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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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쿠폰모바일 결제 시스템의 조합에는 참 많은 시도가 있었다. 이러한 시도는 특히나 모바일이 발달이 되고 쿠폰은 발달이 되어 있으나 상대적으로 신용카드 사용율이 낮은 일본에서 많은 시도가 되었다. 이번에 개발에 1년 정도가 소요된 Kazasu Coupon은 RFID를 이용을 했다. Kazasu 는 'Contactless'라는 뜻이다.

일본은 이 쿠폰 시스템을 맥도날드에서 처음으로 시도를 하며 현재 175개의 점포에서 2009년까지 3,800개까지 늘일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일본의 대부분의 폰에는 RFID 가 내장되어서 쉽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용자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 한후 모바일 다바이스로 메뉴를 선택한 후 쿠폰이 있는지 확인해서 쿠폰이 있으면 할인을 받고 RFID 리더기에 대면은 결제와 함께 주문까지 되는 시스템이다. 결제는 'NTT Docomo의 iD mobile wallet'을 사용하게 된다. 결국 점원하고 대화할 내용이 전혀 없게 된다. 뭐.. 케챱을 더 달라던가 콜라 리필을 해달라던가 정도는 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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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을 하는 동영상이 하도 허접해서 인터넷을 더 뒤져봤지만 현재까지는 찾아내지를 못했다. 이 동영상은 너무 허접해서 이해에 별 도움은 안되지만 "Contactless 이구나" 정도는 확인시켜 줄 듯 하다.


일차원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시스템을 단순한 모바일 쿠폰과 결제시스템으로 볼 수 있지만, 좀더 고민을 하다보면 기업 입장에서 엄청난 데이타베이스가 쌓이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맥도날드는 연령대, 지역별, 성별, 시간별로 어떠한 고객이 어떤 메뉴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소유하게 되고, 이로인해 쿠폰 발행이나 CRM 적용을 할 때 명확한 타겟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차별성이 아직까지 갈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모바일 쿠폰결제시스템이 기업에 어필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지 않을까?

* 참고 원문 : McDonalds testing IC card “Kazasu Coupon”
2008/05/24 19:27 2008/05/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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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게임
모바일 게임쪽 일은 꽤 오랫동안 했었는데 게임을 좋아해서 였다기보다는 모바일이 좋아서 였던 것 같다. 신규 게임이 나오면 일주일에 게임 3개 이상씩은 꼭 다운 받아서 해보고 했었는데 그 재미있다는 콘솔 게임에 빠져본 적은 없다.(물론 온라인과 PC게임에는 밤새서 플레이해본 적은 있다.) 주위의 게임쟁이들이 콘솔 게임에 빠져서 밤새서 플레이하다가 충혈된 눈으로 출근하는 것을 볼때면 대단하다는 생각과 부럽다는 생각, 그리고 왜 들고다니면서 하는 게임도 재미난데 그것때문에 밤을 샐까 하는 궁금증이 교차했었다.

모바일 게임 관련 워크샵이나 컨설팅, 포럼에 가면 어김없이 콘솔 게임 이야기가 나온다. 나처럼 태생이 모바일쟁이는 모바일과 포터블의 관점에서 게임쟁이들은 게임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한다. 덕분에 플레이를 많이 해 보지 않았어도 주어들은 지식은 그럭저럭 있는 편이다.

체육대회의 여파로 주말에 회사나가려던 계획은 처참하게 무너지고 낮잠에서 깨어 몽롱한 정신으로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http://computerclips.co.nr 에서 정리한 콘솔 게임기의 역사 동영상을 보게되어서 소개코자 한다. 동영상은 콘솔 게임기를 총 7세대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1972년 Magnavox Odyssey부터 Play Station3 까지 역사속의 콘솔 게임기를 보여주고 있다. 콘솔 게임기를 좋아하는 분에게는 재미난 자료가 될 듯 하다.


2008/05/24 17:05 2008/05/24 17:05
joogunking

초기에는 제법 많은 수의 게임기들이 나오다가 후기로 갈 수록 적어지는군요.
초기에 비해 많은 기술과 자본이 들어가게 되어서 그런가봐요. 잘 보고 갑니다.

mobizen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것 같습니다.

PC게임과 더불어 온라인 게임의 발달...
그리고 게임기 사업이 단순 하드웨어가 아닌 게임 퍼블리싱 사업과 맞물려가면서 생기는 규모의 경쟁 등... 재미난 이야기 소재일 듯 합니다.

그중 joogunking님이 언급하셨던 부분이 가장 기본이 될 것 같네요. 리플 감사합니다.

jomosi

몇개는 샀던것도 있고 가지고 놀아본것도 많고,,, 아... 향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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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전문 리서치 기관, Juniper에서 'Defining Mobile Web 2.0' 란 모바일 웹 2.0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모바일 웹 2.0이란 허상 자체도 별로 마음에 두지 않고 있는데다가 이 보고서의 Concern에 대부분 동의를 하지 않는다. 보고서에서 언급한 모바일 웹 2.0이 실제 비교하는 1.0 세대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UCC와 SNS의 요소를 제외하고는 모바일의 태생 자체가 2.0으로 태어났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리서치 기관의 보고서라는게 날카로움보다는 대중적인 이해를 돕기 위함이니 굳이 보고서의 탓을 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보고서의 내용중에서 Web 2.0 이라는 키워드를 빼서 보면 공유할만한 내용이 있어서 보고서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와 무관하게 개인적인 느낌으로 정리를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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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은 기존의 LBS, 검색, IM 서비스에다가 새롭게 등장한 SNS, UCC 등의 서비스가 중심이 되어 움직일 것이다. 이를 구성하는 요소는 Community, Conents, Database, Presence 등이다. 다른 부분은 따로 설명을 할 필요 없으이라 생각이 들고 'Presence' 부분만 설명을 하자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메시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SMS, MMS, Chat, E-mail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의미로 이해하면 무리가 없다.

