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rint의 다양한 요금제 중에 SERO(Sprint Exclusive Referral Offer)가 있다. SERO는 Sprint에서 내놓은 파격적인 요금제로 아무나 가입되는 것이 아니고 Sprint 직원내의 추천을 받아야 가입이 가능하다. 결국 가족이나 지인이어야 한다는 소리이다. SERO의 가격은 3가지 인데 아래와 같다.
Sprint Employee Referral Offer 1250 (minutes) for $49.99 per month
Sprint Employee Referral Offer 2500 (minutes) for $99.99 per month
그렇다면 이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는 무엇무엇일까?
Unlimited Mobile to Mobile (In network only, Sprint to Sprint, Sprint to Nextel, Nextel to Sprint, Nextel to Nextel)
Unlimited Sprint Picture Mail
Unlimited Roaming
Unlimited Nights & Weekends (either 6 or 7 PM, depending on when you started contract)
Nationwide Long Distance
Crystal Clear Calls
Voice Mail
Caller ID
Call Waiting
Numeric Paging
Three-Way Calling
Ready Link
Unlimited SMS (Limited Time Offer: Offer ends 5/31/2008, although word is it may be extended.)
정말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몇가지 제약사항이 있지만 자세한 것은 위키 사이트를 참조하기 바란다. 국내 대형 기업들은 자사 또는 해당 계열사의 가입을 유치하기 위해 직원들을 동원한다. 그 직원들은 가족들이나 죄없는 '을'들을 불러 모아서 가입을 부탁하거나 강요한다. 국내에 거주하면서 주변에 이런 부탁한번 안 받아 본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하지만 Sprint의 SERO는 반대이다. 이러한 파격적인 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 주위 지인 중에 Sprint 직원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경쟁사가 새로운 가격을 내 놓아도, 해당 내용이 기사화 되어도 리플에는 SERO와의 비교 이야기가 반드시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어떠한 기업이 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어떠한 기업이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을까?
Comments List
사용자 설문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패킷 사용료인데... 솔직히 이젠 전 정말 식상하다 못해 화가 납니다. 공짜로 해 주면 쓰겠다는 식인데 어쩔 도리가 없어 보입니다.
유선은 정액으로 싸게는 19000원대부터 비싸게는 50000대까지 있습니다. 매달 자동이체가 되니 의식을 못하고 있을 뿐 꽤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요즘은 각 이통사의 정액으로 3만원 정도면 정액으로 쓸 수 있습니다. 유선에 비하여 그렇게 비싸다고도 볼 수 없습니다.
그에 대한 반론으로 유선만큼 쓸게 없다든지, 이미 한 가정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10만원 넘어서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어렵다는 건데.. 결국 유선에 대항할 컨텐츠와 서비스 확보가 문제이지 요금에 무료라면 해결될 문제는 아닐고 봅니다.
가끔 비싸서 앞뒤 안 가리고 비싸서 안 쓴다는 조사 결과가 사람 김 빼게 하기에 그냥 몇 자 적어봤습니다.
오랜만입니다. coffeholic님~
http://hollobit.tistory.com/174 와 같은 글도 있지만 저는 coffeholic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통사 입장에서 볼때 내릴만큼 내렸다는 소리가 나올만도 합니다. 문제는 유선과의 물리적인 가격 비교만으로는 어렵다는 건데요.
만일 무선에서 자유롭게 회사 메일도 확인할 수 있고, 내 블로그도 언제든지 접속해서 글을 올리고, 싸이에 그림도 자유롭게 올리고 그렇다면 별 문제가 없겠죠. 와이브로 19,800원 요금을 비싸다고 사회적인 이슈가 되지는 않듯이 말이죠. 사용자가 무선이 비싸다고 느끼는 것은 그 물리적인 가격이 아니라 그만큼의 가치를 못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다가 Walled Garden이네 풀 브라우저네.. 하는 식상한 주제가 조미료로 들어가면 패킷 요금은 단순한 이야기가 안되죠.. 어렵습니다..
저나 coffeholic님과 같은 모바일쟁이 입장에서는 "이 정도 내렸으면 됐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남들이 그 가치를 못 느낀다니....
컴투스 주주 입장에서는 반가운 조사결과군요. 헤비유저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으니...
컴투스 주주시군요. 그래도 7천원대 중반을 유지하는 걸 보니 대단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