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nected Device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PC, 스마트폰, 스마트패드가 현재로서는 가장 대중적이다. 유사해 보이는 이들은 사실은 각각 고유한 사용행태와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을 비교한 자료들이 많은데 본 블로그에서도 아래와 같이 여러번 포스팅을 했었다.
- Desktop, Smart Phone 그리고 Tablet PC
- PC vs. Smart Phone vs. Smart Pad 광고 효과
- PC vs. Smart Phone vs. Smart Pad 웹 사용 행태
- Smart Phone과 Smart Pad의 사용행태 비교
이번에는 최신 자료를 기준으로 다시 한번 이 주제로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가능하다면 위 포스트들을 한번씩 읽어보고 나서 보기를 바란다.
Traffic은 PC에서 가장 많이 발생
Monetate의 보고서에 의하면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트래픽의 77.5%가 PC에서 발생하였다. Smart Phone 11.74%, Smart Pad 10.75% 이다. 해당 보고서는 '전세계 쇼핑몰'만을 조사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모바일 세상에서도 PC Traffic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서로 다른 사용 시간대
3개의 디바이스를 시간대별로 비교해보는 자료는 항상 흥미롭다. PC는 출근 시간부터 트래픽이 상승하다가 퇴근 시간 이후부터는 서서히 감소한다. Smart Phone은 출근 시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급격히 하락한다. 점심시간에 소폭 상승했다가 직후에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Smart Phone만의 고유한 특징이다.
Smart Pad는 출근 시간부터 서서히 상승하다가 업무시간에 소폭 하락을 한다. 퇴근시간 이후부터 잠자리에 들기 직전까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이 Smart Pad만의 사용 행태이다. 이번 comScore 자료는 과거 유사한 보고서들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결론이 매우 일반적인 사용자들의 모습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고연령층이 많은 Smart Pad
Smart Phone은 모든 연령대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나 55세 이상의 사용자들의 비중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반면에 Smart Pad는 55세 이상의 사용자 비중이 29%에 이르며 Smart Phone보다 연령대별 비중이 더 고르게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들 가입자의 비중은 모두 7%를 유지하고 있다.
광고 친화적인 Smart Pad
기기별 광고수용도도 매우 흥미로운 비교이다. 너무도 당연하게 화면 크기와 구매의 편리성이 높은 영향을 준다. PC가 4.90% ~ 8.22%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기기 사용의 편리성 때문이다. Smart Phone은 1.32% ~ 1.83%이고 Smart Pad는 4.09% ~ 6.31%로 PC와 유사한 비율을 보이고 있다.
주문 가격은 Smart Phone이 가장 높아
기기별 평균 구매 가격은 Traffic이나 사용 편리성등과 무관하다. Smart Phone이 $113.95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전년 동기대비 15.56%나 증가한 모습이다. 모바일 특화된 상품이 증가하고 소셜 커머스, 쇼핑앱 들이 많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Smart Pad와 PC는 각각 $104.30, $98.72로 조사되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Smart Pad 3.79%, PC 4.2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