이중 모바일 SNS(Social Networking)/UCC 세계 수익은 2008년 18억 달러에서 2013년 112억 달러로 성장하고, 모바일 서비스 매출의 5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될 만큼 중요한 Key Factor이다. 이에 반해서 현재 대부분의 통신사나 서비스 업체들이 Focusing 하고 있는 모바일 검색과 모바일 IM(Instant Message) 성장세는 낮을 것 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현상은 극동 및 중국, 서유럽, 북미 시장에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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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경우는 아직까지는 검색부분의 투자가 많이 진행이 되고 있고 망개방의 이슈로 대형 포탈들도 '모바일 검색'을 Key Factor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웹에서의 성공을 그대로 모바일로 이전한다면 UCC의 시장 크기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겠지만, 싸이월드라는 거대한 담을 넘지못하는 국내 SNS 시장을 고려한다면 모바일 SNS는 당분간 쉽지 않을 듯 하다.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주요 4개 서비스의 시장이 2008년 44억 달러에서 2013년에는 224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모바일 데이터 수익 시장 중에서 이 주요 4개 서비스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약간의 변수를 개인적으로 예상하자면 Mobile TV, 모바일 광고 정도이다. 이러한 예측이 절대적으로 맞지는 않겠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한 이러한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웹을 준비하는 업체들은 각자의 Biz Position과 Target Area에 따라서 전략을 구상할 때 참고를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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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2 11:23 2008/05/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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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디지털 라이프
SKT에서 초코렛폰을 사용할 때 '유자드' 브라우저에 월정액으로 가입해서 풀브라우징을 한 적이 있다. 얼마전 KTF로 갈아타고 나서 블루투스에 푹 빠져 지내다가 오늘 퇴근길에 갑자기 생각나서 '유자드' 브라우저를 다운을 받았다. '유자드'브라우저는 월정액(또는 일정액)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처음 7일간은 무료 체험 기간이 주어진다. mobizen은 SKT에서 이 7일을 사용한 적이 있다. 통신사가 바뀐 후에 이 7일이 유효한지 궁금해졌다.

결론은 '7일 무료체험기간은 다시 주어지지 않는다' 이다.

처음에 VM이 구동되더니 가입확인을 한다. 결과는 월정액 가입이 되어 있지 않다고 나온다. 그러면서 7일간의 무료체험 안내가 되더니 무료 체험 가입을 유도한다. 가입을 눌렀더니 '무료체험기간이 종료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오면서 정식 서비스에 가입하라는 문구가 나온다. 역시나 MIN 번호로 체크를 하기 때문에 통신사와는 관계없이 하나의 사용자로 인식하나 보다.

어찌보면 개개인에게 '무료체험'을 주는 것이므로 당연한 것이라 보여진다. 다만 MIN값으로만 체크를 한다면 만약 번호가 바뀌었고 새로 부여 받은 MIN값이 예전에 어떤 사용자가 '무료체험' 기간을 사용해버린 경우라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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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컨텐츠 권리에 대한 대상은 항상 논란이 된다. 과연 해당 컨텐츠가 컨텐츠를 소유한 '사람'에게 있는건가? 컨텐츠가 Play되는 '디바이스'에 있는 것인가? 만일, '사람'에게 있다면 내가 번호 이동을 해도 저번 SKT폰에서 다운 받은 'VM 게임'을 KTF에서 할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만일, '디바이스'에 있다면 위의 경우에서 '무료체험 기간'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요즘에 들어서 컨텐츠 제작자에 대한 권리에 대해서는 많이 보호가 되고 있으며 어느 정도 일관성이 유지되는 듯 하다. 그에 못지 않게 사용자들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고 보편타당한 약속들이 좀더 명문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위의 예가 문제가 있다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각 서비스 업체마다 다른 룰과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을 좀더 일관성있게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혹시 비슷한 경험을 했거나 의견이 있으신 분은 리플 남겨주기 바란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위의 예가 틀렸다는게 아니고 일관성을 유지하자는 이야기니깐 "당연한거 아니예요? FIFA PC버전 있어도 엑박용 나오면 다시 사야하는 것 처럼 말이죠?"와 같은 리플은 사양하겠다.
2008/05/21 22:34 2008/05/21 22:34
dreammill

사람과 디바이스 모두에 적용이 되어야 하지않을까요?
최초가입시 7일 (단말체험 + 유저체험)
단말변경시 3일 (새로운 단말환경하에서의 체험)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요.

mobizen

네. 그런 것도 좋은 의견이네요. 모처럼 소비자들의 권리에 대해서 뭔가 일괄적인 시스템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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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서버에서 사이트에서 접속하여 결과값을 이미지로 모바일 디바이스에 전송하는 서버사이드 풀브라우저는 태생적인 몇가지 한계로 인하여 일부 사람에게 '풀브라우저'측에도 못끼는 '웹뷰어'로 불리우고 있다. 이러한 대접을 받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러한 서버사이드 방식은 클라이언트 방식의 브라우저로 가기 위한 중간과정 쯤으로 생각하고 이 중간 과정이 굉장히 짧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다. 클라이언트에서도 16Bit Color로 빠른 렌더링을 보여주고, 플래쉬 Plug-In을 통해 youtube를 볼 수 있는데 굳이 중간에 서버가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mobizen도 전적으로 동감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서버 사이드 클라이언트는 굉장히 개발하기 쉬운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는 모바일 디바이스로 서버에 접속을 하면 서버는 각 Session마다 IE Instance를 생성한다. 그 Instance는 사용자의 마우스 이동이나 문자 입력 등을 받아서 해당 결과를 계속해서 모바일 디바이스에 보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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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방식은 기존 미디어에서 지적한 대로 파일 업로드나 다운로드가 불가능하고, 서버를 거쳐서 정보가 지나가기 때문에 개인 정보에 대한 보안이 취약해 질 수가 있다. 서비스하는 업체에서의 가장 큰 골치거리는 사용자가 많아질 수록 서버를 증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아무리 L4나 L7 스위치의 기술이 발전을 할지라도 이러한 서버 비용은 기업 입장에서 엄청난 부담이다. 이를 토대로 서버사이드 풀브라우저의 SWOT를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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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솔루션이 중간과정임에는 분명하지만 서비스하는 업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생명주기를 최대한 늘려야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적어도 저 표안에 있는 Weakness는 Overcome을 해야 하는 것이고 Strength는 'Up to'를 해야하는데 그러한 노력과 발상의 전환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쉽다. 잠깐 현재 인터넷 세상으로 눈을 돌려보면 위와 접목할 수 있는 단어 몇개가 눈에 띄인다.

분산, P2P 그리고 KTF에서 서비스하는 'SHOW myPC'이다.

이런 단어와 위의 표를 Overlap을 해보면 사실 저 서버를 굳이 서비스 업체의 서버라고 한정지을 필요가 없다. 'SHOW myPC'처럼 사용자 자신의 PC를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사용자의 PC에 특정 프로그램을 Install 하고 서비스 업체의 서버는 Session 연결만 해준다. Session 연결 이후에는 P2P로 동작하여 자신의 PC를 통해서 브라우징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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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각 개인 PC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파일 업로드도 가능하고 자기 PC내의 지정된 위치로 다운로드를 미리 받아 놓을 수가 있다. 기 저장된 공인인증서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불편하나마 인터넷 뱅킹도 사용이 가능하다.(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부분은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또한 PC에서 이미 북마크해놓았던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고, 욕심을 좀 더 부리면 사운드도 지원이 가능하다. 서비스 업체 입장에서 가장 좋은 것은 서버 증설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는 것이다. 실제 사업에 적용을 하려면 좀더 신중한 고민과 전략적인 마케팅이 따라주어야 한다. 그냥 Concept의 수준에서 받아드려주기 바란다.

