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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는 SKT, KTF 양 이통사에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 수를 비교한 그래프이다.
그래프의 목적은 정확히 2가지뿐이다.

첫째, SKT와 KTF를 비교하는 것인데, 당연히 KTF의 런칭 갯수가 살짝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이 수치는 어플 수가 아니라 게임수로 비교를 한 수치이며, 어플 수로 하다보면 KTF가 월등히 많을 것이다. 어플 수로 비교한다는 것은 마케팅적인 관점에서 별 의미가 없을 수는 있겠다. 또는 굉장히 중요할 수도 있을 것이고... -.-;;

둘째, 작년과 올해의 어플수의 비교이다.
8월이라는 수치를 생각해보면 등비식으로 올해말까지의 게임 수를 추정해 보자면 SKT는 285개, KTF는 330개 정도로 작년에 비해 상당히 작은 수의 런칭을 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는 실제 체감과도 동일하며, SKT는 올 초에 시스템 수정을 하면서 런칭 프로세스가 전체가 상당 기간 멈춰있었던 것과 KTF의 게임평가단 시스템 도입으로 QC를 했던 것이 원인인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로 인한 결과가 단기적(!!)으로 과히 좋지 못하다는 것에 있는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CP들이 예전과 같은 수준으로 게임을 출시하면서 사용자들 에게 외면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의 침체화라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게임 수를 낮춰서라도 퀄리티를 올리는 편이 사용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다는 통신사의 정책은 변화가 없을 듯 하다.

과연 퀄리티가 올라간다고 반드시 장기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흐를까....
PMP, DMB, PDA 등의 화려한 비주얼과 대체 타임 킬러 디바이스 시장이 많은 시점에서 그리 쉽게 대답할 수는 없는 상황인 듯 하다.
2006/09/26 19:10 2006/09/26 19:10
미궁괭이

폰게임의 무덤 KTF 답지 않군요...
그래도 여전히 수준이하의 게임이 양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이라는 녀석이 반드시 고 퀄리티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mobizen

단순한 논리같이 보이지만 참 어려운 화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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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게임매출이 끝도 없는 추락을 하고, 최후의 보루처럼 여겨지던 고스톱류도 무너진지 오래되었다. 다양한 스토리와 UI가 입혀지기는 했지만, 아무리 잘만들어도 고스톱 하는데 스토리가 무슨 소용이랴. 고스톱 자체가 재미있어서 하는건데..
사용자들은 자기폰에 고스톱은 하나로 충분하다는것이 대부분인가 보다.

고스톱을 성인으로 분류하여 선물하기 금지와 프로모션 금지를 주도했던 SKT가 슬그머니 꼬리를 내려 놓고 있다. 그래도 고스톱 말고는 년말까지 목표매출 올릴만한 장르가 없다고 판단을 했나 보다.

9월 22일부터 선물하기 기능이 추가되었고, SKT의 항상 하는 시나리오 처럼..
기존 게임에도 추가하라고 한다.
게다가

짱아치닷컴 (탁재훈맞고2006)
조이모바일 (신맞고2006)
(주)바른손 커뮤니케이션즈 (노홍철 맞고)
이매그넷  (프란체스카맞고/컬투)
컴투스 (컴투스맞고2006)
땡구리닷컴 (커플맞고)
모아이테크놀러지 (다세포소녀맞고)
모비클 (두근두근맞고)
벅스모바일 (한게임신맞고)
퍼니빌 (강호동신맞고플러스)
(주)엣데이터 (야근병동맞고)
펀클릭 (원조맞고2006)
레몬(무대리맞고)
게임빌 (정통맞고플러스)
마나스톤 (화투점고스톱)
소리나무엔터테인먼트(주) (2006현영맞고)
(주)나스카 (출산드라맞고)
픽토소프트 (실전아싸맞고)
와이더댄 (뮤직맞고)

무려 20개의 고스톱 게임이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참 드문 케이스라 생각된다.
제발 선물하기 하고 프로모션 진행하라고 하면서 업체들에게 은글슬쩍 자뻑하라는 소리가 아니길 바란다.

