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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이 세계 모바일 시장을 강타하는 가운데, 여러차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과대한 기대감에 대한 우려의 포스팅을 해왔다. 스마트폰의 여러 긍정적인 데이타를 보고 현실을 벗어난 관점들이 이야기 되는 듯해서, 조금은 차가운 시선으로 2009년도 시장을 예측해보고자 한다. 예측은 '예측'일뿐, 그분들의 시선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다른 관점도 있겠구나' 하는 이해로 보아주기를 바란다. 기본적으로 아래 포스팅을 먼저 참고하기 바란다.



1. 2008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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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ROA그룹에서 내놓은 2008년도 Global 모바일 단말 트렌드를 정리한 그림이다. 디테일한 부분서 국내 현실과는 약간 다른 면이 있지만, 한 가운데 위치한 Operator eye와 Consumer eye가 각기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 그림은 절대적으로 공감 할 수 있는 내용이다. 국내에서도 iPhone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폰에 대한 도입을 Consumer가 원했고, ARPU의 제자리 걸음과 데이타 시장의 침체를 벗어나고자 2008년 하반기에 시범적인(!) 수준의 스마트폰들이 국내에 도입이 되었다. 하지만 실제 이통사들의 눈은 일반폰을 벗어나지 못했다,

SKT는 HTC의 ‘터치듀얼’과 삼성전자의 3종(SCH-M620, SCH-M470, SCH-M480)을 중심으로 스마트폰단말을 내놓았으나 신규 가입자는 5만명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하반기에 발표한 전략폰 'T옴니아'도 일 개통 1000대 정도로 누적 가입자 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KTF 역시 기가바이트의 ‘GB-P100’을 비롯해 ‘울트라메시징Ⅱ(SPH-M4800)’를 선보였지만 신규 가입자 규모는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스마트폰 총사용자는 약 40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어,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는 해외의 경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비한 수준이다.(실제 스마트폰 판매량에 대한 수치는 조사기관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위 소개 수치는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바를 적은 것이니 숫자 자체에 대한 Source는 밝힐 수 없으며,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2. Global 스마트폰 시장 전망도 '어두움'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 보고서들이 항상 스마트폰의 시장 전망을 '장미빛'으로만 그리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보고서가 그러는 것은 아니다. 미래에셋증권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Global 수요를 2008~2010년 각 1.55억대, 2.0억대, 2.62억대로 전망하고, 동 기간 전체 핸드셋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수량)은 각 12.6%, 15.7%, 19.3%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키아의 스마트폰 M/S가 향후 3년간 39% 수준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노키아를 제외한 스마트폰 수요는 2008년 95백만대에서 2009년에는 1.2억대로 예상되어 사실상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크다고 보긴 힘들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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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래에셋 뿐만 아니라 Gartner를 비롯해서 얼마전까지도 스마트폰의 승승장구를 예언했던 리서치 기관들이 스마트폰의 성장은 계속 될 것이지만,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는 성장 속도가 더딜 것(Smartphone Sales Slowing Down)으로 예측을 수정하고 있다. 항상 장미빛 보고서는 강조되고, 현실이 반영되어 수정되는 보고서에 대한 관심은 떨어지는 것일 뿐...


3. 해외 스마트폰은 단말사가 리딩

Global 스마트폰 시장은 Nokia, RIM, Apple 등이 리드하고 있다. 위 3개사의 공통점은 단말사이면서 이통사에게 디바이스만 납품하는 수동적인 태도를 벗어나 서비스, 플랫폼, 오픈 마켓 등을 함께 제공하고,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컨텐츠를 주도적으로 소싱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이 OS 플랫폼과 모바일 브라우저 전쟁의 중심에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SW를 선택해서 설치할 수 있는 개방형 단말이라는 점을 중심으로 보면 위 3사가 스마트폰 시장을 리드하는 원인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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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히도 국내의 주도적인 단말사인 삼성전자, LG 전자, 팬택 계열, KTFT 등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보면 이러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할만 한 회사가 있는지 궁금해진다. 스마트폰이 오픈 마켓을 중심으로 하는 Global한 시장을 형성한다고는 하지만, 단말 AS, Local Trend, Local Application, 이통사 연계 서비스 등 핵심이 되는 것은 결국 Local 안에서 찾아야 하는데 불행히도 이러한 관점에서 국내 스마트폰의 미래는 즐겁지가 않다.

오픈 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SW는 컨텐츠나 서비스 보다는 Application 주도형이며, 일부 존재하는 서비스들도 국내에서 보기엔 얼리어댑터 위주의 서비스가 대부분이다. Consumer들의 Request는 일반 유저보다는 얼리어댑터적인 성향이 더 높은게 사실이다. 풀브라우징만으로 스마트폰이 PC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일까?
2008/12/23 21:20 2008/12/23 21:20
임준섭

역시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

mobizen

네... 의견도 주시고, 잘 활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뽐뿌맨

전 세계 경제가 슬로잉 다운이라... ^^
그래도 지르는 사람은 지르더라구요

mobizen

네.. 가장 큰 원인은 세계 경제 상황이겠죠~ 그 외의 원인에 대해서는 #2에서 설명드릴 계획입니다.

