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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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G Player 관련하여 공지가 2개가 있어서 소개를 한다. GXG Player라는 http://www.gxg.com 에서 GXG 모바일 게임을 일부 체험 해 볼수 있게 하는 것으로 12월 7일날 런칭을 할 예정이다.

< BP 설명회 >

- 일시 : 2007.11.19. 15:30분
-
장소 : 을지로 SKT 4층 Supex Hall (사전 방문 등록 없이 출입이 가능합니다.)
- 내용 :
            1. GXG Player 개요 (10분)
            2. GXG Player 시연 (5분)
            3. GXG Player 컨텐츠 등록 방법 (5분)
            4. Contents 보호 방안 (5분)
            5. GXG 향후 방향 (5분)
            6. 질의 응답 (20분)


< 클로즈베타 테스터 모집 >

안녕하세요, GXG입니다.
항상 GXG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고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직 GXG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
GXG Player 클로즈 베타 테스터를 모집합니다.

GXG Player는 GXG에서 제공하는 각종 무료체험 게임을 데이터통화료 걱정 없이
고객님의 PC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GXG만의 서비스 입니다.

모집 요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모집일시: 2007년 11월 13일 ~ 11월 18일 24:00시 까지 (6일간)
○ 응모방법: gxg@widerthan.com 으로 이메일 접수
○ 모집인원: 50명
○ 신청자격:
                  1. GXG.com 회원으로 SKT 유무선 인증을 획득한 사용자
                  2. PC 사용 가능하며, Windows XP나 Windows 2000 운영 체제 사용자
                  3. Mobile 게임과 새로운 기기와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한 GXG 사용자

※ 요청 받은 평가 내역에 대한 성실한 답변과 완료가 필요하며, 완료 시에만 포상 지급
※ Mobile 게임 개발사와 기타 관련 업계 종사자는 선발에서 제외되며, 선발 후 적발시 자격 박탈

○ 작성항목: [자기소개]
*이름:
*나이:
*성별:
*GXG 아이디:
*핸드폰번호: GXG에 인증된 핸드폰 번호
*즐겨하는 모바일게임: 다수 작성 가능
*베타테스터 참가 경험: PC/PCOnline/Mobile/MobileNetwork 모두 포함
*자신이 꼭 선발되어야하는 이유: 자유롭게 서술

[테스트에 참여할 PC 사양]
*CPU:
*RAM:
*VGA(그래픽카드):
*Sound Card:
*사용 중인 OS: WindowsXP , Windows2000 중 택일
※ 다른 OS는 이번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 테스트기간 및 방법: 선발 후 별도 안내
○ 테스터포상 :
                     최우수 테스터(1명) - 닌텐도 DS Lite
                     우수 테스터(2명) - 로지텍 G1 Optical 마우스
                     성실 테스터(2명) - 메모렛 스윙 2GB USB 메모리
                     클로즈베타 테스터 전원 - GXG 마일리지 30,000점 적립

상기 항목을 작성하신 후 gxg@widerthan.com으로 메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PC 사양을 잘 모르실 경우 적지 않으셔도 되지만, 모든 항목을 빠짐없이 기입해주셔야만 선발 확률이 높으니 가급적 모든 항목을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누구보다도 먼저 GXG 및 모바일 게임계의 최신 기능을 체험하실 수 있는 기회입니다. 고객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바일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취지는 높이 살만하다. 반짝하다가 사라져버린  SKT WORLD(www.sktworld.com)처럼 모든 이를 타겟으로 하는 욕심보다는 지금 있는 모바일 게이머들을 타겟으로 한다면 의미있을 것 같다. 똑같은 실패를 따라서 하는 우를 범하는 사람들은 설마 아니겠지. 마음 같아서는 베타를 하고 싶지만 상품이 별로 욕심나지 않아서 패쓰~
2007/11/15 18:11 2007/11/15 18:11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mobizen

ㅎㅎㅎ 김은미 기자님이 그만 두셨나 보군요.

신정훈

모바일업계 관련자는 안된다는 이유로...

mobizen

업계 관련자들이 끼어들어 공정성에 시비를 피해갈려고 하는 것과 실제 고객층인 10대 유저들의 유입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여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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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나 Zune Phone의 이야기, 구글폰 이야기들은 워낙에 잘난 블로그들이 떠들고 다니고 개인적으로 별로 관심이 없는 일이라 그다지 언급하기를 원하지 않았으나 이번 구글폰은 어느 정도 생업과도 관계가 있는데다가 이해도가 떨어지는 글들이 많아서 몇가지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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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금번 발표한 구글 모바일 OS의 내용은 정말 새로운게 없는 컨셉이다. 오픈 플랫폼이라고 해봐야 로얄티를 떠나서 이야기면 이미 MS의 윈도우즈 모바일이라는 놈이 진작에 있었으며, 이를 제외하더라도 리눅스 Base의 모바일 플랫폼은 전부 오픈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 Qtopia는 이미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으며, ACCESS의 ALP를 포함하여 국내 모 업체들만 해도 몇군데(자세한 것은 밝힐 수 없음을 이해 바람) Linux Core에 화려한 UI를 붙히는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 Linux 커널을 모바일에 최적화 시키고 그 위에 QT나 GTK 와 같은 Drawing 엔진을 올리고 FreeType Libary를 기본으로 하는 Font처리에, 그위에 Flash를 올려서 UI를 처리하는 방식의 이상이 것이 나온다면 모를까.. 새로울께 하나도 없다. 모바일 만의 Thread처리 방식이나 Watch Dog 처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Proccess 관리, Timer Event와 새로운 Drawing 엔진을 가지고 나오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긴 하겠지. 이러한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기에는 구글이라도 경험이 너무 부족하다. 이러한 노하우는 기존의 벤더들이 훨씬 많이 가지고 있고 그러한 노하우를 전달 받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

