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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모바일 OS의 등장

오늘 마무리된 MWC 2013의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가 신규 모바일 플랫폼의 등장이다. 파이어폭스, 우분투, 타이젠, 웹인 등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목업을 만져본 지인들의 전언에 의하면 완성도가 다들 높은 편이라고 한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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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은 '과연 이들이 Android와 iOS가 버티고 있는 현재 양강구도를 깨고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해 궁금할 것이다. 미래는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장담을 할 수는 없으나 현재를 기준으로 이 민감한 주제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풀어보고자 한다.



'성공'의 정의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바다(bada)'를 독자 개발해왔다. 2010년 6월 '웨이브'를 시작으로 지난해 초까지 10종의 웨이브 시리즈를 런칭했다. 전세계 누적 판매량이 1000만대가 넘었고 작년 4분기에는 MS의 윈도폰보다 더 많이 팔렸다. 과연 바다를 실패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 이러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성공'에 대한 정의가 선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Feature Phone이 사라지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뀌고 있는 현재 상황 속에서 단순히 단말 판매량으로 플랫폼의 성공여부를 측정하는 것은 조금 진부하다. 본 블로그를 통해 여러번 이야기한 것과 같이 그런식의 논리라면 WIPI는 세상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플랫폼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정략적인 접근보다는 정성적인 정의가 훨씬 공감대를 얻을 것 같다. 이번 포스팅에서 모바일 플랫폼의 성공은 '생존이 가능한 독립생태계를 만들어내고 고유의 킬러컨테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장될 수 있는 것'이라고 정의를 해보겠다.



사용자들의 OS에 대한 관심

사용자들은 모바일 OS에 대한 관심이 있을까? 혹자는 '전혀없지'라고 자신있게 말하는데 맞는 말이기도 하면서 틀린 이야기이다. 관련한 가장 최근 조사 자료를 같이 보도록 하자. 아래는 얼마전에 발표된 comScore의 보고서 중에 일부로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고려하는 항목에 대한 중요도를 10점 만점으로 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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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가 8.2점으로 두번째로 높게 조사되었다.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7.7점을 차지한 단말 가격보다도 훨씬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그 맥락을 보면 기존 OS에 대한 불만이나 신규 OS에 대한 니즈하고는 조금 거리가 멀다.

사용자들이 OS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기존에 구매했거나 익숙한 앱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스마트패드 등과 같은 이기종간에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유지하고 싶기 때문이다. 즉, iOS와 Android를 구분하는 것이지 OS의 근본적인 성능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다.



제조사의 입장은 좀 달라

사용자의 니즈만큼 사업자들의 전략도 중요하다. 제조사의 입장은 사용자와는 많이 다르다. iOS와 BlackBerry와 같이 폐쇄형 OS를 제외하면 OEM이 가능한 플랫폼은 Android, Symbian, Win Phone 정도이다. 그런데, 전세계 시장점유율의 68.8%를 Android가 차지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제조사들은 Android 기반의 단말만 만들어 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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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포트 폴리오를 가져야 하고 특정업체의 의존도를 낮추어야 하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지금의 구조가 불안할 수 밖에 없다. 만약에 구글이 Android의 특정 기능을 유료화하거나 모토로라에게만 선행 기술을 적용해준다면 지금의 경쟁력은 독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삼성이 타이젠에 투자를 하고 LG가 Web OS를 구매한 것도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문제는 고객의 니즈

이런 제조사의 상황은 고객과의 니즈에 부합이 되어야 한다. 제조사의 고객은 누구일까? 사용자? 아니다. 바로 '통신사'이다. 지금과 같이 실질적(!)으로 통신사가 단말 유통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들을 설득시켜야 한다. 그런데, 통신사 입장에서는 iOS, Android 단말이 충분히 잘 팔리고 있는 상황에서 검증되지 않는 플랫폼에 도전을 할 이유가 없다.

