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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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말이 많았던 성인 컨텐츠가 생각보다는 조용히(??) SKT에서 사라진지가 제법 되었다.
덕분에 노골적인 성인 컨텐츠는 사라졌지만 세미 누드니, 섹시 컨셉이니 하는 화보집은 여전히 유지가 되었고..
초기 투자비를 뽑기 위한 CP들의 몸부림으로 선정적인 문구가 들어간 SMS로 수많은 이들을 낚시질을 하였다.

성인 컨텐츠때문에 질려서인가?
SKT가 화보에 관한 CP를 7개로 줄이고 제한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직 구체화되지가 않아서 어떠한 CP들이 남게 될지... 실제로 도입이 가능할지 조차도 약간은 의문스럽기는 하지만 추진은 하고 있다고 한다.
남게 되는 CP들이야 MCP아닌 MCP가 될테고...
앞으로 다른 CP들은 건이 생길 때마다 7개 CP중에 한군데랑 제휴해서 해야 한단 소리다. 정산이 어떤 식으로 가능하게 될지는 모르겠다.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을텐데....
여튼.. 언론에서 때리는 욕들은 앞으로는 철저하게 가려서 CP한테 욕을 떠 넘기겠다는 심보인 듯 하다.

누구누구 남게 될지....
사실... 뻔한 이야기인데..

2007/03/07 14:29 2007/03/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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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자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네트워크 경제연구팀에서 2007년 1월에 발표한 국내 일반인의 무선랜 접속 수단에 대한 조사 자료이다. 조사 대상은 서울, 수도권, 광역시, 주요 도시의 15세 이상~50세 미만 일반인 600명 대상이다. 발표자료에서 강조하는 일반인이라는 개념은 사실 좀 모호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서비스를 기획하는 입장에서의 Target Device는 무척이나 중요하다. Screen의 크기, CPU의 속도, 응용 프로그램의 사용 범위 등이 거기에서 결정이 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노트북이 월등히 높다. 아무래도 사무실이나 집에서 무선 랜이 일반화 되었기 때문인 듯 하다. PDA가 높아지는 점은 사실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고, 아직까지는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어느 정도 자리매김을 한다면 이 Device 당분간 성장을 계속할 듯 하다. 풀브라우징과 더불어 서비스측면에서 계속적인 기획을 해줘야 하고, 서비스 밴더(이통사)가 기본이 되기는 하지만 브라우저 제작 업체와 연동하는 B2B 비즈니스도 기획할만 하겠다.

사족같은 이야기지만 위의 데이타는 혼자만의 데이타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어떠한 Access Point를 통해서 인터넷에 접속을 하느냐.. 라는 데이타와 함께 있어야 의미가 생길 것이다. 집과 회사에서 노트북으로 무선랜을 써서 유선과 DeskTop에서 사용하는 서비스와 똑같은 것만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대부분일 테고..
이러한 사용자를 장기적으로 흡수할만한 요소는 분명히 있겠지만 무선의 입장에서는 지금 당장은 의미없는 숫자일 뿐이다.
2007/02/21 11:03 2007/02/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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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된 공지이긴 하지만 참고가 될 것 같아 포스팅 한다.

1월 22일부로 게임 평가단의 평가단말기가 전부 교체가 되었다.
이번에 교체된 단말기들은 전부 GXG가능 단말기로써 현재 SKT단말기 라인업에서 최상급 스펙을 가지고 있다. 평가단 단말기는  6종으로 통일되었다.
단말기의 목록은 아래와 같다.


SCH-B410
SCH-B470
SCH-B540
SCH-B560
SCH-B590
SCH-V900


07년 2월 6일 이후 제안되는 게임제안들은 위 단말기에 대해서는 모두 지원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SCH-B250의 경우 사업팀 담당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폰이기에 이폰 또한 지원하셔야 한다.

희안하게 모두 삼성폰인게 좀 그렇긴 하다만...
스펙들이 상향 조정이 되면서 속도 문제에서 약간 이득을 볼 듯 하다.