현재 국내에서 서버사이드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곳은 '유자드' 밖에 없지만 유사 기술을 가지고 현재 이통사에 제안을 하는 곳은 너무나 많다. 이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제품에 너무 쉽게만 접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이디어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가지고 있는 한계나 단점을 쉽게 인정하지 말고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자세이다. 그런 자세가 없이는 서버사이드 풀브라우저는 단순 '웹뷰어'라는 비아냥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설령 MS사의 'DeepFish' 라고 할지라도...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일뿐..... 생각을 정리하지 않고 Concept이 떠오르는데로 포스팅하는거니 허점이 보여도 이해해주기를...
2008/05/21 11:25 2008/05/21 11:25
앗싸뵹

비슷한 시도가 몇차례있었습니다.
일단 단말기를 VNC Termianl로 사용해서 자신의 PC를 제어하는 시도도 있었고,
말씀하신 것 처럼, 중간 서버 자체를 자신의 PC를 사용하자는 아이디어도 있었지만,
항시 PC가 켜져 있어야 한다는 등의 문제가 있어서 현실화되지 못했죠 :)

mobizen

앗싸뵹님의 리플과 같은 커뮤니케이션이 정말 블로그하는 재미죠. 정말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은 정말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일뿐인지라 생각이 나자마자 앞뒤 안재보고 그냥 포스팅해본 것이었거던요. 아이디어 자체보다는 뭔가 제약 조건이 있다면 그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서버사이드 풀브라우저는 경쟁력이 없으니 차별점을 찾아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고, 그러한 예로서는 이런 것이 있다..였는데 그 예를 설명하다보니 아이디어 포스팅이 되어버렸네요~

벤치마킹 없이 row idea를 올렸더니 역시나 함정이 있었군요. 저또한 이런 생각을 저혼자만 하는거라고는 생각을 안했답니다. "PC가 항상 켜져있는 것은 아니다"는 위 아이디어의 장점을 절반 정도는 깍아 먹는군요. 사용자 PC가 켜져 있으면 그것을 사용하고, 아닐 때는 서비스 사업자의 서버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만 그런 것에 대한 요금제나 극복 방안이 나와야할텐데.. 제가 할 것은 아니니깐 전 아이디어 수준으로만.. ^^

앗싸뵹님의 리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극복 방안에 대한 다른 아이디어들이 있으면 같이 공유했으면 재미나겠네요. 그쪽 일 하시는 분 말고..

궁금해요

주인장님 글 잘보고있습니다 ㅎㅎ
윗글과는 상관없는데 제가 물어볼곳이 없어서
내공이 높으신 주인장님께 질문하나만 올리겠습니다 ㅎㅎ

vm이나 모바일 게임등이 핸드폰 기본 프로그램에 침투할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예로 핸드폰에 일정을 설정하면 추후에 다운받은 vm에 그 일정이 나오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mobizen

질문의 요지가 핸드폰의 기본 프로그램이나 다른 VM이 만들어 놓은 데이타에 VM이 접근을 할 수 있느냐? 인 것 같습니다. 답변은 '예'와 '아니오' 입니다.

기술적으로 VM은 핸드폰 내에 있는 모든 데이타를 Access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악용될 소지도 있고, VM 하나의 잘못으로 핸드폰 자체의 데이타가 손실이 될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BREW, Java, WIPI과 같은 VM은 모두 접근 권한 레벨이 있습니다. VM에 따라서 컴파일시에 설정이 되는 것도 있고, 다운로드 시스템에서 부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권한에 따라서 Access 할 수 있는 영역이 구별되어 집니다.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의 경우는 자신이 저장한 Data영역과 주소록, SMS, 시스템 시간 정도입니다.

이 접근 권한을 올리시려면 이통사 담당자와 이야기 하셔서 올리면 되는데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 권한은 일반 권한으로 유지됩니다. 그러니 현실적으로는 '안됩니다'가 답이 되겠네요.

lesmin

SKT쪽으로는 모바일 미니 PC라는 서비스가 있더군요. ShowMyPC는 WinCE계열만 지원하는데 비해 미니PC는 VM형태로 작동하기에 더 많은 단말을 지원하는것 같습니다. 동영상도 실시간 트랜스코딩 서버를 둬서 WMP의 제약없이 다양한 코덱의 동영상을 자막과 함께 감상이 가능하다네요. 웹서핑은 다음버전에서나 지원될 예정이라 하네요. 상당히 흥미로운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참고URL: http://www.minipc.co.kr/use/phone.jsp

mobizen

재미난 서비스네요. 이런 서비스 자체가 대중화가 되거나 큰 반향을 만들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여러 각도에서 노력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서비스는 이통망보다는 WiFi를 열어줘야 재미날텐데요~ ^^

궁금해요

mobizen님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약간의 issue가 생기는군요ㅎㅎ 모비즌님이 가능하시다라고 말씀해주신 부분만해도 1차적으로ㅎㅎ 몇번 더 질문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obizen

도움이 된다니 다행입니다. ^^

제오

음 그런데 서버사이드 브라우저가 파일 업로드/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고 하시는 데에는 뭔가 기술적인 근거가 있으신 것인지요? (요즘 기사들도 한결같이 그렇게 기술하고 있더군요...)
다른 단점들은 나름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만.
참고로, 유자드의 일부 버전에서는 이미 파일 다운로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부 안 되는 사이트가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mobizen

글쿤요. 위의 포스팅은 일반적인 관점에서 설명드린겁니다. 특정 제품을 말하는게 아니구요. 서버사이드 풀브라우저 제품이 유자드것만 있는건 아니니깐요. ^^

물론 여러가지 Tip들로 피해갈 수 있겠지요. 개발자라면 누구나 다운로드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구현할 수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업로드도 시간차가 좀 있어서 그렇지 적당한 꽁수를 쓰면 가능할 거구요. 파일 사이즈 및 해킹등으로 악용될 수 있는 문제는 있겠지만요..

'서버에서 만들어서 뿌린다'라는 기본 컨셉만으로 이야기 한 겁니다. 반대로 예를 들자면 클라이언트 베이스의 브라우저도 일부 모듈은 프록시 서버를 거쳐서 인코딩된 데이타를 Display합니다. 이러한 예로 하나하나 이야기 하면 너무 길어지니깐요. 유자드 제품을 타겟으로 작성한 포스팅이 아니니깐 오해없길 바랍니다.