통신사들이 단순하게 일정량의 단말 물량만 구매해준다고 끝나는게 아니라서 상황이 더욱 복잡하다. 통신사들이 서비스 사업자를 지향하면서 만들어놓은 수많은 서비스들이 있다. 그 서비스들이 단말에 선탑재가 되거나 적어도 다운로드를 통해 설치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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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대가 팔릴지도 모르는 플랫폼에 막대한 개발 비용을 투자하면서 자사 서비스를 포팅한다는 것은 지나친 모험이다. 국내 윈도우폰의 출시가 쉽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물며, 이제 처음 출시되어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신규 OS야 말할 것도 없다. 보수적인 성향의 통신사일수록 이런 성향이 강하며 불행히도 각 국가에서 시장을 리드해가는 통신사의 대부분은 보수적이다.



개발자들은 차라리 윈도폰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면 개발자 커뮤니티는 바빠진다. 플랫폼 사업자들은 기본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해지기 때문에 외주가 활발해지고 이를 기대하는 개발사들이 움직이다. 초기 집행되는 마케팅비용을 노리고 써드파티 파트너가 되려는 개발자들도 생겨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플랫폼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형 서비스 사업자들이 움직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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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업자들은 iOS와 Android의 단편화를 지원하기 힘들고 Connected Device의 유형이 다양해지는 것도 버거운 상황이다. 통신사와 마찬가지로 검증되지 않는 플랫폼에 투자할 이유가 없다. 상황을 관망하다가 나중에 진입해도 충분한 시장다. 굳이 새로운 플랫폼에서 선점의 이점을 노린다면 MS의 윈도폰이 훨씬 안정적인 선택이다.



웹플랫폼도 단편화될 것

파이어폭스, 우분투, 타이젠은 모두 웹플랫폼이다. 이 '웹플랫폼'이라는 단어 때문에 상호 호환이나 웹개발자들의 참여확대를 기대하는 분들이 있다.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웹과 웹플랫폼을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웹은 전통적인 Request와 Reponse로 이루어진다. 통신하는 언어가 html과 Java Script일뿐 중요한 것은 서버와 통신에 의해 서비스가 동작을 한다는 점이다.

웹플랫폼은 전통적인 웹의 환경과 전혀 다르게 구동된다. 사용하는 언어는 동일하지만 데이터 통신은 제외하고 모든 서비스의 동작이 로컬 디바이스에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파일시스템, 메모리관리, 프로세스 제어, 로컬 리소스 접근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물론, 대부분 리눅스 커널을 사용하고 있고 BONDI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유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환' 이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근본적으로 기획의 의도가 서로 다른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기종간의 개발을 많이 해본 개발자들은 언어의 장벽보다는 사용환경에 따른 개발비용이 높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UI, UX에서 각 플랫폼별로 최적화는 필수가 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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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Low Cost & Good Performance'를 내세우는 크로스 플랫폼은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편이다. 그게 최근의 만능 열쇠가 되어버린 'HTML5'라고 해도 마찬가지이다.(기업형 서비스 제외) 많은 분들이 노심초사 기다리는 HTML5의 시대가 곧 올런지는 잘 모르겠다. 그 때가 온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웹과 여기저기에서 등장하는 웹플랫폼들로 인해 '단편화'라는 늪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나마 Webkit이 천하통일을 하고 있다는게 다행이다.



앞으로의 전망

구글의 Android 전략에 따라 유동적일 수는 있지만 최근에 등장한 신규 모바일 플랫폼들의 상업적인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구글을 위협하려는 제조사들의 고비용 무기(?)가 될수는 있겠지만 독자적인 생존의 조건이 너무 어렵다. 그들의 성능이 핵심이 아니라는 것이 한계이다.

최근 삼성과 구글이 서로 각을 세운다는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 문제를 좀더 확장해서 생각해보면 제조사들이 필요한 것은 구글로부터 독립이지 Android로부터의 독립은 아닐 수도 있다. 새로운 플랫폼에 투자하지 않아도 이러한 제조사의 니즈는 해결될 수 있다.

신규 모바일 플랫폼이 일부 통신사를 설득을 했으니 당분간 관련 산업이 요동칠 수 밖에 없다. 빠른 결론이 나지는 않을 것같다. 3년 정도가 지나야 다시 안정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은 가지고 있는 자산과 위치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다. 플랫폼에 관심이 많은 변방의 블로거로서 지켜봐야 할 변수가 많아진다는 사실만으로 즐겁다.
2013/02/28 23:36 2013/02/28 23:36

게임 이론으로 살펴본 Web OS의 가능성 ETRI 표준연구센터 전종홍 (hollobit@etri.re.kr) (주) 여기서 Web OS란 HTML5를 비롯한 Web 기술을 기반으로하는 새로운 OS를 통칭. Tizen, Mozilla OS, web OS, webinos 등을 모두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 최근 HTML5 및 웹 기술의 성장 속에서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Tizen, Firefox OS, web OS 같은 웹 기반 운영체제 환경이 시장에서..

