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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가 전체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크며, 성장속도는 멈추지 않고 있다. ABI Research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2013년의 Global SMS revenues는 $177 Billion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과연 성장하고 있다는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SMS를 빼면 뭐가 남을까 의구심이 남을 정도이다.

SMS의 비중이 궁금하여 최근의 이통사 월별 실적 발표 자료를 기준으로 재구성을 해보았다. 각사의 Data에다가 시장점유율인 50.5, 31.5, 18로 비중치를 주어서 계산을 해보았더니 전체 무선 ARPU에서 SMS가 차지하는 비중이 36.02%나 되었다. 1위인 SKT의 경우 41.12%나 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SMS 의존율이 극히 높음을 알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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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는 개인간의 Communication 수단과 기업형 Message 로 양분되어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기업형 Message 시장은 Global Data를 보면 지역에 따라서 Web Service, SMS 광고, Social Network Media 등 다소 사용처가 구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SMS에 관한 여러가지 내용 중에서 Communication 라는 측면에서 개인들이 SMS를 사용하는 이유를 좀 더 알아보도록 하자. CTIA에서 13세부터 19세에 해당하는 2,089명의 미국 십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SMS를 사용하는 이유를 물어보았다.(중복 응답) 다른 일과 병행하면서 대화가 가능하다(46%)거나, 문자가 빠르다(42%)는 이유 등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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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국내 사용자들은 같은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할까? 응답자들을 십대로 한정하지는 않았지만 세티즌에서 2008년 10월부터 11월까지 1,000명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질문을 하였다.(단일 응답) 간단한 의사 전달이 가능하다(78%)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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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지만 미국 십대들의 응답항목 중의 '통화를 안해도 된다(36%)'와 맥락이 비슷하다고 여겨진다. 이렇게, SMS는 대화가 껄끄러운 상대나 짧은 대화를 원할 때 주로 선택되는 Communication Tool 이다. 특정인과 Communication을 할 수 있는 다양한 Tool들이 나타나고 있으나, SMS만큼 사용율이 늘어가고 Revenue가 높은 것은 없는 것 같다. 어쩌면, 다른 Communication Tool들은 Communication을 지속시킴으로서 서비스가 유지되지만 SMS는 불편한 Communication을 최소화시킴으로서 성장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다소 위험한 생각이 든다.
2009/03/09 08:15 2009/03/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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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Contents, Community, Communication, Commerce)로 대변되는 기존 Web 환경에서는 모든 서비스의 중심에 '정보(Content)'가 있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4C도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접근하기 위한 시스템 구성요소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다양한 Web 서비스들이 모바일로 옮겨지고, 모바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서비스와 웹 서비스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이 많아지고 있다.

Mobile Web은 'Web + Mobility + Context' 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단어인 'Context'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Mobile에서 Context에 대한 정의와 관련 요소를 가장 깔끔하게 정리한 것은 유명한 모바일 전문 블로그인 C. Enrique Ortiz의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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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Web 서비스가 정보(Content) 위주라면 현재의 Mobile Web은 사용자가 중심이 되었고, 이로 인해 사용자의 Context가 서비스 구성의 핵심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Context는 정보가 아닌 누가(Who), 언제(Where), 어디서(When), 어떤것(What)들과의 사용자 Interaction을 의미한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Web 환경에서의 킬러와 Mobile Web에서의 킬러가 다를 수 밖에 없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 정보, 지도 서비스, Social Media 등이 최근에 주목받는 것은 이러한 변화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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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Source : NOKIA


Mobile Context의 가장 중요한 요소를 간략화 시켜서 정리를 한다면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다. 첫번째로 사용자가 인지하거나 속해있는 Situation이다. 시간, 위치, 장소, 관심사 등이 모두 포함이 되며, 이러한 상황에 따라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이야기 할 수 있다.
둘째, Mobile Device는 기본적으로 Communication을 하기 위한 Device임으로 Communication을 빼 놓을 수 없다. Voice, Text, SMS, MMS, E-mail 등 다양한 형태의 대화(또는 정보)가 Mobile Context의 또 다른 핵심이다. 이는 Situation과 달리 Device와 밀접하다. Device의 성능, 지원하는 서비스 영역, Network Speed등에 따라 상이한 Communication 방법을 선택한다. 이러한 Communication을 통해 개인의 Social이 유지되거나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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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Contextual Web을 구성하기 위한 요소들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질테니 핵심이 되는 몇가지만 간략하게 이야기 해보자.

개인화 서비스
모바일은 철저하게 개인화된 Device이다. 사용자 Context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위치 정보 서비스, Mobile 프로파일링, Personalization 서비스 등을 활용한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중 Web에 비해 Mobile Web이 우위를 갖는 LBS는 가장 핵심이 될 것이다.

Push형 정보 전달
기존에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PC에서 브라우저를 실행시킨 후 웹주소를 입력해야만 했다. 모바일은 기존의 Pull을 통한 정보 인식을 Push형으로도 제공할 수 있다.

Social의 확장
현재의 Context를 인식하여 사용자의 Presense를 얻어내고, 이를 개인의 Social Network와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가 모바일에서 킬러가 될 확률은 굉장히 높다. mobizen이 SNS, Social Media 등에 주목하는 이유이다.


사실, Contextual Web을 간단하게 정의하거나, Mobile 에서 바라보아야 할 모든 포인트를 정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미처 소개하지 않은 요소, 그리고, Device의 한계와 국내의 독특한 환경들 때문에 고려해야할 것들이 많은데 다음 기회를 기약하기로 하겠다. 이러한 Mobile Web이 가지는 근본적인 차이를 이해하고 기존 Web 서비스들이 보다 확장되어 모바일로 접근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2009/02/27 08:26 2009/02/27 08:26

웹과 모바일의 명확한 설명 Contextual Web에 주목하라 그 차이를 잘 이해하는것이 중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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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포탈들의 모바일 지원이 갈수록 뜨겁다. 포탈의 입장에서 가장 선행되는 전략은 자사의 킬러 서비스를 모바일로 옮기는 일이다. 검색, 커뮤니티, SNS, 메일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모바일로 빠르게 이식되고 있다. 이런 기본적인 전략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모바일에 있는 데이터를 얻어와서 유선상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야 포탈마다 내세우는 킬러가 다를테니 접근하는 방법도 다르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다. 주소록, 폰카로 찍은 사진, SMS 정보, Call History 등이 전부이다. 이 중 주소록 Data는 개인화된 정보 외에 인맥을 관리하고, 확장하는 기본 재료로서 아주 중요한 것이다.