제오

아... 제 얘기는 특정 제품과 관련된 건 아니구요.
위에 서술하신 것은 주로 '태생적인 한계'와 '태생적인 장점'에 대한 것이라,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지원 여부도 '태생적인 한계'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그렇다면 어떤 기술적인 근거가 있기에 그렇게 말하시는 것인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죠. 서버 기반이라면, 그냥 서버에 받았다가 다시 폰으로 넘겨주면 되겠죠? 좀 그럴싸하게 하려면 서버에서 받는 작업이 완료되기 전에 폰으로 실시간으로 내려줘도 되겠구요. 다운로드의 경우요. 업로드는 거꾸로 하면 되겠구요.
뭐 그렇다는 얘깁니다.^^

mobizen

네. 이미 위에서 설명하고 메일로도 이미 다 이야기 했지만..

다시 한번 말씀 드리자면 일반적인 관점입니다. 위에서 예를 든 제 아이디어를 적용해버리면 SWOT표에서 Weakness 는 아예 빈칸이 되겠죠? 그런 관점으로 이해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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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의 5월 14일자 기사에 "풀브라우저와 웹뷰어 뭐가 다른가"란 기사가 포스팅되었다. 원문은 이곳에 가면 읽을 수 있고, 주가되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휴대폰에서 네이버, 다음 등의 유선인터넷 웹페이지를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를 지원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리에게 익숙한 풀브라우저와 종종 풀브라우저로 혼동되는 웹뷰어가 있다. 보통 같은 것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둘은 "분명히 다르다"고 말한다.

요는 클라이언트에서 메타 언어를 해석해서 뿌려주면 '풀브라우저'이고, 서버사이드에서 컨버팅해서 웹사이트를 보여주는 것은 '웹뷰어'이므로 이 둘은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사의 원문에서 아래 부분만 제외하면 기사의 이야기는 사실 틀린 이야기하고 할 수는 없다.

눈에 띄는 차이점은 풀브라우저는 휴대폰 생산단계부터 내장돼야 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인 반면 웹뷰어는 무선인터넷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버추얼머신(VM) 응용 애플리케이션이라는 것이다.

'풀브라우저'인가 아닌가를 내장형 어플리케이션인가 VM인가로 구분하는 저 어리석음을 제외하고는 분명히 뭔가를 아는 전문가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있다. 실제로 이 기사 외에도 종종 인터넷에서는 이렇게 구별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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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에 근무하고 있으며 별주부뎐 블로그를 운영하는 거부기아찌님은 'Top 10 Mobile Web 2.0 Predictions for 2008 (2008년도 모바일 웹 2.0 전망)' 포스팅에서 '풀브라우저'와 '모바일 웹 브라우저'를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해당 포스팅에서 그 부분의 일부를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현재 풀브라우징이라는 용어는 "WAP+WEB"의 의미인데, 올해부터는 전도되어 "WEB"만 남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WAP 기반의 브라우저 확장이 아닌 WEB 브라우저 기능만의 사용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는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볼 수 있듯이, 웹 브라우징이 정상적으로 된다면 WAP 브라우징을 거의 할 필요성이 없어지기 때문이기도 하고, Webkit 렌더링 엔진이나 오픈소스 기반의 모질라 모바일 브라우저 등이 보급되면서 시장 환경이 급변할 것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성능이나 효율성의 측면에서도 WAP과 WEB의 풀스펙을 모두 지원하는 브라우저라는 것이 결코 효과적일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죠.

즉, '풀브라우저'는 WAP과 WEB을 한 브라우저 안에서 모두 보여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모바일 웹 브라우저'는 WEB만을 지원하는 것으로 두 개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풀브라우저'라는 용어가 NTT에서 시작된 용어로 태생이 WAP 브라우저에서 시작되었다가 WEB의 일부분을 지원하면서 생긴 것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구분 역시 설득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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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개의 사례는 모두 설득력있는 의견이지만 그렇다고 모두 맞는 이야기다라고 생각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분명히 '풀브라우저'의 역사는 그렇게 시작했지만 여기에 따른 여러 연구와 시도, 그리고 미디어의 왜곡과 그에 따른 사용자들의 오해 때문에 처음의 의미와 많이 변질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풀브라우저의 처음 뜻이 뭔데?"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지금에 와서는 별 의미가 없다.

어떤 산업에서 새로운 단어를 사용하려면 명확한 Define이 되어야 하는데 '풀브라우저'의 Define은 어디에도 없다. 여러 포스팅이나 논문에서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Define을 하기는 하지만 그 Define이 해당 산업에서 표준으로 쓰기에 맞다라고 할만한 용어가 없다라는 뜻이다. 그나마 온 세상 네티즌들이 만들어내어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위키디피아에 조차 'Full Browser'라는 단어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위키디피아의 한국어판에도 역시 '풀브라우저'는 없다.

결국은 풀브라우저에 대한 정의나 위의 구분등은 하나의 일리가 있는 주장일 뿐 아직까지는 보편타당하게 사용되는 정의와 구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풀브라우저에 대한 정의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적당한 정의는 e-Words에서 정리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이 맞다"라고도 말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적어도 풀브라우저를 정의하는 요소는 모두 포함되어 있는 듯 하다. '풀브라우저'의 한글 표기를 '풀 브러우저'라고 한 것을 제외한다면..

컴퓨터용으로 만들어진 Web사이트를 그대로 열람할 수 있는 휴대 전화용등의 Web브러우저. 다운로드해서 이용하는 것과 휴대 전화에 미리 내장되어져 있는 것이 있다. 휴대 전화등은 개인용 컴퓨터에 비해서 기능과 성능이 대폭 제한되어져 있기때문에, Web페이지도 통상의 규격으로부터 대폭 축소되어진 독자의 양식에 따라서 기술하는 것을 요구되어지고 있다. 이때문에, 컴퓨터용으로 작성되어진 사이트에 휴대 전화로 엑서스하는 것은 통상 불가능하다. 풀 브러우저는 휴대 전화의 Java프로그램 실 기능등을 이용하며, 컴퓨터용 사이트의 표시를 가능케 하는 소프트웨어이다. 단 휴대 전화의 표시와 조작성을 직접 확장하고 개선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표시 내용을 선택해서 간소화하는 등으로 표시와 조작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컴퓨터와는 완전히 동일하도록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덧붙여서 풀 브러우저라고 하는 명칭은 NTT도코모가 상표 출원하고 있다.

또한 사용에 따른 '풀브라우징(풀브라우저가 아님)'의 종류는 통상적으로 아래와 같이 구분을 한다.

1. Browser-based Adaptation
클라이언트에서 소켓을 직접 생성하여 목적 웹사이트로 접속하여 메타 정보를 얻어내고 이를 해석하여 화면에 뿌리는 방식. Opera, NetFront, Infraware, Safari 등을 이용하여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이 여기에 속한다.