(게임 이론으로 살펴본 Web OS의 가능성 1편)에 이어 다시 추가적인 내용들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추가적으로 삼성전자, Google, Mozilla, 중국제조사를 중심으로 관계들을 분석해보았습니다. 4) 삼성전자와 중국 제조사 (ZTE, HTC, Hawaii 등) 삼성전자와 최근 급격하게 추격을 벌이고 있는 중국업체( ZTE, Hawaii 등)과의 경쟁관계에 대한 보수표를 작성해보니 재미있는 결과가 도출된다. 이 경우, 재미있게도 삼성..

천재태지서주영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상단의 Tizen 2.0이라고 되어 있는 스크린샷이 사실 Tizen 1.0 스크린샷이네요. 업데이트가 필요해보입니다.

mobizen

수정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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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이 된지 한참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최종 집계된 2012년 시장 보고서들이 등장하고 있다. 상세 수치를 보면 전체 시장 상황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새로운 내용은 없지만 개인적인 기록을 위해 주요 항목을 중심으로 2012년 모바일 시장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Android의 주도권 심화

스마트폰 OS 시장의 양적인 면에서 Android의 압승을 확인할 수 있다. IDC의 최종보고서에 의하면 2012년 전세계 스마트폰의 출하량은 7.2억만대로 집계되었다. 2011년 4.9억만대 대비 46.1%가 성장한 수치이다. 이 중에서 Android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총 4.9억만대로 전체의 68.8%를 차지했다. 2011년 Android의 비중은 49.2%였다. Android는 과거 Symbian의 시장을 잠식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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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가 스마트폰 OS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은 당분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3년에는 Win Phone, Tizen, Ubuntu OS 등이 등장하겠지만 시장 판도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오히려, 변형된 Android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Android의 파편화를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사들의 경쟁은 롱테일이 유지

제조사별 스마트폰 판매량을 보면 3.8억대를 판매한 삼성이 시장 점유율 22.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였다. 2011년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17.7%로 2위였다. 전년도 시장점유율 23.8%로 1위를 차지했던 Nokia는 19.1%로 2위로 밀려났다. MS와의 제휴로 얻어낸 단기적인 수익이 진짜 필요한 것인지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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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들의 경쟁은 롱테일이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다. 삼성전자, Nokia, 애플을 제외한 제조사들의 전체 시장 점유율이 51.3%이다. 그나마 Top10에 들어가는 업체들도 Market Share 1~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동일한 항목의 전년도 수치는 53.5%이다. Android가 공개형 OS로 자리잡으면서 스마트폰 제조 기술의 진입장벽이 낮아졌고 가격 경쟁력을 가진 중국업체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TE는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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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판매되는 스마트폰의 대부분이 LTE인 국내는 상황이 다르지만 글로벌 시장으로 보면 2012년은 LTE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2012년 LTE 스마트폰의 출하량은 9천만대 정도로 전체 스마트폰의 12.6% 수준이다. 2013년에는 전년대비 202.5% 성장하여 2.7억만대 정도의 LTE 스마트폰이 판매될 전망이다.



인터넷 충성도는 여전히 iOS가 높아

모두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이 단말 판매량이 Traffic에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iOS의 Market Share는 18.8%에 불과하지만 스마트폰 Traffic Share는 72%에 이른다. Android는 26%에 불과하다. Smart Pad의 Traffic 상황은 iOS가 주도하는 현상이 더욱 심화된다. iPad의 Traffic Share가 94%로 Smart Pad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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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시장을 공략할 때는 이렇게 플랫폼에 대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서비스의 카테고리가 무엇인지, 유료인지 무료인지, 수익이 필요한 것인지 가입자가 필요한 것인지에 따라 적합한 OS는 달라지게 된다. 국내는 Global 수치와는 조금 상황이 다르니 참고하기 바란다.