2007/02/12 13:18 2007/02/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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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는 국내 이통3사의 데이터 ARPU 비율과 고사양폰 보급률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위에서 말하는 데이터 비율이라는 것은 전체 ARPU 중에서 데이터 ARPU 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며, 고사양폰이라는 것은 SKT와 KTF는 EV-DO폰 이상을, LGT는 CDMA200-1X 폰 이상을 말하는 것이다.

1위, 2위, 3위가 그대로 그래프로 말해주고 있다.

LGT의 싼 가격 정책으로 가입자 유치에만 신경 쓰는 것을 내가 계속해서 씹고 있는데 이 그래프에서도 씹지 않을 수가 없다. EV-DO가 없어서 CDMA2000-1X를 고사양폰이라고 집계하는 것도 어찌보면 불쌍도 하고...
어찌되었던 고사양폰으로 집계한 통계를 타이통사에 비해 월등히 높으면서 데이타 비율은 현저히 낮은 것은 LGT의 마케팅 정책이나 데이타 통신을 보는 관점, 유저풀 등을 그대로 반영하는 듯하여 안쓰럽기까지 한다.

데이터 ARPU 비율이 50%가 넘는 그 날이 오기를 바라며..
2007/02/09 17:57 2007/02/09 17:57
너구리

매일 눈동냥만 하던 사람입니다. ^^
저도 최근에 고사양폰 보급률을 찾고 있었는데, 혹시 여기서 말하는 고사양폰의 정의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mobizen

제 블로그에 몇번 같은 이야기를 한 기억이 나는데..
역시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림과 도형이 있으면 글을 안 보는군요..
^^

김주희

고사양폰이라는 것은 SKT와 KTF는 EV-DO폰 이상을, LGT는 CDMA200-1X 폰 이상을 말하는 것이다.

김주희

위데 나와있어요^^ㅋ

타샤

모바일관련 지식좀 얻으려고 웹서핑하다 오게 됐습니다
좋은 정보가 참 많네요..
몇개 담아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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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서 모바일 게임과 관련된 New BM을 모집하고 있다.

VM은 물론 WAP형태도 가능하다고 한다.
신규 BP도 가능하다고 한다.
다들 쉽게 구할 수 있겠지만 혹시 어려운 분들을 위하여 제안서 양식을 올려드린다.


BM이니 만큼 다양한 각도에서의 모바일 게임 모델과 게임성도 같이 필요하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것이다.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없이 publishing Channel의 다양함이나 재미난 정액제 시스템, 새로운 기술의 적용이나 커뮤니티 등의 다른 서비스와 연동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너무 어려운 BM 어렵게 만들어봐야 그 사람들 이해 못한다.
거창한 것보다는 Simple 하면서 적용이 쉬운 것이 좋을 것이다.

Add-On 형태의 외장 Device는 절대 꿈도 꾸지 마라고 하고 싶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게임의 재미와 B/M의 특징을 살리는 게임의 요소는 기본중에 기본이다!
2007/02/01 07:00 2007/02/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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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핀잔때문에 오늘 SKT 무선인터넷 정액제를 해지했다.
모바일을 시작한 후로 회사폰을 주로 쓰긴 했지만 회사폰이 여의치 않았을 때 계속 유지했던 정액제를 이제는 미련없이 해지한 것이다.

불과 4개월전까지만 해도 네이트 메뉴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을 안하면 뭔가가 불안했었고...
일주일에 나오는 수많은 모바일 게임을 엔딩까지는 못 봐도 시스템 구성이나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서 4,5개씩은 꼭 플레이 해보던 내가 이제는 컨텐츠와는 거의 단절을 하자고 선언을 한 것이다.