Paran이 얼마 전 주소록 서비스를 리뉴얼 했다. 주소록 페이지를 가보면 '핸드폰 전화번호 가져오기'라는 기능이 새로 생겼다. USB Cable로 연결된 핸드폰에 접근하여 Paran 주소록에 Import 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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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선택을 해보면 Active X를 설치하라는 메시지가 브라우저 상단에 나온다. Active X를 설치하고, 보유 폰 모델을 검색하여 설정을 한다. 이때 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PC Manager는 반드시 종료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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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모델을 설정 한 후에, 안내에 따라서 USB Cable을 Reconnect 하면 자동으로 핸드폰의 주소록을 Import 한다. USB 접속도 기본 PC Manager보다 수월하게 연결이 되었고, 속도도 상당히 빠른 편이다. 핸드폰에 있는 154명의 전화목록을 순식간에 Import 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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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rt 완료 후에 약간의 시간이 흐르면(Import 시간보다 이 시간이 더 길었다.) 완료 창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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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후에 주소록을 확인해 보면 154건의 지인 주소가 추가가 되어 있고 주소록을 통해 SMS를 보낼 수 있다. 핸드폰에는 E-mail정보를 입력해 놓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E-mail에는 도움이 안되지만 Paran에서 제공하는 무료 문자를 이용해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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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의 이번 모바일 주소록 연동 서비스는 포탈이 근래에 모바일 서비스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수 있고, 모바일 개인 Data에 대한 Needs가 큰 것을 짐작케 한다. 이렇게 주소록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실생활에 가장 가까운 Social Network 이기 때문이다.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도 부산하다.Yahoo는 이미 'oneConnect'를 통해서 주소록과 SNS를 통합하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이통사들은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수비 전략을 진행 중이다. Vodafone은 얼마전 'ZyB'를 인수했다. 국내 SKT는 주소록을 기반으로 한 SNS '하루'를 서비스 중이다. 이통사는 실생활의 Network를 요금제와 결합할 수 있기 떄문에 상대적으로 더 유리하다. 신생업체 'Skydeck'의 경우는 타사의 주소록(Gmail, Outlook, Yahoo 등)에 있는 주소록과 휴대폰의 통화 기록과 결합하여 이를 SNS로 확장하는 시도도 하고 있다. 이렇게 주소록은 다양한 서비스의 더 없이 훌륭한 재료이다.

이번 Paran 서비스의 경우 Import는 할 수 있으나 휴대폰으로 Export가 되지 않는것은 Data에 대한 접근 전략의 폐쇄성이 보여서 한편으로는 씁쓸하다. 다른 포탈들과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이통사들의 다음 액션을 주목해보자. 참고로, 이렇게 Import된 주소록은 폰에 설정된 그룹이 무시되고, 전부 '폰친구'라는 태그로 저장된다.

2009/02/25 17:12 2009/02/25 17:12
충굴

휴대폰 주소록도 디렉토리 서비스화 해서 LDAP같은 표준 프로토콜이 존재하면 좋을텐데요...

mobizen

ㅎㅎㅎ 이미 vCard가 있는데요... ^^

충굴

옷.. 그랬었군요 -_-;;; (무식하면 고생한다더니.. 공부좀 해야겠슴돠.ㅋ)

손장난

블로그 잘 보고있는 게으른 독자입니다..^^;

서비스 광고화면엔 액티브 X랑 거리가 먼 '맥북 프로'와, 한국엔 나오지도 않은 '아이폰'이 나오는군요.
저 광고 멋진데요?;)

mobizen

Paran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아이폰과 맥북이 대세일지 모르겠네요. ^^

마음으로 찍는 사진

아마도 저 기술을 Active X로 개발하는 것도 힘들었을 거라 생각 됩니다. 각 개별 단말사와 contact을 해서(물론 파란이 하지는 않았겠지만) 각 단말사에 맞는 프로토콜을 구현했어야 했었겠으니까요.

그나저나... export는 조금 아쉽네요.

mobizen

Paran의 이번 서비스의 외주는 모키 솔루션입니다. 마음으로 찍는 사진님도 아마 잘 아실 듯 한데요. ^^

DTwins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휴대폰에서의 PIMS는 사실 그 중요성에 비해 그동안 관리가 참 안되는 분야중 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올려주신 포스트를 보고 현황을 잘 알게되었습니다.

(알려주신대로 주소록 가져오기는 잘 되었는데...휴대폰으로 주소록 내보내기는 안되네요...사실 안되는 정도가 아니라 휴대폰에 있는 주소록만 삭제되어 낭패를 봤네요...-.-; 파란에서 서비스를 내놓기 전에 제대로 테스트나 했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mobizen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될 수는 있습니다만, 서비스의 완성도를 떠나서 이러한 USB 연결 방식은 성공하기가 힘이 듭니다. 이미 선례도 있구요.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사용자로서는 환영이긴 하지만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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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외에는 아는게 없어 일반 서비스에 대한 언급에는 자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Voxox를 소개하는 것은 모바일 디바이스는 기본적으로 Communication Device이며, Voxox는 PC 어플리케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통합 Communicator가 가져야 할 Feature를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생소한 Voxox가 성공을 한다면 모바일로 안착할 것도 당연한 미래이다. 통합 Communicator라고 소개한 Voxox가 가지고 있는 기능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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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베타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온라인 Communication Tool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VoIP, 화상 채팅, 메신저, SMS, SNS, E-mail, File 공유까지 지원을 한다. VoIP는 전화를 거는 것 뿐만 아니라 받는 것도 가능하며, 메신저나 SNS는 외부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되어 Voxox를 통해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PC와 Mac 버전이 있어서 늘어가는 Mac 사용자들도 소외감을 느낄 필요가 없으며 Linux 버전도 개발 중이라고 하니 기다려 봄직 하다. 더욱 좋은 것은 VoIP나 SMS와 같이 다소 의외의 기능도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다는 것이다. Voxox를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계정을 생성한 후, E-mail로 온 주소로 계정 활성시킨다. 이후 최초 로그인하면 계정에 대한 외부 Communication을 설정하는 마법사 창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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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에 따라서 설정을 하면 된다. SNS의 경우에는 해당 페이지에서 인증을 해주는게 필요하다. mobizen의 경우Facebook 을 설정하였는데, 브라우저가 구동되면서 페이스북에서 인증과 더불어 Voxox에 추가할 지인 목록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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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설정은 어렵지 않다. 국내 서비스와 약간은 거리감은 느껴지지만 해외 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근래 Communication의 기본에는 휴대폰이 있는데, Voxox는 휴대폰을 훌륭하게 지원한다. 모든 설정을 마친 후, 일부 서비스(VoIP, SMS 등)이 작동하지 않고 다시 로그인 하라는 안내 메시지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휴대폰 인증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그아웃을 하고 다시 로그인을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면서 휴대폰 인증을 한다.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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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차례 다시 Reconnect 하라는 메세지가 뜨는데, 인증 확인이 필요해서 그런 듯 보이며 재 Login을 하면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아래는 메인 화면이다. 어렵지 않은 프로그램이니 금방 익숙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처음 계정을 만들면 약 20분 정도의 무료 통화도 제공하니, VoIP만으로도 사용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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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이러한 통합 Comminicator에 관심이 많아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서비스인데, 만족도다 무척 높다. MSN, G-Talk, Yahoo Messenger를 한 군데에서 관리하고 Facebook과 연동도 되니 좋다. E-mail 설정이 자유롭지 못하고, NateOn과 Cyworld, Tossi 등 국내 서비스를 주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해당 서비스와 연동이 안되는 점이 아쉬울 뿐이다.