앱스토어 수익은 롱테일이 심화 중

앱스토어의 BM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단순하게 유료앱을 판매하거나 광고로 수익을 만들어내는 구조에서 2012년에는 부분유료화가 주요 BM으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다. 전체 수익의 77%가 부분유료화를 통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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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보니 수익과 앱스토어의 순위가 일치하지 않고 있다. 순위를 기준으로 하면 자연스럽게 롱테일 구조를 만들어 낸다. 수익 비중을 보면 앱스토어 Top 100위를 기준으로 2010년에는 55%였다. 동일한 항목의 2010년 비중은 32%였다. 참고로 위의 수치는 부분유료화 수익을 포함한 것이다.
2013/02/20 08:31 2013/02/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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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상륙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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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8일, 오랜 기다림 끝에 아이폰이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아이폰이 몰고온 파급력은 매우 컸다. 오늘날 3천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하게 된 시발점이었고 제조사와 통신사를 멘붕 상태에 빠지게 했던 파괴자이기도 했다. 3년이 지난 지금, 시장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 거창해지고 그동안의 흔적들을 가볍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판매대수는 486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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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지금(2012년 11월 말 기준)까지 486만대의 아이폰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아이폰3GS를 통해 시작된 국내 시장은 2009년 21만대 정도가 판매되었다. 아이폰4가 출시된 2010년에는 171만대, 4S가 등장한 2011년에는 227만대가 팔렸다. 하지만, 혁신의 파괴력이 작아졌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올해에는 11월까지 67만대밖에 판매되지 않았다. 아이폰5의 판매량을 고려한다면 올해는 약 100만대 정도가 팔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T의 점유율이 아직까지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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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아이폰4를 통해 2011년 3월부터 아이폰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경쟁사보다 늦게 판매를 하면서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KT가 보다 친숙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보면 KT의 판매비중은 77.8%로 SKT보다 3.5배나 많은 아이폰을 판매하였다. 올해 11월까지는 KT 39만대, SKT 28만대를 각각 판매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남성들이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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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최근에 아이폰5의 가입자에 대한 분석을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였다. 해당 자료를 보면 아이폰5 가입자의 성별은 여성(33%)보다 남성(67%)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사용자 조사를 해보아도 런처, 배경화면 등을 통해 화면을 아기자기하게 꾸밀 수 있다는 이유로 여성들의 Android 선호도가 높게 나온다.



20~30대가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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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가입자를 보면 아이폰5의 20~30대 비중은 81%이다. KT 전체 가입자 중 20~30대 비중이 37%에 불과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절대적인 비중이다. 인터넷 충성도가 높은 20~30대의 아이폰 선호도가 높으고, 아이폰이 KT에게 젊은 층의 가입자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도권 사용자 비중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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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용자의 비중도 68%로 전체 KT 가입자의 비중인 51%보다 훨씬 높게 조사되었다. 종합해보면 수도권에 사는 20~30대 남성들이 아이폰을 선호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전형적인 Early Adopter 계층이다. 단말 보급대수는 작지만 아이폰이 만들어내는 트래픽과 유료 구매 비중이 많은 이유가 자연스럽게 설명된다.



아이폰에 대한 충성도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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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용자군들의 스마트폰 선택 항목은 다른층과는 상이하다. '두잇서베이'에서 국내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갤럭시 S3가 30만원에 판매된다면 무엇을 구매하겠습니까?'라는 설문 조사를 했다. 67.4%의 응답자가 그래도 '아이폰5'라고 답변하였다. 여전히 고가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혁신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아이폰5'의 모습을 감안한다면 아이폰 사용자들의 만족도와 충성도는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터치감과 앱스토어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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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아이폰의 장점은 터치감(36.3%)와 앱스토어(33.3%)가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HW와 SW부분에서 각각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들일 것이다. Android 생태계에서도 이러한 사용자들의 니즈를 채워주기 위해 5년 동안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iPhone의 완성도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배터리와 파일 이동이 가장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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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으로는 오래전부터 지적되고 있는 '일체형 배터리'를 꼽았다. 개인적으로 화면이 커지고 LTE를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5에 와서 고질적인 배터리 문제는 더욱 심화된 느낌이다. 애플의 AS 정책도 15.3%로 작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시장이 애플에게 작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애플 코리아의 노력이 다소 필요해 보인다.
2012/12/18 15:28 2012/12/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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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무게감이 커지면서 모바일 관련 보고서와 레퍼런스가 넘쳐나고 있다. 자료 하나하나가 중요하지만 시장 변화가 너무 빠른 탓에 조금만 지나면 의미없는 자료가 되곤 한다. 그런 이유로 일반적인 시장 수치에 관련된 포스팅은 지양하고 있다. 그런데, 년말이라서 그런지 관련 자료를 요청하시는 분이 많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본적인 자료 몇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판매량은 Android가 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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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2012년 3분기에는 1.8억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었다. 여러 OS 중에서 Android의 시장 지배력은 이미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판매된 스마트폰의 71.1%가 Android를 탑재하고 있다. BlackBerry의 점유율은 4.25%로 전년동기(9.5%)에 비해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MS계열은 아직 시장의 판도를 뒤집기에는 미비하다.