2. Proxy-based Adaptation
Proxy 서버에서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웹페이지의 내용을 해석하고 이를 Image로 만든 후 Image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 전송하여 화면에 뿌리는 방식. 대표적인 예로는 Deepfish와 국내 유자드 브라우저를 이용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첫번째 기사에서 '웹뷰어'라고 정의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3. Metadata-based Adaptation
1번과 유사하지만 클라이언트 브라우저를 이용해 모바일 최적화한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말한다. WAP이 아닌 Web의 메타 태그로 사이트를 개발하지만 일반 Web 브라우저로 접속했을 때는 다른 화면을 보여준다. iPhone의 성공으로 Safari 전용 페이지를 만드는 각종 사이트와 국내에서도 Infraware 브라우저로 접속하는 플레이톡과 같은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Transcoding Adaptation
각종 브라우저 솔루션 업체나 구글과 같은 포탈등이 보유한 기술로 일반 WEB 페이지를 이루는 Meta Tag를 WAP 페이지에서 사용하는 Meta tag로 서버에서 변환하여 '풀브라우저'가 아닌 일반 WAP Browser로 Web 사이트를 접속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도 일반 WAP 브라우저로 구글 검색을 한 후 검색 결과에서 나타나는 웹페이지를 선택하면 WAP 브라우저에서도 Transcoding된 Web 사이트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위의 풀브라우징의 구분에서 보면 첫번째 기사에서 언급한 '웹뷰어'도 풀브라우징을 할 수 있는 '풀브라우저'의 종류로 구분하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역시나 Web만을 보여주는 Opera나 Safari도 '풀브라우저'라는 테두리안에 넣어주어도 무리가 없지 않을까? 물론, 이러한 정의나 구분 또한 어떤 표준이 아니라 mobizen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의견을 토대로 한 것일 뿐, 이게 절대적인 정의와 구분이라고 할 수 없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위의 두 의견은 모두 설득력이 있다. 다만, 정의와 종류를 너무 작은 Segment로 나누기에는 아직까지 '풀브라우저'의 존재 정의는 너무 혼란스럽다는 생각일 뿐..
2008/05/20 15:23 2008/05/20 15:23

이번 XTech 2008 컨퍼런스중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는 발표중의 하나였다. 한 분야의 흐름과 동향을 정리하는 만으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웹 브라우져의 경우 FireFox와 IE..

오늘보니 FireFox3 RC1이 공개되었네요. 치열하게 펼쳐질 브라우져들의 경쟁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XTech 2008의 정리를 마칩니다. 5. XSLT/XPath, SVG, ARIA - Cient-side XSLT/Xpath 오..

lesmin

브라우저 종류를 설명하실때, 업체명과 브라우저 제품명을 구분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Opera Software사의 Opera, Access사의 NetFront, Infraware사의 Polaris, Apple사의 Safari, LogicPlant사의 uZard등으로 말이죠. 그리고 플레이톡이 일반브라우저로 접속이 안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플레이톡 서비스 자체는 PC에서 일반브라우저로 잘 썼었는데 말이죠. 전용 페이지만 말씀하신 것인지? (마침 지금은 사이트 유지보수중이라 확인이 안되네요)
또하나 재밌는 것은, 1번방식의 브라우저들(OZ터치웹폰등)도 그림파일이나 동영상파일등의 미디어파일들에 대해서는 2번방식으로 transcoding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mobizen

댓글 감사합니다.

위쪽 브라우저 언급은 개발사가 아닌 브라우저 제품명으로 했습니다. Infraware의 경우는 Polaris란 이름을 모르시는 분이 많아서 그렇게 한거구요. Playtalk은 제가 잘못 설명 드린 것 같네요. 전용페이지를 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본문을 수정했습니다.

1번 방식중 2번 방식과 같이 쓰는 것은 태생이 embider인 Infraware만의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다른 풀브라우저 중에서도 그렇게 쓰는게 있나요? 저도 꽤나 브라우저의 소스코드와 가깝게 지내는 편인데 해외제품 중에 그런 방식이 있다는 것은 들어보지를 못했네요.

sookhee

궁금한 게 있어서 덧글 남깁니다.
(좀 무식한 질문일수도...)
모바일 기기에 전용의 웹 브라우저가 필요한 것은 모바일 기기의 OS나 성능 제약때문인지요?
스마트폰 등에서 wifi network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경우 저는 해당 단말기에 그냥 보편적인 '웹 브라우저'가 깔려 있다고 생각했답니다.
기기의 특성 상(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도 PC버전과 mac버전이 있는 거 처럼) customizing이 되어야 하긴 하겠습니다만, 기본적인 설계부터 달리해야할만큼 모바일 기기로 웹 사이트를 보는 작업이 만만치 않은건가요?
아니면, 통신하는 방식 자체가 PC 베이스일 경우와 모바일 베이스가 다른 것인지요??

mobizen

안녕하세요. sookhee님~ 질문하시는 것과 별도의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핸드폰에는 기본적으로 모두 WAP 브라우저가 설치됩니다. 이통사가 운영하는 포탈이 전부 WAP 으로 되어 있고 TCP/IP 헤더에 각종 사용자 인증 정보를 가지고 있으므로 일반 WEB Brower로는 이 포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무선 Data가 그래도 이통사의 큰 수입원 중에 하나이니 없앨 수는 없는거죠.

문제는 이 WAP 브라우저의 종류에 따라서 해당 브라우저(흔히 Native Browser라고 합니다.)가 WEB 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고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풀브라우징이 되지 않으니 따로 전용 Web Browser를 설치해줍니다.(블랙잭의 Opera같은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일 Native Browser가 WAP과 WEB을 모두 지원하는 경우라면 따로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되겠죠.

질문하신 문맥은 단순하게 모바일 상에서 Web Browser를 여쭤보신 것 같은데, 의도는 그것이 아니라 WAP Broswer와 WEB Broswer의 차이를 여쭤보시는 것 같아 설명을 드렸습니다. WAP과 WEB은 메타 언어가 서로 다르니깐 이해하실 듯 합니다. 혹시나 제가 이해를 잘못 했다면 다시 질문 해주세요~

sookhee

긴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질문의 의도를 제가 잘 못 전달드린 것 같습니다...^^;;

모바일 파이어폭스를 모질라에서 최근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위에 예시를 드신 오페라도 모바일 버전이 따로 있지요~

모바일 기기에서 웹을 브라우징 하기 위해서는 웹브라우저의 pc버전을 모바일 OS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만 하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모바일이기 때문에 특수한 작업이 필요한 것인지의 질문이었습니다.(WAP 브라우징은 일단 차치하구요~)
전자라면 모바일 브라우저라고 해서 딱히 어렵거나 하지 않을 것 같은데, 파폭같은 경우 시간도 오래 걸리구 하는 것이 궁금해서요.
혹시 기본적으로 WAP 브라우징을 제공해야만 하기 때문이라든가.. 뭐 이런 이유 말이죠.