둘째, 게임의 법칙과 핸드폰 OS의 벨류 체인을 무시할 수 없다라는 것이다. OS는 플랫폼이며, 모든 어플리케이션에 구글 어플리케이션을 심을 게 아닌 이상 기존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소스를 무시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기존 내장형 어플리케이션 개발사들의 주 수입원은 무엇일까? 로얄티? No! 대부분의 개발사의 수입 의존도는 NRE에 있다. 이러한 것들은 벤더들의 Needs와도 맞아 떨어진다. 벤더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플랫폼이 General하게 되게 원하지 않는다. 자신만의 특색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다른 벤더들과 차별화 되게 공급해야 승산이 있기 떄문이다. 중복 투자라서 싫어한다고? 한 벤더들 안에서도 여러 플랫폼이 존재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시라. 그런 논리면 국내 벤더들은 진작에 WIPI로 다 통일이 되었어야 했다. 또한 벤더들은 자신의 요구에 의해서 개발된 소스가 다른 벤더들에게 쉽게(!) 사용되어지기를 원하지 않는다. 최소한의 과정을 거치더라도 변형이 되기를 원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구글 OS가 모든 벤더들에게 환영을 받을 수가 없다. 구글이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다 기본 제공을 해준다면 의미가 있겠지... 근데 오픈 플랫폼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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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광고 수익모델의 문제이다.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듯 한데 아무리 전세계 인터넷 광고 60%를 차지하는 구글이라고는 하지만 이를 모바일 환경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다. 이미 구글 에드센스 모바일에 관련된 포스팅을 했을 때 언급했 듯이 구글이 관심있는 모든 나라의 주파수를 확보하거나 MVNO 사업자로서기 전에는 광고에 대한 패킷 요금의 부가, Local 사업자들의 모바일 페이지(WAP이던 풀브라우징이던), 그리고 모바일 결재 시스템 완비등 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다. 구글이 훌륭한 회사임에는 분명하지만 아직까지 모바일 산업은 지역색이 너무 강하다. 지역 사업자들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고 담당자 전화 번호 조차 알려주지 않는 마인드로 과연 지역색을 이겨낼 수 있을까? 그렇다면 동아시아권 외에 유럽 시장에서 대단하게 받아드릴 거라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듯 한데, 그부분은 자연스럽게 구글에 열광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구글이 얼마만큼 투자를 하느냐에 달렸다. 그나마 북미보다는 유럽에 대한 투자는 가능성이 있지만 Nokia가 버티는 곳에서 얼마나 선전할 지는 역시나 약간 부정적이다. 게다가 어차피 Nomal 폰은 버리겠다는 이야기 아닌가?

넷째, 그럼에도 구글이 하는데.. 라는 생각은 사실 일반 사용자나 몇몇 속없는 블로거들만 하는 것은 아니다. 삼성이 구글이 세운 OHA에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해서, 또한 그로 인해 핸드폰 생산비가 10% 낮아진다고 해서 삼성이 기존의 WIPI, 모카, 그리고 공식 발표는 되지 않고 알게모르게 투자하는 플랫폼을 버리고 구글 OS에 올인할 것 같은가? 삼성이 구글과 하는 이유는 구글이라는 브랜드 효과가 첫번째이다. 그러다가 좋은게 걸리면 그나마 더 좋은 것이고.. 유수의 벤더들이 OHA에 포함이 되어있는 것은 동상이몽이다. 그걸 가지고 OHA가 대단한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아직까지는 우리 입장에서는 구글이 뭐하냐 보다는 삼성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움직이는것을 분석하는게 더 중요하다. Global Mind는 Local 분석과 Mobile BM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됐을 때 시작하시기를..

740 달러까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던 구글 주식이 663 달러까지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새로운 것에 대한 투자에 대한 단기적 반발 정도로 해석하는건가? M&A 투자로 커가는 구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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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구글이 모바일 투자에 의해 필요한 것은 OS에 대한 투자보다는 다양한 구글 어플리케이션의 매쉬업의 모바일 최적화와 플러그인, 그리고Local 사업자에 대한 Open Mind이다. 아니면 Apple처럼 폰과 어플리케이션을 다 들고 나오던지.. 그래도 OS를 만들겠다면 Drawing 엔진과 Font 엔진을 제대로 표현하는 미들단을 들고 나오던지... 그런 것을 가지고 나오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에 한표~

2007/11/12 10:55 2007/11/12 10:55

구글은 2/13에 안드로이드 SDK의 새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버전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UI 스타일 Layout 기반의 Animation을 표현할 수 있는 API 추가 주소를 통해 좌...