모바일은 Communication하기 위한 기기이다. Voxox와 같은 통합 Communicator를 모바일이 흡수할 것이고, 새로운 BM과 서비스 모델을 제공해 줄 것으로 믿는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쯤 설치해서 참고하기 바란다.
2009/02/22 14:58 2009/02/22 14:58
김기성

voxox라.. 재미있는 서비스네요.
국내에도 곧 PC에서, 그리고 Mobile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communicator가 등장하겠죠?

그건 그렇고 PC어플인데 모바일 기기인 아이폰 UI를 그대로 따라간것도 특이하네요. ^^

mobizen

강추입니다. 설치하시고 번호 알려주세요~ ㅎㅎ

국내에서 조금 아쉬운것은 이런 에코 시스템이 없다는 것이죠. NateOn, Cyworld, Cafe 서비스 등이 공개 API등이 워낙에 부족해서 말이죠.

gylim

재미있는 시스템이네요! 회사 컴에서는 못하겠고 ㅜㅜ 집에서 시도해봐야겠어요...
보안 ㄷㄷㄷ ;; 항상 좋은 정보 잘 보고 있습니다~

mobizen

네.. 리플 감사합니다. 설치해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아리

설치해봐야겠네요.
얼마전에 RCS 자료 뒤져보다가
머리 터지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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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을 마지막으로 지난주에 국내 이통사 2008년 4분기 실적 발표가 모두 끝났다. 2008년 최종 성적표의 결과를 요약하자면 LGT는 성공, KTF는 성장, SKT는 실패라고 할 수 있다. mobizen의 관심사가 항상 그렇듯이 모든 사업 분야가 아닌, 데이타 매출을 중심으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다. 가장 기본이 되는 누적 가입자 추이를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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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말 현재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45,606,984명이다. 이통사별 시장 점유율은 아래와 같다. 아래 M/S는 2008년 12월뿐 아니라, 2008년 내내 큰 변동없이 유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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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것은 이통사들의 2008년도 마케팅 비용은 사상 최대였다는 것이다. 지난 한 해 이통 3사는 총 5조9165억원을 마케팅 비용으로 집행했다. 이는 2007년 5조4211억원에 비해 9.14%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업체별로는 SKT는 2007년(2조8천540억원)에 비해 7.3% 증가한 3조63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TF 역시 18% 증가한 1조8868억원을 지출했다. LGT는 2007년(9천698억원)과 비슷한 9천662억원을 집행했다. 이런 마케팅 비용을 지불했음에도 가입자들이 움직이지 않고 M/S도 변함없는 이유는 가입자들이 약정할인을 기반으로 하여 단말 교체 주기가 길어졌기 때문이다. 이는 아래 번호이동 가입자수 추이를 보면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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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2분기에 이통사 출혈 마케팅으로 인해 강제로 올라가기는 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이 되며, 이런 현상을 만든 것도 이통사이며 이로 인한 성장 동력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것도 이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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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이 가는 무선 인터넷 매출액은 3조 6천억원 가량이다. 가입자 M/S 자료와 비교하면 무선 인터넷 매출 M/S는 SKT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입자와 마찬가지로 국내 무선 인터넷 M/S 역시 2008년도에 큰 변화가 없었고, LGT가 OZ 상승 효과로 소폭 상승했을 뿐이다. 최근 국내 무선 인터넷 관련 매출 추이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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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인터넷 매출이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다가 2008년에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이통사별로 보자면 KTF 와 LGT는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지만 SKT의 시장 지배력이 크므로 SKT의 침체가 전체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무선인터넷 ARPU는 어떨까? 2008년도 초에 시행되었던 SMS와 무선 인터넷 요금 인하 등으로 인해 무선 ARPU가 2007년도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했지만 다행히도 분기별로 조금씩 성장을 하고 있다. 자료를 재구성해보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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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는 다들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을 한다. 이동통신사들은 3G와 4G를 동시에 대비를 해야 함으로 투자할 일이 많은데 이통사들의 상반기 계획으로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 투자는 지속적으로 될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러한 설비투자도 무척 중요하지만 해외로부터 불어오는 개방형과 새로운 플랫폼 전쟁에 맞추어 투자를 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2009/02/02 08:42 2009/02/02 08:42
킬크

정말 잘 정리해 주셨군요. 개인적으로 봤을때 올해가 데이터 매출을 올리기 위한 이통3사의 무선 데이터서비스 드라이브 원년이 될 것으로 봅니다. 또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사업이 성장한다는 것을 보일 수 있을테니까요.

mobizen

네.. 제발 좀 그렇게 되어야 할텐데요. 이통사가 도와줄련지 모르겠어요. ^^

후레지아

잘보고 갑니다~~!!!

인생 활력소

좋은 자료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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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주목받는 모바일 SNS 소개

시장조사기관 ABI리서치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 상위 온라인 인맥구축 사이트 사용자들은 모바일에서도 여전히 같은 사이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SNS는 마이스페이스(70%), 페이스북(67%)에 트래픽이 집중되어 있으며 다른 모바일 SNS 중 사용비율이 15%에 이르는 곳이 없다고 보고 되었다. 모바일만의 SNS는 성공하기가 어렵고, 사용자 풀이 충분한 유선 사업자의 다채널 전략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서비스 중에 모바일만의 특화된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몇몇 서비스들이 있다.

Loopt
그중 선두는 당연히 Loopt이다. GPS기능과 구글맵을 매쉬업해서 탄생한 슈퍼 루키는 전부터 각광을 받았지만 세상의 주목을 받은 것을 아이폰 3G 발표시에 Loopt를 전면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아래는 WWDC 2008에서 발표하는 iPhone버전 Loopt의 소개 동영상이다. Loopt는 이미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 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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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YB