그리구, 추가로 궁금한 걸 하나 추가드리자면, embedded WAP browser는 웹브라우저처럼 종류구분이나 브랜드가 있나요?(IE,오페라,파폭..이러듯이요.)

mobizen

아.. 포팅에 관한 질문이시군요. 개발이 아닌...

모바일 기기에서 웹을 브라우징 하기 위해서는 웹브라우저의 pc버전을 모바일 OS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만 하면 됩니다. 특수한 작업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플랫폼에 맞는 네트워크 부분, 폰트 부분, 이벤트 처리 부분 정도만 연결시켜 주면 동작합니다.

문제는 이 부분이 딱히 어렵다는데에 있습니다.^^ 플랫폼이 무엇이냐에 따라 제약사항이 천차만별입니다. 컴파일러에 따른 예외적인 상황도 많구요. 그나마 MS 계열은 덜 고생하는 편입니다만, Normal 폰 플랫폼에 적용을 하려면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모바일에 최적화 한다는 큰 틀에서 보면 한줄이지만 이게 속도처리도 그렇고, 각 플랫폼별의 특징에 맞추어서 살려야할 기능과 제거해야할 기능을 처리해야 하니깐요. 그런게 귀찮아서 아예 Java로 구성해버리는 Opera Mini같은 예도 있습니다.
이해하시는 것은 맞으나 그 최적화라는게 기술적인 예외가 많아서 오래 걸린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이게 간단하게 설명되지 않아서 이 정도만 말씀 드릴께요. PC 버전에서 출발한 풀브라우저와 WAP 브라우저에서 출발한 브라우저가 또 차이가 있고, 각 브라우저의 소스에서 어떠한 Framework를 썼냐에 따라 또 포팅 이슈가 달라서요. 질문하신 요지가 기술적인 디테일을 여쭤보시는게 아닌 듯 해서요.

그리고 Native Browser는 크게 WAP과 ME로 구분합니다. 물론 브라우저도 브랜드가 있습니다. ME 계열 브라우저는 MS의 Exploreer만 지원을 하고 있으면 WAP 브라우저는 너무 제품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기는 힘듭니다.

국내 SKT와 LGT는 인프라웨어의 embider(풀브라우저로 바뀌면서 Polaris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KTF는 지오텔에서 개발한 KUN 브라우저 등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Openwave와 NetFront 등이 있구요. 도움이 되시기를.. ^^

sookhee

네. 매우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_^

산맥

좋은 자료와 글을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님과 같이 it일반에 대해서 공부하려고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하면 좋을까요?
일단은 님이 추천해 주실 수 있는 책이 있으면
감사한 마음으로 구입하여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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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일반
국내에서 프리미엄폰이 성공할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았지만 요 근래에 3G, 풀브라우저와 같은 이통사의 새로운 이슈와 풀터치, 새로운 UI등의 제조사 이슈가 교묘히 맞물리며 몇몇 폰들이 성공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폰은 '햅틱폰'이 아닐까 한다.

햅틱폰이 SKT, KTF에서만 출시되고, 아르고폰과 캔유7 폰이 LGT의 OZ 서비스의 대표적인 폰으로 출시되면서 세 폰이 많이 비교를 당한다. 특히, OZ의 대표폰이 되어버린 아르고폰과 햅틱폰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수많은 포스팅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제는 비교당할만큼 당한 이 세폰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두폰을 비교한 포스팅이 많아서, 조금은 차별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캔유7을 추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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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무선인터넷 활성화의 장벽으로 무선 인터넷 비용을 이야기 한다. 한달에 만원 정도이면 무제한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한 양의 무선 인터넷을 정액제로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인데도 사용자의 체감은 비싸다고 하면서 실상은 일반폰과 크게 차이점이 없는 '햅틱폰'과 같은 프리미엄폰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역시나 하드웨어가 주는 '만족감'과 '과시욕'에 있다.

서비스와 컨텐츠는 단순하게 생활의 편리함과 재미를 주지만 하드웨어는 남과 다른 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하드웨어를 구입하고 나서 "자랑해야지" 라는 사람은 많지만, 3000원짜리 모바일 VM을 다운로드 받고 나서 "자랑해야지" 하는 사람은 드물다. 또한 온라인 게임에서는 자신의 캐릭터가 상위레벨이 되어서 자신의 Identity를 드러내고 자아를 충족할 수 있지만 모바일 게임에서는 이러한 공감대를 형성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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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햅틱폰'의 완성도와 독창적인 UI에 대해서 칭찬을 하고 객관적으로 이러한 완성도가 높은 것은 사실인 것 같으나 과연 이러한 가치가 100달러 짜리 노트북이 나오고 있는 현재에 어지가한 PC가격이나 UMPC 가격과도 맞먹는 799,700원의 가치를 해주는 것일까? 왜 사용자는 한달에 만원짜리 무선 정액제는 비싸다고 하면서 799,700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을 하는 것일까? 모바일쟁이들이나 블로거들의 생각과 일반 사용자들의 생각이 일치할까? 다소 궁금해하던 차에 모키에서 이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 기간은 2008.04.15 ~ 2008.05.16 으로, 보통의 설문조사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높은 참여도로 8,208명이 참가한 이번 설문 조사는 '햅틱폰'의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가를 보여준다. 설문 결과의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설문 결과는 아래와 같이 요약된다.

1. 햅틱폰(SCH-W420/SPH-W4200)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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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렇다면, 햅틱폰에 관련된 정보를 어떻게 얻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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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앞서 본 햅틱폰의 기능, 디자인, 브랜드 등 모든 측면을 고려해 볼 때 얼마나 마음에 드십니까? (휴대폰 구입 여부를 떠나서 평가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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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햅틱폰에는 아래와 같은 특징들이 있습니다. 만약 햅틱폰을 구입한다면, 구입하는데 있어서 어떤 특징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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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햅틱폰의 가격을 제외한 기능, 디자인, 브랜드 등을 고려했을 때, 구입하실 의향은 어느 정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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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현재 햅틱폰은 출고가 79만 9천 7백원에 출시가 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가격을 고려하셨을 경우 햅틱폰을 구입하실 의향은 어느 정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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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자신의 경제적 여건 등 주변 상황을 고려해 볼 때 햅틱폰을 실제로 구입하실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몇 %정도가 될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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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풀브라우징과 같은 서비스에 대한 관심보다는 풀터치스크린과 같은 UI 방식에만 관심이 있으며, 가격 대비를 고려하면 구입할 의사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어차피 이러한 프리미엄폰의 타겟을 콘슈머(Consumer)나 얼리 어댑터들을 타겟으로 하는 것이지 General한 대상을 타겟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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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키 사이트의 사용자들이 연령대가 낮은 편이기는 하나 이러한 새로운 디바이스나 핸드폰에 관심이 굉장히 많은 일반인들이라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리고 이러한 디바이스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이러한 프리미엄폰에 대한 관심도가 무선 인터넷의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mobizen의 입장에서는 다소 Haptic폰의 마케팅 포인트나 가격등이 아쉬울 뿐이다.