충성도에서는 Apple이 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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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의 판매량 점유율은 14.85%에 불과하지만 만들어내는 Traffic은 월등하다. 64.34%의 Traffic이 Apple 제품에서 발생한다. 가장 많이 판매되었다는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가 만들어내는 Traffic은 12.96%에 불과하다. 서비스 친화력이 높은 Heavy User들이 아이폰 계열을 선호한다는 이야기이다.



iPhone5는 12%

iOS와 Android를 중심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먼저, iPhon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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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시리즈 중에서 4S가 차지하는 비중이 42%로 가장 높았다. 4의 비중도 39%로 작지 않은 양을 보여주고 있다.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iPhone5의 비중은 12%에 불과하다. 3GS와 4의 비중이 감소하면서 5의 사용자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4S는 아직 약정에 묶여 있는 사용자들이 있어 당분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iOS사용자는 최신 버전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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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의 버전별 사용 비중을 보면 6.0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61%로 과반수가 넘은 상태이다. 구동속도가 느린 3GS의 사용자들 때문인지 5.1 버전을 사용하는 비중도 25%로 작지 않았다. 여전히 4.X대의 버전을 사용하는 비중도 9%나 된다는 것도 이채롭다.



Android 사용자는 2.3이 가장 많아

단말에 최신 OS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주는 해주는 Apple과 달리 Android는 처음 구매 때의 버전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제조사들이 일부 전략 단말을 중심으로 OS 업그레이드를 해주기는 하나 빈도수도 많지 않고 전환율도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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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환경적인 이유때문에 Gingerbread(2.3.x)를 사용하는 비중이 여전히 50.8%나 된다. Gingerbread가 2010년 12월에 발표된 버전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Legacy가 Android 생태계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어 보인다. 최신 버전인 Ice Cream Sandwich의 비중은 27.5%, Jelly Bean은 6.7%에 불과한 상태이다.



절대 강자가 없는 Smart Pad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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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경우는 판매량에서 삼성 Android(갤럭시), 서비스 친화력에서는 iPhone이 절대적인 우위를 보여준다. 하지만, Smart Pad는 절대 강자가 없는 상태이다. iPad 시리즈가 51%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삼성이나 아마존의 추격이 심해지면서 점차 시장 지배력을 잃고 있다. 7인치 Smart Pad 시장이 성장하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iPad2의 사용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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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도 시간이 지나면서 시리즈가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2011년 3월에 발표된 iPad2의 사용 비중이 전체 iPad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New iPad와 iPad4가 사용자를 매료시킬만큼의 요소가 부족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7인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탄생한 iPad Mini의 경우에는 iPad 시리즈 중에 2%를 차지하고 있다.
2012/12/14 19:59 2012/12/1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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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와 Android는 대결 구도가 아니야

미디어나 애널리스트들에게는 iOS와 Android의 대결 구도 만큼 모바일 시장을 전달하기 편리한 방법은 많지 않다. 수많은 보고서들이 두 플랫폼을 비교하며 접근한다. 최근에도 Chitika는 5월 27일에서 11월 27일까지 6개월 동안의 iOS와 Android 트래픽 비중을 조사하여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iOS가 평균 65%를 유지하며 절대 우위에 있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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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들 역시 이러한 대결 구도는 선호한다. 이 블로그(모바일 컨텐츠 이야기)에서도 관련한 포스팅을 몇차례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업계 종사자의 입장에서 보면 두 플랫폼은 취사선택의 문제는 아니다. '단말 판매량과 수익 사이의 딜레마'에서도 이야기 한 바와 같이 각 플랫폼별 장단점은 존재하는 것이며 목표시장과 서비스의 성격에 따라 전략적인 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