ZYB는 휴대폰이 통화를 하는 기기이며, 주소록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다는데에서 출발한다. 웹에서 비슷한 류의 Contact List를 기반으로 하는 SNS는 시도된 적은 있지만 모바일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이다. ZYB는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서 자신의 폰에 있는 주소록, 일정관리, 메모 등의 정보를 서버에 백업시키고, 다른 폰으로 받을 수가 있다. 주소록에 있는 자신의 지인이 전화번호가 바뀌면 자동으로 Sync가 된다. 이러한 핸드폰의 기본 데이타를 기반으로 Presense, 인맥 확장 등의 SNS적인 요소를 결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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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pulse와 MocoSpace
모바일 서비스의 근본적인 한계는 이통사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애초부터 모바일 전문 오픈 플랫폼으로 개발하여 이통사에 관계없이 인터넷이 되는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접근하게 하는 시도도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Bluepulse와  MocoSpace를 들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기본적으로 휴대폰 내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공유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며, Bluepulse는 메시지 쪽에 MocoSpace는 채팅과 블로그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MocoSpace는 얼마전 Hitwise에서 선정한 성장속도가 빠른 모바일 SNS 1위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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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y
모바일의 myspace라고 불리는 it'smy은 Mobile Social Networking, Mobile Social TV, Mobile Social Advertising 이라는 3개의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미국과 유럽 사용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250 만명의 사용자를 기반으로 약 500만개의 개인 홈페이지를 제고해주고 있다. 모바일에서만 한달 600M PV가 나올만큼 사용이 활발한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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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kite
Brightkite는 기능만으로는 평범한 SNS이다. 자신의 상태나 위치 등을 알리고, 사진과 메모등을 올려서 지인들과 공유를 한다. 하지만 Brightkite는 휴대폰과 가장 밀접한 SMS 기반의 서비스라는 것에서 큰 차이가 난다. SMS를 통하기 때문에 GPS가 없어도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싸이월드의 1촌과 비슷한 개념으로 Privacy 설정이 가능하고 100명까지 친구를 추가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트위터를 빠른 속도로 대체하는 서비스로 RWW에서 모바일 SNS #1로 추천된 적이 있다.

이외에도 iPhone을 중심으로 해서 Limbo, SnapMyLife, IM+, Zephyr, Tweetie, simplifymedia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들이 주목받고 있다. iPhone용 SNS의 두드러진 특징 중에 하나는 광고나 월과금 형태의 기존 모바일 BM의 틀을 깨고 Application 과금을 하는 것들이 상당 부분 있다는 것이다. App Store의 다소 특이한 현상이라고 보아지고 다른 플랫폼으로 이런 새로운 BM이 확장되어 갈 수 있을지는 지켜보아야 한다. 사실 모바일 SNS는 전세계적으로 홍수에 가까울 정도로 많이 퍼져 있다. 일반적인 모바일 SNS 외에 독특한 기능이 있는 서비스가 있다면 답글로 공유를 해 주기를 바란다.
2009/01/06 09:09 2009/01/06 09:09
안우성

마침 이런 서비스들에 관심을 갖고 있던 차인데 좋은 정보네요. 매출들은 어떠한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mobizen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업 공개가 되어 있는 회사들이야 회사 홈페이지에 가서 IR 자료 보면 매출을 알 수 있으니깐요.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거기까지는 알아보지는 못했답니다.

모바일 SNS가 아직은 실제 수익에서 큰 성과를 거두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미래 가치가 크기 때문에 합병이 되거나 펀딩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luepulse는 약 1년 전에 6백만 달러 펀딩을 했으며, MocoSpace의 경우에는 2007년 1월에 3백만 달러 펀딩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엔김치

항상 매출이 문제네요. 아이튠스에 이어, appstore는 정말이지 새로운 장을 여는 서비스인듯 합니다. 우리나라 IT기업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iphone의 출시만 손꼽아 기다리는 한명이...

mobizen

엔김치님도 아이폰 팬이시군요. 4월이면 들어오겠죠? ^^

아름드리

전화하면 통화되기 전에 화면이 떠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즉..일일이 상대방의 모바일 페이지로 찾아가는게 아니라 그냥 전화만 하면 상대방의 페이지에 접속합니다.
서비스 자체를 제대로 만들지 못해서 그렇지 컨셉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www.callpage.co.kr

mobizen

아름드리님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컨셉은 좋은데 관리를 못해서 사라지는 서비스들이 너무 많죠~ ^^

아리

개인적으로는 최근 SKT의 Q메세지가 참 웃겼습니다(?)
엄밀히 SNS는 아니지만
문자나 음성으로 전하지 못하는 것을 진동의 감성으로 전달한다? ^ㅡ^

mobizen

ㅎㅎㅎ SKT의 마케팅 이벤트였던 것 같아요.

아리

zyb나 push SNS을 볼 때 마다.. 이런거 이런거... 하 언제 봤더라 하면서
뜬금없이 떠오른 ! 쿠쿠박스!
네이버 인수 이후 어찌 되었나 궁금하네요 플랜훗인가.. 이름 변경 되었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모바일랑 연계하기 가장 좋은 서비스라 생각했었는데요.

어디보자...
2007년 3월 1일 서비스 종료였다네요. 허미......

mobizen

플랜후드... 비즈맥, 하이프렌 등과 같이 국내에서는 1세대 서비스라고 구분되는 것이죠. 네이버가 말아 버린 서비스 중에 하나죠..

오랜만에 듣네요.... 아련한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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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핸드폰 안으로 들어오는 SNS

Legacy Community가 정보 공유를 중심으로 하였던 서비스라면 SNS는 Real World내의 인적 네트워크를 극대화한 서비스이다. Community가 검색 위주 인터넷 시장에서 High Value한 정보를 생산해내서 각광을 받았다면, SNS는 지인들의 데이터를 수집해서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대부분의 인터넷 서비스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다가 임계점에 도달하면 서서히 정체되는 것이 보통이다. 국내 싸이월드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이 SNS 또한 예외는 아니다. 주요 SNS는 생명주기를 연장하고자 다른 서비스와의 접목이 쉬운 SNS의 장점을 살리면서 Social Media와 Social Platform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정체되어 있는 타 서비스들이 SNS적인 요소를 흡수하는 현상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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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SNS란 기존의 SNS에 Presense, Media, Communication을 극대화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009년도에는 모바일 SNS가 활발하게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모바일 SNS의 동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2. 왜 모바일 SNS인가?

모바일 SNS라는게 최근에 나타난 것은 아니다. 이미 2003년에 newtgames, Mogi와 같은 훌륭한 사례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환경적인 요인과 사용자들의 트렌드들이 많은 바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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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폰이 많아지면서 무선 Data에 대한 수용 능력이 좋아지고, 스마트폰을 비롯한 여러 하이엔드급 단말과 GPS 내장 기기들이 늘어나는 것은 무선만의 서비스에서는 식상한 점이지만 기존 유선 서비스의 관점에서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SNS의 주요 사용자인 10대들이 무선 데이터에서도 주요 고객이라는 것 또한 주목해야 할 점이다. 모바일 전문 시장조사기관 M:Metrics가 최근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13~17세 사이 청소년들의 SNS와 UCC 참여율이 70%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Facebook이나 Cyworld와 같은 대형 유선 SNS의 입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Mobile이라는 media는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개인화된 디바이스에서 핸드폰 사진, 주소록, 개인일정과 같은 모바일 데이타는 SNS을 훌륭히 확장해 주고 있다.


3. 모바일 SNS의 종류

모바일 SNS는 기본적으로 Web SNS와 동일한 서비스이다. 그러므로 모바일 SNS의 종류를 이야기 한다는 것은 SNS의 종류를 말하는 것과 같은 이야기지만, 이동성이 높은 Mobile Device와 접목되면서 강조되는 몇가지 항목이 있다. 대표적인 것만 아래에 언급을 해보았다.

