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통신사 점유율표이다.
우리나라와 아주 유사한 비율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1위가 1위를 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쉽사리 바뀌지는 않을 듯~
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세상은 카메라/GPS/3G Network을 탑재한 애플의 iPhone, 구글의 Android폰을 기점으로 완전히 새로운 세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의 기본이 검색서비스로 시작되었지만 모바일에서는 아직까지는 좁은 LCD와 비싼 패킷요금 때문에 검색 서비스는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요즘은 WCDMA의 이슈와 그에 따른 풀브라우저가 자주 거론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모바일 검색 서비스가 다시 수면 위로 오르고 있다. 사실은 모바일 검색 서비스가 요즘 같이 회자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구글이라는 거대 기업의 거침없는 질주가 가장 큰 게 아닐까 생각한다.
풀브라우저가 설령 될지라도 비싼 패킷요금으로 PC에서 처럼 쉽게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User가 얼마나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통사들이 검색 서비스에 적극적인 이유는 오히려 구글과 뭔가의 꺼리를 만들고자 하는게 아닌가 하는 예상을 해본다. 구글의 검색 엔진의 퍼포먼스도 만족스럽지만 구글이 내어놓은 결과 페이지의 아웃라인이라는 것이 서버 사이드 transcoding을 굳이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모바일에서 보기에도 별 거부감이 없다라는 장점은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아래 자료는 STRABASE에서 2007년 4월 5일날 정리한 미국, 유럽, 일본의 주요 이통사의 검색엔진 도입 현황이다.
검색엔진은 미국과 미국이 아닌 나라로 구분을 해보면 확실한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유럽과 일본의 경우는 Google의 의존도가 강한 반면 미국은 Google이 하나도 없다. 미국 이통사의 서비스 경향이 현재 White Lebel(타사 개발 상품을 자사 브랜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Google 의존도의 검색엔진은 역시나 Service Provider와 무관하게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는 한계는 어쩔 수 없을 것 같으나 당분간 Google보다 뛰어난 검색엔진(?? ^^)은 나오기 힘들 듯 하니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현재 구글을 비롯하여 국내 포탈 검색 서비스등이 오래전부터 모바일 검색을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활발한 서비스가 아닌 듯 하다. 생각을 해보라. 국내 1위라는 Naver로 모바일 검색해봐야 Naver 블로그와 지식검색만 잔뜩 나오는데 비싼 패킷 요금 내면서까지 포탈안에 머무는 검색 서비스를 사용자가 써야 할까? 검색엔진쪽의 빈약한 개발 환경에 대해서 요즘 블로그에서 가끔 글을 보는데 힘들더라도 우리나라 검색엔진에서 모바일에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얼마전에 어느 분과 삼성전자의 컨텐츠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적어도 현재의 삼성전자는 컨텐츠 회사가 전혀 아니다. 아무리 소리바다에 투자를 하고 구글폰을 만들어봐야 그들이 컨텐츠 회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위의 그림에서 컨텐츠 플랫폼 그룹에 속할 수 있는 능력은 되건만 그들은 아직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듯 하다.
내 블로그에서 노키아를 가끔 칭찬하는 이유는 노키아는 항상 도약을 하고 미래 비전을 바라보는(적어도 그들의 행동에서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최근의 N-Gage의 재도전, Nokia Ad Service, Vox 블로그 서비스 등이 바로 그러한 Action 이다. 삼성전자? 그들은 아직까지는 전화만드는 공장일 뿐이다.
기회되면 노키아의 현재 컨텐츠에 대한 준비에 대해서 분석을 해보는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원추가 있으려나..)
아주 현실적인 관점에서 황규원님(사장님.. ^^) 말씀에 동감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포지셔닝에 따른 파트너 찾기가 모바일만 어려운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온라인 게임 업체이던, 영화 산업이던 마음이 전적으로 드는 퍼블리셔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라는 용어가 현실적으로 다가온지도 사실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인 마인드가 "나는 반드시 파트너를 찾아야만 한다"로 시작하는건지, "어디 좋은 조건이 있나.."를 알아보는건지가 중요하겠죠.