정보 하나를 더 주자면 현재 바이라이브 쇼핑몰에서 오늘에 한정해서 799,000원하는 '햅틱폰'을 아무런 조건 없이 460,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평소 햅틱폰 구입을 망설이던 분은 이곳을 방문하여 한번 질러봄직 하다.
2008/05/19 15:47 2008/05/19 15:47
Roess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내용과 상관없는 여담이지만, 모키 사이트는 최근에 시사성이 있는 설문조사를 꽤 해내고 있네요.
모바일 컨텐트 유통을 위한 서드파티 웹사이트 사례로 흥미롭게 보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여담인데, mobizen님 블로그 feed가 제 google reader에서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3/19의 피드를 마지막으로 안 읽어와지는 것 같은데... HanRSS에서는 잘 feeding되고 있네요. 이게 왜 이럴까요 (제가 이걸 왜 여기 질문드리고 있는지.. 번거롭게만 해드리는 건데. 죄송합니다 >_< !!!)

mobizen

말씀하신 바와 같이 모키 사이트의 설문이 요즘 꽤나 재미있습니다. 연령대가 약간 치우친게 흠이라면 흠이고 장점이라면 장점일 것 같네요. 지금은 아르고폰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고 있더군요. ^^

말씀하신것을 확인해보려고 처음으로 구글 리더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정말로 안되네요. ㅠ.ㅠ 이유는 도통 알 길이 없네요. rss를 확인해 봐도 정상이고 다른 Feeder에서도 보이는거라. 흐음...
제것만 그러는거죠??

mobizen

Roess 님...
정확하지는 않지만 짐작가는 것을 찾았습니다.

현재 제가 해당 도메인의 네임서버를 DNSEver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번 DNSEver가 중국에서 공격당하면서 해외 IP를 차단한적이 있는데 아직 그게 안 풀린 듯 합니다.

구굴의 모든 서비스에서 제 도메인으로 접근을 하지 못하네요. 이부분을 해결하려면 네임서버를 바꿔야 할 것 같은데요. 좀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

Roess

google reader 문제가 저 개인 독자의 불편을 찡얼거린게 아니라 시스템간 문제인 것이 드러나니 귀찮게 해드린게 여전히 죄송하지만 약간이나마 보람이 있어 다행입니다. 그렇다고 이게 잘 된 일은 아니지만...^^
아무튼 친절하게 답글로 알려주시니 더욱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릴께요~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2008년 5월 7일에 Ofcom에서 'Tomorrow's Wireless World'란 제목의 보고서를 제공했다. 114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이 보고서에서는 서비스, 무선 기술과 무선 스펙트럼의 관리 기술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했다. 간략한 목차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Sectoral studies
- The healthcare sector
- The transport sector

2. Research into technologies
- Dynamic spectrum access (DSA)
- Wireless sensor networks

3. Better management of the radio spectrum
- Enhancing our understanding of propagation.
- Applications moving to higher frequency bands.
- Providing better information about spectrum usage.

기술적인 측면이나 무선 주파수에 대한 내용이야 조금은 지루하지만 'Sectoral studies' 부분은 한번씩 볼만한 내용이다. 처음 Healthcare와 Transport를 주제로 잡은 것을 보고 서양 다운 concpet이지만 동양권에서는 먹히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니 유선과 무선이 기술적으로야 다른 방향으로 발전은 하겠지만 컨텐츠나 서비스의 측면으로 볼 때 융합이 되고 그들간의 구분이 점점 없어지는 시대라는 점에서 생각을 해보면 오히려 이러한 예제가 무선만의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원문은 http://www.ofcom.org.uk/research/technology/overview/randd0708/ 으로 가면 요약본과 Full Print Version을 pdf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여 여기에도 다운 받아서 링크를 걸어본다. 3M에 가까운 용량이므로 되도록이면 원문 링크에서 다운 받기를 바라며 혹시나 링크가 문제가 있을 때 여기서 다운 받기 바란다.
Tomorrow Wireless World.pdf

Ofcom의 'Tomorrow's Wireless World' 보고서

2008/05/19 13:16 2008/05/19 13:16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국내 모바일 쿠폰시장은 오프라인 쿠폰의 절대 강자 코코펀이 기나긴 시간 동안 업계를 평정하고 있다. 쿠폰이 활성화되려면 쿠폰을 발행하는 가맹점 수가 많고 다양해야 하는 것이니 오프라인에서 1위 하는 업체가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1위 하기가 쉬운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모바일 서비스쪽에서 한발자욱 떨어져지내는 요즘의 상황은 나도 잘 모르겠지만 한때 SKT내에서 모바일 쿠폰에서는 코코펀이 독점 계약을 맺은 적도 있었다. 그만큼 코코펀의 텃세가 심했고, 새로운 사업자가 들어가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게 불과 2-3년 전 기억이니 지금의 상황이 바뀌더라도 크게 바뀌지는 않았으리라 짐작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SKT의 사촌동생 뻘 되는 SK Networks 사에서 얼마전에 모바일 쿠폰 서비스을 SKT와 KTF에서 시작하였다. OK쿠폰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이 서비스는 쇼핑, 티켓, 푸드, 뷰티, 레저 등의  카테고리를 가지고 현재 있는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하여 쿠폰을 1주일에 한번씩 발행을 하고 있다. VM형태로 서비스 되고 있으며 "**756"으로 접속하면 다운을 받을 수 있다. 정보이용료는 물론이고 패킷이용료까지 모두 무료이므로 데이타 통신 비용에 부담없이 무조건 다운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홍보하자는 것은 아니고, 지금 현재 OK쿠폰 목록 중에 '푸드'카테고리에 가면 KFC 갈릭버거를 5월 31일까지 무료로 준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가입을 해야 하고 기본적으로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해야 가입이 됨으로 이런 가입에 민감한 사람에게 권하기는 좀 그렇지만 쿠폰이 있으면 이것저것 유용하게 쓸 것 같고, 햄버거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를 공짜로 즐기고 싶다는 사람은 다운 받아서 주말에 KFC 매장에 가서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mobizen이 근무하는 회사의 팀원들은 다 받았고 햄버거를 맛나게 먹었다.

아래는 OK쿠폰 사이트에 있는 간단한 서비스 사용 설명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 : 위 사용 설명서를 만든 담당자 역시 모바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듯 하다. Winc와 별별(**) 서비스의 차이점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쯔압~
 

2008/05/16 17:25 2008/05/16 17:25
마음으로 찍는 사진

갈릭 버거 저도 다른 기회를 통해서 공짜로 먹은 적이 있는데, 돈받고 팔면 절대 안될 것 같던데요?

