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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성인 게임이 SKT에서 사라졌다.

기존의 "고스톱/성인" 메뉴명이 "고스톱/포커"로 변경되고 5번 성인게임 메뉴가 10월 31일에 삭제 되었다.
매체를 통해서 워낙에 미리부터 알려졌던 사실이지만..
좀더 게임의 질을 높여서 저급한 이미지에서 약간만 탈피했다면 캐쉬 카우 역할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다.

신규 스튜디오 업체중에 기존 게임이 힘들어서 성인 게임을 타겟으로 해서 힘들게 만들었다가 SKT의 이러한 정책 덕분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
항상 피해보는건 그 밑의 일개미집단들이다.


2006/11/02 10:55 2006/11/02 10:55
미궁괭이

저급 하니깐 생각나는데
오직 '데이터 요금' 만 차감되는 무슨 포인트인지를 15만원어치 얻어서

생긴 김에 skt 에 런칭되어 있는 전 성인게임(고스톱 제외)를 받아 해본적이 있습니다. 단 1개의 게임을 제외하고 개발사를 찾아가 테러라도 해주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습니다...

작은인장

잘된 일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피해를 봤다는 업체는 지나치게 운이 없었네요...)

mobizen

사람마다 각자의 위치에서 생각을 하니깐요~ ^^

객관적으로나 사회적인 분위기로나 현재 성인 게임의 수준으로의 퇴출은 저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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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 SKT June도 UCC 열풍에 동참

동영상만이 UCC의 전부인것 처럼 치부되는 요 근래에 분위기와 다 죽어가는 June과 위험한 1위의 판도라의 만남이 뭘 의미할지 모르겠다.
June의 실패 원인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서비스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SKT 스스로가 잘 알고 있을텐데, 아직도 이런걸 내 놓는 걸 보면 June에 대한 미련인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건지 잘 모르겠다.

차라리 특번 따서 폰으로 직접 동영상을 올리는 서비스나 고민할 것이지..
아직도 USB 케이블로 의지하는 주제에...

일반 라면에 녹차 가루 몇개 뿌려서 웰빙 라면이라고 팔아대던 마케팅을 흉내내는건지 왜 이리 UCC란 단어를 들먹이는 곳이 이렇게 많은지..

아무리 봐도 쓸데 없는 서비스이다.
June! 언제 정신 차릴래?
2006/11/01 19:52 2006/11/01 19:52
spark

판도라와 같이 동영상을 모바일에서 보여주는 서비스를 모바일 UCC라 할 수 있는지요? 모바일 UCC 라는 것이 모바일에서 UCC 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것이 아닐지요?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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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의 '기분존' 서비스가 지난 9월 12일 통신위원회로부터 요금 재산정 시정명령을 받은 이후로 오히려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10월 15일 현재 기본존폰의 누적 판매량은 총 26만 5,300대로 이를 통신위의 요금 재산정 시정명령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비교해 보면, 권고 이후 훨씬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전에는 기분존폰의 일 평균 판매량이 1,337대였으나, 권고 이후에는 일 평균 판매량이 1,963대로 이전보다 4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단말기의 일평균 판매량에 대한 기분존폰의 점유율 역시 2.6%에서 4.1%로 1.5% 포인트 증가했다.

[LGT 의 기분존폰 일 평균 판매량 및 점유율 변화]


[LGT 전체 판매량 준 기분존폰 점유율 추이]



현재의 대표적인 제로섬 산업인 핸드폰 고객 쟁탈전(데이타 통신은 제로섬이 아니겠지만 고객 유치면만을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을 보면 SKT의 여전한 독주가운데 KTF와 LGT의 치고받기가 계속 되는 듯 하다.

기분존폰의 번호이동 구입자 중에서 SK텔레콤에서 넘어 온 비율은 52.6%, KTF는 47.4%로, 현재 시장점유율을 감안한다면 KTF 고객의 이탈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게다가 시정명령 전후로 살펴보면 KTF로부터의 이동비율이 47.0%에서 48.7%로 더 늘어나고 있어 여전히 기분존폰의 타겟은 KTF 고객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옥션이나 G-마켓을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시장을 보면 알겠지만 KTF의 일부 번호이동폰은 LGT에서 넘어온 고객만을 대상으로 무료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LGT와 KTF의 진검 승부를 볼 수가 있을 듯 하다.