daremighty

문제는 스마트 폰의 용도인것 같습니다. 이게 mobile data 통신용 단말인지, PDA인지 아직도 concept이 불명확해요. 들여다가 파는 이통사들도 제대로 방향성 못잡은것 같고... 옛날의 PDA 시장 전망 기억해보면, 결국 PDA 개념으로는 답 안나올것 같고, mobile data 통신이 뜨기 전에는 어렵지 않나 싶은데, 그건, 사실 핸드폰 만이 아니고 이통사 서비스가 제대로 받쳐줘야 되는 것 같습니다만, 현 시점에서 이통사들 하는 걸로는 쉽지 않아보이네요...

mobizen

절대 공감입니다. 쉽진 않아보이지만 어떻게든 만들어봐야죠~

코원IM

국내 단말사의 역량부족과 해외 단말의 한계에 대해 쓰신 글 잘 봤습니다. 다음 글은 이통사에 관한 글이겠지요? ^^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mobizen

ㅎㅎ 방금 #2 올렸습니다.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으실 겁니다. ^^

reserve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mobizen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싱크푸시

훌륭한 자료 입니다 .

mobizen

감사합니다. ^^

김성진

저는 제품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고대 디자인과 학생입니다.
좋은 참고가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jisu

thanks for it!

지나가는이

결국 이 포스팅은 틀리고 있음이 증명되네요. 2010년부터는 서비스 위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s

이 자료 활용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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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월 19일) 19시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모바일 OK 시범서비스 시연회가 열렸다. 시범서비스 사업에 관련해서는 근무하는 팀의 업무와도 연관이 있지만, 이번에는 1인 블로거로서 참석을 하였다.

시범서비스내의 표준은 새로운 규제를 만들어서 의무화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다양한 접근법에 대해서 선고민을 하고 경험을 통해서 각 플레이어들과 공유를 하는 것다. 결과물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므로 시연회 내용에 대해서는 구구절절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발표내용과 조금은 무관한 개인적인 느낌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기술을 앞서가는 표준이 의미가 있다.

현재 논의되는 표준들은 대부분 '현재'를 기반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OK'관련 사업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하는 것이고, 가시적인 성과물을 내어야 되는 것이므로 이러한 접근은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문제점에 대해서 공론화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다만, 좀 더 의미가 있는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표준이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다. 이번 발표 내용도 그러하듯이 기존 PC 브라우저 안의 웹사이트를 모바일 안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현재의 고민은 'LCD 크기'가 주가 된다. 모바일 웹이라는 것이 단순히 'LCD 크기'와 '웹'의 만남이라는 '현실'이 과연 3-5년 후에도 유효할까하는 의문이 생긴다. 어쩌면 현재의 LCD 크기에 대한 고민은 하드웨어의 발전으로 자연스레 해결되지 않을까?

언급되었던 많은 표준화의 문제점들이 '미래'와 동일한 길 위에 놓여있겠지만 그것이 전부일 수는 없을 것이다. 풀브라우저 내의 위치 정보 연동, 사용자의 프로파일링, 결재 시스템의 간소화 등 좀더 다양한 고민거리가 있을 것이다.


'갑'들이 생태계에 관심을...

하루 이틀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벨류체인의 상단에 위치한 사업자들이 이러한 표준화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아니, 표준화가 사업상 의미를 주지 못한다면 정보 공유라도 되어야 한다. 여러차례 언급되었던 'T 옴니아'의 정보 습득의 어려움은 앞으로도 계속 되풀이 될 것이다.

'T 옴니아'내의 오페라 문제점은 트랜스코더 형태의 브라우저가 가지는 기본적인 단점과 이통사의 무신경함이 어우러진 합작품이다. 한국형 스마트폰을 자처하며 대형 프로모션을 하는 제품이 이정도이니 앞으로 '스마트폰'에서는 위와 같은 문제점이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다. 사용자 설치 브라우저야 어쩔 수 없겠지만, 번들형 제품에는 최소한의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 아닌가? 폰 팔고 가입자 유치만 한다고 ARPU가 올라가지는 않을 것인데...


모바일웹은 웹일까? 모바일일까?

질문 시간에도 여러번 나왔지만 모바일만의 페이지를 따로 구성하는 것이 좋을지, 기존웹을 가볍게 해서 One source 로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쉬운 결정이 아니다. 정답도 없고, 각각의 입장이나 주력 상품의 성격에 따라서 다르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페이지를 보여주는 것이 정말로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냐는 질문도 항상 따라 다닌다.