시장이 아무리 Global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고 하지만 국내 시장 현황은 여전히 우리의 현실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iOS 편향적인 포스팅을 해 온 것이 사실이기도 하여 이번에는 Android  관련 국내 시장 보고서 몇개를 공유하고자 한다. 데이터는 조사 방법과 범위, 목적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온다. 아래 소개한 보고서들은 다소 극단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보기 바란다.



Android Traffic 비중 전세계 1위

가장 먼저, Stat Counter의 웹트래픽 11월 자료를 분석해 보았다. Global 모바일 Traffic 중에 Android가 차지하는 비중은 31.67%였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는 89.53%라는 엄청난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일본은 52.52%, 미국은 50.63%를 각각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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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 점유율 조사의 허구'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Stat Counter의 지표 중에 국내 시장 관련 수치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다소 위험하다. '한국 시장의 Android Traffic 비중이 외국과 비교해서 매우 높다' 정도로 이해하면 무리가 없겠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으나 내부 실서비스 트래픽에서도 Stat Counter 만큼은 아니지만 Android의 비중은 매우 높았다.



Google Play 수익 점유율은 3위

얼마전에 발표된 App Annie의 시장 보고서도 매우 흥미롭다. Google Play 수익의 국가별 점유율을 발표했는데 한국이 18%를 차지하였다. 이는 일본(29%), 미국(26%)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최근 애니팡과 드래곤 플라이 등과 같은 IAP 결제가 급증한 덕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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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가 발표된 직후에 애플은 자료 조사에 문제가 있다며 공식적으로 반박을 하였으니 수치를 그대로 받아드리기엔 위험할 수도 있겠다. 어쩌면 Google Play가 그만큼 고전하고 있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게임을 중심으로 국내 Android 가입자들도 유료 구매를 하는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만큼은 사실이다.



상세 수치보다 주목할 것은 성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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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용 과금 플랫폼인 미탭스(metaps)는 최근 2개월(2012년 9,10월)간 제공한 앱의 광고소비성장율을 비교하여 발표하였다. 조사 결과, 한국은 202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였다. 2달만에 20배 이상 성장을 한 것으로 2위인 중국(864%)과는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모바일 광고 시장의 절대적인 수치보다는 빠른 성장율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국내 모바일 시장이 Android 중심으로 형성되고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여러가지 환경적인 원인이 작용하고 있다. Android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제조사인 삼성과 LG등이 국내 기업이다. 통신사와 제휴를 통해 보조금 지원과 PPL등을 하며 마케팅 물량 공세를 하고 있다. 반면에 iOS의 경우에는 Apple과의 협상에서 번번히 실패하고 있다. 보조금도 많지 않고 요금제도 매력적이지 않다 보니 소비자들이 Android를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국내 모바일 시장은 Android가 지배하고 있다. 트래픽의 비중은 절대적이고 Google Play에서의 유료 결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광고 등과 같은 전체적인 성장 속도도 월등하다. 일반적인 서비스 사업자라면 iOS가 아닌 Android를 선택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해 보인다. 다만, 여러차례 언급한 것과 같이 플랫폼 선택은 각자의 상황과 성격에 따라 철저하게 전략적인 판단을 해야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12/12/04 13:46 2012/12/04 13:46
미나래

글 잘 읽고 갑니다.
안드로이드 트래픽이 생각보다 많이 차지하네요.
주변에 아이폰 쓰는 사람이 많은 편이긴 한데, 대부분 사람들은 안드로이드를 선호하더군요.
전 돈이 없어서 아이폰 못 사고 있죠..하하;;

아이러버

항상 좋은 자료 보고 갑니다~

우리 나라는 IT 테스트국가인 동시에 구글의 노예군요 ㅎㅎ;;
7:3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성장률은 깜짝 놀랬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서 글 제목만 보고 놀라서 왔네. 안드로이드(=인조인간) 천국이라고 해서 성형미인 비난하는 글인 줄 알고 괜히 뜨끔해서..