친구찾기
위치나 상태 등을 기반으로 해서 친구를 찾을 수 있는 SNS. 자신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지인을 검색해주는 기능을 예로 들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예 '친구찾기'가 서비스명으로 오래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Loopt와 같은 해외 사례가 있다.

컨텐츠 공유
휴대폰이 멀티미디어 기능을 다수 흡수하면서 다양한 컨텐츠를 생성해 내고 있다. 사진, 동영상, SMS, E-mail, 주소록, 일정 등의 데이타들이 이러한 예이며, SNS를 통해 공유되며 재가공되어 가고 있다. 대부분의 유선 SNS가 중점으로 강조하는 Mobile SNS가 이 부분이다. Facebook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이크로블로깅
모바일을 통해서 일상의 Log를 포스팅할 수 있는 SNS. 해외에서는 Twitter라는 스타플레이어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플레이톡 등이 있다.

위치 기반 SNS
GeoTagging은 사진, 마이크로 블로깅을 시작으로 해서 Mobile Map위에 펼쳐지면서 Community 성향이 극대화되었다. 'Push형 SNS와 지도 서비스의 결합'에서 언급되었던 대부분의 모바일 SNS가 여기에 속한다.

다른 서비스와의 접목
모바일 전문 SNS는 대부분 다른 서비스와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Game과 접목한 일본의 '모바게 타운'이 대표적인 예이며, 지도, 모바일 상품권, E-mail 등과 같이 다양한 서비스로 발전되어 가고 있다.
2009/01/02 08:38 2009/01/02 08:38
안우성

재밌는 오버뷰 네요. #2도 기대하겠습니다.

mobizen

기본적인 내용만 정리한 것인데 칭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

Dotty

국내에서는 이런 재미난 이슈들이 별로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ps. 우성// 여기에서 보니 반갑구료. ^^

mobizen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재미난 이슈를 직접 만들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잘 될련지는 모르겠지만요~ ^^

아리

(매번 슬쩍 슬쩍 보고만 가다가.. 처음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외 SNS의 오픈 소셜 또한 빠른 성장의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리 나라는 정녕 오픈소셜 계획이 없는 걸까용?

mobizen

모두 계획은 있는 것 같은데 Impact 있는 부분이 적은 것 같습니다. 차차 좋아지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봅니다.

e

e

인수

굿입니다

beth

정말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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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나라 한국, 중국, 일본은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인프라나 컨텐츠의 소비행태에서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Global'을 꿈꾸는 사업들이 실패로 돌아가는 이유는 이러한 차이를 알면서도 크게 신경을 못쓰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나라의 무선 인터넷 사용에 대한 실태를 간략하게 비교해보도록 하자.

인터넷을 접속하는 기기의 비율을 보면 상대적(!)으로 한국은 데스크탑, 중국은 노트북, 일본은 무선단말기가 높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일본의 경우는 무선단말기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율이 컴퓨터와 비슷하게 차지하는 다소 기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된 원인은 다양하게 있지만 초반 유선 인터넷의 비용이 너무 비싸서 정액제가 잘 발달된 무선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의 이러한 독특한 현상은 뒤에 계속해서 이야기될 컨텐츠의 소비 행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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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동전화 이용률(80%)이 무선인터넷의 왕국이라고 불리우는 일본(73.9%)보다 6.1% 높다는 것도 의외의 조사 결과이다. 그에 반해서 데이터 서비스 비중이 낮은 것은 국내의 음성 위주의 시장이 지배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남녀성별 이용률과 연령별 분포도를 비교를 해보면 한국과 일본이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사실 한국과 일본의 유사점이 아니라 모든 시장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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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서치의 보고서에 의하면 각 국가별로 모바일 인터넷에 가장 활발한 사용을 보이는 계층으로는 한국은 20대 여성(51.0%), 중국은 20대 남성(81.8%), 일본은 20대 여성(87.5%) 로 각각 조사되었다. 성별의 차이는 조금씩 있으나 20대가 주요 소비 계층이라는 것은 동일한 현상이다.

이렇게 동일한 연령대가 주요 소비 계층인데 반해 소비하는 컨텐츠와 서비스는 상이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대부분의 정보 습득은 잘발달된 초고속 인터넷을 통해서 충분히 얻어내고 있는 만큼, 폰 꾸미기 위주의 멀티미디어 컨텐츠의 소비가 가장 높다. 중국의 경우는 유선 인터넷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정보 검색 서비스가 가장 많고, 메신저와 채팅의 소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유선 서비스 중에서도 메신저와 채팅이 가장 높은데 이러한 소비 행태가 무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인터넷 접속 기기로서 이동단말이 비율이 높은 만큼, 정보 검색 서비스가 월등히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SMS 대신 E-mail을 전송 서비스로 사용하는 일본의 특성상 E-mail이 높은 것도 당연한 결과이다. 다만, 교통정보와 같은 서비스의 이용률이 50%에 육박하는 것은 다른 국가에서는 보기 힘든 사용행태이다.

종합해보면 한국은 모바일만의 컨텐츠와 서비스가 소비가 많은 반면 중국와 일본은 유선과 동일한 소비행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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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2007년 한미중일 10대 인터넷 검색어와 모바일검색' 포스팅을 통해 국내는 유선이나 무선이나 '엔터테인먼트' 위주의 소비 행태에 편중되었음을 이야기 한적이 있다. 유선에서는 불과 1년만에 약간의 변화는 있는 듯 하다. 블로그를 비롯한 1인 미디어의 발달로 사회참여나 정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는 아고라를 비롯한 서비스를 주목하게 했지만 이러한 유선의 변화가 무선까지 전달되지는 못한 듯 하다. 중국과 일본은 '출발의 원인'이 무엇이던간에 유선과 무선의 트렌드가 유사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구글에서 발표한 각 국가별 검색어 순위를 소개한다. 모바일 자료는 아니지만 '2007년 한미중일 10대 인터넷 검색어와 모바일검색'의 자료와 비교하면서 변화를 정리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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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02:07 2008/12/18 02:07
오픈검색

저도 휴대폰으로 정보검색과 주변 맛있는 라면집 찾기 또는 행선지까지의 지하철 노선을 찾는데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메일은 친구가 별로 없어서 사용하지 않고요^^;;
모바일 검색에서는 구글, 그리고 교통정보는 NAVITIME이 좋은 포지션에 있으니, 앞으로 전망이 밝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mobizen

국내에도 동일한 서비스가 완성도 높게 있지만 실제 사용은 잘 안하는 것 같습니다. 사용 연령층의 편중화도 한몫을 한 듯 하구요, 모바일웹에 대한 거부심리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일본의 환경이 부럽긴 하지만, 동일해 지지는 않을 것 같네요. ^^ 리플 감사드립니다.

bennom

일본의 무선 인터넷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메일이 다였죠. 핸드폰에서 이메일을 열심히 쓰는 것은 순전히 통화비 절감 차원이었고. 무선에 정액제가 퍼진것은 최근의 일로 봐도 될 것 같으며 정액제가 퍼지면서 메일 이외에 SNS나 무료 게임사이트 등이 확산되었습니다.