앗싸뵹

구글이 android를 통해 그리는 세상은 궁극적으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PC 환경처럼 개방된 환경으로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이상은 "구글"이 그리는 세상일 뿐이고, OHA를 이루고 있는 멤버들의 구성을 보면,
적어도 제 생각에는 각기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조 업체측면에서는 분명한 잇점이 있습니다. 삼성이나, 엘지 모두 각자 고유의 플랫폼을 가지고 있지만,
모델별로 하드웨어가 조금만 변하거나 하면 소프트웨어의 대부분을 갈아엎고 있습니다.
대규모 변경 ==> 대규모 인력투입 ==> Test & Debuggin으로 이어지는 모델 개발과정을 겪고 있죠.
하드웨어의 개발시간에 비해, 이 시간은 제조사 입장에서 엄청난 Overhead이죠.
잘 정의된 시스템 구조하에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OHA의 멤버중에는 주요 칩셋 벤더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요 칩 벤더들은 자신의 모듈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제공하고,
제조사는 이 위에서 개발을 진행한다면, 지금의 단말 소프트웨어 제작 기간은 훨씬 단축되리라 예상합니다.

이통사 입장에서의 장점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지금도 올리고 싶은 서비스 있으면 소프트웨어 개발사나, 제조사에게 "개발해와"라고 명령하면
뚝딱뚝딱 다 만들어오는 상황이니.. Android가 아니면 안되는 뭔가를 제시해야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그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Major 이통사 측면에서는 자칫 Walled Garden을 활짝 열어주는 꼴이 되어버릴까 조바심내기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Android가 성공하려면, 이리저리 분리되어있는 Embedded Linux 진영이 Android를 중심으로 통합하고,
제조사를 대상으로 1차 세력을 확대하고,그 여세를 몰아, 이통사들에게도 Push하는 모습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mobizen

모바일 리눅스 플랫폼이 비공식적으로 25개...
그 중에 국내 개발이 3개......
의외로 개발자들끼리 뭉치기가 쉽지 않죠..
벤더야.. 여기에도 발 걸쳐져 있고 저기에도 걸쳐져 있고... ^^
그 중에서 구글 OS가 당분간 이슈 메이커가 될 것 같기는 합니다..

앗싸뵹

예.. 이런 저런 임베이드 리눅스 플랫폼이야 워낙 많죠.
하지만, Android가 기존 것들과 다른 것은 최 하단 칩 제조사부터, 최 상단 이통사까지 구색을 갖췄다는 것입니다.
각 제조사별로 리눅스 팀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만, 실제 리눅스로 상용화를 진행하는건 엄청난 투자가 필요한 일입니다.
Google에서 앞장서서 상용화 하고, 칩 제조사들하고 협의문제도 해결해주고 하니.. 기존 리눅스 프로젝트들하고는 다르게 무게감이 느껴지는 거죠

sound79

"그래도 구글이 만들었는데?..." 구글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서비스를 접하면 제일 처음 드는 생각입니다. 이번 모바일 오픈 플랫폼 자체도 물론 구글이라는 네임에 더 흥미를 느꼈는것도 사실이죠. 구글이 지향하는 안드로이드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리 특별한 것도 없는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특정 거대 기업이 새로운 사업에 뛰어드는 것과 거기에 참여하는 멤버구성을 보면 분명 의미 있는 프로젝트인건 확실한거 같은데요.. 아쉬운건 국내 이통사가 없다는 것이...

mobizen

사람마다 관점이 다른 거니깐요..^^ 지금까지 타 리눅스 플랫폼보다는 영향력이 클 것임에는 분명하죠. 리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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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모바일의 메가 트렌드 중 하나는 풀 브라우징을 필두로한 PC Like 이다. Like라는 아이러니한 단어가 말해주듯이 모바일이 아무리 발전을 하더라도 PC를 따라갈 뿐 같아질 수가 없으리라. 당분간은 PC를 위한 보조 기기라는 뜻이다.

이와 같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서비스 공급자들의 노력은 긍적이기는 하지만 PC의 보조 수단이라는 Fact를 아직까지는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풀브라우저를 통해서 검색을 한후 그 결과값을 바로 얻어가는 것은 사실 지금의 인프라로도 크게 어렵지는 않다. 이통사 Walled Garden내의 검색이나 지식인을 필두로한 단답형 검색의 편의성만을 생각한다면 지금의 모바일 검색에서 더 발전할 필요도 없고 여지도 없다.

그렇다면, 모바일 내에서 검색한 후 본인이 검색한 결과를 PC에서 좀더 가공하기 쉬운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이를 테면, 구글의 "노트에 저장하기" 기능이나 스프링 노트와 같은 특정 서비스로 해당 컨텐츠를 옮겨가는 것 등의 방법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물론 검색 내의 웹페이지 뿐만 아니라 doc. hwp, ppt, pdf 등의 문서 검색도 가능하게 하며 이를 웹의 원하는 본인의 Storage로 저장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후에 저장된 결과를 PC에서 작업하기 편하게 말이다.

아직까지는 PC로 작업하는게 기본이다. 그 자리를 뺏으려고 흉내내는 것보다 기본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생각하는게 더 차별이 있을 듯..