그래도 모바일쟁이라고 자랑스럽게 돌아다니던 나마저 모바일컨텐츠를 쓰지 않으니.. 암울하긴 암울하다.
정통부와 이통사의 잘못이라고 싸잡아서 욕하기에는 모두의 책임이 너무 크다.
통신사와 술한잔 먹으면서 이야기 되는 것들이 정책이라고 발표되고, 담당자와 친밀도에 따라서 정해지는 각종 이벤트, 그에 따른 퀄리티 안되는 제품들...
모두들 스스로가 만든 판이며 누구를 향해 손가락질하기에는 누구하나 떳떳한 사람이 없다.

4개월전까지만 해도 업체명, 업체소식, 수익 배분, BM, B2B 시스템에 대해서 누가 물어보면 줄줄줄 읊어댔었다.
희한한건..... 지금은 하나도 생각이 나질 않는다.
아무리 기억하려 해도 3개 통신사 이통사와 CP들 수익 배분율까지도 생각나질 않는다.
자료 Database는 꽤 잘하는 편인데... 이런건 워낙에 기본적인 것이고 워낙 자신 있는 것들이라 정리도 안 해 놓았었는데...

모바일만이 전부인줄 알고 달려왔던 나의 생활이 어쩌면 끝나가는건 아닐까.. 걱정이 된다.
항상 고개는 컨텐츠를 향하고 있건만... 이젠 돌아갈 수 없는걸까?


모바일 왕국에서 나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가슴이 많이 답답하다.....

2007/01/04 17:58 2007/01/04 17:58
땅소리

저도 최근 인터넷 정액제를 해지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하니,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네요.

movi

가슴이 많이 답답하셔도 항상 좋은 내용보고 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힘내세요. ^^

지동아빠

기운 내시라고 말씀은 드립니다만,
저도 기운이 않나긴 마찬가지군요. --;
그래도 힘차게 ^^; (머 달리 방법도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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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윤송이 상무 '1mm 서비스'로 쓴맛

한창 모바일 초창기에는 일본 일을 할 기회가 많았었다.
i-mode용으로 WAP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일본 전역에서 정확히 16명이 가지고 있는 구형 핸드폰이 있었다. 그 16명이 보유한 핸드폰은 메타 태그가 달라서 그것들을 위해서 따로 제작을 해야 했다.
당시에는 이해가 도대체가 가지 않았다. 단지 16명을 위해서 추가 개발분을 가지고 가는 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16명이 이 컨텐츠를 사용을 할지 말지 조차도 알 수가 없는 것이었고, 당시 국내의 상황을 고려하면 "지원하지 않는 핸드폰입니다."라고 메시지만 보여주면 되는 일이었다.

어제 위의 기사를 보았다. 1mm야 어차피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서비스 였고, 윤송이 상무의 삽질은 누구나 다 예상한 일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
문제는 비를 내세운 막대한 마케팅때문에 일부 고객들이 1mm 서비스를 쓸려고 폰을 구입을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서비스를 내린다라니? 그러면 그 고객들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해줄려고?
쓰던지 말던지 상관이 없다는 것인가?

일본 DoCoMo의 이야기를 들을 것도 없이 국내 온라인 게임 사이트를 좀 보고 배워라.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사들의 서비스 마인드도 그리 후한 점수를 줄 수는 없으나 SKT 너네보다는 좀 낫다. 아무리 무료 서비스라고 하고 예전 서비스이며, 돈이 안된다고 할지언정 하나의 서비스를 그렇게 쉽사리 내리지 않는다. 그것은 고객과의 약속이다.

SKT... 도대체 너네는 CP가 되고 싶은거냐? SP가 되고 싶은거냐? 너네보다 공부못하고 못난 애들이 하는 걸 보니 너네가 하면 잘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 소화도 못할거면서 벌리기는 왜 벌리며 그로 인한 손해는 전부 고객에게 떠 넘길려고 하는데?