온라인도 파트너가 맘에 들어서가 아니라 시장이 안정화되고 커지면서 들어가는 여러 비용과 Risk가 너무 크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모바일의 이러한 구분은 사실 아직까지도 모호합니다만 서로를 믿어가고 약간씩 손해를 보면서 진행할 때 서로 Win-Win 하는 Case도 늘어가고 이러한 문화가 정착이 잘 될 것으로 예상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야 모바일도 넥슨이나 한빛과 같은 회사가 생길거구요..
이상적인 소리임은 인정합니다만 우리가 너무 현실만 바라보고 단기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것보다는 때때로는 입바른 소리해가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적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
예전에 리플로 우리나라 기업의 패턴 중에 이상한 것은 계열사끼리 사이도 안 좋고 협업도 잘 안된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거짓은 아니다. 하지만 대기업이 대기업인 이유는 그룹차원에서 조율을 하고 서로의 시너지에 대해서 고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K 모바일에서 아무리 1위의 아성이 흔들린다고 떠들어봐야 국내 통신 3사 중에 SKT가 1위를 할 수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러한 그룹차원에서의 풍부한 자산(asset) 들이다. KT 그룹의 지지부진한 매직엔이나 파란 서비스나 아무것도 없는 LG와 비교하면 SKT는 SK라는 그룹이 보유한 풍부한 asset을 이용할 수가 있다.
SKT는 자사의 Value Chain을 Content, Platform, Network, Terminal 로 규정하고 있으며 향후 유무선 통합과 방송통신 융합 그리고 유비쿼터스 환경에 맞춰 자사의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준비를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비단 SKT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SK그룹 차원의 성장 전략과 매칭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그룹 내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아래 그림은 SKT의 입장에서 바라본 SK 그룹의 Asset을 정리해 본 그림이다.
회색글의 회사는 예전의 계열회사였으나 M&A로 그룹사에서 분리된 회사들이다. 하지만 아직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서 넣어 보았다. 그림을 보면 SK그룹 전략과 그를 활용할 수 있는 SKT의 풍부한 asset을 볼 수 있다.
KTF와 LGT는 이런게 없다. SKT를 절대 넘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이다.
1.먼저 님 말대로 2003년 9월에 상호를 변경한 것이 맞습니다. 잘못된 점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무슨 근거로 베꼈다는 언급을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이번 포스트는 제가 예전에(상호명이 바뀐 즈음이더군요) 만들었던 통신사들의 전략에 대한 문서를 보고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몇가지 사항이 바뀌어서 수정을 했는데 위의 내용은 제가 모르고 지나쳤던 부분입니다. 그 당시 제가 다른 문서를 참고로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어떤 문서를 그대로 따서 토시하나 안바꾸고 올리는 그런 스크랩퍼는 절대 아닙니다. 말씀 조심하기 바랍니다.
3.저는 완전한 존재도 유명 블로거도 아닙니다. 잘못된 것에 대한 정보를 지적하거나 서로 다른 의견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서 환영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의도가 좋을지언정 말하는 방법이 공손하지 못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옳은 지적보다는 말투에 신경이 쓰이는 법입니다.
저도 가끔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 가면 잘못된 것을 보고 때로는 말도 안되는 소리에 흥분을 하지만 내 블로그에서 떳떳하게 씹을지언정 당사자의 블로그에는 예의를 갖추어 말합니다. 저의 블로그 주소를 남기는 것은 기본이구요.
4.저 역시 위에서 이야기한 범인에 불구하기에 님의 말투는 재수가 없습니다. 말투가 저한테 한번 당했다가 호시탐탐 실수하기를 기다리다가 한번 잡으신 말투인데 그렇게 해서 생각나는 S모 회사하고..
신대방동 근처에서 거주하는 모양인데 그 동네에 있는 K모 회사하고..
자꾸 떠오르는군요..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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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는대로 정리해서 2편 올리겠습니다...
잘보았습니다. 펄프회사로 시작한건 처음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