2007/10/31 20:31 2007/10/31 20:31
LiBriS

적절한 관점인 것 같습니다. 완전히 PC를 따라잡기엔 조그만 화면과 입력장치가 걸림돌이죠. 어차피 PC로 가게 되는 작업들이 많을텐데.. ^^

mobizen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비스에 따라서 다양한 면이 있을 겁니다. 어떤건 어느쪽에서 해도 무방하고 어떤건 모바일에 더 맞고, 어떤건 PC에 더 맞고..
너무 놓치는게 많은 것 같아서 포스팅 해 본 겁니다.. ^^

앗싸뵹

저는 Full Browsing 서비스 라는 것 자체가 막연한 허상이라고 생각합니다.
PC 환경하에 맞게 제작된 웹 컨텐츠를, 그대로 조그만 단말기 환경에서 서비스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도 무리스러운 이야기죠.
더 중요한건 단말기 무선 인터넷 환경에 딱~ 맞는 서비스와 컨텐츠가 나와줘야 한 다는 것인데, 요즘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Full Browser의 허상에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mobizen

안녕하세요. 앗싸뵹님. 오랜만이시네요~

말씀하시는 풀 브라우저의 허상은 미디어의 작품이지요. 하지만 미디어를 무조건 비난할 수 없는 것이 미디어라는게 별거 아닌 것을 대단한 것처럼 포장을 해주고 그걸 기사화 해야 돈 벌이가 되는 것이니깐요. 그리고 그걸로 인해 산업이 발전을 하구요. 긍정적인 발전이던 부정적인 발전이던 말이죠.

이미 블로그에 몇차례 밝혔듯이 저의 업무가 풀브라우저와 깊숙한 연관이 있는터라 조금은 객관적이지 못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풀브라우저는 일반 사이트를 모바일에서 접속해서 보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에 WAP 으로 표현 못했던 것을 풀브라우저로 표현했다는 것이 아니고 예전에 WAP 접속 경로가 없어서 핸드폰으로는 보지 못했던 사이트를 보는 것 말이죠. 개발자 입장에서도 WAP 개발을 안해도 모바일 사용자를 포용할 수 있으니 좋구요. 물론, 브라우저 체크해서 모바일 사용자면 다단 처리를 약간 세로 방향으로 하고 플래쉬나 엑티브 엑스 막아버리고, MDN을 이용한 인증 부분을 SKIP한다던지를 해주면 더 좋은 거구요.

그래도 풀브라우저 덕분에 제가 가지고 다니는 블랙잭으로 버스 기다리면서 제 블로그의 몇 안되는 리플 확인하고, 메일 확인하고, 올블로그에 들어가서 모바일로 검색해서 포스트 확인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물론 단이 너무 길게되는 덕분에 이동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예전에 WAP 접속 경로가 없으면 모바일에서 엄두도 못했던 일이 지금은 가능하니깐요.

나머지 것들은.... 정말 앗싸뵹님 말대로 허상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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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pen의 태생

망개방 이야기가 처음 거론이 되면서부터 나왔던 서비스가 NIDA에서 운영하던 WINC 서비스이다. 무선단말에서 FULL URL을 입력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특정 번호로 URL이 연결되는 편리한 서비스였지만 홍보 부족과 부실한 이통사들의 망개방의 노력에 의한 무선 사이트의 수익성 문제 그리고, 이통사가 운영하는 "**"서비스와의 상충되는 문제로 이통사의 눈치를 봐야하는 무선 업체들이 울며겨자 먹기 식의 "**"서비스의 이용등으로 WINC는 활성화 되지 못했다.

NIDA는 WINC를 대체하는 서비스를 찾게 되고 이를 이통사에 이관하자고 결정을 하게 된다. KTF, LGT는 별 관심이 없었고, SKT가 이를 맡게 된다. 이를 마케팅 활용의 방법으로 재빠르게 생각한 SKT는 2007년 6월 14일,  "오픈아이 위드 윙크(Open With WINC)" 의 사업 설명회를 크게 개최하였고, 며칠 지난 28일, NIDA와 무선인터넷 망개방 제휴식을 열면서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결국 "오픈아이 위드 윙크"는  SKT의 자체 브랜드가 아닌 SKT가 운영을 대행하는 공용 서비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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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Open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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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Openⓘ의 태생적 한계로 인하여 애초에 망개방 서비스에서 기대할 수 있었던 다양한 Open API나, 시스템의 공용화, 개방적인 BM 구현등에 진지한 접근보다는 WINC를 대신할 수 있는 무선 URL 정도의 면을 강하게 가져갈 수 밖에 없었으며 이러한 기본적인 Concept을 가지고 망개방 게이트웨이라는 다소 일반인에게 어려운 단어를 들이대면서 2007년 7월 8일에 일반인들에게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결국, 초기 Web 서비스 당시에 도메인을 전부 기억해서 접속을 하거나 또는 모르는 Domain 서비스에 접속을 하기 위한 디렉토리 구조를 가지고 사용자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yahoo의 서비스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겠다.

WINC를 사용하기 위해서 접속하려는 WINC 번호를 외워서 접속해야 한다는 단점을 훌륭하게 Cover하여 디렉토리 방식으로 쉽게 해당 사이트에 접근을 하게 했으며, 다년간 Nate 무선 포탈을 꾸며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여 디자인이나 UI도 상당히 편리해 졌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애초의 Openⓘ의 원래 목적을 훌륭하게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

또한 망개방에 적극적이지 못한 비난의 화살을 줄기차게 맞고 있었던 SKT의 망개방에 의지를 보여주려는 수단으로 잘 포장되면서 홍보를 적절하게 함으로서 아래와 같은 기사와 같이 언론에서 무선망개방을 심심치 않게 다루게 된다.