위에 나온 내용을 잘 봐야 하는데 선호하는 컨텐츠와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컨텐츠는 아주 다른 내용입니다. 선호하는데 안 쓰이고 있다면 그쪽에 비지니스 기회가 아직 많을 수 있다는 거구요.

모바일 정보검색은 아직 대중화 되지 않은 서비스이나 요구는 많다는 것이며 구글같은 검색은 글쎄요.. 좀더 모바일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에 맞는 검색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건 추가로 드리는 말씀인데 만약에 우리나라에 SMS 사용율을 무선인터넷에 포함시킨다면 한국도 꽤 높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혹시 포함되었는데도 저런 수치인가?? 건 잘 모르겠슴다.

제목에 비해 내용에 실망하고 갑니다. 자료를 모아서 보여준 것은 고맙지만 저자의 인사이트를 충분히 더해주시면 좋았을텐데..

mobizen

죄송합니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 많은 실망을 드린 것 같습니다.

다만, Fact 부분에 대한 언급을 해야 겠는데요. 일본의 무선 인터넷이 이메일이 다라는 것은 조금 잘못된 것 같습니다. 보시는 시각에 따라 다르지만 i-Mode의 성공 신화는 모든 무선 인터넷의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정액제에 대한 부분도 조금 다른 것 같네요. 일본과 같이 정액제 정착이 초기에 잘된 나라도 드물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국내와 같이 데이터양에 기반한 정액제 보다는 각 서비스포탈의 개개별적인 정액이 많이 발달이 되어있기는 합니다.

"선호하는 컨텐츠와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컨텐츠는 아주 다른 내용입니다"라는 말에는 공감은 가지만 그 말처럼 사업에 위험한 말도 없다는 것 또한 부족한 저의 생각입니다.

참고로 전 일본 i-Mode, KDDI, J-Sky 등의 정액제 시스템 개발과 사이트 개발, 인증 시스템, Rating System, 다운로드 모듈 등에 대해서 6년전에 개발해 본 경험이 있네요. 지금은 힘들어진 회사지만 당시 일본내 1위 사업자에 근무했었습니다. 적어도 Paper Knowledge는 아니라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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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에서 이번에 모바일 컨텐츠 산업에서 중요한 인물 50명을 발표하였다. 발표된 인물은 아래와 같다.(알파벳순)

Ray Anderson
CEO, Bango

Bango is still innovating in and around the off-portal space, driving small companies into m-commerce with Bango Start and providing mobile advertisers with valuable metrics via Bango Analytics.

Marco Argenti
Just appointed VP of Media at Nokia (previously MD, Dada.net)

Dada was building mobile communities before most others thought about it. It’s now merging social media with music, and has an interesting partnership with Sony BMG. Argenti is also the MEF's global vice-chair.

Greg Ballard
CEO, Glu Mobile

Glu is one of the big three games companies still standing. Ballard and team have had a tough time on the public markets, but Glu commands enough deck space to be a force in the business.

Jim Beddows
Head of content and application partnerships, Microsoft

Microsoft is slowly gathering OS market share – at least in the US. Beddows has a formidable track record with Disney, Bandai Networks and 20th Century Fox. He currently serves as MEF Americas chair too.

Salil Bharava
CEO, Jump Games

With the backing of the giant Reliance corporation, India’s Jump Games was able to pull off a massive deal with Man Utd, and is now opening offices across the world. It’s also on the acquisitions trail – and there are bargains to be had.

Martin Blomkvist
Head of content acquisition and management, Sony Ericsson

Not a great year for Sony Ericsson as a whole, but big things are happening at the content unit. The PlayNow music store has started selling DRM-free tracks and is working with Omnifone on flat-rate music subscription. Blomkvist should be busy through 2009.

Mark Bookman
CEO, MCN

After good results in Japan with the major operators, MCN is now taking its ‘federated search’ concept into global markets. The novel approach, which aggregates results from various search engines, is now being expanded across Asia Pac, Scandinavia, the US and Turkey. MCN also offers an ‘Allwords’ ad bidding system.

Russell Buckley
VP of alliances, AdMob

The public face of AdMob, which serves four billion ads a month across indie WAP sites. He’s moving to a global ambassadorial role soon, which ties in nicely with his work as chair of MMA Global.

Andrew Bud
Executive chairman, Mblox

Bud saw the potential of premium SMS as a billing medium before most – and is now pioneering WAP billing and driving into the US. Recently elected chair of the MEF.

Rio Caraeff,
EVP, UMG eLabs

Universal is the world’s biggest music company, and was first to commit to Nokia’s game changing Comes With Music idea. Caraeff has been at the top of the mobile team since the beginning.

Stanislas Chesnais
CEO, Netsize

Netsize remains a major influence in mobile payments and marketing services – especially in mainland Europe. It is now directly connected to 80 operators in the continent. Its Netsize Guide is an industry bible.

Ron Czerny
CEO, PlayPhone

Czerny has built PlayPhone into a major force in US D2C, and is now one of the most powerful players in the B2B space, thanks to deals with Wal-mart and many others. Now expanding into Europe with Pitch.

Tom Daly
Group manager, strategy and planning, The Coca-Cola Company

One of the brands most committed to supporting mobile through banners, marketing and even advergames. Daly was recently made vice-chair of the MMA.

Javier Pérez Dolset
CEO, Zed

Zed has always done things differently – developing products almost entirely in-house, and moving into community services ahead of most others. It should turn over around $850 million this calendar year, and has a huge credit line with which to keep expanding.

Jay Emmet
General manager, OpenMarket

Amdocs claims to reach 98 per cent of US mobile subscribers, and runs the OpenMarket mobile commerce platform. Emmet joined in August from mBlox.

Venetia Espinoza
Group manager, mobile applications and partner programs, T-Mobile USA

T-Mobile may be the smallest of the major US operators, but Espinoza’s plan to move its portal towards an ‘open’ App Store model could have huge ramifications.

Andrew Gilbert
President, Qualcomm Internet Services

Gilbert moved from a European role to become the figurehead for Qualcomm’s internet services unit and propel the company’s ongoing drive into widgets, mobile TV and content distribution.
 
Gerard Grech
Director of strategy/biz dev, content division, France Telecom

Grech is responsible for a huge range of products and services – especially with France Telecom committed to a triple play strategy. He also chairs MEF EMEA.

Michel Guillemot
CEO, Gameloft

Gameloft has emerged from the consolidation in the games sector to share the top spot with EA. It’s achieved this via a vast distribution and developer resource.

