예스럽게 고객불만 1위를 차지하고, 이익 몇 조원씩 내는 이동통신사에서 콜센터 운영하는 수준이 좀 그렇습니다. 왜 근무시간 끝나면 상담원도 없고, 주말이나 야간에도 그런가요? 매출 몇 백억 되지 않는 회사도 주말이며 야간에 콜센터 운영하는 회사 많습니다. 고객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 시각이 좀 그렇습니다. 해외나 지구 반대 편에라도 콜센터를 두어야죠.

글렌굴드

통계의 숫자에 속지 말았으면 합니다.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정확한 통계라면 가입자 또는 이용자수를 민원건수로 나눠야 하지 않을까요?

이통사에 문제가 많다고 주장하기전에 통계가 과연 나의 주장을 뒷받침해 주는지를 먼저 고민해야 할 것 같은데요.

mobizen

소비자들에게 그런 이해를 바라시는건가요? 저희와 같은 업계 사업자들에게 그런 이해를 바라시는건가요?

글렌굴드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설령 Fact 일지언정 소비자들이 느끼는 심리가 바뀌는 것은 없답니다. Fact만을 내세우는 것보다는 조금은 억울하더라고 받아드리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글렌굴드

저는 단지 논리적 글쓰기에 대해서 언급했을 뿐입니다. 글쓰기의 기본은 자신의 주장과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Fact의 구성이 아니겠습니까? 잘못된 Fact를 사용하면, 올바른 주장이라도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으니까요. 저는 이 점을 지적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님의 주장을 지지할 수 있는 Fact가 어떤게 있을까요?

mobizen

님이 이해하시는 저의 주장이 뭔지 궁금하네요. 말씀해주세요. 제가 뭘 주장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