SKT '오픈아이', 등록 사이트 3일만에 500개 넘어서
이통시장은 지금 망개방 '열풍'
휴대폰 무선인터넷 콘텐츠 늘어난다


3. 사라진 "with WINC"

불행히도 일반 유저 뿐 아니라 업계의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Openⓘ"를 SKT의 자체 브랜드로만 생각을 하고 있다.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SKT의 Web Site나 홍보 자료, 언론 보도 자료를 찾아봐도 "with WINC"라는 글귀는 사라진지 오래이다.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모조리 (심지어 전문가들이 내놓는 자료에도) SKT의 "Openⓘ", KTF의 "K-OA", LGT의 "오픈존"으로 각 이통사에 귀속된 각각의 브랜드로 정리를 하고 있다. 다만 "Openⓘ"는 망개방 게이트웨이로, "오픈존"은 망개방 포탈로 차이를 두어 소개는 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차이를 어필하기는 힘들듯 하다.

이는 현재는 SKT가 운영을 하고 있지만 KTF, LGT에도 단계적으로 적용을 하여 망개방의 Key로 사용하겠다는 애초의 의의는 없어진 것이다. 실제로 초기에 오픈아이 위드 윙크(Open With WINC)" 에 다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던 KTF와 LGT는 타이통사의 브랜드가 이미 되어버린 서비스를 가져다 쓸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결국 "WINC"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었던 "Openⓘ"는 Upgrade는 되었지만 모두가 쓸 수 없는 어느 하나만을 위한 제품이 되어버렸다. 이통사에 독립적이게 움직이던 모바일 주소 체계가 하나의 이통사에 종속이 되어 버렸고 이는 "WINC"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다.


4. 항상 부족한 "Analysis the Requirements"

기업이 자신의 비용을 투자해 가면서 서비스를 제공할 때에 자사에 이익이 가게끔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모든 문제는 "Openⓘ"를 운영하는 SKT가 아니라 중앙에서 모든 것을 조율해야 하는 NIDA의 의식 부족이다. WINC 자체의 효용성에도 의문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망개방에 대한 일관적인 정책이 없다. 이는 망개방에 대한 마인드 부족, 그리고 명확하지 않는 "망개방"에 대한 정의때문이다.

몇년째 지지부진하게 나오는 과금 대행 시스템 구축, IWF Gateway와 같은 이야기는 예전부터 끝이 났어야 했다. Web이 점점 개방형으로 발전되가고 있는(대한민국 제외) 이 시대에 모바일 사업자들이 망개방에 대해서 원하는 것은 간단하다. 자신이 개발한 Contents나 Service를 이통사에 판단에 의해 서비스를 하고, 못하는 것이 아니고 고객들에 의해 냉정하게 판단을 받고 싶은 것이다. 물론, 이러한 부분도 망개방이 너무 오랜 시간을 끄는 통에 이통사의 최면에 걸려 "나가서 장사하는게 진짜 좋은걸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우리들의 Requirement는 통신사는 플랫폼 장사만 하라는 것이다.

자신이 만든 것을 이통사 밖에서 만들어 내고, 모바일에 특화되는 서비스들인 만큼 공용화된 각종 자원들은 Open API 등을 이용하여 대가를 지불하고 자유롭게 Access를 하여 고객들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WINC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오랜 시간을 이통사에 휘둘려 다니는 NIDA의 모습에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2007/10/11 16:12 2007/10/11 16:12
리브리스

언제나 좋은 글 읽고 있습니다. 저는 망개방이라는 단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도 하고 개념이 명확하지는 않은데요. 각 통신사들의 이해(利害)관계로 인해서 답답하다는 느낌은 듭니다. 좀더 이슈화를 시켜서 망이라는 것을 거시적 관점에서 인터넷과 같은 공용네트워크로 발전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mobizen

리브리스님.. 반갑습니다.
망개방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가 복잡한 것은 소위 전문가 그룹에서 조차 명확하지 않는 범위와 효과인 것 같습니다. 좀더 공부하고 노력해야되는 점이라 생각되어지네요. 망개방이 무선 인터넷에 활력을 주는 요인인지에 대해서는 저도 약간은 부정적이네요.. 다만 개방이라는 측면과 소비자가 서비스를 판단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 그냥 당연한 흐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무명씨

오픈아이 사이트도 안들어가보셨나보네요...거기는 링크나 디렉토리를 제공하는 사이트지 이통사의 포털처럼 컨텐츠를 직접 제공하는 곳이 아닙니다...논리가 일견 맞는 것 같지만..전혀 동의할 수 없군요. 참고로 WINC 접속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통사 입장에서 망개방을 활성화 하기 위해, WINC 번호를 고객들이 알고 들어오게 하는게 최선이지만, 검색이나 디렉토리로 망개방 관련 사이트에 접속 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죠. WINC 접속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mobizen

댓글은 순식간에 바꾸셨네요...
덕분에 리플에 리플을 다시 작성합니다.

제가 오픈아이한번도 들어가보지 않고서 말할 정도로 무선 인터넷에 무지하거나 포스팅을 작성할 때 예의가 없는 블로거라면 굳이 리플을 남기지 않으셨을텐데요... 당췌.. 저를 뭘로 보시는건지...

설명하시는 내용과 제 포스팅과의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떠한 의미에서 이통사가 망개방을 활성화 하기 위하고 있다는 건지..제 포스팅 내에서 언제 오픈아이가 컨텐츠를 서비스하는 곳이라고 했는지...

논리에 동의하고 말고는 다양한 의견이니 수렴이 가능하지만 뭐에 대한 동의여부인지, 그 Object는 모르겠습니다.

mobizen

항상 이런 종류의 리플은 뭔가가 있죠..

IP추적 해봤습니다.