Tim Harrison
Director of marketing, EA Mobile

Fabuously well-connected in mobile gaming, which is hardly surprising since Harrison went from the juggernaut that is Vodafone to the EA behemoth.

Thomas Hesse
President of global digital business, Sony BMG

Another towering figure in digital music, Hesse has presided over intriguing moves such as the JV with Italy’s D2C specialist Dada and the decision to join Nokia’s Comes With Music project.

Barry Houlihan
MD, Mobile Interactive Group

MIG keeps on growing, and is now a serious player in content, participation TV, mobile advertising and even ‘experiential’. Especially well connected with broadcasters, for whom it has all kinds of ideas in development.

Steve Jobs
CEO, Apple

Jobs claims Apple is the world’s third biggest vendor, with 13 million iPhone sales to date. What’s incontestable is the effect the device has had on UI and content retailing.

Sean Kane
Global head of mobile, Bebo

Third behind Facebook and MySpace, but with 45 million youthful users, Bebo is still a big player. It already has numerous carrier deals.

Jay Kim
EVP of APAC, WiderThan

WiderThan created the ringback tone and the successful music rental service Mel-on. Kim has overall control of WiderThan’s music strategy, and has served as a board member of MEF Asia.

Pieter Knook
Director of internet services, Vodafone

Knook was a big money transfer from Microsoft, hired by Voda to design a new services strategy. It’s been a bit quiet since then, but ME understands that Knook is masterminding an audacious new direction for the giant operator.

Marcus Ladwig
COO, Peperonity

Germany’s Peperoni has been beavering away at mobile social networking for years. Its Peperonity network has approximately ten million unique users and half a billion page impressions per month.

KF Lai
CEO, BuzzCity

BuzzCity’s myGamma social network service reaches 2.7 million users in 70 countries. Lai has used this as a base upon which to build an off deck ad network, and served 1.7 billion paid impressions in July 2008 alone.

Mitch Lazar
MD of connected life, Yahoo! Europe

Yahoo! has stolen quite a bit of business from the pureplay mobile search companies with its Go and OneSearch suite of services.It has also become a force in advertising. Lazar is a Yahoo! veteran with a big new job.

Rob Lewis
CEO, Omnifone

Had the vision to see the potential of subscription music for mobile through a rich media app. More importantly, he had the drive to make it happen. Now MusicStation is established with Vodafone and is going to LG and Sony Ericsson too.

Emma Lloyd

Head of mobile, Sky

Sky has a formidable presence on operator decks, and has put marketing oomph behind products like 24-7 Football. Lloyd can expect a more rewarding time at Sky than she had at the doomed BT Movio.

Brandon Lucas
Senior director of mobile business development, MySpace

The sheer brand power of MySpace has made it the world’s most popular mobile destination after Google. Lucas’s decisions could have a dramatic effect on the whole biz.

Jay McClary
Director, mobile search and advertising, AOL

The US has, probably unsurprisingly, taken to mobile advertising. McClary has quite a role to play, as AOL owns Third Screen Media (possibly biggest mobile banner ad agency in the US).

Rich Miner
Group manager, mobile platforms, Google
 
Originally part of the Danger handset team, which pitched the idea of mobile to Google over two years ago. Now leading the unit behind the G1 Android phone, which has just launched with T-Mobile.

Alistair Mitchell
VP, multimedia integration, RIM

The handsets are getting sexier and there’s a new app store coming in March. Mitchell will use his experience as founder of digital music firm Puretracks to define a media direction for Blackberry.

Mauro Montonaro
CEO, Fox Mobile

After a messy two years since Jamba was bought by News Corp, all eyes are on Montonaro after he was appointed to lead the newly merged Jamba/Fox entity last month.

Tero Ojanperä
EVP, entertainment and communities, Nokia

Ojanperä is the public face of Nokia in the entertainment and social media spaces. He’s made a lot of presentations in the last 18 months, and in 2009 he’ll start to find out whether they were all worth it.

Tony Pearce
CEO, Player X

Under Pearce, the veteran games distributor has stealthily moved into video and also store management. It now runs games retailing for O2 with its 100% portal concept. Opened a testing lab in India too.

Mauro del Rio
Chairman, Buongiorno

Buongiorno’s excellent recent results vindicated its decision to buy iTouch, move into marketing by acquiring Flytxt and invest in ‘mobile 2.0’ services such as Blinko and Bing. The company also has thriving B2B content outsourcing operation with networks worldwide.

Neeraj Roy
CEO, Hungama

Roy has an incontestable claim to be India’s premier mobile content ambassador. Hungama’s impeccable Bollywood connections make it the country’s foremost CP. It also has a flourishing marketing unit. Roy has just been appointed the new chair of MEF Asia.

Gautam Sabharwal
Director, Tanla Mobile

Under Sabharwal, Tanla Mobile began as a billing provider little known outside of India. But it can now offer its customers an array of payment and content services in Europe and North America.

Ralph Simon
Chairman Emeritus, MEF Americas

Still roving the world and getting inordinately excited about interesting new content ideas. Simon received ME’s ‘outstanding achievement’ award in 2007 – and quite right too. He’s the industry’s man in Hollywood, Silicon Valley and even Capitol Hill.

Vince Staybl
CEO, Gofresh

Staybl has thrown down the gauntlet to the web-based social networks with his pureplay service itsmy.com. Constant service innovation has gathered four million users. The next phase is an internal ad market.

Jed Stremel
Director of mobile, Facebook

Incredible year for Facebook. In mobile, the firm claims about ten million active users every month, with numbers doubling every six months. Its apps are increasingly being embedded by operators and handset vendors.

Anssi Vanjoki
Executive VP and general manager of multimedia, Nokia

ME’s ‘outstanding contribution’ award winner in 2008 has masterminded Nokia’s move into content services with Ovi, Nokia Music Store, Nokia Maps and N-Gage. He was also behind the very successful Nseries device range, although he failed to convince the trade to call them ‘multimedia computers’. Got quite a year ahead.

Jon von Tetzchner
CEO, Opera Software

Tetzchner and his colleague Geir Ivarsøy conceived Opera when they worked for Telenor Research in 1995. The made-for-mobile browser Opera Mini now has 21 million enthusiastic users worldwide.

Are Traasdahl
CEO, Thumbplay

Norwegian Traasdahl ensured Thumbplay was first into the embryonic US D2C market when it launched in 2005. Thumbplay now has deals with all major labels and s well-established among the US’s top off-portal players.

Lee Williams
Executive director, Symbian Foundation

The second life of Symbian, as an open source organisation, will be led by Williams, who switched from a similar role at Nokia Series 60 in October.

Midori Yuasa
President, Capcom Mobile

Yuasa was appointed in 2005 to head up Capcom’s mobile and interactive division. But her workload escalated when she was tasked to lead a fresh drive into Europe earlier this year.

Yingbo Zhu
VP, China Mobile

Everyone wants to cosy up to China Mobile, with its continent-sized user base. It’s not easy, and the operator remains quite inscrutable. Zhu is its representative in overseas markets.