너네는 서비스 마인드의 기본이 없다... 뷁!
2006/12/22 19:01 2006/12/22 19:01
자동아빠

씹으셨군요 ㅋㅋ
애플샵에서 맥북을 앞에두고 갈등하면서 댓글을 남겨요.
즐거운 연휴 되세요 ^^;

지동아빠

수동 트랙백요 ^^
http://jbpark.tistory.com/129

지나가다가

T-INTERACTIVE 로 서비스 이름 바꾸어서 하지 않나요??

mobizen

안녕하세요~ 지나가다가님.. ^^

말씀하신 내용은 원본 기사에서도 언급이 되었던 내용이네요..
원본 기사를 읽어보시면 될 듯 합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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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아는 SIM Card가 이번 포스트의 주제이다.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SIM Card는 플라스틱으로 된 카드로 휴대전화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저장하고 있어서 핸드폰에 SIM card만 꽂으면 개통이고 뭐고 할 것없이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지금같이 기변을 할 때 대리점이나 이통사에 가서 이야기 할 필요없이 SIM Card만 꽂으면 된다는 소리이다.

참고 삼아 jrogue 님의 포스팅을 링크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주된 내용은 SIM Card가 무엇인가라는 내용이 아니다.
대부분은 SIM Card가 GSM에서만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CDMA도 3G부터는 SIM Card 스펙이 정해져 있고 이에 관해서 참 말이 많았지만 위대하신 대한민국의 이통사분들께서는 3G에서 세계에 유래없는 Sim Card Lock 이라는 것을 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는 단말기 Lock은 가끔 있으나 이렇게 폐쇄적이지는 않다.
덕분에 대한민국에서는 같은 SKT끼리도 Sim card를 교환할 수가 없는 시스템이다.
이에 관해서는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대부분 아는 이야기 이고 USIM Lock을 정책이라고 말하는 정통부는 욕먹어도 싸다고 다들 이야기 하고 있다.

그렇다면 3.5G라고 하는 HSDPA는 어떠할까?
HSDPA에서는 SIM Card를 반드시 구현해야할 스펙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3G와 마찬가지로 Sim Card Lock이다. 결국 안된다는 소리이다.

개발할 때 사실 가입비다 기본료다 다 가입해서 돈 낭비하는 것보다는 Sim Card 하나와 공기기 여러개를 사서 필요할 때만 Sim Card로 통신하면서 테스트 하는건 외국에서는 워낙에 일반적이지 않는가?
대한민국 신규폰의 대부분은 CP들이 산다는 소리와 같이 기기값이야 어쩔 수 없고 통신비까지 꼬박꼬박 내야 하는 가난한 CP들 입장에서는 이것도 아까운거다.

하도 열이 받아서 S사에게 전화를 해서 따졌다. 너네들 HSDPA 표준에 분명히 SIM card 규격 있는데 왜 Lock 걸어 놓았어.. 라고 하니깐 하는 말이......

"SKT가 시키던데...."

란다~


잘 먹고 잘 살라면 SKT 입사를 해야하나.......

2006/12/15 00:13 2006/12/15 00:13

국내에서도, 소위 3G 휴대폰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휴대폰 뒷면에 USIM 카드가 꽂혀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 같이 생겼습니다. USIM 용어에 대해서 USIM이라는 말은, Universal Subscrib...

지동아빠

사실 이통사에서 과도한 요금정책(원가대비)을 고수하면서, 시설투자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했다지만, 정작 표준과 기술에 대한 적절한 개방과 참여를 일관되게 가져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시설투자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일부러 않합니다.
누가 머라해도, 설마 우릴 영업정지시키겠어? 라는 식이죠.
어설픈 규제와 정책으로 인한 결과죠.

사실 그런 맘이 들때면,
제가 낸 요금과 단말기 구입대금 중에서
시설투자 명목으로 과도하게 책정된 부분을 돌려달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ㅠㅠ

참 않내키는 말입니다만,
적어도 상당한 시간동안 우리나라의 이통과 모바일에 대한 미래는 암담하다고 밖엔 말할 수 없습니다.
(고생하시는 분들의 노고가 너무나도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mobizen

이통사의 횡포나 욕심때문에 적장 더 클 수 있는 시장이 못크는 Case가 비단 Sim Card 뿐은 아니겠지요..
변화는 작은 곳에서 부터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지동아빠님과 같은 분께서 이러한 사실을 많이 알리고 서로 공유하며 생각을 발전시킬 때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거 아닐까요?