기관고유번호 : ORG110316
기관명 : 에스케이텔레콤(주)
주소 : 중구 을지로2가
상세주소 : 11
우편번호 : 100-199

이네요... ㅎㅎㅎㅎ~


어떤 종류의 인간들이 이런 리플을 직장에서 남길까요?
바보라고 밖에는...
집에서 하던지 PC방에서 하지..... 들키지는 말아야 할 것 아냐..

무명씨님! 리플 삭제하지 마세요~ 삭제해도 복구 해 버릴테니깐...

바보.. S 회사 직원... 이러니 맨날 나한테 씹히지..

학부생..학생입니다 ㅋ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모바일쪽으로는 지식이 참 부족한데 정말 좋은곳을 알게된것 같습니다

그 통찰력을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그럼..

mobizen

통찰력씩이나요... 정보의 조합일 뿐입니다. ^^ 리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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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포스팅 했던 MobileWebAppCamp가 예정대로 SK 그린 빌딩에서 열렸다. 여러 이슈들에 대하여 고수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는데 가장 많이 회자가 되었던 내용은 Safari 였다.

Safari의 여러 특징 중에 하나가 다단으로 구성된 Web Site를 Viewing 하고 있을 때 사용자가 클릭을 하면 그 위치에 해당하는 단을 기준으로 하여 Zoom In/Out, Rotate, Pan 이동을 하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몇차례 있었다. DIC, OL, UL, Table등의 정보를 Parsing하여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화면 이동 또는 렌더링 단위를 Dynamic하게 처리하는 기술을 흔히 컬럼 렌더링(Column Rendering)이라고 부른다. 용어의 정식명칭은 모르겠으나 요즘 휴대폰 벤더들이 대부분 그렇게 부르고 있으며 풀브라우저 뿐만 아니라 Document Viewer, E-Book Viewer 등 문서를 보여주는 모든 Application에 대한 Vendor들의 요구 사항이다.

PC기반의 넓은 화면에 익숙한 이들은 말만으로는 체감하기 힘들지만 좁은 화면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입력 장치의 한계때문에 화면 이동이 불편한 모바일 환경에서는 무척이나 편한 기능이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만들어낸 일등공신이 Safari임은 분명하지만 Safari외에도 풀브라우징을 하는 다수가 이 기능을 이미 지원하고 있다.

요 근래 Vendor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 하는 것이 "아이폰 처럼 동작하게 해주세요" 이다.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풀브라우저에 대한 요구사항의 대략적인 중요 포인트는 Column Rendering, Animation Zoom, Web 2.0 Service(Youtube, Google Maps, Flicker 등) 지원, Widget 등이다.

위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아이폰의 우수함은 특별한 기능을 처음 선보인게 아니라 기존의 기능들 중 모바일 환경에 최적의 것들을 찾아 최적으로 위치시켜 비주얼을 입혔다는데 있는 듯 하다. 기존에 있었을 때는 관심을 못 받다가 아이폰에서 구현되니 관심을 받는거지.. 당분간은 "아이폰 처럼 동작하게 해주세요"를 지겹게 들어야 할 듯 하다. 어쩌면 당연한거고..
2007/09/21 10:46 2007/09/21 10:46

모바일웹2.0포럼에서 하는 세미나에 참석했다.회사에서 돈 들어가는 교육이나 세미나에 보내주지 않는 차에 무료 오픈 세미나가 있길래 연휴 전 오후시간을 째고 참석했다.참석 멤버들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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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Xyoupark와 조인트 벤쳐를 만들어서 Direct-to-consumer 방식의 모바일 게임 포탈 사이트를 만들었다.
사이트 이름은 Dogandbonegames 이다. "Dod and Bone"는 영국식 속어(CRS)로 "Phone"이라는 뜻이다.

자바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모두 모아놓은 포탈로 Digital Chocolate, Meedia, Alten8, Player One, Mearas, Happy Tube, Bluesphere 등의 게임사에서 게임을 공급 받았다.
게임 가격은 무료부터 4유로정도까지 다양한 가격이 있으며 WAP Push를 통해서 핸드폰으로 직접 받거나 PC를 거쳐서 다운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시도가 기가 막힌다거나 게임의 Line Up이 월등하다고는 할 수는 없으나 정통적인 Walled Garden의 이통사의 밥줄을 끊어보려는 여러가지 시도 중에 하나 인 듯 하다. 위와 같은 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만으로는 승산이 없다. 다양한 Communication과 Comminuty가 같이 공존하는 진짜 모바일 컨텐츠 포탈로 자리매김을 하거나 일반 Web 게임 포탈의 하나의 섹션으로 자리 잡는다면 의미가 있을 수 있겠다.
국내 포탈들도 슬슬 이런거 한번 시도할만한 때가 되긴 했는데...
문제는 플랫폼인가...
2007/09/05 17:02 2007/09/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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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두번째로 MobileWebAppCamp가 개최된다.
첫번째 행사가 모바일 위젯에 타겟을 두었다면 금번 행사는 아이폰과 구글폰등에 대해 심도깊게 다루어질 예정이다. 개략적인 행사의 개요는 아래와 같다.