이러한 고민을 개발과 기획의 요소로만 생각을 하는데, 사실은 전혀 엉뚱한 곳에 복병이 있다. 바로 컨텐츠 라이센스이다. 자신의 서비스에 근간이 되는 모든 원천 데이터를 자신이 만든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요즘의 웹사이트는 그러한 경우가 거의 없다. 배경음악, 신문 기사, 교통 정보, 만화 등 거의 대부분의 컨텐츠가 제휴나 구매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사업자가 이러한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 웹'에서 서비스를 하려면 컨텐츠 원소유자는 이를 '모바일'로 간주해서 라이센스 비용을 따로 청구를 한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이통사와 계약을 하는 것도 아니고, 동일한 플랫폼 위에서 PC 화면과 동일하거나 거의 유사한 형태로 제공을 하는데 비용 부담이 커지는 것이다. 실제 상당수의 포탈 서비스들은 이 '라이센스'비용 탓에 '풀브라우징'에서 문제가 되는 메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컨텐츠 소유자'의 이러한 요구가 맞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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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중 상당수가 DDR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실제 산업에서는 별반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일반폰이야 내장 브라우저 수가 한정적이므로 곧 해결될 것으로 알고 있고, 스마트폰에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 상세 내용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모바일 OK 홈페이지에 발표자료를 곧 공유한다고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모바일 OK 사업이 이번만으로 끝나지는 않을테니 계속해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으로 믿고 있다. 제발, '저작툴'과 같은 삽질은 하지 마시기를...

이런 행사의 백미는 '득템'이다. 오늘도 8GB USB 메모리이다. 예전에 Digieco에서 받았던 것과 동일한 모델이다. 대만족..!!
2008/12/19 08:45 2008/12/19 08:45
임준섭

한국소프트웨어 진흥원은 항상 USB를 주더군요 ㅋㅋ
헌데 이제 8GB까지 주다니.. ㅠㅜ

mobizen

ㅎㅎ 그런가요? 요즘은 8GB가 대세인 것 같아요.

오쫑

저는 얼마 전 다음모바일서비스블로거간담회 에서 8G USB를 득템! 했습니다~ㅋㅋ
그때 혹시 모비즌님 안 오시나 하면서 두리번 했는데, 못 뵈었습니다. 다음에 뵙게 되면 인사 드리겠습니다^^

컨텐츠 서비스에 대한 고민은 참 많이 하고 있습니다. 유선서비스 업체의 입장에서 컨텐츠를 가지고 있고 라이센싱 비용의 부담이 없다 하더라도, 이를 대응하는 플랫폼에 대한 다양한 리소스 투자가 솔직히 부담 됩니다.
서비스 기획 하는 입장에서야 최대한 많은 플랫폼에 대응하고 싶지만.. BM이 뭐냐.. 수익이 나냐.. 등을 놓고 따지는 소리를 듣고 있는다면 명백한 수치로 예상 매출을 제시 하기에도 주저하게 되구요;;
더 많은 노력과 고민이 필요하겠지요!!

mobizen

팀장님 블로그 시작하셨네요? 미리 좀 알려주시지.. ㅎㅎ

저번 다음 블로거 간담회 때 오셨나요? 저도 그자리에 있었는데 못 보셨나 봅니다. 리플 감사합니다.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mobizen

기회야 앞으로도 많으니깐요. ^^ 홍천건은 워낙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셔서 죄송하기 그지 없네요. 어제도 몇번을 들었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무척 아쉽습니다.

도전중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오늘 그렇지않아도 어제 어땠을까 궁금했었는데, 내용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질문 드립니다.

모바일만의 페이지를 따로 구성하는 것이 좋을지, 기존웹을 가볍게 해서 One source 로 갈 것인지에 대한 모비젠님의 개인적인 의견은 어떤 것인가요?

mobizen

어려운 화두를 던져주시네요.. ^^ 간단한 답변이 되기는 힘든 주제입니다. 핵심만 이야기 하다보면 오해 받기 딱 쉬운 내용입니다.

이렇게 대답해보죠. 전 '모바일 디바이스'의 범위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Web Like, PC Like라는 모바일 패러다임을 매우 싫어합니다. 지금에야 핸드폰 내의 풀브라우징에 대한 화두가 많지만 점점 그 자리를 MID, UMPC, PMP 등이 채워나가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X86 기반의 Portable Device에서는 플랫폼 자체가 PC와 동일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지금이 고민들이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핸드폰 내의 웹서비스는 다시 Compact하게 되고, 위젯과 어플리케이션 위주의 시장이 다시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지금의 LCD 최적화라는 것이 3-5년 후에는 별로 필요가 없는 고민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사업자마다 다르겠죠. 지금 당장이 중요한 서비스라면 최적화를 해야 할 것이고, 3-5년 후가 중요하다면 지금의 웹을 조금 경량화하는 수준이면 될것이라고 봅니다.

너무 복잡한 이슈라 설명이 부족하여도 이해바랍니다.

ZOOTY

급한일이 있어서 못갔었는데 ,,, 아쉽네요 ... 말씀해주신 발표자료라도 봐야 겠어요 ...
후기 잘 읽고 갑니다. ^^

mobizen

오랜만에 오셨네요. 발표자료는 올라와 있더라구요. 보시면 참고가 되실 듯 합니다.

루미렌트

저도 회사분들과 같이 참석해서 득템했습니다.
덤으로 추첨 책까지 받았네요-^^ㅎ
시연회를 다녀와서 앞으로 어떤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좀 더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부에선 표준화가 지켜질수 없다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지만 그래도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mobizen

아.. 책 받으신 5분 중에 한분이시군요. 부럽습니다. 얼추 5분은 다 기억하는데 어느 회사분이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