LGT의 기분존은 단순한 고객 확보 더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분존의 통화비용이 저렴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분존을 사용하기 위해서 구입하는 알리미 기기가 있다. 이 알리미 기기가 19,800원이다. LGT로 이동하는 고객이 대부분 핸드폰 사용이 그리 많지 않은 사용자라는 것을 고려 해보면 이러한 사용자가 기분존 요금으로 얻는 이득이 19,800원을 넘어가려면 꽤나 오랜 시간 LGT에서 머물러야 한다. 또한 하나의 알리미로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7개이다 보니, 한 가정에서 알리미 하나로 기분존을 쓰는 사용자가 늘어날 수도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통사의 정신없는 마케팅에 별 생각 없이 싸다는 것에만 현혹되어 옮겨가는 사용자가 대부분이다 보니.... 이게 얼마나 먹힐 것인지...
그리고 장기적으로 싸다라는 것에만 익숙해져 음성 통화만을 사용하는 고객 중심의 인프라가 LGT에 얼마나 이익을 안겨 줄 것인지는 다소 의문이다. 당장은 생존을 위해서 LGT도 어쩔 수 없겠지..
2006/10/31 10:35 2006/10/31 10:35
흐음...

그렇죠. 아무래도 지금의 LG 텔레콤은
규모가 가장 큰 문제가 되겠죠.
연말까지 700 만은 달성할 것 같고.
설마 내년에 덜컥 800 만 까지 가는 거 아닌가요 이거?
후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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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ARM9 킬러 컨텐츠가 오늘 발표가 났다.

선정작이 없는 것으로....

Arm9이 대세인 요즘 Arm7과 구분지어 Arm9을 GXG로 밀려고 하는 것 자체가 SKT다운 무리수아닌가? 선정작이 없다고 서운해할 사람도 없을 듯 하다.
2006/10/23 20:05 2006/10/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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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Star 게임 전시회에 SKT가 출품을 하기로 하였다.

SKT의 이번 테마는 네트워크...
그래서 전시회 출품이 가능한 컨텐츠의 요청도 네트워크 게임만을 받고 있다.

이통사가 근 4년째 밀고 있다는 네트워크......
시대는 변했고 HSDPA 시대와 다양한 정액제 상품...........
이라곤 하지만 모바일 게임의 발전 방향으로서 네트워크게임이 정말 정답일까?

G-Star에 가서 사용자들이 보고 싶은 모바일 게임이 온라인 비스무리한 시스템헤 한정없이 불편하고 느리고 불안전한 네트워크 게임이란 말인가?
물론 쇼라는게 현실을 반영하는 마케팅 창구가 아니고 미래 지향적이고 새로운 시도에 대한 체험의 장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과연..............??

..................................

2006/10/16 17:28 2006/10/16 17:28
나그네

시장이고 산업이기 이전에 순수 게임 그 자체를 생각하고 그릴 줄 아는
그런 SKT, 그런 개발사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술과 진보 이전에 순수한열정이 뒷받침 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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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점유율(2006년 8월말 기준)
SKT : 50.5%
KTF : 32.8%

SKT가 KTF의 약 1.54배 정도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다.

회사의 가치를 판단하는 척도인 주식은(2006년 10월 12일 기준)
SKT : 195,000원
KTF : 28,150원

SKT가 KTF의 약 6.93배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게 시장에서 보는 1위와 2위사이의 가치의 차이이다.

1등이 다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1등이 되는 것에는 또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1등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보자!
2006/10/13 09:10 2006/10/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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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부장이하 직원들의 직급을 모두 없애고 `매니저'란 호칭으로 통일한다. 팀장인 사람과 부장이상은 그대로 지금의 호칭을 유지하고 나머지는 매니저라는 소리이다.

CJ인터넷의 경우 직급을 부르지 않고 이름뒤에 님을 붙힌다. 홍길동님, 홍길순님.. 이렇게 말이다.
호칭을 바꾸면 분위기도 바뀌고 그에 맞는 업무만족도가 높아질거라는게 기본적인 발상인 듯 한데...