    • 일시(When): 2007년 9월 20일(목) 오후1시30분~오후6시
    • 장소(Location): SK 그린빌딩(또는 SK 남산빌딩) 20층 대회의실
    • 주최 (Organizer): Mobile Web 2.0 Forum
    • 후원 (Sponsors) : SKT, ETRI
    • 주제 (Subject) : 2nd open seminar - 'iPhone and Future Mobile Web'

비슷한 행사는 London, Paris 에서도 개최가 된다.
파리의 행사는 홈페이지로 자세한 것을 알 수가 없고, 런던의 행사는 처음 행사라서 그런지 좀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다양한 주제를 한꺼번에 다루던, 소수의 주제를 놓고 심도깊게 다루던 장단점은 있게 마련이고 업계에 이름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라는 점에서 분명 의미는 있으리라.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건 관계 업계에서 차세대로 생각하는 Item에 대한 요소를 알 수 있다라는 것이다. 대형 업체들의 자사 브랜드 폰이나 그 폰에서 Open API로 개방형 Application으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 모바일 VoIp, 모바일 위젯, 각종 해킹, Mobile SNS 등은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이제는 전혀 새롭지가 않은 단어들이다.
해외와 달리 Web 2.0 기업이나 서비스가 극도로 부족한 국내의 폐쇄형 인터넷 환경에서 이러한 주제가 멀게만 느껴지는건 다소 씁쓸하다. 관심의 주제는 맞으나 업계의 관심을 사회의 관심으로 확산해줘야 하는데...
정작 앞장 서야할 이통사들은 오늘도 영상통화에다가 목숨을 걸고 있다.

옆에 있던 사람이 묻는다.
"Show는 이번에 새로 생긴 통신사야?"

2007/09/05 09:22 2007/09/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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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전문 리서치 그룹 Usable Products Company에서 모바일 검색에 대한 연구 자료 "Mobile Search User Experience Benchmark"를 내놓았다.
총 179페이지에 이르는 이 방대한 자료는 모바일 검색 엔진 중에
1. Jumptap의 "Alltel Axcess Search"
2. InfoSpace Mobile Search and InfoSpace FindIt!
3. Yahoo! Go & oneSearch
4. Nuance Voice Control
총 4개를 대상으로 모바일 검색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어떤 검색엔진이 가장 최상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중점으로 하여 진행되었다.

연구대상의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User Perceptions - Perceived Ease of Use, Perceived Time, Task Satisfaction
2. User Preferences - Purchase Likelihood, Before and After, Predicted vs. Perceived Ease of Use, Quantity of Search Results, Relevance of Search Results, Effect of Advertising on User Experience, Feelings Toward a Particular Type of Advertising

보고서를 직접 보지는 못해서 모든 것은 알 수가 없으나, 인터넷에 나와있는 몇가지 자료들을 종합해서 단편적인 내용을 보자면

- 보이스를 이용한 검색에는 처음에는 Text 기반의 검색에 비해 익숙하지 않지만 한시간 정도 검색한 후에는 훨씬 적중율이 Text 검색보다 높게 나왔다.
- 79% 참여자들이 광고 지원 검색(Ad-supported search)에 대한 선호도를 나타냈고, 37% 참여자들은 배너 기반의 광고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 질의에 대한 올바른 결과물을 받는 경우는 88%였으며, 그 중에 자신에게 관련된 결과를 얻은 경우는 겨우 53%를 보여 데스크탑 검색보다는 성공율이 많이 떨어졌다.
- 질의는 하고 결과를 받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143초였다.

검색 시장의 핵심인 구글이 빠져있고, 지식인을 대변으로 한 국내 검색 시장과는 차이가 있어서 일반인이 볼 만한 자료는 아니지만 모바일 검색에서 고려해야할 여러 데이타들이 많이 나와있는 자료이므로 검색엔진에 종사하고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받아볼만한 자료라 생각된다.

그리고 위 리서치 그룹은 모바일의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벤치마킹을 해서 자료를 발표하는 곳이므로 한번쯤 방문해서 자신과 관련된 자료가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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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31 10:27 2007/08/31 10:27
거부기아찌

며칠 전에 메일로 물어보니, 가격이 $25,000 라고 하더군요. ㅋㅋ

입이 떡 벌어져 암말도 못했습니다. 흐흐

mobizen

결국 물어보셨군요.
25000불이라... 2500불이라고 해도 비싼데... 좀 심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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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의 iPhone의 탄생에 놀랐던 이들은 Apple mania들보다는 각 Vendor사들일 거다. 이제 와서 iPhone의 성능이 어쩌고 저쩌고는 진부한 이야기일테고...  여튼 덕분에 iPhone Demo 이후에 모든 Vendor사들은 iPhone Killer 제품을 만드느라 고심이다.

iPhone의 다양한 기능들은 Full Touch Screen과 Full Browsing이라는 2개의 테마에 모두 붙혀버린 것 같다. 이제는 너도나도 이 2개의 테마를 들고 iPhone 타겟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LG전자가 오늘 31일 ‘IFA 2007’에서 전면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LG-KS20를 공개하는 것도 그다지 새로운 소식도 아니고 삼성전자 또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곧 비슷한 모델이 나올 것이다.

사실 풀브라우징이야 예전부터 논의되어 왔던 이슈이고, Full Touch Screen 또한 iPhone이 처음이 아니다. 스마트폰에 꾸준한 투자를 해온 노키아에서 예전부터 시작해온 일이다. 이러한 노키아에서는 iPhone 킬러 제품으로 일단 N81N95 로 설정을 하고 추진을 하고 있으나 iPhone의 임팩트가 너무 큰 탓에 단기간에 큰 기대는 할 수 없을 듯 하다.