지동아빠

네. 옳으신 말씀입니다. ^^;
저는 꼭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저와 저를 알고 모르는 모든 저를 위해서요.

mobizen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다시 한번 제 리플을 보니...
너무 입바른 소리만 했었군요..
실천 없는 입바른 소리만은 싫은데...

제가 먼저 반성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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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는 이동통신 3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만든 2006년 9월부터 11월 사이의 순증 가입자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그래프의 곡선을 보면 가입자라는건 이미 대표적인 제로섬 비즈니스라는 것을 그래도 나타내고 있다.
LGT가 성적이 좋은 9월달에는 다른 통신사가 신통치 못하고, SKT가 성적이 좋은 10월달은 역시 다른 통신사는 시들시들하다. 이젠 가입자 유치 싸움이 제 살 깍아먹기라는 소리가 여실히 증명이 되는 셈이다.
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데이타 통신이나 컨텐츠 등을 통한 새로운 BM등을 개발해야 한다..... 라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해도 대부분의 마케팅 비용을 가입자 유치에만 쏟아 붓는 이통사 3사들을 어케 깨우쳐야 하는지 답답하다.

또하나 눈여겨 볼 것은 역시 기분존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시장 점유율의 비율을 고려할 때 KTF의 수치에 비해 LGT의 수치는 월등한 것이다.
싼거싼거.. 그리 외치더니 정말 이번에 제대로 한건 하긴 했나 보다..
자.... 이제 가입자 유치 했으니 뭐할래?
2006/12/12 19:29 2006/12/12 19:29
김주희

진짜 좋은 자료 많이 가져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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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이 다가오고 있다.
어느 기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모바일 기업들도 년말이 되면 그해 목표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열을 올리게 된다.
물론, 목표치를 이미 넘긴 행복한 기업들은 예외겠지만 그런 기업들이 많지는 않으리라.

특히 선구매 시스템이라는 특이한 구조를 가진 모바일 BP들에게는 년말 목표 매출이 중요하다.
이미 끌어다 써버린 돈을 어떻게던 매꾸어야 하고, 그렇지 못할 때는 다시 돌려줘야 하니(물론 현금은 아니겠지만) 머리가 아플 수 밖에 없다.
B2B 와 같은 걸로 매꾸고 그런 것들이 매출로 연결이 되어 다운로드 카운트가 올라가면서 다시 매출로 돌아오는 좋은 구조는 이미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지금에는 매꿔야 하는 공백이 클 수 밖에 없는데, 결국은 각종 불법적인 마케팅이 성행을 하게 된다.

SKT에서도 이러한 마케팅에 대해서 경고를 주고 있는데, 얼마전 공식적으로 아래와 같은 마케팅에 대해서 단호히 대처한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1. 현행법 위반 MKT
2. 불법 선물하기 및 과금사고
3. 오프라인에서의 불법 MKT
  - 요금발생 미고지, 이벤트 내용의 대고객 미고지, 불법 과금 다운로드 등
4. 자사매입 등

문제는...

그래서 어쩌라고?
BP 담당자는 내년에 매꾸는거 필요없고 무조건 년내에 목표치는 채우라고 하고, 채울 방법은 없고..
실제로 SKT는 품검팀에서 이러한 마케팅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

막막하다. 목표치를 제대로 세우지도 않고 무조건 질러나 보는 BP들도 문제가 있지만..
가뜩이나 살기 어려운 판국에 그것마져도 못한다면 어찌 살란 말인가..

어쩔 수 없다...
B2B라도 열심히 해야지... 대신 예전과 같이 단순한 B2B BM은 메리트가 없어졌으므로 좀더 아이디어를 짜 봐야 할거다..

년말이라고 모두가 마냥 좋은건 아니다.
2006/12/07 20:13 2006/12/07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