그런거하고 일잘하는것하고 별반 상관있는 거 못 봤다.
2006/10/12 11:08 2006/10/12 11:08
아자

언제나 그렇듯,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를 하려면 힘이들죠.
이것을 통해 상하간에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원활한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라는 생각도 들지만....

역시 저의 생각도 무슨 이런 쓸데없는 짓을... 입니다. 이부장님이 이XX님이 되면 퇴근시간이 좀 빨라지려나요? -_-;;

p.s 개인적으로 CJ인터넷 무쟈게 안 좋아합니다. 대온 퍼블리셔 하는 꼴을 보면서 고객을 우습게 아는 저런 회사가 아직도 안 망하고 있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뒤에 버티고 있는 회사가 든든해서 그런가? -_-)

mobizen

아자님의 리플에 절대적인 동감을 합니다.

제가 SKT의 이번건을 우습게 여기는 것은..
실제 문제가 되는 내부문제와 외부 협력 업체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업무 Flow등은 개선을 하지 않고 바깥으로 보이는 것에만 신경쓰고 "혁신"을 할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내부를 잘 다스리고 외부적으로도 혁신을 한다면 기대해 볼만 하겠죠.

CJ인터넷이요..
그 친구들은 내부 팀들끼리도 Cowork 이라는 단어가 뭔지도 모르는 친구입니다. 많이 한심하죠..
모기업때문에 망하지는 않을 듯.. ^^

나그네

갑이 갑인것은 사실이지만
갑이 갑다운 것은 아니거든요
SKT를 비롯한 대부분의 갑은 갑 행세를 하려하지
진짜 갑 다운 행동을 하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고객에게까지 갑 행세를 하려는 모양새를 보면서
대한민국이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좋은 글들 많이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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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Money의 짝퉁으로 오해받던 T World가 드디어 내일 오픈을 한다.

보도자료를 빌리자면 T World는 기존 온라인 고객센터 사이트인 이스테이션(www.e-station.com)과 1:1맞춤형 고객 체험 사이트인 SKT WORLD(www.sktworld.com), TTL, ting등의 각 멤버십 사이트를 유기적으로 통합한 원스톱(One Stop) 고객 서비스 공간이다.

뭔가 새로운게 있느냐 싶지만 작년에 대대적인 마케팅 비용을 쓰고도 실패했던 SKT World와 그다지 다를게 없다. 자신의 휴대폰 이미지로 자신의 핸드폰 사용 내역과 컨텐츠를 사용한다는 내용은 그다지 신선한 맛이 없다.

참.. 돈도 많다... 이런 것에 마케팅비를 쏟아 붇다니..
안상무님... 작년에 SKT World로 회사에서 어느 정도 포지셔닝을 하셨으면 다른 걸 하셨어야죠..
뭔가 새로운걸 보여주라고....!!!

흐음.. 나보다 훨 공부잘하고 똑똑한 SKT님께서 설마 그걸 생각 안 하셨을까?
보안상 보도자료에 오픈을 안 했을 수도....
내일 오픈하면 두고 보겠어!

2006/10/09 19:39 2006/10/0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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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래프는 제목 그대로 국내 통신사의 서비스 유형별 AUPU(사용자당 평균 매출액, Average Revenue Per User)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1인당 휴대폰 요금이 약 3만 5천원에서 4만 4천원 가량이 나온다는 소리다.

전체 ARPU가 SKT는 43,968원, KTF는 39.344원, LGT는 36,995원이니 이를 토대로 비율로 계산을 하면 각각의 액수를 추산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계산을 해보면 SKT는 무선인터넷으로 한달에 11,164원, KTF는 6,877원, LGT는 3,497원을 지출한다. 결국 SKT의 무선 인터넷 매출이 LGT의 약 4배가 된다는 소리이다. 뭐.. 새삼 놀라운 사실도 아니기는 하다.

여기서 더(!) 재미있는 사실은 기타 비중이 SKT가 6,111원, KTF가 8,114원, LGT가 8,212원으로 LGT가 가장 많고 SKT가 가장 작다는 것이다. 기타 비중은 휴대폰 소액 결재, 모바일 뱅크 등으로 추정된다. 각 통신사별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성향이 고스란히 나타나는 수치라 할 수 있겠다.