대부분이 북미나 유럽쪽 CEO인데, WiderThan(왜 와이더댄이라고 소개되었는지 모르겠다. '리얼네트웍스 아시아 퍼시픽'으로 해야 하는게 아닌가?)의 'Jay Kim'이란 분이 당당이 포함되어 있다. 통화연결음(컬러링)과 멜론에서의 업적이 좋은 평가를 받은 듯 하다. 개인적으로 아는 분은 아니지만 축하드린다. 인물들이 소속된 회사를 보면, 어떠한 회사들이 모바일 컨텐츠 시장을 주도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2008/12/04 11:26 2008/12/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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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싸고 문 닫는 모바일 CP 줄잇는다.

전자신문 11월 27일자에 위 기사가 실렸다. 해당 기사는 각 사업자들이 내놓은 자료를 '한국통신사업자 연합회'에서 취합해서 내놓은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이다. 해당 자료를 한눈에 보이도록 재구성을 해보았다.

아래는 2004년도부터 2007년도까지의 모바일 CP의 매출 추이와 업체 추이를 정리를 해 본 것이다. 다행히도 모바일 CP의 매출은 오르고 있지만, 업체의 수는 심각할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 산술적으로만 본다면 모바일 CP들이 한차레 물갈이가 되고, CP당 매출은 올라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상위업체들의 상황은 나아졌을 수 있지만 중위업체나 하위업체는 너무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국내 모바일 CP는 상위업체 몇개가 매출을 독점하고 있고, 중위업체는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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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몇년전부터 떠들었던 망개방에 관련된 CP들은 어떠한 상황일까? WINC, 오픈아이, 오픈넷 등으로 본격적인 망개방 시대가 열리는가 했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아래는 망개방 모바일 CP의 매출 추이와 망개방 CP 수 추이를 재구성해 본 것이다. 이통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대형 업체들이나 니치마켓을 노리며 일반 모바일 CP보다 훨씬 많은 수의 CP가 모여있지만 매출은 턱없이 작은 규모이다. 그마저도 2008년도 상반기 자료를 기준으로 하면 2007년에 비해 하락하는 추세이다.

실제로 망개방 관련 업무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이통사의 비협조와 솔루션 사업자의 무책임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것을 경험했다. 모바일쪽에 경험이 많은 편인데도 이정도이니, 소형 웹 사이트나 전문 컨텐츠 개발 업체들이 망개방 밖에서 뭔가를 이루어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 물론 망개방 모바일 CP들의 상당수가 직접적인 매출을 기대하거나, 그 안에서 유료 컨텐츠를 기대하지 않아도 되는 기업들이기 때문에 이런 매출액이 의미가 없을 수는 있지만, 초반의 야심찬 모바일 포탈들이 성인 화보집으로 전략해버리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국내 모바일 산업의 현재에 분통이 터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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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다는 이통사들의 매출액은 규모 자체가 다르다. 다양한 산업구조가 복합되어 있는 이통사이니 만큼 전체 매출규모로 비교를 한다는 것은 안되지만 '2008년 3분기, 국내 이통사의 성적표 분석'에서 소개했던 분기 무선인터넷 매출 총액(9,350억원)만 봐도 모바일 CP의 1년 매출이 이통사들의 분기 매출의 절반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통사들의 무선인터넷 매출이 대부분 SMS에서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CP의 매출이 너무 작다.

과연 이러한 어려운 국내 상황이 우리 CP들의 문제인가? 아이폰의 화려한 UI과 어플리케이션에 비해서 우리의 기술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인가? 아래는 '글로벌모바일비전' 행사에 참석한 74명의 해외 모바일 전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해서 한국 이동통신 기술에 대해 평가를 받은 자료이다. KORTA의 발표 자료를 재구성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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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봐도 96%이상의 바이어들이 국내 모바일 기술에 대해서 호평을 한 것을 알 수있다. 그렇다면 모바일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일본, 또는 중국과의 비교는 어떠할까? 항목에 따라 약간의 편차가 있지만 일본과 비교해서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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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너무나 현실적인 내용은 어쩌면 잔인하기까지 하다. 간과해서 안될 점은 지금의 어려움을 모두 남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 빠른 기술과 패러다임의 변화 안에서 과거의 방식만을 고집하는 모바일 CP들이 너무나 많다. WIPI 폐지 이슈에 준비하거나 신규 플랫폼이나 에코시스템 구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는 기존 모바일 CP는 거의 없다. 그 흔한 컨퍼런스에도 거의 오지 않는다. 현실에 투정을 부리는 것보다는 변화에 대응하는 모습과 함께 재도약하는 무선 업체들이 되기를 바란다.
2008/12/04 08:21 2008/12/04 08:21
임준섭

잘 읽고 갑니다.
모비즌님, 저 도표들은 엑셀로 만드신 것인지요? :)
깔끔해서 보기 좋네요

mobizen

네. 엑셀과 파워포인트, 포토샵의 결과물입니다.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는데 이쁘지는 않아도 이렇게 한게 가독성이 가장 좋더군요~ ^^

떵꺼리

이번 연말을 기점으로 문을 닫는 CP들과 구조조정을 하는 CP들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러가지 아이템들을 시도해보고 싶지만
당장 매출을 올리는 현재 사업에 집중해야하는 시기라 그저 마음만 콩밭에 가있습니다. ;)

mobizen

조금 암울하죠... 모든 CP들이 다 비슷한 처지라 생각됩니다.

Karin

돈좀 되는 사업아이템은 전부 이통사가 먹어버리거나 MCP 껴놓고 MCP 들이 많이들 챙겨먹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CP들이 하는 것들은 조금만 문제된다 싶으면 소비자 클레임 있다고 다 제한 걸어버리구요..

소비자 클레임.. 지금 데이터통신비용보다 소비자 클레임 많이 먹는게 있을까요?

mobizen

절대 공감합니다.

한가지만 첨언하자면 그러한 상황이 1년전이나, 3년전이나, 5년전이나 똑같다는거죠. 결국 CP입장에서는 변하지 않는 환경으로 인식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변하지 않는 환경에다가 푸념을 하는 것보단 새로운 환경을 구축하는데에 스스로 나서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말로 하니 쉽군요..... 행동하기란 어렵죠. 우울하네요.

oojoo

위기는 곧 기회인데.. 이참에 망한 CP의 인사이트있는 친구들이 멋진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그러려면 적어도 1년 정도 견딜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한데, 그러기엔 시장이 너무 추워서.. -.-

mobizen

기존의 모바일 CP들의 생존방식은 현재의 소규모 스튜디오 방식을 벗어나서 좀더 몸집을 불리고 당장의 매출 기반의 사업보다는 새로운 환경이 투자해야 하는데... 그럴만한 업체들이 있을지는 저도 의문이네요. 시장이 정말 춥네요. ^^