SKT... 매출이 급하긴 급한가 보다.
나름대로 뽑아든 초이스가 일리는 있다만은 년말까지 목표치를 채울 수 있을까??
2006/09/25 19:31 2006/09/25 19:31
김두호

강호동신맞고플러스 선물하기

mobizen

이 쌩뚱맞은 리플은 뉘신지?
퍼니빌 직원에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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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공짜와 무료의 극명한 차이로 시작되어 지상파 DMB폰에 추월당한 6월 초 이후 14주만에 재탈환한 셈이다. 간혹 언론 자료에 보도된 것을 보면 지상파 DMB폰 판매량이 위성파 DMB폰 판매량에 비해 3배가량 나온다고 했는데, 이 부분은 약간 자료가 옛날 것이며 3배라는 수치도 전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모델을 기준으로 해서 나온 수치가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위의 표에 따르면 위성 DMB폰의 주간 판매량은 27,629대로 전체 단말 판매량에서 8.0%의 점유율을 기록한 반명, 지상파 DMB는 26,445대로 7.6%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위성 DMB폰의 최근의 역주는 요즘 옥션에서 보조금을 빌미로 해서 바꾸 뿌려 대고 있는 슬림 슬라이드형 SCH-B500(일면 전지현폰)과  슬림 폴더형 SCH-540(일명 횰리폰)의 판매 호조로 보인다.
워낙에 슬림이 대세인데다가 두 모델의 인기도 크게 작용을 했을테다. 요  두 모델이 위성 DMB폰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0-65%이니 말 다 했다.

반대로 공짜라는 이유로 평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호황을 누리면 지상파 DMB는 신규모델 출시가 지연되면서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HSDPA용인 SPH-W2100이 있었지만 SKT의 정치적인 이유로 신규가입만 되면서 크게 힘을 못쓰고 있다.

왜 옥션에선 위성 DMB폰을 중심으로 싼 물건이 나올까? 당연한 이유다. 폰만 팔고 추가수입이 안 생기는 지상파 DMB보단 월가입비를 내야하는 위성 DMB를 팔아야 통신사 입장에서는 좋은 것이다.
통신사의 정책이 위성 DMB 지지로 가는건 당연한 것이다.

위성파 DMB던, 지상파 DMB던 나름대로의 킬러 컨텐츠와 다양항 채널 확보가 여의치 않으면서 한때의 Hot Issue 정도로만 기억이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되며 오히려 TV 시청보다는 오디오 시청이 더 높다는 언론 기사를 통해 발악을 하는 것 보면 안스럽기까지 한다. 누가 그런 기사를 보고 이런 용도로도 쓰겠구나 폰사서 가입해야지~ 할까?? ㅉㅉㅉ

이통사의 정치싸움때문에 개발해놓고도 출시하지 못하는 삼성의 듀얼 DMB폰이나 빨리 출시해서 사용자의 선택권과 컨텐츠의 다양성을 만들어 놓기를 희망한다.
그래도... 옥션에서 싸게 살려면 위성 DMB폰이다. ^^
2006/09/22 14:01 2006/09/22 14:01
221

평민들?
요즘 계급 사회인가?
귀족은 따로 있고 천민은 따로 있나?

기자 양반 말 좀 가려 쓰쇼

mobizen

오호.. 재미있군요..
제 블로그에 처음 등장하신 악플러이시네..
단어로 말꼬뚜리를 잡으시니 저도 똑같이 하겠습니다.

전.. 기자가 아니랍니다.

유치한 답변이죠?
221님의 리플도 그런 수준이네요.. ^^
그래도 재미는 있네요~ 악플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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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부터 2005년 11월 사이의 국내 이통3사의 모바일 게임 런칭 갯수를 ATLAS Research Group 에서 정리를 한 표이다.
SKT와 KTF는 기존 게임을 WIPI 버전으로 컨버팅해서 재런칭한 게임을 포함했으며, LGT는 정액제 게임 포털(아자게임존)의 신규 게임을 합산 한 것이다. LGT의 아자 게임존의 수준을 감안한다면 LGT의 수치는 상당부분 떨어져야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자료라 생각이 든다.

모바일 게임의 무덤이라고 불리우는 KTF가 역시 게임 수는 많다.
런칭 프로세스상 제안서 상에서 런칭 유무를 결정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게임을 만든 후 게임평가단을 거치는 SKT에 비해서 게임수가 많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작년 후반기부터 KTF도 게임평가단 시스템을 도입해, 검수를 통과하더라도 게임성이 저조한 경우에는 런칭을 안 시키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으나 그로 인해 런칭 갯수가 현저히 낮아진다던지, 퀄리티가 높아질 것이라고는 그닥 기대가 되지 않는다.
KTF가 바꿔야 할 것은 런칭 시스템이 아니라 마케팅 푸쉬할 수 있는 자기들의 시스템이다. 고작 무료체험메뉴 하나만으로 근근히 버티곤 있지만 크게 Push 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고, 다양한 메뉴 구성이 불가능한 지금으로는 상황이 계속 유지가 될 것이다.