짐작컨데 LGT의 경우 기타 비중이 현저히 높은 것은 다른 통신사에 없는 알리미 판매 급증이 이유가 아닐까 싶다. LGT의 효자 상품인 기분존을 사용하려면 알리미 기기를 구매해야 하는 것이니 이쪽 ARPU가 높아질 수 밖에.. LGT 사용자만 유독 결재나 모바일 뱅크를 많이 할리도 없거니와 사용자들 성향이 그렇지도 않으니 아마 맞을 듯 하다. 그만큼 LGT의 기분존이 짭짤한 재미라는 것이겠지~

재미있는 데이터이다.

P.S. : 추석 전의 마지막 포스팅이지 않으까 싶다. 추석 기간 동안에 여유가 없을테니깐~
모두들 즐거운 추석과 오가는 길동안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한다.
그런데, 이 블로그는 누가 보기는 하는걸까? ^^
2006/09/29 11:28 2006/09/29 11:28
성민철

네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뭔가 한줄 남겨야 힘이 되실듯해서 ㅎㅎ
또 재미난 이야기 부탁드릴께요 ^^

mobizen

ㅎㅎㅎ 갑자기 엎드려 절 받기가 된 느낌이네요.
성팀장님.. ^^

추석 잘 보내셨죠?
하시는 사업 잘 되시고 대박 되시기를 바랍니다.

워크샵 다녀와서 식사라도 함께 하시죠~

김주희

출처가 어디인지 알수 있을까요?

mobizen

대부분 이런 자료는 이동통신사에서 직접 발표하는(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자료를 3사 내용을 합치기만 한 겁니다.

굳이 출처를 여쭤보신다면 이동통신사발표자료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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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Wife는 통신사는 SKT , 핸드폰은 VK100을 사용한다.
무선 인터넷을 하는 사용자는 아니기에 전화만 되는 VK100을 샀었다.
그때 당시에 파격적인 디자인과 가격이기 때문에 만족하며 사용을 했었다.
VK가 부도가 나고 회사가 휘청거려도 별반 관심이 없었으나, 이게 웬걸..
역시 싼게 비찌떡이라고, 얼마전부터 볼륨이 아예 들리지가 않게 되어서 통화가 불가능해졌다.
이어폰으로 그나마 사용을 하는데 불편하다고 계속 하소연을 한다.

보조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서 옥션을 계속 보고 있는데 도저히 KTF로는 갈 수가 없겠다.
큰맘 먹고 지르지 않은바에야 근 한달간을 버렸는데도 저가폰을 찾을 수가 없었다.

요근래 휴대폰 보조금제가 실시되며 LGT가 가장 큰 이득을 봤다는 기사를 보고

휴대폰보조금제 LG 텔레콤 최대수혜

그래.. 어차피 전화만 되면 되는데 LGT도 통신사자나(나는 이 사실을 곧잘 잊어버린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8천원으로 LGT로 번호 이동을 하게 되었다.
내일 도착을 한단다.. 소리 안 들리는 것보다는 낫겠지.. 18개월 쓰다가 다시 옮기던지 해야겠다.

나는 현재 KTF, 펜텍을 쓰고 있는데..
이게 전화나 문자만 오면 리부팅이 된다.
다행이도(!!!) 내 핸드폰은 거의 시계에 가깝기 때문에 그닥 불편함을 현재는 못 느끼고 있다.
SKT로 번호 이동을 하면서 폰을 바꾸고 싶은데 워낙에 좋은 폰만 회사에서 만지다 보니 어지간한 저가형은 눈에도 안차고 맘에 드는 걸로 바꿀려면 돈이 제법 지출이 될 것 같아 자꾸 포기하게 된다.

문득 LGT 폰을 또 보게 된다.
나도 LGT로 가볼까?
에이....................... 그건 아니잖아~

2006/09/27 23:07 2006/09/27 23:07
진아맘

과연 오늘 도착을 할까^^그러길 바래 ~~
핸폰 바꾸고 싶음 언제든 바꾸셔 ~~

mobizen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