방랑객

스마트폰은 쓰고 싶고
카톡은 해야겠고
애니팡도 해야겠는데
아이폰은 비싸고
안드로이드는 가격대가 싸고 비싼 것까지 여러게 있고
국내 기계제조사에서 아이폰 죽이기로 죽기살기로 덤비니
당연히 저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요한 건 폰을 들고 뭘하나도 좀 살펴봐야할 거 같습니다.

좀 심하게 말해서 카톡이 대히트를 치지 못했다면 과연 저렇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찰스

마침 필요한 정보였는데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추운날씨 건강 조심하고

행복하세요^^

kakarots

받아 들이기엔.......

드리긴 뭘 드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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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ad 시장은 폭발력은 없지만 서서히 성장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초기에는 '스마트폰의 확장'으로 해석되었지만 최근에는 'Post PC'로서 기대감을 받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Post PC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빠르고 공격적으로 Smart Pad에 대해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OS별 점유율 추이를 보면 iOS의 장악력이 많이 감소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분기 65.0%까지 차지하던 iOS 점유율이 3분기에는 56.7%까지 내려갔다. 반면, Android는 41.3%까지 증가하였다. '7인치 저가형 Tablet PC 전쟁' 에서 소개했던 저가형 Android 단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조사별 점유율 추이를 보면 삼성과 아마존의 성장이 눈에 들어온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510만대의 Tablet을 판매하여 18.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갤럭시 노트 10.1을 Tablet으로 분류한 덕분이다. Kindle Fire 시리즈로 9.0%까지 올라간 아마존과 ASUS의 성장도 눈부시다.


많은 국내 매체들이 위 자료들을 보고 애플의 시장 지배력이 약해졌다고 해석하고 있지만 조금은 섣부른 해석이다. iPad Mini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았던 상황에서 3분기 상황만을 보고 전체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좋지 않다. iPad Mini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지금에야 Smart Pad 시장 판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반응은 보면 iPad Mini에 대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듯 하다. 2~3개월은 흘러야 iPad 시리즈의 시장 지배력의 유효함을 확인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Apple에게는 조금 불리한 쪽으로 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4분기 시장 보고서를 다같이 기대해보도록 하자.

2012/11/07 16:27 2012/11/07 16:27
대기수요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대기수요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3분기의 결과는 6~9월까지의 결과이고 아이패드미니는 애플이 초대장을 보내기 바로 직전까지도.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설마 진짜 애플이 절대로 안 내놓는다던 7인치를 내놓을까 의문이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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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mal에서 작성한 흥미로운 보고서이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Mobile을 통해 Facebook을 사용하는 전세계 인구는 944,249,200명이다. 페북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Mobile로도 접속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전체 인구수를 기준으로 접속 OS도 함께 조사했는데 재미난 결과가 나왔다. 한국이 Android 의존도가 가장 높은 국가로 조사된 것이다. 전체 인구수 대비 비중이니 Sum이 중요하지는 않고 iOS대비 Android의 사용이 2.5배 정도가 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삼성과 LG전자가 국내 회사라는 영향이려나…



2012/10/10 14:42 2012/10/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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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장 점유율도 무시못하지만 초기 선점의 이미지도 무척 중요하다는 느낌. 같은 iPhone5를 판매하는데도 AT&T가 68%를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 만큼 특정 단말에 친화된 가격 정책과 컨텐츠가 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겠다.



2012/10/08 17:29 2012/10/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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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마트폰 소유자 8,736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만족도 조사에서 849점을 차지한 애플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Android 단말들은 상향 평준화가 된 느낌이다. 덕분에 점차 하드웨어 경쟁이 더 부각되고 있다. Sense UI로 막강한 파워를 누리던 HTC도 삼성과 큰 차이가 없어지고 있다. LG전자가 Nokia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것도 다소 의외이다.



2012/09/18 18:51 2012/09/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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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Smart Pad 단말들의 성별 비중을 조사한 결과이다.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고 오차 범위를 고려한다면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될지 모른다. 하지만, Smart Pad의 남/여 성별 비중이 비슷해지고 있고 Kindle Fire와 같은 저가형 단말의 경우는 여성의 비율이 높다는 점은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



2012/09/12 14:11 2012/09/12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