누구나 아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지 않는가?
시장의 성공은 런칭 갯수가 아니라 하나를 런칭하더라도 퀄리티 Up, 마케팅 Push가 가능한 곳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LGT...?? 별로 관심의 대상도 아니다.
2006/09/20 13:29 2006/09/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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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 한김에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한다.

KTF, LGT를 비롯한 수많은 유선 포탈 등에서 익숙한 CP(Contents Provider)대신에 SKT는 BP(Business Partner)란 용어를 사용한다.
사실 SKT가 BP란 용어를 사용하는데는 나름대로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는 하다.

KTF, LGT와는 달리 SKT는 협력업체들에 관한 프로그램이 몇개있다.
(SKT 하는 짓이 이쁘지만은 않지만 잘하는 것은 잘한다고 해주어야 한다. 이러한게 1등과 2등의 차이라고나 할까?)

협력업체 직원들에 대한 각종 온,오프 교육을 지원하는 Partner On Acadmy,
방학때가 되면 실시하는 협력업체 자녀들의 특별 교육 프로그램,
년말연시가 되면 각 협력업체들을 초대하여 실시하는 파티 등..

나름대로 자신들의 위치와 비전을 공유할려고 애쓰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협력 업체들과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니 협력 업체가 CP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폰 개발사도 있을 것이고, 플랫폼 개발사, 회계법인, 각종 수출 에이전시 등...
이러한 협력 업체들도 무수히 종류가 많아서 CP라고만 부르기는 문제가 있어서 BP라고 부르고 있다. BP라고 부르는 만큼 파트너로서의 대접을 못받아서 그렇지 나름대로 애초에 컨셉은 괜찮다는 것이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년말이나 년초가 되면 SKT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해서 상위 BP 업체들을 초청해서 파티를 열곤 한다. 대부분이 폰개발사(여기야 워낙에 큰 곳이니깐)과 대형 Contents Provider 들이 자리를 할 것으로 예상을 한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분들이 나타난다.
그들은 바로 수도권에 있는 대형 SKT 영업소이다.
SKT도 몇개인지 파악을 못한다는 영업소...
그 중에 수도권의 대형 업체들은 대형 CP들 보다 더 수익을 많이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수도권 대형 영업소..........
어쩌면 가장 원초적인 마케팅 타겟이다.

2006/09/19 14:33 2006/09/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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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최근 공지 이다.

제목 : 10월 1주차 게임평가 진행불가
기간 : 10월 5일 ~ 10월 8일(NGM시스템 도입으로 사이트 접속차단기간)
사유 : NGM시스템 도입으로 SSO와 연동되는 PRM사이트 차단으로 평가 불가능
협조요청 : NGM시스템 도입으로 제안서관리및 결과 입력을 하는 PRM사이트의 접속 차단으로 10월 1주차에 평가를 원활히 진행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평가를 진행하여도 실제 평가 기간은 2일정도밖에 없기에 제대로된 평가결과가 나올수 없다고 판단하여 10월 1주차에 게임평가를 진행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BP여려분의 양해 바랍니다. 또한 안정적인 NGM시스템 도입을 위해서 10월 1주차에 게임제안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게임제안은 9월28일까지 제안하시어서 9월 29일에는 모두 평가대기상태의 제안만 존재 하였으면 합니다. 이점 다시한번 BP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목 : 9월 4주차 결과 발표 연기
날짜 : 10월 3일 (기존 9월4주차 결과발표일)
사유 :  10월 3일 개천절 휴일및 10월4일 샌드워치데이 휴일로 지정되어서 10월 1주에 10월 2일외 다른 기간 휴일로 사업팀내부의 게임평가진행 불가로 결과 발표를 연기 하게 되었습니다.
9월 4주차 게임평가 결과에 대해서 10월 2주차 화요일인 10월 10일날 결과가 발표됩니다.

지네 마음이다.
양해를 부탁하는건지 그냥 그렇게 알아 들으라는건지.

BP라는 말도 안되는 용어를 만들었으면 정말 반이라도 Business Partner로 생각을 해주던지.
시스템때문에 막히는건 이해하겠다.
2주 연속 문제가 생기니깐 한주를 당기던지..
아니면 추석 연휴 끝나고 하던지...
상식아니냐? 바보들만 모인 집단이면 이해라도 하지..
공부는 엄청 잘하는 분들로만 구성되어있더구먼...
업무능력도 배려도 문제가 아니겠지..