그나저나 쿠펀 서비스 중에 Winc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에 있나요?

mobizen

먹는것도 개인 취향에 따라 많이 다르니깐요. 전 나름대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소스가 괜찮던데요.

WINC 이야기는 서비스 업체 홈페이지 http://www.okcoufun.com/Service/Service.aspx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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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일반
K모바일에서 주최하는 모바일 풀브라우징 관련 세미나가 개최된다. 2008년 5월 28일이고 장소는 강남역 한국과학기술회관이다. 이런 세미나의 특징이 Future Camp, Bar Camp 등에 비해서 약간은 발표자의 회사관련 소개가 많은데다가 무료가 아니어서 업계에 밀접한 관계가 있지 않으면 가기가 쉽지가 않다.

역시나 평일이고 참가신청비는 사전 등록을 해도 121,000원이다. 현재 몸담고 있는 조직의 생리상 풀브라우저와 너무나 밀접한 일을 하고는 있지만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K모바일에서 연락이 와서 초청장을 보내준다고 한다. K모바일이 지금과 같은 RSS 메타의 형태를 갖추기 전부터 블로그 포스팅을 스크랩 해가는 것을 승인을 해주었는데 그때문인 듯 하다.

회사일과도 연관성이 있으니 팀장에게 허락을 받아보고 안된다고 하면 연차를 쓰고라도 한번 가볼 생각이다. 사실 세미나라고 해도 큰 기대를 하고 가는 것은 아니지만 나와는 다른 각도에서 보는 시각을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

아래는 간단한 행사 소개이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방문하면 된다. 혹시나 세미나에 참석하는 분은 리플로 알려주시고 해당 장소에서 아는 척 해주면 뻘쭘모드에서 조금이라도 쉽게 벗어날 수 있을 듯 하다.

프로그램
시  간 주  제 내  용 강  사
09:30~10:00     주최
10:00~10:40 이동통신 무선인터넷 진화 방향에서의 풀브라우징
- 국내 무선인터넷 진화 방향
- 해외 무선인터넷 진화 방향
- 무선인터넷과 풀브라우징
SKT
상품개발팀
김면중매니저
10:40~11:00 자유 토론 및 Q&A
11:00~11:40 LGT 오즈(OZ) 추진 전략 및 풀브라우징 개발 방향
- 기존 모바일 브라우저 취약점과 한계
- 오즈(OZ) 탄생 배경 및 서비스 특징
- 오즈(OZ) 이용 현황 및 사용자 반응
- 오즈(OZ) 활성화 전략 및 킬러앱 전망
- 오즈(OZ) 향후 발전 방향과 제언
LGT
단말개발실
양장모차장
11:40~12:00 자유 토론 및 Q&A
12:00~13:00  
13:00~13:40 포털 포털(Daum)의 풀브라우징 대응 전략
- 풀브라우저의 이해
- 국내외 풀브라우저 동향
- 시장상황고찰
- 환경 대응 필요성
- 서비스 대응방법
- 오리가미
- 서치얼라이언스
- 아이폰 & 한메일
- 서비스 활성화 조건
Daum
컨버전스팀
금동우파트장
13:40~14:00 자유 토론 및 Q&A
14:00~14:40 전략 Full Browsing, 3G Killer App.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인가?
- 주요 단말 Full Browsing 사용 환경 비교 분석을 통한 현황 파악과 예측
- 비교 평가 주요 단말:
 · Haptic
 · Viewty 2
 · Nokia N시리즈
 · iPhone

로아그룹
윤정호
애널리스트

14:40~15:00 자유 토론 및 Q&A
15:00~16:00 오픈토크 주제: “풀브라우징의 3G 킬러앱 가능성과 극복 과제는?” 패널
16:00~16:40 단말 인터넷 폰 단말 전략
- 풀브라우징 단말의 정의
- 인터넷 브라우징 Tool
- 인터넷 브라우징 대응 전략
 · Input device
 · 정보 제공 방식
-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 제조사의 자유도 및 사용자의 만족도 증가 상품 개발 전략
LG전자
김태훈
선임연구원
16:40~17:00 자유 토론 및 Q&A
17:00~17:40 Tech. Full Browser 플랫폼과 향후 발전 방향
- 모바일 웹과 브라우저 동향: 과거 2007년부터 2010년까지의 모바일에서의 웹 서비스 동향과 브라우저의 동향
- Full Browser 란?: Full Browser의 정의와 장단점 분석
- Full Browser의 주요 기능: 모바일 환경에서 Web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주요기능 소개
- 향후 발전 방향
인프라웨어
김경남
연구소장
17:40~18:00 자유 토론 및 Q&A
2008/05/16 16:02 2008/05/16 16:02
앗싸뵹

역시, Mobizen 님 정도의 Name Value가 있어야 초청장이 오는군요. 부럽습니다 @.@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줄 것도 같기는 한데... 전반적으로 발표 주제들이 다른 곳에서 워낙 많이 언급되었던 주제여서 딱히 땡기지는 않군요.
Daum과 같은 대형 포탈에서 실제 모바일 Full Browser에 대한 대응전략 발표는 꽤 흥미롭군요.
재밌는 이야기 있으면 꼭 정리해서 포스팅 해주세요 :)

mobizen

네. 저도 그 파트가 가장 궁금합니다. NHN도 같이 나왔으면 재미났을텐데 말이죠~

Name Value는요.. 하루에 300명 정도 방문하는 블로그에 그딴게.. ^^

눈love

맘같아선 참석해서 듣고 싶지만...ㅠㅠ
mobizen 님의 후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슬슬 회사에서 풀브라우징을 준비하라는데......흠.....
쫌 난감하군요

mobizen

눈love님 리플 감사합니다.
멋진 블로그를 가지고 계시네요~

풀브라우징... 환상과 현실속에서, 아직은 환상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죠~ ^^

lesmin

참석할 예정입니다. 바이오TZ노트북으로 뭔가 끄적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저일겁니다. ^^;

삔엔쭌

저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마음과 머리를 비우고 봐야할 사항들이 좀 있네요...
혹시 뵙게되면(그런데 아직 Mobizen님 얼굴을 모르니...ㅋㅋ) 인사나 하시죠...^^

mobizen

lesmin님, 삔엔쭌님...
혹시나 가볍게 인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서로 뵙고 명함이라도 교환하면 좋을 듯 하네요. 혹시나 후지쯔 미니 노트북하고 와이브로를 연결해서 이것저것 보는 사람이면 저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장소가 너무 넓으면 찾기는 힘들 듯 한데... ^^

거부기아찌

간만에 서울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

mobizen

잘 지내시죠? 대구 행사는 잘 하셨는지요..?
그날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