사설이 좀 길었다. 여튼 이러한 때, 노키아에서 iPone과 아주 유사한 데모제품을 내놓았다. 아래 동영상은 오늘(8월 29일) Nokia's GoPlay 이벤트에서 시연되어진 제품이다. 내년도에 출시될 제품이라고 하며 상세한 스펙은 아직 미정이다. 스펙보다는 interface design에 중점을 둔 Demo 폰이다. iPhone과 매우 유사함에 놀랄 수 밖에 없다. 긴 플레이 타임은 아니니깐 한번씩 재미삼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여담이 하나 있는데..QA시간이 있었는데 노키아의 Executive 이사이자 General Manager of Multimedia인 Anssi Vanjoki가 말하기를 "만일 세상에 좋은 것들이 있으면 우리는 그것을 자랑스럽게(with pride) 카피할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는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

P.S : 동영상이 플레이가 처음엔 되더니 지금은 아예 안되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방문해서 확인하세요.
2007/08/30 11:09 2007/08/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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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요근래 핸드폰과 초고속 인터넷을 안 쓰는 현대인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한 현대 시대에서 와이브로, IP-TV, DMB등의 새로운 미디어가 마구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때에 이러한 새로운 Media를 기존 Media와 결합하여 판매를 하자는 WIn-Win 방식인 결합상품은 시장의 Needs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사용자의 관심은 커지고 있으나 정작 사업자는 뒷짐을 지고 있다. 왜 그럴까?

결합 상품은 이종의 서로 다른 서비스를 묶어서 판매하는 상품을 말하는 것으로 아래와 같은 유형으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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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몇개의 상품이 결합되어 있느냐에 따라 DPS, TPS, QPS로 구분된다는 소리이다.
그러면 국내에는 어떠한 상품들이 있을까? 결합상품 네이버 카페에 나와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언론 보도 자료를 참고로 해서 재정리를 해 보았다.(혹시나 틀린 부분이 있으면 리플로 알려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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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아서 좋아 보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이왕 쓰는것 나쁘지도 않을 것 같은 할인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도 않다. KT가 광고하는 32%최대 할인을 받을려면 4년 약정 20%, 5년 이상 장기 이용 5%, 결합 3년 약정 10%를 다 받아야 가능한데다가 초고속 인터넷 할인은 엔토피아만 적용이 된다.

SKT가 얼마전에 시작한 투게더팩또한 문제이다. 이 요금제는 일반 요금보다 3천원이나 비싸며, 심야, 휴일 요금 할인 해택도 전혀 없다. 게다가 MSO와 제휴를 통해 3가지 결합상품을 내놓기로 발표를 했다가 정통부에 약관신고를 할 때는 "TU 팩"을 소리소문 없이 빼고 신고를 해서 문제가 되니깐 뒤늦게(8월 13일) 제품을 출시하는 해프닝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SKT던 KTF던 이동통신의 결합상품의 대상을 3G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2G는 모든 결합 상품에서 제외되어 있다.

그럼 사용자들의 Needs가 확실한 결합 상품에 왜 사업자들은 소극적일까? KMobile의 "갈길 먼 통신 상품 결합판매"란 기사를 보자. 기사에서 언급(이 기사 말고도 타언론사의 다수의 기사에서 언급했다.)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자료는 공정경쟁정책 연구실의 이철행연구원이 발표한 "국내 결합상품 현황"이라는 논문으로 그 안의 자료를 보면 이와 같이 언급이 되어 있다.

아직 초기단계인 결합상품들은 소비자들의 인식 부족과 기업들의 적극적이지 못한 마케팅 노력으로 커다란 파장으로 다가오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는 과점 시장에 가까운 시장 환경과 타 사업자 및 다른 영업 사업자와의 협력 기회가 많지 않은 이유로 결합상품 개발 및 판매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익이 높은 상품들을 개별 판매하는 대신 결합상품 형태 로 요금을 인하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을 수도 있다.

잘 정리되면서 무척이나 맞는 말이다. 다만, 논문이기때문에 좀 더 현실적이지 못하고 정중한 표현을 썼는데 쉬운 말로 이야기 하자면 지금까지 녹색연합 등의 시민단체와 소비자들은 끊임없이 통신료 인하를 요청하였다. 이통사들에 휘둘리던 정통부가 소비자들의 요구에 눈치를 보다가 이상한 논리를 폈다. 통신사업자들에게 요금 인하를 강제하지 않는 대신 결합상품을 판매하게 해서 실질적인 요금 인하와 통신 시장 활성화를 다 이루겠다는 것이다.
그 결과 통신사들은 원하지 않는 결합상품을 만들어서 정통부에 제출을 해야했고, 자기네들끼리 제로섬 시장을 놓고 치고박고 싸우기도 바빠서 사용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요금을 더 받아 마케팅비를 채워야 하는 마당에 결합상품은 떠밀려서 만든 생색내기 상품 이상은 나올 수가 없는 것이다. 만들라고 하니 만들어야 겠고 그러니 잔머리를 좀 굴려본거지..

서로 다른 영역의 상품을 모아서 장기적인 Win-Win을 하고 고객들의 비용을 줄여주어 그 비용을 컨텐츠에서 빼낼 생각은 애초에 없는 사람들이다.
2007/08/27 18:32 2007/08/27 18:32

이글은 미간행 에세이 &lt;미디어2.0&gt;의 내용의 일부를 정리한 것으로 &lt;정보처리학회지&gt;(2007.5, 제14권 제3호)에 기고한 글이다.유비쿼터스 환경에서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미래 박 종 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