애초에 BP를 BS(Business Slave)로 생각하니깐 그렇지..
그냥.. CP라고 해라...........
ㅉㅉㅉ
2006/09/18 20:03 2006/09/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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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들 때부터 참 말 많았던 와이더댄..
SKT의 인재들이 모여서 만들었다고 해서 주목도 많이 받았고, 각종 의혹과 정치적인 것이 엮이면서 참 말이 많았던 회사다.

이 회사가 나스닥에 상장을 하더니만, 이제는 미국의 리얼네트웍스사에 팔렸다.

지나간 이야기인데 이런일이 있었다.
와이더댄이 정말 조건이 좋은 회사였다.
똑똑한 인재, SKT의 전폭적인 지지, 풍부한 현금(이 현금 가지고 말이 많았잖은가?) 등..
거기에 비해 와이더댄이 하는 일은 정말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
SKT가 주는 일만 따라하는 외주업체와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단다.

그래서 유명한 컨설턴트한테 컨설팅을 받았다.
어케 하면 회사가 클 수 있는지...
컨설턴트가 분석을 해서 얻은 결론은 "SKT와 결별해라" 였다.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겠지.
충분히 잠재력이 있는 회사니깐 SKT의 방어막에서 떠나면 오히려 거친 들판에서 크게 활보치며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지금은 SKT의 안락한 담벼락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큰 성장을 방해한다고...

하지만, 와이더댄은 모질지 못했다.
들판의 싱싱한 고기보다는 동물원에서 주는 양념이 된 고기가 더 맛있었으니깐...

그랬던 와이더댄이 결국은 SKT의 품을 떠났다.

뭐.. 자의로 인해서 떠난건지 SKT의 정치적인 수단인지는 보면 알겠지.
SKT가 그렇게 똑똑할까? 난 잘 모르겠다.
2006/09/15 18:08 2006/09/15 18:08
미궁괭이

와이더댄이 그런 회사였군요.
일반 사용자 수준의 시각에선 그저 그런 회사로만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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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모바일을 하기 시작할 때부터였나 보다.) 대기 화면 어플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요 근래 SKT 1mm와 KTF 팝업, 그리고 윈도우즈 환경에서의 위젯과 같은 발전을 보면서도 그 영역에 대한 관심은 도대체 멈출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SKT 1mm는 컨셉에서의 실패라고 보고 있고 KTF 팝업은 컨텐츠에서의 실패라고 본다.
구글 위젯, 네이버 바탕화면, 야후 위젯, 미니 게이트의 위젯 등도 즐겨 사용하지만 몇몇 추천하고픈 위젯을 제외하고는 단순 유틸리티 모음으로만 그치는 것 같아서 아쉬움을 금할 수가 없다.

대기 화면 어플에 대해서는 내가 가장 사업화해보고 싶은 2개의 아이템 중 하나이다.

1mm와 팝업에 대해서는 대부분 많은 이들이 알 것이라 생각하고, 기타 서비스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 이미지의 폭이 넓으므로 마우스로 클릭해서 그림을 보도록 하길 바란다.)

요 근래 해외에서도 많은 서비스들이 연구되고 있다.
윈도우즈와 같은 위젯 서비스도 모바일에서 이미 구현이 되고 있는 형편이다.
부디, 많은 연구를 통해 대기화면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킬러 컨텐츠가 꼭 국내에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2006/09/05 08:54 2006/09/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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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아빠

대기화면 서비스를 통째로 만들언 저로써는
2개의 아이템이 너무나 궁금합니다.

게다가 대기화면으로 어떤 아이템을 생각하셨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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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SKT의 조그맣고 아주 조용한 변화가 있는 것 같다.

다름아닌 데마기 이야기이다. 통신사와의 접촉이 비교적 자주 있고,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는 몇몇 대형 업체의 마케터들이 아닌바에야 모바일 업계에서 비교적 오래 일을 했던 사람이라고 해도(특히 개발자들은) 데마기의 존재 자체도 모를 것이다.
데마기는 SKT의 "데이타 마케팅 기획팀"을 줄여서 부르는 명칭이며, 실제적인 무선 컨텐츠의 모든 마케팅을 관할하는 가장 파워있는 부서라 하겠다.

각 사업팀은 해당 메뉴만을 관리한다. 이를 테면 게임사업팀은 네이트 안의 게임 메뉴만은 커뮤니티본부는 미팅/채팅 메뉴만을 관리한다. 하지만 데마기는 네이트 안의 첫 Depth 메뉴와 이들 모든 메뉴를 조율하며 B2B나 각종 이벤트 등을 모두 관리한다. 다른 것은 몰라도 통신사의 메뉴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는 모두들 알것이라 생각되니 데마기의 실제적인 파워가 SKT 내부에서도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얼마전 데마기에 꽤 높은 자리에 새로운 분이 오셨다.
그 분이 오신 후로 SKT의 소위 말하는 라인 업체들을 정리를 한다고 한다.
각종 특혜들을 독점으로 주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업체들을 재정비 하거나 독점을 자유 경쟁 체제로 바꾸고 있다고 한다.
그 분은 모든 것들을 다 이해하며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하는 것인지, 또다른 라인 세우기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알 수가 없으나, 뭔가가 바뀌는 시도는 좋아 보인다.
아직은 큰 변화가 보이지는 않으나 점차적으로 변화해가기를 바란다.
그 분이 하고자 하는 일에는 많은 정치적 걸림돌이 있을 것이나 소신을 굽히지 않고 해나가길 바란다.
물론 절대 없어지지 않을 SK 계열사들 먹여 살리기는 어쩔 수 없을테지만 그들을 견재할 수 있고 독점이라도 막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그분에게 난 무한한 감사를 할 것이다.

파이팅!
2006/09/04 22:04 2006/09/0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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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에서 희한한 요금제가 나왔다. '게임 알뜰 요금제'라는 넘인데 어제 날자로 언론 보도자료가 나왔다. 언론 보도 자료 중에 중요한 내용만 옮겨보자면

휴대폰으로 게임을 즐기지만 정보이용료가 부담이었던 이들에게 희소식.
매달 인기게임 2개를 골라 최고 40%까지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나왔다.
LG텔레콤(대표 정일재 www.lgtelecom.com)은 최신 인기 무선인터넷 게임 2종을 2천900원에(정보이용료)에 이용할 수 있는 게임알뜰 요금제를 9월1일출시한다.
이 요금제는 매달 선정된 쟝르별 인기게임 7개 중 고객이 원하는 2개를 골라 2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것. 한번 다운로드 받으면 추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매월 새로 업데이트된 인기게임 2개를 골라 이용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인기게임의 정보이용료가 2천500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게임 2종에 5천원을 부담하던 것을 2천900원에 최대 40%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요금제 가입은 휴대폰(**337+ez버튼) 또는 LG텔레콤 고객센터(1544-0010)에서 하면 된다.


획기적인 요금제이다.
정액상품인데 서로 다른 CP 사이에서의 정액제라..
나름대로 일본 모바일 컨텐츠의 포탈 요금제를 벤치마킹을 한 듯도 하나 LGT가 그리 공부를 열심히 했을리는 없다고 본다.

하나의 CP내에서의 정액제야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운로드가 몇개가 되던지 그 금액은 과금처리 하지 않고, 정액 요금을 통신사와 CP가 나누면 되니깐. 그러한 정액 상품은 그다지 새로울게 없다. LGT의 아자 게임존의 경우는 좀 특수한 경우이지만 그 부분은 LGT가 전면에 서지 않고 가운데 MCP를 내세워서 하는 모델이므로 약간 다른 경우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건 전혀 다른 문제이다. 통신사가 나서서 하는 정액 상품 아닌가?
그럼 서로 다른 CP 사이에서 일어나는 다운로드 이벤트에 대해서 어떻게 정액 요금을 나누어 갖는단 말인가?
다른건 관심 하나도 없고 싼거 하나로 버티는 LGT니깐 뭔가 획기적인 시스템을 마련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공지사항을 찾아보았다.
해당 요금 상품에 대한 일언 반구도 없다.
LGT에 서비스하는 CP 몇군데의 운영팀에 연락을 해보았다.
알기는 커녕 이러한 요금 상품이 나온 것 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제발 부탁인데 마케팅 운영팀들.. 공부좀 하시라. 여러분이 공부를 해야 통신사들도 CP들 무서운거 알거 아닌가?)

이런 요금 상품을 만들면서 CP들 사이에 협의가 없다라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래.. 너네들이 정액상품에서 나오는 다운로드 수 만큼 매꿔준다는 소리야?
은근슬쩍 다운로드 카운트에 추가 안되는거 아니지?
너네도 슈퍼 '갑' 중 하나라 이거지?
그렇게 싼거 좋아하면서 정보이용료 가지고만 고민하지 차마 패킷 요금가지고는 못하겠지?
점점 SKT 닮아가니??
그래 협의는 그렇다 치고, 최소한 보도 자료 전에 CP 담당자들에게 알려줘야 할 것 아니니?
꼴찌면 꼴찌다운 불쌍함이라도 보여줘봐라.

2006/09/01 16:16 2006/09/01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